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2(토)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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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초등학교(교장 나유리)가 4월 벚꽃이 만개한 시기를 맞아 전교생 중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봄날의 북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7일(월)을 시작으로 다음주 수요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북크닉(Booknic)’은 ‘책(Book)’과 ‘피크닉(Picnic)’을 결합한 말로, 자연 속에서 책을 읽으며 피크닉의 여유와 독서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활동이다. 실내에 머물던 독서 환경을 교정 바깥의 자연 공간으로 확장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감성적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희망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독서 피크닉 형식으로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학교 내 벚꽃길에서 돗자리를 펴고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고 있다.


북크닉에 참여하는 학급은 학교도서관에서 ‘책소풍 꾸러미’를 대여받는다. 꾸러미에는 돗자리, 피크닉 라탄바구니, 추천 도서가 포함돼 있어 학생들이 자연을 배경으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독서가 끝난 후에는 대여 물품을 반납하고 활동 사진을 제출해야 하며, 해당 사진은 도서관 게시판과 학교 누리집 내 해오름도서관 게시판에 전시된다.


사진을 제출한 학급에는 간식 꾸러미도 제공된다. 참여 학생들은 “벚꽃 아래에서 책을 읽으니 책이 더 잘 읽히는 것 같고 재밌다”고 말하며, 책과 자연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에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참여 열기도 높아 학급 간 협력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나유리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는 경험을 통해 독서의 기쁨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연계한 감성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인문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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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초 ‘봄날의 북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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