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윤창훈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총리, 모두 발언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작년 12월 교육자치정책협의회는 제가 본의 아니게
참석하지 못했고, 오늘 4회차 회의에서 뵙게 되었습니다.
김승환 공동의장님을 비롯해
최교진, 박종훈, 강은희 교육감님과
여러 민간 전문위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2017년 8월에 첫 번째 열렸던 교육자치정책협의회의
회의 결과와 기록을 찾아보았습니다.
그 때 첫 만남의 기대와 설렘, 그리고 치열함이
현재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를 돌아봅니다.
저는 취임 때부터 교육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강조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교육자치와 학교자치의 흐름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방향은 명확하고 명료하게 가져가되,
그 시행의 과정은 현장의 수용정도를 고려하면서
치밀하게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교육자치와 분권의 흐름은 이미 약속된 흐름입니다.
교육자치는 학교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우리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가장 적합한 교육지원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지방교육자치를 통해서 학교자치를 실현하고
우리 학생들을 책임감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교육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을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국가교육위원회는 교육거버넌스 개편과 교육자치 논의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지난 3월25일 국가교육위원회법이 상정되었고,
금주 중에 국회 공청회가 개최됩니다.
이 법에 명시된 대로라면,
지방교육자치 강화 지원을 비롯해, 국가사무와 지방사무의 조정 등에 대해, 국가교육위원회와 시도교육감협의회 그리고 교육부는 적정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저는 우리 <교육자치정책협의회>가
국가교육위원회 발족을 앞두고,
교육자치와 분권의 구체적인 내용과 로드맵을 준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먼저 하고,
중장기적으로 협의할 사항은 분류해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당장 할 수 있는 일들 또한
2017년의 3대 즉시 이행과제를 평가 점검하면서
재정비하고,
교육부가 이미 약속했는데 미진한 부분도 또한
단계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준비정도를 고려해
교육현장의 안정감도 충분히 헤아려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절대 교육자치를 후퇴시키지 않을 것 입니다.
서로 신뢰하면서 큰 그림을 함께 그려 갔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김승환 공동의장님과 여러 위원님!!
교육자치를 국민 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공감을 얻으며 가는 길이 쉽지만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들 내에서도 서로 다른 의견 차이를 좁히는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여기 계신 위원님들을 믿으며
자치와 분권의 과제를 구체화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 또한 교육부를 신뢰하시며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바라보며
교육자치정책협의회와 큰 그림을 함께 그리고,
바로 할 수 있는 법령 정비 등은 협의하며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