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특화 국방창업교육, “머릿속 드론 설계도, 손끝에서 현실이 되다”
민생활실험실, 대전창업허브서 아이디어 시각화 및 시스템 연동 실무 교육 진행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미래 방위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창업자들의 국방 드론 아이디어가 실제 모형으로 구현되며 실전 창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국민생활실험실(단장 강성일)은 대전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드론특화형 국방 창업교육'이 지난 7월 25일까지 4회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방위사업청과 대전시가 주최하는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하나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4회차 교육의 핵심은 초기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모형 제작'이었다. 교육생들은 앞서 구체화한 개념보드를 바탕으로, 종이박스와 우드록 등 일상적인 재료를 활용해 형태를 빠르게 구축해보는 '로우파이(Low-fidelity) 프로토타이핑' 실습을 진행, 이를 통해 정찰용 소형 드론, 물자 수송 체계 등 각 팀이 구상한 국방 창업 아이템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점을 즉각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과 기술 교육을 병행해 3D 프린팅 전문기업 '펀펀쓰리디' 소속 제조 전문가 그룹이 투입돼 교육생들이 제작한 초기 모형의 실제 양산 가능성을 진단했다. 또한, '한컴어썸텍' 강사진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기술을 창업 아이템의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연동하는 방안을 교육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실무 역량을 끌어올렸다.
이날 실습에 참여한 한 예비 창업자는 "서류상으로 완벽해 보였던 드론 설계가 막상 종이 모형으로 뼈대를 잡아보니 무게 중심이나 조립 결함 등 간과했던 문제점들이 보였다"며, "비용을 들이기 전 아이디어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일 국민생활실험실 단장은 "이번 교육은 서면상에만 존재하던 아이디어를 실물로 직접 만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였다"며, "이어지는 시스템 구성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의력을 극대화하고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팀들은 이번 실습을 바탕으로 아이템을 더욱 고도화해 오는 8월 27일 개최되는 좌담회에서 2차 시장 검증을 할 예정이며. 향후 설문조사, 잠재 고객 인터뷰, 3D 프린팅을 활용한 정밀 시제품 제작 등을 다각도로 진행해 성공적인 국방 창업을 위한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