• 최종편집 2026-04-30(목)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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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실생활 디지털 활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25년 부산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6월 16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6개 구·군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개 거점센터(부산 도서관 2층 소담방, 부산유라시아플랫폼 112호)와 구·군 정보화교육장 등 주요 교육장, 17개 디지털체험존을 중심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교육 중이다.


부산시는 생성형 인공지능 개발과 비대면 서비스 증가 등 급격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인 단말기, 스마트폰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까지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 활용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보안)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커뮤니티 활동, 5가지 주제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부산시민 35만 명이 디지털 교육을 받아 일상에서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 [사례1 : 모바일 주민등록증]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및 실습 교육을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체감하게 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관공서·공항·병원·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음(행정안전부)


이 교육에 참여한 김○○ 씨는 “교육이 끝나고 실제로 ○○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만들고 주민등록등본까지 발급하니, 정말 실생활에 쓸 수 있다는 실감이 들었다. 이제는 가족에게 부탁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앞으로 병원,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직접 써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사례2 : 나의 건강기록 앱] 어르신 대상으로 '나의 건강기록 앱'과 디지털 기기를 융합한 '디지털 건강관리(헬스케어)존과 함께하는 맞춤 인공지능(AI) 건강관리' 교육을 추진해, 일상 속 디지털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됐다.

▼나의 건강기록 앱: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투약·진료·건강검진·예방접종 이력과 10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860곳 의료기관이 보유한 진단내역, 약물처방내역, 진단·병리검사, 수술내역 등 개인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확인하는 앱(보건복지부)


이 교육에 참여한 이○○ 씨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에서 진료 기록을 확인해보고, 디지털체험존에서 여러 기계로 혈관 나이나 시력검사 등을 직접 해 보니, 모르니깐 못했던 것이지 알면 할 수 있는 일이구나 싶었다. 예전에는 건강 관련해서는 늘 병원에 가거나 자식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직접 배워보니 생각보다 쉽고 편리해 건강관리도 내가 먼저 챙겨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사례3 : 복지위기 알림 앱] 노인 돌봄 생활지원사 대상의 '복지위기 알림 앱' 교육을 통해 돌봄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를 메우는 디지털 조력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생활지원사: 일상생활이 취약한 노인 대상 돌봄(안전지원, 생활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복지위기 알림 앱: 본인(또는 이웃)이 앱을 통해 복지 위기 상황과 도움이 필요한 내용을 작성해 신청하면, 관할 주민센터의 담당자가 연락해 상담을 진행하고 상담 결과에 따라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거나 연계 받을 수 있게 되도록 함(보건복지부)


이 교육에 참여한 최○○ 씨는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들여다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상황을 자주 마주하고 그럴 때마다 현장에서 바로 연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늘 고민이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상황마다 직접 활용해 보고, 어르신들께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는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산시는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 등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복지관 등 지역 시설에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민원 발급, 음식 주문·결제, 교통 서비스 등 실생활에 자주 활용되는 무인 단말기·앱을 실습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5종)를 지원하고, 부산영상아카이브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영상)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또한 '제38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23일 오후 3시 신한 학이재 부산(부산진구 새싹로 6 신한은행 빌딩 2층)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특별강의를 개최하며, 고령층 무인주문기 현장 교육을 위해 롯데지알에스(GRS)와 협력, 롯데리아 매장에 직접 방문해 실습하는 '디지털 마실'을 11월까지 진행한다.

 

6월 주요 교육으로는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 활용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하기’, ‘디지털 범죄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생활 무인주문기(키오스크) 활용하기’ 등이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기관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과 전화상담실(☎ 1800-0096)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디지털체험존은 별도의 신청 없이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12월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상세 교육 일정과 체험존 운영장소 등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상담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시민 누구나 인공지능(AI)과 디지털이 주는 혜택을 격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무인 단말기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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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디지털 생활 위한 부산시 '2025년 디지털배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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