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남초, 5.18 광주민주화운동 현장체험학습 실시
5.18 역사교육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기억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보성군 득량남초등학교(교장 백우현)는 지난 16일 5~6학년 16명과 인솔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 5.18 민주묘지와 옛 전남도청 일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39주년을 맞아 학생들에게 역사적 소양을 함양하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립 5.18 민주묘지에 도착했다. 신군부세력에 맞서 민주주의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희생했던 주인공들을 보는 학생들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또한 평범한 시민들이 탄압에 맞서는 위대한 행동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민주주의 시대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민주주의라는 개념에 대해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다음으로 시민공동체 활동의 중심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5.18 민주화광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교사들과 함께 걸으며 거리 곳곳에 숨어있는 1980년 5월 광주의 봄에 대한 기억을 꺼낼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선생님과 반 친구들과 함께 책에서 보던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느낌이 새로웠다.” 라며 “주말에 부모님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택시운전사」영화를 봐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우현 교장은 “이번 5.18 광주민주화운동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민주주의를 염원한 사람들의 작은 소망들을 몸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꿈자리 모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17일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전교생이 민주시민의식을 형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득량남초 꿈두레 학생회는 17일 전교생이 참여하여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행사(역할극을 통한 재현 및 주먹밥 나누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