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4(수)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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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초등학교(교장 이경화)는 매월 학교도서관에서 계절에 맞는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 13일(화)에는 독서의 계절이자 수확의 계절을 맞아 그림책 읽기와 과일 간식 만들기를 연계한 리딩푸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전교학생회의 공약사항인 ’전교생 과일 간식 나눔’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책을 통해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교학생회 임원들은 ‘책 읽어 주는 선배’로 참여해 에릭 칼의 그림책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를 전교생에게 읽어 주며 선후배가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책 읽기 후에는 그림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 질문과 생각 질문으로 구성된 퀴즈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책 속 애벌레가 먹은 음식들을 떠올리며 이야기의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질문에 답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그림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이어 학생들은 애벌레가 먹었던 과일을 활용해 직접 과일 애벌레를 만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과일을 하나씩 이어 붙여 나만의 애벌레를 완성하고, 서로 만든 작품을 구경하며 책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어 갔다. 완성한 과일 간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독서와 체험, 나눔이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경화 교장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데서 더 나아가 직접 만들고 맛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를 즐거운 활동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학생들의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가 책을 읽어 주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과일로 애벌레를 만들면서 책 속 이야기가 더 잘 기억에 남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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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야초, 책 읽고 과일 애벌레 만들며 독서의 즐거움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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