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07(수)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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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은순)가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2026 전국영농학생축제(제55년차)'에서 전남 지역 농업계 특성화고 가운데 가장 많은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난해 세운 자체 최다 기록(10명)을 한 해 만에 다시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수)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자연과학고는 교육부장관상 1명을 포함한 금상 2명, 은상 3명, 동상 6명으로 총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은 식물자원, 조경, 농업기계, 식품가공, FFK골든벨 5개 분야에서 고르게 이루어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김○윤(정원산업3) 학생이 식물자원 부문에서 수상한 교육부장관상(전국1위)이다. 이로써 전남자연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 농업기계 부문에 이어 2년 연속,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전국 1위를 배출하게 됐다. 이는 학교의 균형 잡힌 농업교육과 학생들의 다방면 역량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학교 측은 "지난해 10명으로 전남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올해는 11명으로 그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며 "단순한 수치를 넘어 우리 학교 농업교육의 저력과 학생들의 성장이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대회 기간 내내 학생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김은순 교장은 "전국영농학생축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주역들의 성장 무대"라며 "2년 연속 전남 최다 수상이라는 결과는 학생들의 도전과 교사들의 헌신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식물자원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3학년 학생은 "평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3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것이 이런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기술을 더 깊이 공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남자연과학고가 2년 연속으로 세운 이번 최다 수상 기록은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열정, 지도 교사들의 헌신이 결합된 결과로, 전남 농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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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연과학고, 전국영농학생축제 전남 최다 11명 수상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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