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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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조1중학교 전경

중국 하얼빈 흑룡강성에 위치한 하얼빈조1중학교에서 주최한 여름캠프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됐다. 

 

안전하게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인솔자가 출국부터 캠프 종료 후 한국 입국까지 학생들을 안내했으며, 학생들의 캠프 생활 및 활동 영상을 학부모 단체 단톡방을 통해 공유해 학부모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 

 

여름 캠프에는 한국 부산에 위치한 다문화 아시아공동체 학교의 미얀마 학생 2명을 포함한 서울·경기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현지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 중국어 수업과 함께 하얼빈시 관광 및 현지 문화체험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언어 학습과 동시에 다양한 현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하얼빈시 관광 코스는 한국의 역사 속 영웅 안중근 의사 기념관, 731부대 유적지, 비잔틴 양식의 러시아 교회 소피아 성당, 중앙대가, 강변모래사장, 습지로 자연 경관이 뛰어난 태양도, 하얼빈 스탈린공원, 하얼빈 대공연장 방문 등 다양하고 알차게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일 6교시 중국어 강의가 진행됐으며, 실용회화, 쓰기, 듣기, 독해, HSK 등 과목 개설로 다년간의 중국어 강의 경험이 있는 사범대 출신 중국인 선생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됐다.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먹거리 등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 자극으로 흥미로웠다. 여름 캠프는 국제부 강명희 원장, 숙명연 부원장 외 중국 하얼빈 조1중학교의 세심한 지도하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대학 진학 및 취업 등에 있어 외국어 능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외국어를 구사하는 능력, 외국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능력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경쟁력 중 하나이며, 이번 단기연수 프로그램이 우리 학생들의 중국어 회화 기초 실력 향상 및 중국 문화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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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얼빈조1중학교, 단기연수 프로그램 일정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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