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2(일)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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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2026. 전남독서인문학교(고) 국외캠프’ 참가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문화역사 박물관 방문을 끝으로 10박 12일간의 중앙아시아 역사 인문학 탐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토) 밝혔다.

 

이날 오전 학생들은 타슈켄트 국립 문화역사 박물관을 찾아 우즈베키스탄의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와 문화를 총망라해 살펴보았다. 그동안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시작으로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곳곳을 누비며 조각조각 마주했던 중앙아시아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하나로 연결하고 종합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지난 여정 동안 쌓아온 배움을 차분히 되짚으며 유목 문명과 고려인 이주사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게 다졌다.

 

오후에는 현지 생활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직접 들어가 현지 문화를 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정 내내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소통을 도왔던 현지 가이드, 통역사들과도 고마움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작별 인사를 나눴다. 저녁에는 팀별로 모여 대장정을 돌아보며 짐을 정리하고, 그동안 매일 기록해 온 ‘미래여지도’와 팀별 활동 결과물을 최종 완성하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학생들은 이날 밤 타슈켄트 국제공항을 출발해 정들었던 중앙아시아를 뒤로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마지막 날 박물관에서 마주한 유물들이 지난 여정 동안 우리가 직접 발로 걸었던 길과 겹쳐 보여 뭉클했다”라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중앙아시아 광활한 대지 위에서 던졌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질문들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근 원장은 “중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아우른 오늘의 배움이, 우리 학생들에게 이번 10박 12일 여정 전체를 삶의 소중한 자산으로 엮어내는 의미 있는 마무리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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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원, 중앙아시아 누빈 전남 청소년들 넓은 세상 품고 당당히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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