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07(수)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20251111 김석준 교육감, 수능 수험생에게 따뜻한 응원_붙임2.jpg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20대 김석준 교육감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실천계획 확정은 지난 100일간 정립한 부산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방향을 연차별·분기별 목표와 재정계획이 담긴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의 비전인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 공약사항을 5대 영역, 15개 과제, 66개 공약, 86개 세부과제로 구체화했다. 5대 영역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이다.


각 공약별로 정책목표와 세부 추진내용을 비롯해 연차별·분기별 이행목표, 확인지표, 추진일정, 소요예산 등을 담아 임기 중 언제까지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부서별 공약 분석과 이행방안 검토를 거쳐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공약실천 계획의 객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에는 제20대 부산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지난 6일 평가단 회의를 열어 공약사항 실천계획(안)을 심의했으며,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이번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고등학교에 도입한 부산교육 AI 튜터 ‘BeAT’에 이어 교수·학습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체 초·중·고로 확대 보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AI 서비스 확대 보급에 앞서 지난 9월 통합 로그인 플랫폼 ‘펜즈(PENZ)’를 전면 개통해 AI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윤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기른다. 또, 독서토론 캠프와 학교 오케스트라 등 인문·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2028년 상용화해 수업·평가 혁신을 뒷받침한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을 위해 문해력·수리력 책임지원을 강화하고, 학년별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해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또, 기존 6차시던 사회정서교육을 2027학년도부터 17차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선도학교와 현장지원단을 통해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미래학교를 단계적으로 지정하고 AI 기반 직업계고 취업지원과 미래직업교육도 내실화한다.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긴급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5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설치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했다. 또,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상담·소통의 거점 역할을 할 ‘학부모지원센터’를 2027년 개소해 학교와 가정의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실현을 위해 민주적 생활태도 함양과 헌법교육을 내실화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원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존중과 책임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법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참여·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중언어·국제교육 중심의 글로컬 미들스쿨과 해양안전·해양레포츠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형 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도 2030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키우는 다문화 자율학교를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 참여 활동비와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과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를 확충한다.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총 소요예산은 1조 3,886억 원 규모로 추계하고 있으며, 향후 세부 사업계획과 재정여건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대규모 시설·기관 설립은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정책연구와 전문기관 자문 등을 통해 필요성, 적정 규모, 총사업비와 향후 운영비 부담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재정여건과 투자 우선순위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공약사업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사업 추진과 예산 편성 등 전 과정에서 부산광역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교육공동체와 시민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약이행평가단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공약 이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취임 100일은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해 온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약실천계획을 출발점으로 이제는 계획을 현장의 변화와 성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여건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살피고,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66개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교육 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7 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 100일 맞아 공약‘실행 로드맵’확정_붙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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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 100일 맞아 '공약 실행 로드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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