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1(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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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교육감 재선거가 4월 2일 정해진 가운데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를 위한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진보 진영에서는 단일화가 힘들어진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단일화 했을 경우 보수후보가 약간의 우세를 보임에 따라 더욱 통추위의 역할이 커졌다. 2월 19일(수)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통추위의 로드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추위 단일화 로드맵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오늘 부산광역시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해도 안되고, 안해도 안되는 무거운 현실 앞에 단일화 로드맵을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5년 4 월 2일 실시되는 부산광역시 교육감 재선거는 보수와 진보의 구도 속에 부산교육이 미래로 나가느냐, 과거로 회귀하느냐 두 갈래의 길에 놓였습니다.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결코 돌릴 수 없습니다. 진보를 대표하는 과거의 잊혀진 인물인 김석준 후보가 3일 만에 부활한 예수님처럼 슬그머니 출마해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석준 후보는 교육감 재임 시절 통일 학교 활동과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고 해임된 전교조 출신 4명을 특별채용 하도록 지시하는 등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 구형을 앞두고 있는 인물입니다.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김석준 후보의 등장으로 부산교육이 과거로 회귀하려는 것을 막고 미래로 나아가게 해야 할 역사적 과업 앞에 단일화의 일정 파행과 지연으로 부산시민들과 학부모에게 큰 실망과 좌절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과거의 교육감 선거에서 증명되었듯이 부산교육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통추위는 중도 보수 교육감 단일화를 위해 지난 1월 31일 박종필, 박수종, 전영근 3명의 후보로부터 단일화 참여 및 정책발표회 실시에 동의하는 각서를 징구했습니다. 

 

합의에 따라 정책발표회와 여론조사 일정을 추진 중 2월 3일 모 후보의 일방적 불참 선언으로 인해 정책발표회와 단일화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해당 후보는 2월 17(월) 통추위 집행위원회에 공식적인 사과를 했습니다. 그 이후 통추위는 전영근, 박종필, 박수종 후보 캠프 방문과 정승윤 후보와 총괄선대본부장 그리고 최윤홍 부교육감과 선거준비 책임자와 수차례 소통하며 단일화 일정에 조속히 참여하도록 독려했습니다.


그 결과 5명의 후보들은 단일화에 참여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악마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단일화에 필요한 정책발표회와 여론조사 일정이 후보자들의 유불리 및 탄핵정국에 따른 정치일정 변화 가능성이 제기돼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박수종, 박종필, 전영근 후보는 2월말까지 정책발표회와 여론조사를 마무리 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승윤 후보는 3월 11일까지 단일화를 주장하면서 탄핵정국의 변화에 따라 재선거 단일화 일정은 재조정 되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최윤홍 부교육감은 직접 통추위에 교육감 출마에 대해 의사가 없다고 했음에도 측근은 출마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몇몇 후보들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후보자 등록이 3월 13~14일이고, 3월 21까지 후보자들은 선거홍보물과 선거 벽보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16개 구군 선거연락사무소 설치 및 선거운동원 확보 등을 포함한다면 최종 단일화 후보 확정은 2월말 3월초에 마무리 되어야 합니다. 통추위는 중도·보수교육감 후보자 및 입후보 예정자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부산교육이 과거로 회귀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개인의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시민과 학부모 앞에 출마 여부를 조속히 밝히고, 교육정책을 제시하며, 단일화 일정에 즉시 합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

모 신문사 여론조사에서 보수와 진보의 1 : 1 구도시 보수후보가 승리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교육감 재선거 투표 성향에서도 보수 대 진보 대결 구도시 보수가 10%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산시민과 학부모의 민심입니다. 통추위는 이러한 민심을 바탕으로 후보자 간 합의 도출과 단일화를 완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로드맵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공정하고 투명한 단일화 방식으로 후보간 정책발표회 일정 및 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이견을 조정해 단일후보를 결정하겠습니다. 둘째, 정책발표회를 통해 각 후보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시민과 학부모에게 알릴 것입니다. 셋째, 단일화 마무리 및 최종후보 확정을 위해 여론조사를 2월말 3월초까지 마무리하겠습니다. 


만약 후보들이 끝내 한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모두가 참여하는 빅텐트에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후보들이 원한다면 3자 또는 4자 단일화를 실시해 통합추진위원회 공식 후보를 확정하겠습니다. 이제 선택과 판단은 후보들의 몫입니다. 부산교육이 과거로의 회귀냐 미래로의 진일보냐는 후보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이제 결단해야 할 진실의 순간(Moment of Truth)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통추위에서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의 완성을 통해 중도·보수 교육감 단일화 통합후보라는 타이틀을 걸고 4월 2일 선거에서 당당히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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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재선거,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단일화 위해 통추위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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