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4(목)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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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5월 27일(월)~30일(목) 3박 4일 동안 놀이·환경·역사를 배우는 꿈두레 대장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3~6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서울 일대의 다양한 학습을 체험하게 됐다. 두 번째 테마는 ‘환경’으로, 아쿠아리움 체험, 환경 관련 뮤지컬 관람, 청계천 걷기, 교보 문고 방문 등의 활동을 통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첫째 체험으로 롯데월드타워 내에 있는 아쿠아리움을 다녀왔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물고기들과 하얀색 고래 벨루가, 펭귄 등을 보면서 다양한 바다 생물들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쿠아리움에는 IUCN 적색목록이 그림으로 정리되어 있었는데 전 세계의 멸종위기종을 알기 쉽게 구분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우리 지구에 살고 있는 이렇게 멋진 바다 생물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다음 체험으로 서울숲 씨어터에서 ‘달 샤베트’ 뮤지컬 관람을 하였는데 이 작품은 백희나 작가의 두 번째 창작동화인 달 샤베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늑대들이 사는 아파트에서 무더운 여름 전기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토끼가 살고 있는 달이 녹아 그것으로 샤베트를 만들었고, 정전된 아파트에서 고생을 하는 늑대들이 달 샤베트로 시원함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었다. 체험을 떠나기 전 미리 관련 동화책을 읽고 갔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관람 중에 야광 달 샤베트 종이를 흔들고, 함성과 동작을 함께 따라 하면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서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3학년 강○○ 학생은 “동화책의 주인공들과 그림들이 책에서 튀어나와 살아 움직이니깐 너무 실감 나고 재미있었어요. 이번 여름에는 전기를 절약해야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체험으로 서울의 가장 유명한 하천이자 사람들의 쉼과 휴식의 공간인 청계천 걷기 활동을 하였다. 과거 쓰레기와 악취로 시민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경관상으로도 좋지 않았던 청계천이 지금은 복원되어 도시와 환경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는 장소였기에 학생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장소였다. 학생들은 도심 사이로 흐르는 물줄기를 만지며 재미있는 놀이도 하였으며 그곳에서 독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접하며 도심 속의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4학년 우○○ 학생은 “날씨도 좋고 시원하게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이름만 들어봤던 청계천이 멋지게 꾸며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장소로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 문고에 갔는데 그곳에서 학생들은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직접 골라 사기도 하였다. 인터넷으로 책을 고르고 사는 시스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방대한 자료가 펼쳐진 도서관 같은 서점을 방문하고 경험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 독서 습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신숙녀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하여 환경보전을 실천할 계획입니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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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초, 놀이·환경·역사를 배우는 꿈두레 대장정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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