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군내북초, 세월호 11주기에 추모의 마음 더해
세월호, 제주항공 참사, 산불 피해 지원까지 함께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군내북초등학교(교장 김란)는 2025년 4월 16일(수) 세월호 11주기에 맞춰 학생회가 주관한 추모 활동을 실시했다.
일주일 전, 군내북초 학생들은 다모임으로 한자리에 모여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교육을 듣고 추모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활동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월호 참사와 함께 최근 있었던 제주항공 희생자들을 함께 기억하고,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 고민해 보았다.
4월 16일 당일, 학생들은 등교를 하며 세월호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노란 리본에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 벽에 게시했다. 그리고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부에도 참여했다. 사이트에 접속해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1,000원을 대신 기부해주는 방식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해 교직원들을 방문해 기부 행사에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산불 피해를 받은 주민들이 얼른 극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댓글을 달기도 하고, “다시는 (세월호, 제주항공 참사)와 같은 일이 없기를 기원한다”며 추모 리본에 마음을 담기도 했다.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한 이번 활동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군내북초등학교가 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