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최희철)는 5월 28일(화), 일본 에히메현 오즈시에 위치한 니이야초등학교(校長: 平塚義信)와 함께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국제 교류 수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업은 양국 학생들의 상호 문화 이해를 증진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묘량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5명과 니이야초등학교 6학년 학생 31명이 함께 참여해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수업은 묘량중앙초 임미리 교사의 주도 아래 진행되었고, 니이야초 키쿠치 교사 역시 함께 참여해 양교 학생들을 세심하게 지도했다. 또한, 남악고등학교의 하라다 교사가 통역 및 번역을 담당하며 양국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이날 수업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각자의 지역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고, 컬처 박스(Culture Box)에 담긴 전통문화 요소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 학생들은 유과, 전통놀이, 노리개, 돌잡이 소품 세트, 한복 인형, 굴비 키링 등을 소개했으며, 일본 학생들은 종이접기, 장난감, 유카타, 주판, 전통 머리 장식 등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양국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음을 체감했다.
특히, 학생들은 양국의 언어가 익숙하지 않음에도 자신의 생각을 전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소통에 임했다. 이 같은 자세는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시민의 중요한 자질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했다.
임미리 교사는 “이번 국제 교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니이야초 키쿠치 교사 역시 “온라인이라는 도구를 통해 멀리 떨어진 친구들과도 깊은 교류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도 양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생들의 우정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수업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국제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묘량중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을 기르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