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위클리피플=오미경, 이준영 기자]


“조직의 행복을 지원 합니다”
(주)잔디와소풍과 함께하는 교육, 즐겁지 아니한가!

 

김인식 (주)잔디와소풍 대표 / 한국강사협회 상임이사 / 한국에니어그램협회 이사

 

오랜만의 승진, 팀장이다. 그러나 팀장이라는 견장보다 무거운 직책도 없다. 부장급 이상의 상사 눈치를 살펴야 하고, 맡은 팀도 책임져야 하고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필자는 그렇게 힘든 보직으로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팀장님들께 묻는다. 얼마만큼의 리더십을 가지고 계신지.

비단 팀장급의 리더십만이 아니라 사원부터 CEO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으로 이뤄진 크고 작은 조직에는 각각의 직급에 요구되는 역량과 소양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지식산업의 경쟁구조 속에 있는 현대의 조직에게 있어 ‘교육’을 통해 학습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조직의 교육훈련을 바라보는 관점이 과거 ‘어떻게 하면 교육을 잘 시킬 수 있을까’라는 것에서 ‘어떻게 하면 교육훈련을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일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 <주간인물>은 이러한 학습자 중심의 조직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온 (주)잔디와소풍의 김인식 대표를 만나 행복한 조직으로 가는 길을 따라가 보았다.  취재 오미경, 이준영 기자

 

(주)잔디와소풍이 선사하는 조직교육

 ‘잔디는 밟을수록 크는 풀로 세상이 아무리 어려워도 나는 성장할 것이며, 초등학생의 소풍가기 전날 밤 설레는 마음으로 회사에 출근 한다’는 문장이 적힌 김인식 대표의 명함을 보며 잔뜩 호기심에 차오른 취재진을 향해 김인식 대표는 말문을 열었다. 
 “이건 저와 (주)잔디와소풍 회사를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고, 우리에게 교육을 받은 조직들이 그리게 될 비전이기도 해요. 궁극적으로 ‘잔디와소풍’은 조직을 구성하는 이들이 직장생활을 조금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그것이 조직의 발전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전문 교육을 하는 것이 목표인 조직행복지원그룹입니다.”
 

(주)잔디와소풍은 30년 가까이 현장 직업 경험을 쌓은 김 대표가 조직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로 ‘즐거운 배움’을 제시하며 현장의 소리를 강의로 전달하고자 한 목적에서 출발, 조직 교육에 대한 오랜 전문성을 가진 강사들이 그와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지식이 아닌 의식을 깨워주는 것”이라 말하는 김인식 대표는 조직에도 이렇듯 의식을 깨워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 아래 늘 새로운 교육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소속 강사들을 강점강화전략으로 이끌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그간 (주)잔디와소풍은 KT그룹, SK네트워크서비스, 삼성 LCD, 현대차, 대우조선해양, 한국도로공사, 금융연수원, IBK기업은행, 병원간호사회 등 중대형의료기관 및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조직 교육을 통해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학습은 놀이처럼, 강의는 맛있게
새로운 조직 교육 패러다임을 열다

 행복한 조직생활을 누리기 위해선 조직을 어떻게 끌어가야 하는지에 교육의 목표를 두고 있는 (주)잔디와소풍에는 교육대상과 목적에 따른 많은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교육의 놀이화’와 ‘공감학습’은 ‘잔디와소풍’의 교육콘텐츠를 대표하는 키워드이자 명강사 김인식 대표의 남다른 조직 교육 관점과 연구의 흔적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김 대표는 가장 먼저 딱딱한 교육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모든 교육은 놀이로 가능해요. 학습자가 보고 듣고 싶도록 놀이를 통해 즐기게 하면 학습은 자연스레 이뤄집니다. 누구나 즐거워야 행복을 느끼고, 그것이 어떤 효과나 성과로 이어지듯 무엇보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 교육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해요.” 어려운 것을 쉽게 전달하려는 이 같은 그의 놀이교육 지론은 학습자의 자연스런 몰입과 동감을 넘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공감학습 강의법을 창안하는데 밑거름이 되었고, 김 대표는 행복한 직장생활과 조직의 성과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여러 가지 핵심적 교육 내용을 구축하게 되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CS선도자, 핵심가치선도자의 양성 성공 사례를 모티브로 한 사내강사양성과정이다. “흔히 리더들은 사내강사양성을 조직발전의 투자가 아닌, 소모적 비용으로 여기죠. 그래서 강사양성에 대게 소극적이고요. 그러나 사내에서 변화와 혁신에 강한 능동적인 유형의 인재들을 조직의 핵심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강사로 양성하는 것은 조직과 CEO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일순간에 성장궤도에 올려놓는 원동력이며, 기업발전의 요소가 됩니다. 리더들은 사내강사를 통해 조직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을 속히 인식해야 해요.”

 

이 외에도 (주)잔디와소풍은 온오프라인을 연동하여 조직의 교육습득 수준을 사전진단, 현장적용, 만족도 평가의 로드맵으로 교육하는 <관계리더십 GIFT행복>, 조직 비전이나 행동지표를 만드는데 있어 1박 2일의 직원 참여형 교육을 추구하는 <조직핵심가치전달 LOFT교육>, <리더코칭-눈치코치코칭>, <신입사원 멘토링-퍼포먼스>, <조직활성화 팀워크숍 소화제1박2일> 등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김 대표가 걸어 온 30년 현장 경험의 가치를 교육으로 전하고 있다. 강사로서 자기가 해보지 않은 것을 가르치는 것은 책임감 없는 강의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의 신념은 (주)잔디와소풍에 밀려드는 고객사의 강의 앵콜 요청 모습을 통해 그대로 설명되고 있다.

 

 

좋은 강의란 실천 의지를 심어주는 것

 베테랑 강사인 김인식 대표에게 좋은 강의란 무엇일까. “함께 있는 그 시간이 가슴 설레야 하는 것이요. 가슴이 설렌다는 건 흥미진진하다는 것이고, 살아있다는 것이잖아요. 그런 강의가 되기 위해서 강사는 학습자를 위한 재미, 궁극적인 전달 메시지인 의미, 학습자로 하여금 뭔가 하나라도 얻도록 하는 유익함인 가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업인들이 교육의 내용처럼 할 줄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닙니다. 좋은 강의란 결국 학습자로 하여금 할 수 있게끔, 실천할 의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이에요.”  좋은 강의와 좋은 강의를 만드는 참신한 강의법에 대한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로서 김 대표는 “리더는 현장을 많이 알고, 직원은 경험이 많아야 강의만으로는 충족할 수 없는 더욱 효과적인 조직의 활성화가 이뤄진다”는 조언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나를 키운 멘토, 내가 가야할 멘토의 길

 수많은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내며 지금의 명강사 타이틀을 얻기까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고단한 삶의 연속이었던 김인식 대표는 유년시절엔 상처도 많이 받고, 소심하고, 표현을 잘 못했던 아이였다고 회고했다. 그러던 그가 명강사가 된 것은 어떤 연유였을까.

 

 "고등학교 때 우연찮게 무대에 서는 경험을 했는데 당연히 잘할 리 없었던 저는 무대를 망치고도 표현에 대한 욕구가 있었는지 무의식중에 무대를 갈망하는 청년이 되었어요. 그러나 집안형편 상 공고에 다녔고, 졸업 후엔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위해 공무원 시험을 봤죠. 만 18세에 합격한 덕분에 일찍 회사를 다녔어요. 하지만 현실은 꿈꾸던 모습의 일이 아니었지요. 그래서 교육학을 다시 공부했고, 오랜 시간에 걸쳐 생업 중 학습으로 학위들을 딴 뒤, 지금은 많은 학습자들의 멘토로서 무대 위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웃음)”

 

 비록 형편은 어려웠지만, 그는 믿음으로 지켜봐주신 고등학교 은사님과, 한결같은 사랑을 주신 어머니, 스스로 꿈을 믿었던 소망이라는 멘토가 있었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한다. 덕분에 그를 스쳐간 이들 중 자신에게 술병을 던졌던 어느 기이한 학습자도, 현장 직으로 일하는 자신을 향해 업신여기는 말을 던졌던 아기 업은 아주머니도, 참기 힘든 부당대우로 일관했던 부도덕한 상사까지도 오히려 자신의 인생 자양분으로 여기는 인간적인 성장도 할 수 있었다. 특히 불우한 환경에서도 나눔을 보고 자라 20년간의 수화봉사 등 자연스레 봉사활동을 해온 그는 “과거가 있었기에 건국 이래 최초의 장애인공무원 공개채용 교육 당시, 첫 날 첫 강의를 맡는 뜻 깊은 경력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던 만큼, 앞으로 학습자들에게 언제나 마음에 남는 진짜 멘토가 되고 싶다”고도 전했다.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재능보다 중요한 것이 끈질긴 노력이라 설명하는 ‘1만 시간의 법칙’은 김인식 대표의 삶과도 잘 맞닿아 있었다. 그의 수많은 경험과 그 속에서 무던히 시도해 온 일련의 노력들은 무대에 대한 막연했던 소년의 꿈을 현실로 인도했고, 이제 그는 같은 길을 꿈꾸는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다.

“20년 후에도 이 일을 하고 있을 자신을 떠올렸을 때 가슴이 뛴다면 1만 시간의 노력과 최소한의 경험에 도전하라”고. 그리고 그렇게 서서히 내달려온 그의 인생 버스는 잔디 같은 성장력과 소풍 날의 설렘이 공존하는 ‘행복한 조직의 구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당당히 달려가고 있다.

 

 

profile.
조직행복지원그룹 ㈜잔디와소풍 대표/교수
(사)한국강사협회 상임이사/ 한국스피치강사협회 자격심사위원장
대한민국명강사 53호(07 한국경제신문 선정),
한국에니어그램협회 이사(리더십위원장)/ 2011-13 혁신한국인상(스포츠조선,한국일보)
한국코치협회인증 코치 KPC, C4P, SMP, THOC
국제공인 에니어그램트레이너(Riso-Hudson,Jinger)/ 국제공인 NLPer
정보통신특급감리원/ 정보통신특급기술자/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졸업(교육학)
전 한국코칭포럼 부대표
전 kt리더십아카데미 교수,
전 한국레크리에이션지도자협회장
전 청각장애인 복지회 수화통역(16Y) / 한소리회 고문 / 제18회 정보통신봉사상(경향신문)

 

※ 본 기사는 전문미디어그룹인 위클리피플넷(주안미디어홀딩스)와 교육연합신문이 공동 기획으로 제작된 정보콘텐츠이며 임의의 무단배포 및 사용을 금합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잔디와소풍 김인식 대표 특별 인터뷰] 행복하게 성장하는 조직으로 가는 길, 비밀은 여기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