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7(목)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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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외숙)는 지난 2월 18일(화)과 19일(수)에 학생들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안고 교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이를 실현시키고자 전 교직원이 모여 ‘새학기 맞이 연수’를 실시했다. 

 

그 후 3월 4일(화)에 입학한 신입생 222명을 대상으로 3월 6일(목) 5교시에는 ‘3년 후 졸업식을 맞을 나에게 편지쓰기’ 활동을 했는데 통영여자고등학교에 입학한지 사흘째인 신입생들이 3년 후 졸업식장에서 자신이 받을 편지를 써서 학교 주소가 적힌 봉투에 넣었으며, 받는 이에는 자신이 올해 부여받은 학번과 이름을 직접 쓰고 딱풀로 밀봉한 활동이었다.


편지는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소망을 적은 내용이었을까? 

고등학교 3년간의 학업에 대한 계획과 비장한 각오를 적은 내용이었을까? 


학생들은 진지한 얼굴로 1학년부에서 예쁘게 디자인해 개인에게 내 준 편지지에 글을 쓰고 저마다의 다른 모양과 필체로 이름과 학번을 써서 떨리는 마음으로 편지를 접어 봉투에 넣었다. 


통영여고의 '마술 가게'는 ‘자신을 특별하게 만드는 마술’을 현실로 만든 놀라운 비법을 자전적 에세이로 쓴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 가게(원제: Into the Magic Shop)’라는 책에서 가져왔다.


저자인 제임스 도티(James R. Doty/1955~/미)는 12살의 불우한 어린 시절에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와 만성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를 일삼았던 어머니와 살면서 동네 마술 가게의 할머니를 통해 배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마술’을 현실에서 실현해 스탠퍼드 대학의 교수,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 성공한 기업가 및 막대한 부를 쌓은 자선사업가로 성장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통영여자고등학교 김외숙 교장은 "삶에 대한 믿음과 확신으로 가득 찬 학생을 길러내는 인성 교육과 인문계 교육을 실천하고자 마술 가게의 문을 열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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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여고, ‘마술 가게’ 3년 후 졸업식을 맞을 나에게 편지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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