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3(수)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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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올해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늘꿈쉼터’와 ‘힐링황톳길’을 조성했다. 하늘꿈쉼터와 힐링황톳길이 같이 연결돼 있는데 학생들은 중간놀이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후가 되면 쉼터에서 쉬면서 양말을 벗어던지고 힐링황톳길에서 맨발걷기를 한다.


맨발걷기는 익히 알려진 바로 맨발이 땅바닥에 닿으면서 발에 있는 신경반사구나 신경말단 등이 자연스럽게 자극되면서 혈액 순환이 촉진되며, 심리적인 안정 효과도 크다. 고유감각(자세, 평형, 운동 방향에 대한 감각) 향상 효과도 큰데 학생들은 균형을 잡고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발과 다리의 근육이 강화되면서 넘어지거나 다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


학생들이 걸으면서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주변의 자연을 느끼며 상쾌한 공기도 마시니 표정도 전과 다르게 훨씬 생동감이 넘친다. 교직원도 퇴근 후에 맨발걷기를 하면서 교직원 간의 화합도 도모되고 건강도 같이 챙기면서 학교가 더 든든해지고 있다.


맨발걷기를 처음 해본 강○○ 학생은 “우리 학교에 황톳길이 생겨서 처음으로 맨발걷기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흙이 부드러워서 좋았다. 걸을 때마다 발마사지를 받는 것 같아서 너무 시원하다. 그리고 걷기를 하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숙녀 교장은 “평소 맨발걷기의 효능을 알고 틈이 날 때마다 모래구미 해변을 걸었다. 걸으면서 학생들도 맨발걷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서 힐링황톳길이 생기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다. 학생들이 생각보다 맨발걷기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올해는 자유롭게 맨발걷기를 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아침 건강걷기 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등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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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초, 맨발걷기와 함께하는 상쾌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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