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2(화)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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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봉래초등학교(교장 조재상)는 지난 10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5~6학년 재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박 3일간의 수학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2년에 한 번씩 실시되는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역사, 문화, 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첫째 날, 학생들은 학교에서 출발해 KBS 수원센터를 방문했다. KBS는 1961년 TV 방송을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으로, 전국 9개 주요 도시와 해외 11개 지역에 특파원을 상주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공익 목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의 역할에 대해 배웠다.


이후 화성 행궁을 방문해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할 때 머물렀던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화성성역의궤'와 '정리의궤'에 남아 있는 건축 기록을 통해 조선시대 궁궐 건축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으며, 이어서 미디어아트 관람을 통해 현대 예술의 다양한 면모도 느꼈다.


봉래초 안용욱 교사는 “학생들이 수원화성 견학을 통해 5학년 2학기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 학생들은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와 체험행사를 즐겼다. 에버랜드 앱을 활용해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을 파악하고 체험을 계획했으며, 밀쿠폰을 이용해 각자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하는 등 실생활에서의 경제 활동도 체험했다.


셋째 날,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인류관, 자연사관, 과학기술관 등을 탐방하며 인류의 역사, 자연의 신비, 과학 기술의 발전 과정을 학습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중한 과학 기술 문화유산을 발굴해 후손에게 전하는 국가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래초의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수학여행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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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봉래초, 2024학년도 수학여행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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