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군에 소재한 장평중학교(교장 김인순)에서는 10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전교생 및 교원의 미술 작품을 전라남도교육청 이음갤러리에 전시했다.
장흥장평중은 문화예술의 혜택이 넉넉지 않고, 예술학원 하나 없는 면단위 산골마을 작은 학교이다. 그저 미술 수업이 끝나면 복도에 걸어두거나 교내 학생 축제 때 전시해 놓는 것이 전부였다. 작은 학교의 교육편성 특성상 미술을 지도하는 교사는 주에 한번 목요일에 인근 유치초중학교에서 겸임을 와서 미술 수업(교사 김일심)을 진행하고 있다.
교직원들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감성 예술을 경험하게 하고자 인근 지역의 예술 전문가들과 소통하여 방과후 수업을 배치하거나, 지역의 ‘들풀미술학교 도예활동, 빛고운 공방의 공예활동, 옛골 박순진의 염색, 미래융합교육원의 캘라그라피와 한지공예, 방과후학교 미술수업 등 다양한 예술 작가와 연계하여 학생들의 마음이 안정되고 삶의 질에 행복감을 더하고자 주력했다.
10월 7일 도교육청 이음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는 날, 교직원과 학생들은 모두 함께 기뻐했다. 전라남도교육국장(송용석)이 함께 참석하여 학생들의 전람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학생회장(최선문)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힘들었지만 이렇게 우리 작품을 전시하고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교장(김인순)은 “여러분 인생의 처음인 이번 미술 전시회를 계기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적 감각을 키워 능동적 삶을 살아가는 데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의 작품은 전라남도교육청(1층) 이음갤러리 전시가 끝나면,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장평면사무소 마을갤러리에 전시되어 학부모, 지역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