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7(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내 글꿈을 가꾸고, 내 글심(글힘)을 키우자, 내 글빛으로 세상을 밝히자”는 취지로 장흥 글빛이 밝게 빛나는 ‘문림의향 장흥 문학엽서’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장흥은 예로부터 글심 강한 문인, 단심(丹心) 강한 의인이 많아 ‘문림의향(文林義鄕)으로 알려져있다. 가사문학의 효시 관서별곡을 지은 기봉 백광홍과 실학자 존재 위백규, 한국현대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이청준, 송기숙, 한승원, 이승우 등의 고향이 바로 장흥이다. 오죽하면 ‘장흥에서 글자랑하지 마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이다.

 

정순일 교사(국어)는, “장흥관산중학교는 이제 문림의향 장흥 문학을 담은 ‘문림의향 장흥 문학엽서’를 만들었어요. ‘효자송 효토피아 감사엽서’를 만들어 세상에 보급했고,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을 위해 ‘미래백년 역사엽서’도 만들고, 이 셋을 합하여 소위 ‘장흥관산중학교 3대엽서’라고 합니다.”라 설명했다.

 

이어서 정교사는, “문학엽서, 역사엽서 모두 ‘효자송 감사엽서’에서 비롯되었어요. 영국에 ‘셰익스피어 엽서’가 있고, 우리는 ‘문림의향 장흥 문학엽서’가 있어요.”라며, “문림의향 문학엽서는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손글씨, 손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엽서에 내 손글씨를 넣고, 우체통에 감사하는 내 마음과 내 문학을 넣는 셈이지요.”라고 전했다.

 

장이석 교장은, “콩심은 데 콩나고 팥심은 데 팥납니다. 학생 여러분은 글밭 장흥에서 태어났고, 글밭 장흥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글꿈을 가꾸는데 이 엽서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엽서는 천 리, 만 리 가는 엽서입니다. 장흥 글빛으로 세계를 밝힙시다. 은광연세(恩光衍世), 문광연세(文光衍世)입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엽서에는 목포MBC에서 제작한, 1시간 분량 다큐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문학의 고장 장흥’ 유튜브 동영상이 있으며, QR-CODE로 바로 재생되는 스마트(Smart) 엽서라고 한다.

태그

전체댓글 0

  • 8642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장흥관산중, 글빛으로 세상을 밝히자 ‘문림의향 장흥 문학엽서’ 만들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