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4(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이숙, 이하 화순오성초)가 지난 3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에 걸친 학교 휴업 기간에도 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순오성초는 지난 2월 말 교육부의 각급 학교 전면 휴업 결정에 따라 학생 교육을 위한 다양한 자체 방안을 마련하여 실행하고 있다. 담임교사가 학생,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 및 바른 생활 태도 형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모습을 들여다본다.

 


학부모가 협력교사가 되는 학급SNS 운영 - 화순오성초는 각 학급별로 모든 학부모가 가입한 ‘학급SNS’를 만들어 아침마다 담임교사가 그날그날 학생들이 해야 할 활동을 안내하고 있으며, 학부모를 담임교사의 협력 교사로 위촉하여 ‘학급SNS’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학부모는 담임교사가 온라인으로 제시한 활동을 아이와 함께 하거나 관찰하고 피드백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는 담임교사와 공유하며 저녁 시간에는 학부모가 다른 학생들의 활동 결과까지 공유하고 있다.


가정에서 실천하는 학교특색교육‘아침 고전 읽기’ - 화순오성초는 학교특색교육활동으로 ‘아침 고전 읽기’를 2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이를 가정에서 실천하도록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고전을 읽고 독서기록장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기록하는 것이 주요 활동 내용이다. 6학년 담임교사 김○○은 “학생과 통화하면서 아침 고전 읽기 활동은 잘 하고 있는지 반드시 물어본다. 책을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대부분 학생들이 고전을 잘 읽고 있으며, 빨리 학교에 나와서 친구들과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라며 휴업 기간 중에도 고전 읽기 활동이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영어원어민강사와 학생의 1:1 화상영어교육 - 휴업기간 중에 매일 근무하고 있는 영어원어민강사의 활용도를 높이려는 선생님들의 처음 고민이 학생과 전화로 1:1 음성영어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것이 현재는 학생과 화상으로 1:1 영어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발전하여 화상을 통한 1:1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영어 교육의 특성상 매일 영어 환경에 노출되어야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기에 5~6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루에 20분씩 원어민과 영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 외에도 화순오성초는 사이버가정학습인 ‘전남e학습터’ 참여 독려, 디지털교과서 활용 안내, 다양한 교육 콘텐츠 제공, 학생-교사 간 사이버토론 등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교사들은 휴업 중에도 학생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서로 공유하기 위하여 자체 연수 활동을 수시로 진행 중이다.

 

이숙 교장은 “학교는 휴업 중이지만 3월 2일부터 학생 교육은 시작이 되었다. 안타깝게도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우리 선생님들은 이러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새로운 교육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한 아이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그리고 시작이 늦춰진 만큼 더욱 새학년 준비를 잘하여 더욱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도록 우리 교직원은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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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오성초,, 학교 휴업 기간에도 학생 교육을 위해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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