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계산초, ‘교육가족 한마당’ 성료
참여와 협력으로 체육의 즐거움과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성경식)는 5월 23일(금)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교내 체육관 ‘계산 꿈마루’에서 ‘2025 계산 교육가족 한마당’을 열고,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규칙을 배우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신체적‧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더불어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주체들이 상호 이해와 유대를 깊이 다지는 소통의 시간이 되도록 기획했다.
총 2부로 구성된 ‘계산 교육가족 한마당’은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청군과 홍군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부는 ‘지구를 옮겨라’, ‘태산을 넘어라’, ‘지네 발 협동 이어달리기 등 협동 중심 종목으로 구성돼 전교생이 하나 되어 협력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한마음 사다리’와 같이 학부모가 참여하는 종목은 행사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웃음과 학부모들의 응원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한마음으로 뛰는 진정한 공동체 체험의 장이 됐다.
현장에는 “아이와 함께 뛰며 진심으로 웃은 게 오랜만이다”, “운동회의 기존 틀을 깨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감동이었다.”는 학부모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긴 것도 기쁘지만, 친구들이랑 협력한 게 제일 좋았다.”, “게임보다 엄마, 아빠가 함께한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고학년까지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종목 구성은 어린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2부 경기에서는 ‘신발 양궁’, ‘훌라후프 돌리기’, ‘에너지 불풀 공 넣기’ 등 유쾌하고 창의적인 활동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에서는 학년별 대표들이 한껏 기량을 뽐냈다. 점수제 방식에 따라 시상도 이뤄졌으며, 진행 도중 수시로 응원점수를 부여해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가 집중하며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행사의 마무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정리 체조와 폐회식으로 장식됐다. 폐회식에서는 우승팀 시상과 함께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고, 행사에 기여한 학부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성경식 교장은 “이번 교육가족 한마당은 운동을 넘어 가족이 함께 웃고 협력하며 학교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계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협력 중심의 체육 활동과 공동체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건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