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안좌중학교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함께 계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2020.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함께 계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2020. 사제동행 인권동아리」’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인권·평화·자치활동을 통한 교육공동체 인권 감수성 및 종합 사고력을 신장시켜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담당교사와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연간 프로젝트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안좌중 인권동아리는 지난 7월 13일 ‘인권 체험 부스’를 주최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둠 속의 대화’, ‘인권 보호 티셔츠 제작소’ 등 다양한 인권 테마 부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와 장애 친구가 어떤 도움을 왜 필요로 하는지를 몸소 체험하도록 하려는 취지로 기획한 ‘어둠 속의 대화’ 부스는, 안대를 쓰고 시각 장애인 전용 지팡이와 친구의 목소리에 의지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인권 보호 티셔츠 제작소’는 ‘사람들은 왜 흑인 사망 집회에서 주먹 경례를 할까?’라는 주제로 ‘주먹 경례’의 상징적 의미를 알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주먹경례 티셔츠를 제작해보며 오늘날 우리나라에 ‘주먹 경례’가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상황에 대해 고민해보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를 기획한 3학년 김세현, 김해령, 박다빈 학생은 “이번 체험 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인권’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이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스스로 고민해보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부스를 운영한 목적이자 취지였다. 우리가 직접 기획한 부스에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해주고 배움을 느껴주어 보람찬 시간이 됐다.
아직 계획 단계에 있는 인권동아리 프로젝트 활동이 많이 남아있는데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진 지도교사는 “이번 인권 체험 부스 운영 활동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며 교내 인권 존중의 풍토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권 체험 부스 활동은 계획부터 예산 편성 및 물품 주문, 부스 설치까지 모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활동이라는 점이 뜻깊다. 이러한 학생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인권친화적인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좌중 인권동아리는 앞으로 ‘인권 이모티콘 제작’, ‘인권 굿즈 제작’, ‘인권 체험 부스 운영(2학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