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최종 선정…국비 45억 확보
바이오헬스 실무인재 양성 본격화…대전생활과학고, 2026년 특성화고 전환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대전시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할 고숙련 실무 인재 양성과 함께 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학교, 기업, 대학 등 지역 주요 기관이 협력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에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알테오젠,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22일 발표평가를 거쳐 6월 4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는 2026년부터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로 전환되며, 오는 2030년까지 총 45억 원의 국비가 단계적으로 투입된다. 대전시는 이에 맞춰 총 75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기업 현장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정책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 준공 예정인 ‘대전바이오창업원’의 공동장비실과 오픈랩을 고등학생 실습 공간으로 개방해 고가의 바이오 장비를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바이오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인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선도연구센터(MRC)’와 교육부의 ‘첨단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잇따라 선정되어 의사과학자 및 바이오 연구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면 이직률이 낮고 근속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배출될 졸업생들이 대전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5년 내 대전이 국내 최고의 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