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21(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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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광주의 현직 교원, 그리고 교단을 꿈꾸는 미래의 예비교사들이 ‘수업’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가치 아래 하나로 모였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보경)는 지난 9월 19일(토), 강진중앙초등학교와 강진중앙초병설유치원에서「2026. 초등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3차 수업나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초등 교원과 광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 등 무려 2,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공동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난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전남과 광주 지역의 유·초등 교원은 물론 광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들까지 대거 참여한 첫 대규모 수업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행정적 통합을 넘어, 교실을 개방하고 서로의 교육적 자산을 공유하며 ‘동행 교육공동체’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행사는 강진중앙초 오케스트라의 활기찬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진 개회식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의 방향」 토크콘서트가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토크콘서트에는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과 전남·광주 현직교사, 광주교육대학교 예비교사가 함께 참여해 교육 현장의 변화와 수업의 방향,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전남·광주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중 교육감은 “첫 통합교육청 출범 이후 전남과 광주의 교사들이 수업을 통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의 수업나눔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교육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현직교사와 예비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교육공동체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치원·초등·특수교육 등 13개 분과, 16개 학급에서 실제 수업이 공개되며 참석자들은 교과와 학교급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배움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후 분과별 연수와 협의회를 통해 수업 의도와 학생들의 배움 과정을 깊이 성찰하며 서로의 수업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지역의 한 교사는 “여러 교과의 수업을 한자리에서 보고, 곧바로 심도 있는 토론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전남과 광주가 서로의 우수한 수업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교대 예비교사들 역시 생생한 수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직 교사들과 교육적 고민을 나누며 ‘미래 교사로서의 성장’을 체감하는 뜻깊은 기회를 얻었다.


김보경 전남교과교육연구회 회장은 “전남에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발전시켜 온 오랜 수업나눔의 전통이 있다”며 “이 소중한 경험을 광주의 선생님들, 그리고 예비교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남과 광주가 하나의 더 큰 수업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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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과교육연구회, 제3차 수업나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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