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3(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용산중학교는 지난 10월 22일(화) ~ 24일(목), 제주도 일대에서 ‘역사문화탐방’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중장기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학기초에 대마도를 계획하였으나, 한·일관계 변화에 따라 제주도로 현장을 바꿔 실시하게 됐다. 다양한 유적지와 박물관, 관광지 등을 견학하면서 제주도의 자연문화와 아픈 역사를 동시에 살펴보고,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과 바람직한 인격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1일차에는 쾌속선을 타고 완도항을 출발, 제주도에 도착하여 일정을 시작했다. 먼저 카카오 회사의 본사를 방문하여 진로와 관련된 체험을 하였고, 국립제주박물관과 삼성혈을 방문하여 전근대시기 제주의 역사에 대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탐구학습을 진행했다. 특히 섬이라는 제주의 특수성에 학생들이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습했다.

2일차는 제주도의 자연과 아픔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오전에는 에코랜드와 거문오름을 방문하여,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오후에는 너븐숭이 4·3기념관과 항일기념관을 방문하여 근현대 역사 탐방학습을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의 아픔이자 대한민국의 아픔인 4·3사건의 현장이 된 너븐숭이를 방문하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짐하며 진중하게 탐방학습을 진행했다.


3일차에 용두암과 용연다리를 끝으로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현재 사후활동에 열중하고 있다. 교과와 연계하여 사회/역사에서는 화산섬 제주의 자연, 제주‘섬‘의 역사, 제주4·3과 우리 여·순사건 연계성을 주제로 탐구활동을 학년별로 진행하고, 국어는 1학년 여행동영상 만들기, 2학년 설명문 쓰기, 3학년 블로그 작성을 사후활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용산중 김휘성 학생회장은 “관광지로만 알던 제주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경숙 교장은 “역사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급변하는 세상속에서 오히려 올바른 역사의식의 소중함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회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바람직한 역사의식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본교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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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용산중, 역사문화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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