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강화고등학교(교장 조형규)는 지난 9월 10일 한국전쟁에서 비롯돼 100개국과 함께하는 세계 최대 민간 국제기구인 월드비전(World Vision) 인천경기사업본부(본부장 정유신)와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침머꼬’는 ‘오늘 아침의 종류는 뭐지?’라는 경상도 사투리이며, 월드비전이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식생활취약아동지원’사업의 하나이다.
‘아침머꼬’는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정서 안정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식사 한 끼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따뜻한 아침밥을 먹고 사랑 가득한 보살핌을 받아 미래를 위한 웅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강화지역에서는 2022년부터 ‘아침머꼬’가 시작돼, 현재는 강화고등학교를 비롯해 4개 학교(강화중학교, 강화여자중학교, 갑룡초등학교 포함)에서 실시 중이다. 특히 강화고등학교는 아침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행복존’을 교내 ‘온이음교실’에 꾸몄다.
또한, 수시로 교육복지사가 자연스럽게 학생들을 만나서, 학대.방임.건강문제, 경제적 곤란 등 위기 상황을 파악하고, 상담도 하고 있다.
조형규 교장은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를 통해 끼니 해결이 어려운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학업과 행복한 학교생활에 매진할 의욕과 용기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반가워하면서, “여건이 허락하는 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