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김의곤)이 2월 7일(금) 교육관 1층 시청각실에서 졸업생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력인정 성인문해 교육과정 초등 제12회 · 중학 제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공정원 고흥경찰서장, 김성숙 고흥여성단체협의회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하여 3년간 형설의 공을 이룬 12명의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초등 과정 개근상 수상자 김모 졸업생(82세)은 “학교 오기 전에는 어딜 가더라도 간판을 못 읽어 창피하고 주눅들었다”며 “이제는 부산 언니 집도 찾아 갈 수 있고, 식당도 곧 잘 찾는 내 자신이 너무 놀랍고 너무 좋다”는 졸업 소감을 전하여 졸업식에 참석한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계시는 졸업생 여러분들을 만학도(晩學徒)라는 말 대신, 면학도(勉學徒)라 불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열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은 2012년 초등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2014년 전남 최초 중학 학력인정 교육과정 운영 기관 지정 이후 이번 2024학년도 초등 제12회 · 중학 제9회 졸업생까지 253명을 배출하였으며, 이 중 70대가 129명(51%), 80대가 36명(14%)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에서는 오는 3월 28일까지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수업 듣고 초등학교 · 중학교 학력도 취득할 수 있는 전라남도교육감 지정 교육과정 ‘2025학년도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교육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1-830-2590/ghlife.jne.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