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율어·겸백 작은학교 협동교육과정 성과 발표회
나무와 함께 자라는 작은학교 희망 더하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11월 13일 보성백민군립미술관에서 작은학교 협동교육과정 운영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주암댐 수변지역에 인접한 두 학교는 학생 수 20여 명의 소규모 학교로 학교 간 정보 교류 및 교육력 증진을 위해 한 해 동안 꾸준히 협동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전반기 별빛 음악회에 이어 2학기에는 미술작품과 야생화 전시와 꿈·끼 발표 무대를 함께 열었다.
농어촌 소재 학생들의 어려운 가정환경과 문화혜택 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예술교육과정의 교과 프로젝트와 방과후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한 결과 학생들이 안정된 교육환경 하에서 특성화된 양질의 공교육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올 해 겸백초등학교로 새로 부임한(교장 이승자) 후 학생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교원의 실기 지도 능력을 기반으로 작은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작은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경주했다.
소리의 고장 학생들답게 판소리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합창 등 3보향의 얼을 계승하고 전통을 지켜 우리 고유의 멋을 알아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자신의 작품을 미술관에 전시하게 되어 만족스러움이 가득했다.
성 관내 초·중학교는 학생 수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실정으로대다수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도시로 유출되는 추세 속에 학교와 마을이 공동화 되어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당면 과제이자 마을과 학교가 상생해 나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향후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 등과 연계해 마을교육과정 및 마을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겸백초 학부모회장 조영을님은 이날 발표회에서 겸백과 율어면 소재지에는 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한 체육공원과 수변공원을 비롯해 천년 벚꽃길 등 청정 자연환경이 잘 보존 되어 있으며
기숙형 공립 중학교로 진학하여 수준 높은 교육과 안정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다며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을 것을 당부했다.
백남근 교육장은 작은학교만의 특·장점을 살려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강소 학교를 가꾸어 가는데 협력하자며 지속적으로 작은학교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