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2(토)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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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6월 5일(목) 교내에서 2025 단오맞이 ‘죽곡장사씨름대회’를 열고 전교생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며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오를 맞아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를 몸으로 체험하며 전통의 가치와 공동체의 즐거움을 함께 배우기 위해 기획된 학교 특색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사전에 신청서를 받아 진행됐다.


대회는 씨름, 팔씨름, 다리씨름 등 세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의 안전과 공정한 경기를 위해 학년군별로 체급을 나눠 운영했다. 다람쥐(1,2학년), 사슴(3,4학년), 반달곰(5,6학년)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렀고 각 체급별로 우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체육관에서 이루어졌으며 전교생이 관람석에서 친구들을 응원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고 학생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어울리는 전통놀이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씨름 종목에서는 선수들이 허리샅바를 매고 서로의 중심을 읽으며 씨름 기술을 펼쳤고 팔씨름과 다리씨름은 개인의 힘과 순발력을 발휘하며 접전을 벌였다. 모든 경기는 교사들의 심판 아래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경기에 참여한 학생과 관람하는 학생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전통놀이의 매력을 체감했다.


학생부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교사들이 참가하는 씨름대회가 이어졌다. 사전에 신청한 교원들이 씨름장에 올라 유쾌한 승부를 펼쳤으며, 학생들은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교사들의 씨름 경기는 경기 그 자체보다 함께 웃고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사가 전통놀이를 매개로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가 끝난 후 체급별 1,2위 장사에게는 3,4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으며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도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다. 1학년 신○○학생은 “팔씨름할 때 팔이 막 떨렸지만 끝까지 해보니까 재미있었다”며 “친구랑 웃으면서 했고 져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정효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신청해 참여하고 경기에 정정당당히 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 교육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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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죽곡초, 단오맞이 '죽곡장사씨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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