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골목시장, 문화·체험·관광 잇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
어린이 장보기 체험·문화가 있는 날·GPS 기반 온라인 스탬프 투어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남구 용호골목시장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체험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용호골목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용호골목시장 문화가 있는 날을 오는 8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 9일, 10월 7일, 11월 11일까지 총 4회 개최한다고 7월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문화·체험·관광이 융합된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시장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시장을 조성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장보기 체험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시장을 둘러보며 직접 장을 보고 전통시장 문화를 배우는 경제·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며, 준비된 상품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행사장에서는 문화예술 플리마켓, 어린이 문화체험, 해설사와 함께하는 어린이 현장학습, 오늘의 골목 시식회, 영수증 룰렛 이벤트,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공연과 체험, 먹거리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시장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관광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GPS 기반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스탬프투어는 오륙도, 이기대 해안산책로, UN평화문화특구 등 남구의 대표 관광명소와 용호골목시장을 연결한 10개 거점을 방문해 GPS 기반 모바일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지정된 코스를 완료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GPS 기반 스탬프투어는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관광지에서 전통시장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의 시장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호골목시장은 문화 행사와 어린이 체험, GPS 기반 온라인 스탬프투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섭 용호골목시장 상인회장은 "문화가 있는 날과 GPS 기반 온라인 스탬프투어는 전통시장과 남구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대표 콘텐츠라며 관광객이 지역 명소를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용호골목시장을 찾아 쇼핑과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