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4(월)
 

[교육연합신문=김홍태 기자] 

전라유학진흥원.jpg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 2월 26일 공사품질을 위해 동절기 공사를 중지한 전라유학진흥원 건립사업 공사를 재개했다. 

 

건물은 전라유학관과 디지털센터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1,912.79㎡, 한옥목구조/철근콘크리트구조, 교육연구시설(연구소)로 구성된다.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 473번지에 위치해 (구)도동선원이 있던 자리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백운동(소수서원)보다 9년 앞선 1534년(중종 29년) 건립된 서원으로 고려시대의 대학자 문정공 지포 김구(金坵, 1211~1278)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김구는 부안 김씨로 고려 고종 때 과거시험에 급제 후 예부시랑이 돼 주로 원나라와의 외교문서를 담당했고, 고려 역대 왕들의 실록 편찬에도 참여했다. 

 

당초에는 도동서원에 김구만을 모셨으나 후에 그 아들 중선공 김여우를 비롯 고궁당 최수손, 청호 성중엄, 처헌 최필성, 옹천 김석홍, 충정공 홍익한, 운강 김계, 퇴우당 김해 등 8인을 추배했다. 1868년(고종 5년) 서원철폐령에 따라 서원을 철폐할 때 이곳 도동서원도 훼철됐다. 

 

유생(儒生)이란 유학(儒學)의 도(道)를 닦는 사람으로 유생에는 무위무관인 유학, 무위무관이면서도 학식이 뛰어나 유림의 모범이 되는 자인 처사, 향교에 입학한 교생(校生), 소과에 합격한 생원(生員) 또는 진사(進士) 등의 종류가 있다. 또 넓은 의미로는 대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있는 자도 유생에 포함된다.(유생은 유교를 신봉하고 유교의 도덕을 실천하는 유교도로서 한문을 자유로이 구사하는 식자였음.) 

 

이들은 유건(儒巾)이나 유관(儒冠)을 쓰고 유복(儒服)을 입고 일정한 예의범절을 지켜야 했으며, ‘가묘(家廟)’를 지어 4대조의 신주를 모시고, 길흉상제가 있을 때는 ‘가례(嘉禮)’에 규정된 법식을 따라야 했다. 유생이 유림의 빈축을 살만한 행동이 있을 때는 유벌(儒罰)을 받아 유적(儒籍)에서 제적당했다. 유생은 성균관(成均館)이나 향교의 석전제(釋奠祭)에 참석할 수 있었으며 학교에 입학하고 과거에 응시할 수도 있었다.(출처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현대적 학문이 우선시되는 시대에 예를 다시 찾으려는 강력한 의지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 정신적 교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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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부안 전라유학진흥원건립사업건설공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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