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월산초, 달뫼꽃축제서 사물놀이 공연 펼쳐
지역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작은학교의 힘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월산초등학교(교장 박명자) 학생들이 지난 10월 2일(금), 월산면에서 열린 달뫼꽃축제 및 노인의 날 경로위안잔치에 참여해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 무대에서 꽹과리와 장구, 북과 징의 힘찬 가락을 선보였다. 서로의 장단에 귀 기울이며 호흡을 맞추는 학생들의 모습에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학생들의 힘찬 연주가 더해지면서 축제 현장에는 웃음과 활기가 더해졌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를 학교 밖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는 자리였다. 학생들은 꾸준히 연습하며 익힌 가락을 어르신들과 주민들 앞에서 펼쳐 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웠다. 학교에서 시작된 배움이 마을의 일상 속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경험이기도 했다.
월산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많지 않은 작은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꾸준히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에서 배운 것을 마을과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사물놀이 공연은 이러한 배움이 지역의 삶과 만나는 현장이 되었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익힌 재능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고, 어르신들에게는 아이들의 힘찬 연주를 함께 즐기며 세대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와 마을이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펼쳐졌다.
박명자 교장은 “학생들이 방과후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힌 사물놀이를 지역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이며 자신감을 키우고 나눔의 기쁨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배움이 학교 안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사람과 문화, 삶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과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