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계산초, AI·과학 융합 체험학습
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 돌며 체험으로 과학 원리 익혀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지난9월 8일(화) 광주과학관에서 유치원 원아와 1~3학년 학생 29명이 참여한 ‘2026 AI·과학 융합 체험학습’을 열고 본관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을 돌며 과학 원리와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배운 과학과 디지털 기술을 실제 전시와 체험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이 전시물을 직접 관찰하고 조작하며 과학 현상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발견한 내용을 나누면서 협동심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도록 했다. 과학 체험에서 얻은 느낌을 새로운 언어로 표현하는 과학·문학 융합 활동에도 의미를 뒀다.
학생들은 먼저 광주과학관 본관 상설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다양한 과학 현상을 체험했다. 전시 장치를 직접 움직이고 결과를 관찰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운 원리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봤다. 눈앞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왜 그럴까’, ‘다르게 하면 어떻게 될까’와 같은 질문을 이어가며 과학을 스스로 탐구하는 경험을 쌓았다. 4D 관람과 로봇춤 관람도 하였는데 학생들이 흥미로워 했다.
어린이과학관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전시를 즐겼다. 몸을 움직이고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면서 움직임과 힘 등 주변에서 만나는 과학 현상을 자연스럽게 탐색했다. 친구의 체험 모습을 살펴보고 방법을 알려주는 등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도 보였다. 예상한 결과와 실제 체험 결과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궁금증도 이어졌다.
인공지능관에서는 이번 체험학습의 핵심 주제인 AI와 첨단 과학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학생들은 체험형 전시를 통해 인공지능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 사람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비교했다. 평소 영상이나 이야기로 접했던 인공지능을 실제 체험으로 만나며 미래 사회에서 기술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관 야외에서 만난 자율주행 자동차도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운전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차량이 야외 공간을 이동하는 모습을 본 학생들은 자동차가 주변을 어떻게 인식하고 이동하는지 궁금해했다.
학교는 이번 체험을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결했다. 1학년은 디지털 체험을 통해 주변의 과학과 기술을 경험하고, 2학년은 생활 속 디지털 기술과 과학 원리를 탐구했다. 3학년은 첨단 과학기술이 생활에 활용되는 모습을 살펴보며 AI의 원리와 과학기술에 따른 생활의 변화를 생각했다. 과학관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새로운 글감과 시적 소재로 확장하는 융합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허진 교장은 “과학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질문할 때 더욱 살아 있는 배움이 된다”며 “본관과 어린이과학관, 인공지능관 체험과 자율주행 자동차 관찰이 학생들이 AI와 과학기술을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발견한 질문과 경험을 교실의 배움과 창의적인 표현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