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6(금)
 

[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4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다소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쉬웠고 수학은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됐다.

전년도 수능 국어는 '역대 최고 난도'로 꼽힐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6월 모의평가 국어가 비교적 쉬웠다 하더라도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평가다.

 

수학 영역은 킬러 문항으로 꼽히는 고난도 문제들이 다소 평이하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지만, 기존 쉬운 문제로 구성됐던 다른 문항들의 난이도가 올라 중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는 평이다.


국어는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받았던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된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어는 매우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전년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면서 “그러나 변별력이 없을 정도의 쉬운 문제는 아니었고, 독서 파트 과학 지문(공생 발생설 관련, 37~42번)이 상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논란을 불러왔었던 ‘킬러문항’인 국어 31번과 같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문제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수학은 최상위권 킬러문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어렵게 느껴졌을 것으로 입시업체들은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킬러문제를 제외한 문항들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이라면서 “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한 어법(29번), 빈칸추론(33~34번), 순서배열(37번), 복합지문(41~42번)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대부분이다. 다만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쉬워졌고 절대평가라고 해서 영어 학습을 소홀히 할 경우 실제 수능에서 충격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게 입시업계 조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국어와 수학에 대한 변별력 확보를 고민한 것으로 보이고 영어는 절대평가 취지에 맞게 난도를 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6월 모의평가 이후부터는 수능 학습에 좀 더 매진할 필요가 있다. 8월까지는 수능 시험 범위에 대한 진도를 소화하고 9월부터는 실전 모의고사 체제로 전환해 학습해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6월 모의평가는 평가원이 수험생들의 수준을 확인해 난도를 조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가 올해 수능 난도를 결정한다고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시험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면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을 향후 학습전략을 정하는 계기라고 생각하고 이를 토대로 철저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6509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6월 모의고사, "전년 수능보다 쉽고, 수학 어려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