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5(금)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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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하순용)에서 2024학년도 중점사업으로 학교숲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사업은 교내에 있는 동산을 자연친화적인 학습․휴식이 가능한 학교 숲으로 재구성하고, 학생들의 생태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전남외고는 학교 숲 사업의 생태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학생들과 농업협동조합을 구성하였는데, 각종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 유통, 판매까지 하고 있어 전남외고 교육공동체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기존에 잡풀만 무성했던 공간이 상추, 깻잎, 옥수수,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나무가 있던 빈 공터는 우드칩 위에 해먹, 벤치 등이 놓아졌다. 또한 학생들이 드나드는 출입구 쪽에는 수국, 남천, 미스김라일락 등 학생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줄 수 있는 화단으로 변모했다.


특히 학교공간 재구성이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손길에서 재탄생했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


농협협동조합장으로 학생들과 함께 조합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남외고 2학년 프랑스어과 안혜원학생은 “ 태어나서 처음으로 작물을 길러보고 수확도 해 보았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심신이 안정되고 생물의 다양성, 그리고 귀하게 여기는 생태 감수성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학교 숲 사업 주무, 협동조합, 생태봉사단을 지도 총괄하고 있는 오창익 교사는 “이번 숲 사업은 전교생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 본교 학생들에게 학교가 쉼터가 되어주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시작했다면서, 숲 사업이 토목공사가 아닌 진정한 생태교육활동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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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외고, 싱그린 녹색삶 프로젝트로 생태교육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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