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프메디칼(주), 부산 남부새마을금고에 수동식 심폐소생기 등 응급구호장비 기증
“골든타임 4분,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 함께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단 1초의 지체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1차로는 수동식 심폐소생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함으로써 생존 확률을 6배 이상 높일 수 있다. 2차로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빠른 심장 리듬 회복을 유도해야 한다. AED는 5분 이내 사용해야 생존율을 85% 이상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른바 ‘기적의 골든타임 4분’은 생과 사를 가르는 결정적 순간이다.
1차 수동식 심폐소생기, 2차 자동제세동기 사용이라는 절대 원칙을 실천할 때 비로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지체는 곧 죽음이다. 준비된 대응만이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러한 응급 대응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티에프메디칼(주) 윤병호 대표는 5월 22일 오전 11시 부산 남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동환)에 수동식 심폐소생기와 재난안전구호함 및 응급구호가방(시가 약 35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근 감사, 김영수 이사, 권재득 이사, 정금영 상임이사를 비롯해 이화순 용호 2동장, 한미희 용호 4동장, 지역 기관 관계자 및 언론인들도 함께해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증은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대표 황오규)와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응급대응 역량 강화 및 생명안전 인식 제고에 큰 의미를 남겼다.
기증된 수동식 심폐소생기는 일반인도 정확한 압박 깊이와 속도로 CPR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심폐소생술의 효율성을 보완한다. 여기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연계해 사용할 경우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현장 구조는 1차 수동식 심폐소생기, 2차 AED 사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순서로 권장된다.
부산 남부새마을금고 김동환 이사장은 "우리 금고는 어르신 고객과 조합원분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다. 늘 '혹시라도'하는 마음에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에 기증받은 수동식 심폐소생기와 구호장비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고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다. 이 장비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기적이 되기를 바란다. 생명을 지키는 길에 함께해 주신 윤병호 대표의 결단과, 이를 이끌어 준 황오규 대표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언론-지역기관이 함께 만든 지역사회 응급 대응 체계 강화의 실질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골든타임 4분’이라는 결정적 순간에 대한 인식과 준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며, 생명을 살리는 도구가 누구의 곁에든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 남부새마을금고에서 시작된 이 안전의 씨앗이 부산 전역은 물론 더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돼 지역사회의 생명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구축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