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성포고, ‘숨어 있는 독립 운동가 찾기’ 프로젝트 진행
잠들어 있던 독립 운동가를 깨우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사진자료] 성포고등학교, ‘숨어 있는 독립 운동가 찾기’ 프로젝트 진행.jpg](https://eduyonhap.com/data/tmp/2609/20260926224810_kuswrmku.jpg)
경기도 안산 성포고등학교(교장 김학범)에서는 지난 9월 16일, 학생들 스스로 교과서 밖에 머물러 있던 독립운동가들을 직접 발굴하는 '숨어 있는 독립운동가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널리 알려진 인물 중심으로 서술되는 독립운동사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한 독립 운동가들을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관련 사료를 찾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이 발굴한 인물의 활동과 의의를 정리해 이를 문집으로 만들어 서로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과 관련된 독립운동가를 발견하는 사례도 있어, 역사에 대한 이해의 폭이 거시적 관점에서 지역사와 생활사로 역사를 확장해 이해하게 됐다. 또한 국적이 다르지만 독립 운동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들의 사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고, 정의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탐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이 과정에서 사료를 다루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다는 것이 참여 학생들의 공통된 소감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교사는 “교과서에 실린 소수의 인물만으로 독립운동사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무수히 많은 이들의 헌신으로 이뤄진 역사를 바로 이해하는 것이 이들에게 예우를 다하는 것이다.”라고 기획 취지를 밝혔으며, 향후 다른 학교도로 확산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