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21(월)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a.jpg

호남원예고등학교(교장 배성찬)가 2026년 9월 15일(화)부터 17일(목)까지 3일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제55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전국 FFK대구대회)에 참가해 금상 3명, 은상 2명, 동상 2명 등 총 7명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 인공지능(AI) 농업으로 비상하라!’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교육부, 대구광역시교육청,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FFK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전국 14개 시·도 74개 농생명산업계 고등학교의 농업계 학생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 관련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겨루고 미래농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전국 규모의 축제로 진행됐다.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는 이번 대회에 9개 분야 20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전공경진을 비롯해 과제이수(경영과제), 실무경진(스마트팜 운영, 화훼장식), FFK골든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전공지식과 실무역량을 발휘했다.


호남원예고등학교는 전공경진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식물자원 분야에서 금상 2명과 은상 1명, 식품가공 분야에서 금상 1명, 농업기계 분야에서 은상 1명, 조경 분야에서 동상 2명이 수상하며 총 금상 3명, 은상 2명, 동상 2명 등 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평소 수업과 실습을 통해 전공 역량을 꾸준히 쌓고, 대회를 앞두고 지도교사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영과제(공동) 분야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나주 배를 활용한 과제이수 활동을 전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지역 농산물을 단순히 생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직접 탐구하며 농업과 경영, 가공 및 유통을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대회 기간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이 해당 과제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과제이수 과정과 결과물을 살펴보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교육감의 현장 방문과 격려는 학생들이 농업교육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농산업과 미래농업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호남원예고등학교는 미래농업선도고교로서 급변하는 농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농창업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스마트농업과 농산물 가공, 농업기계, 경영 및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 현장 중심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상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공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미래농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성찬 교장은 “전국의 농업계 학생들이 함께하는 큰 대회에서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성과까지 거두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농산업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미래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원예고등학교는 이번 대회 성과를 계기로 학생들의 전공교육과 농창업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과정 속에서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2026년 10월 19일(월)부터 10월 22일(목)까지 진행된다.

전체댓글 0

  • 5481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호남원예고, 전국 FFK대구대회서 금상 3명 등 총 7명 수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