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상고등학교(교장 장훈택)는 4.19 혁명 60주년을 기념하여 희망 메시지를 적어 공유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 연기에 따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에게 구글 클래스룸에 4.19 혁명 계기교육 자료 및 릴레이 안내 자료를 게재하였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주춧돌이 된 4.19 혁명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1학년 <한국사> 과목을 담당하는 박오성 교사 및 2학년 <정치와 법> 과목을 담당하는 문형욱 교사 등 목상고등학교 사회과 교사들이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먼저 교사들이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여 학생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참여를 유도했다.
목상고가 추진한 이러한 활동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60년 4월 당시 학생과 시민들은 전국적으로 장기집권으로 인한 독재에 항거하였는데, 당시 목포상업고등학교로 불렸던 목상고등학교 또한 목포고등학교 및 목포여자고등학교와 연대 시위를 벌이면서 천여 명의 학생들이 목포역 등을 행진하며 이승만 대통령 하야와 민주정부 수립을 외쳤던 것이다. 활동을 기획한 교사들은 이렇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학생들이 기억하고 계승하며 민주주의의 발전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끔 했다.
실제로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는 나오지 못하지만, 4.19 혁명 희생자를 추념하고 민주주의 정신을 기리는 마음으로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희망 메시지 문구를 구상하여 온라인상에서나마 활동에 임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상의 댓글에서 ‘우리 학교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의거를 알게 되어 뿌듯해’ 했고, ‘봄비가 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싹을 틔운 4.19 혁명이 일어난 날에 마침 비가 내리니 가슴이 뭉클하다’라는 의견도 보였다.
한편 목상고등학교 장훈택 교장은 “학생들이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하며 의미있는 활동을 펼치는 것이 정말 대견하다”며, “올해 목상고 100주년을 맞아 이러한 역사적인 전통을 계승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