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4(목)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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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고등학교(교장 민연옥)는 지난 7월 16일(화) 동아리 지메딕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숲길과 행복의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의 ‘2024. 공생의 길[물길 ․ 숲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광영고 ‘지메딕_그린’ 동아리는 희망학생 14명을 선발하여 동아리 담당 김옥경 선생님의 지도 하에 백운산 자연 휴양림을 방문했다.


먼저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치유의 숲’을 방문해 ‘풀잎 배 만들기’,‘맨발 걷기’에 참여한 1학년 전재이 학생은 ‘고즈넉이 내리는 빗소리를 배경으로 맨발로 흙을 느끼고 편백림의 향기를 마시며 도시에서 흔히 체험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족욕 및 매실차 마시기’와 ‘허브로 향주머니 만들기’에 참여한 3학년 오한음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따뜻하고 향긋한 물에 발을 담그고 수다를 나누다 보니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됐고, 직접 선택한 애플민트로 향주머니를 만드는 순간의 몰입감을 잊을 수 없다. 집에 가져가서 지금도 내 방안의 허브 향을 맡을 때마다 백운산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식사 이후 목재 문화 체험장을 방문해 ‘빵도마 만들기’에 참여한 1학년 김지건 학생은 ‘다듬어진 나무에 사포질과 코팅만 했지만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나무의 향을 맡고 결을 느끼며 몰입을 경험할 수 있었고 목공일을 하는 친척이 떠올라 나의 주변을 보다 친환경적 대상으로 채우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는 감상을 밝혔다.


보건 및 의학, 간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된 지메딕 동아리의 부장 손유림 학생은 ‘치료와 치유는 다른 개념이다. 치유는 마음과 정신의 상처가 낫고 충전하는 과정이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이 인간의 마음에 제공하는 치유의 효과를 느낄 수 있었고 친환경적이자 지구친화적 태도로 보건 활동을 꾸려나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아리 지도교사 김옥경은 굵은 빗줄기가 아이들의 체험을 방해하지 않을지 우려되었으나 오히려 빗소리를 듣고 비가 흐르는 흙길을 밟으며 아이들이 자연에 더욱 깊게 녹아드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며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마무리했다. 앞으로도 광영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공생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생의 길 프로젝트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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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광영고, 공생의 길 프로젝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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