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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우리나라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시범교실 세르비아에 개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 박동선)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을 구축하고, 개소식과 교육정보화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를 1월 25일(화)과 26일(수),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유튜브(LEAD TV KOREA 채널)를 통해 중계했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운영 지원 사업’은 교류협력국에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이 집약된 첨단교실을 구축하고 5년간 교원 연수와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2021년까지 총 20개국(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아제르바이잔, 스리랑카, 파라과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페루, 라오스, 케냐, 네팔, 르완다, 미얀마, 방글라데시, 과테말라, 세르비아)에 26개 교실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국내 교육기술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지역에 있는 데스팟 초등학교(Despot Stefan Lazarević Primary school)와 필로로스카 외국어고등학교(Filološka Gimnazija High school)에 각 1개 교실을 개소한다. 1월 25일(화) 개소식에는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과 브랑코 루지치(Branko Ružić) 세르비아 교육과학기술발전부 장관, 첨단교실 구축학교 학생·교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첨단교실 사업 소개 및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현지 교원의 첨단교실 활용 시범수업 등이 이뤄졌다. 이번에 개소하는 첨단교실은 한국과 세르비아의 교육현장 전문가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기획·설계했으며, ‘다교과 융합 실습 및 국제적 원격교류 수업’이 가능한 교실로 구축됐다. 구축한 첨단교실에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된 다양한 교육정보화 기자재(전자칠판, 노트북, 스마트패드, LCD TV 등)를 제공했다. 개소식 다음 날인 26일에는 국가 간 교육정보화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세르비아 교육정보화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가 이어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한국과 세르비아의 교육정보화 정책을 소개하고, 두 나라의 교육정보화 선도 교원 간 지속적 교류·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또한, 네팔(2017년 첨단교실 구축국) 교육과학기술부 및 방글라데시(2019년 첨단교실 구축국) 교육부에서는 기존에 구축된 첨단교실을 활용해 교육현장의 변화를 가져온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바부람(Babu Ram) 네팔 교육과학기술부 국장은 첨단교실이 네팔 교원의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에 기여한 현황과 지역 교원의 학습 시설로 활용된 사례를 공유했다. 개소식에 앞서 지난해 12월 11일(토)부터 12일(일), 12월 20일(월)부터 21일(화) 4일간, 세종교육청 소속 선도교원(LEAD 교사단 - 17개 시도교육청 선도교원으로 구성된 이러닝 세계화 지원 전문그룹)이 주축이 돼 세르비아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역량 개발을 위한 원격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정병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개소식에서 “세르비아 첨단교실이 한국과 세르비아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두 나라 교육현장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랑코 루지치(Branko Ružić) 세르비아 교육과학기술발전부 장관은 “한국 교육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첨단교실 사업을 통해 세르비아 교사와 학생들의 정보화 활용 학습역량이 질적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드라그나 체체스 유키치(Dragana Ćećez lljukić) 필로로스카(Filološka) 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은 “첨단교실을 통해 창의력과 국제 교류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두 나라 교육부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국제교육협력원에 감사하다.”라며 첨단교실 구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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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올패스, 소방·경찰 공무원 체력검정 훈련 솔루션 도입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주식회사 올패스(대표 김광일)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 국가 공무원 체력검정 실기시험 모의고사 프로그램 등의 솔루션과 다년간 구축된 인프라,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체력검정 훈련에 특화된 교육기관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Z세대는 부모 세대가 경제적으로 허덕이기 시작한 것을 목격한 세대다. 이들은 80% 이상의 대학 진학률을 보이지만 안정적인 일자리를 쉽게 구하지 못하며,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고용환경 속에서 청년실업의 진통을 겪고 있는 세대다. 이들은 고용 한파 속에서 구직을 단념하거나, 공무원과 같은 안정된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2021년도 공무원 채용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7급 공무원 31대1, 9급 공무원 35대1, 소방·경찰 평균 14.5대1의 경쟁률을 보인다. 연령대별로는 7급의 경우 20대가 61.5%로 가장 많았으며, 9급의 경우도 61.4%로 20대가 가장 많았다. 일부 조사에 따르면 ‘불합격한다면 구체적인 대안이 있다’고 답변한 인원이 19.3%에 불과했으며, 전체 합격률은 1.8%에 그쳤다. 그런데도, 노동시장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등을 통해 일회성 초단기 노동력으로 임시직을 고용하는 긱 이코노미 경제 상황 속에서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Z세대가 더욱더 많아질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주식회사 올패스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소방·경찰 공무원 체력검정 실기시험을 대비한 통합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전국단위 공무원 실기시험 모의 체력검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교육기관을 통해 소방·경찰 공시생이 체력검정 실기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더불어, 비대면 체력훈련 패키지 상품을 출시해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게 효과적인 체력훈련을 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했다. 올패스 소방·경찰 공무원 체력검정 실기 모의고사는 동양미래대학교를 시작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전국 약 30여 개의 각 대학교 체육관에서 이뤄지며, 체력검정 응시자에게 대학교 교수진 특강도 준비돼 있다고 한다. 올패스에서는 이 같은 협력 대학교를 ‘지정 고사장’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패스 교육기관에서는 소방·경찰 공무원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경희대학교 스포츠의과학 박사인 올패스 김광일 대표이사를 필두로 진로 진학 지도사 양성 과정을 통해 선발된 우수한 지도자들이 공시생 및 중고등학교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전문 지도자들의 국가 공무원 실기 시험 맞춤 트레이닝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활용해 수험생 개인 관리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력향상도 측정 및 합격 예측이 가능하며, 개인별 식단 추천으로 맞춤형 개인 운동 처방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시험장 장비와 동일한 장비로 훈련해 합격률을 높이며, 태권도, 합기도 등 경찰 공무원에 필요한 무도 가산점 취득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 뿐만 아니라, 스킨스쿠버, 드론 운용, 사격, 3D 체형 검사 등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올패스 교육기관에서는 대형 프로젝터 및 스크린을 활용해 유명 유튜브 채널 ‘체대친구들’을 운영하는 ‘제이슨샘'과 실시간 스트리밍 수업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종 스포츠 전문가들을 올패스 교육기관의 특강 강사로 섭외 중이라고 한다. 올패스는 실기뿐만 아니라 중고생들을 위한 한국사·영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는데, 개인의 실력에 맞는 단계별 학습을 비대면 단체 공부방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소수의 인원을 한 명의 강사가 집중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수준별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명 어학원 출신의 강사진들과 영어 수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사학과 재학생 및 전국의 학원장들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우수 대학생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라고 한다. 주식회사 올패스는 2021년 4월 설립된 법인으로 ‘ALL PASS’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였고, 전국 대학교와 협력해 전국단위 국가공무원 모의 체력검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무원 실기 전문 교육기관으로 부천 옥길점, 시흥 은계점 2곳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후 무료 수강 이벤트 진행 중이다. 이어서 부천 신중동, 강서구 마곡동, 시흥시 배곧동, 광명시 소하동, 남양주시 별내동, 양천구 목동 등 올패스 교육기관 가맹점 계약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한다. 주식회사 올패스 김광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수한 체력의 소방·경찰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시킴으로써, 더욱 강건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하고,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의 일부를 공무원 단체에 지속해서 기부함으로써 대한민국 전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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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1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어떻게 하면 책을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을까?"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신호)은 지난 12월 27일 어린이․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책 읽기 활용 독서자료」를 제작해 전국 공공‧학교‧작은도서관 1650개 도서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책 읽기 활용 독서자료」는 어린이·청소년의 책 읽기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들과 마주 보고 책을 읽어줄 수 있는 ‘트윈링북’과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이 담겨있는 ‘독서활동 도움자료’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3~5종씩 제작하여 전국 도서관에 보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그럴 때가 있어(김준영 글·그림)』, 『우주 전사 복실이(한미호 글, 김유대 그림)』, 『달려라, 별!(김하은 글, 이장미 그림)』, 『쓸모가 없어졌다(윤미경 글, 조성흠 그림)』, 『유튜브 스타 금은동(임지형 글, 정용환 그림)』 등 트윈링북 2종과 독서활동 도움자료 5종을 제작했다. ‘트윈링북’은 누구나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팁과 구술부호가 실려 있고, ‘독서활동 도움자료’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한 대면·비대면 독후활동, 느린 학습자를 위한 독후활동,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등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독서활동 도움자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에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기 활용 독서자료」가 전국의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 많이 활용되고, 어린이청소년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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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교육부, 2021 대한민국 인재상 "미래의 희망을 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시상식을 12월 28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 수상자 및 심사위원 등 40여 명을 초청해, 수상소감 발표, 축하공연, 강연 등으로 진행하며, 교육부 유튜브 채널(교육부TV)에 실시간으로 중계해 수상자들을 축하·격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년간 약 2200명을 선발했다. 올해도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졌다. 2021년 수상자 중 대표적인 4인은 김제덕(경북일고), 이예원(전북기계공고), 강은혜(광주시립발레단), 신민철(대구진월초등하교 교사)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사회를 든든히 지탱해준 인재들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 인재양성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교육부는 인재들 한 명 한 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하며, 수상자들에게 “오늘이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현재의 삶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도전과 노력뿐 아니라 타인에 대한 공감과 존중, 사회적인 가치와 포용을 나침반으로 삼아 미래의 목표를 정하고 도약하실 것이라 믿는다.”라는 응원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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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12-30
  •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 10대 진짜 이야기’ 온라인 포럼 열어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청소년들의 행복과 성장을 담당하는 4개의 청소년 기관(서대문청소년센터,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과 서대문구청, 한국청소년재단이 연합해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홍은청소년문화의집에서 ZOOM과 유튜브 송출을 통해 ‘서대문 10대 진짜 이야기’ 포럼을 실시간으로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청소년, 학부모, 교사, 청소년단체 및 구청 관계자 등 총 14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내 500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삶의 질과 정신건강, 디지털 폭력, 진로, 여가 및 활동, 정책 참여, 환경, 미디어 총 8개 분야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동상이몽, 주제 발표, 어쩔토크쇼를 진행했다. 동상이몽은 서대문 청소년 생활실태 및 요구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퀴즈를 청소년과 성인 집단이 각각 풀면서 청소년과 성인들의 의견을 비교하고, 이에 대한 청소년들과 성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명지대학교 이은경 교수의 주제 발표를 통해 보다 심층적으로 청소년들의 실태와 요구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의 꽃인 어쩔토크쇼는 문석진 구청장, 차승연 구의원, 이은경 교수, 백수빈 청소년(고1), 황인혁 청소년(고2), 이재현 청소년(고1) 패널이 참여해 서대문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보다 진솔하게 듣고 이에 대한 의견과 방안을 다양한 시각으로 나눌 수 있었다.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황인국은 “이번 서대문 청소년 실태 및 요구조사와 온라인 포럼을 통해 2022 서대문구 청소년 정책 및 청소년 활동시설의 방향 설계에 일조가 됐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서대문구 청소년들 대상으로 양적 질적 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실태 및 요구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서대문구 청소년 시설 및 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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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 고양시, 대학생 진로 멘토 찾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 청소년진로센터가 27일부터 고양시 중·고등학생들의 학과 선택 및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를 모집한다. 멘토단으로 활동하는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조건 충족 시 수료증, 우수멘토 표창도 주어진다. 2016년부터 조직된 ‘고양유니브’는 고양시 거주, 고양시 소재 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관내 중·고등학생의 진로 멘토다. 고양유니브는 학과 멘토링, 학습멘토링, 학과를 연계한 진로동아리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186명이 대학생 멘토로 선발돼 1만 8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학과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고양유니버스라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고양유니브’는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군인과 사회복무요원을 제외하고 2022학년 예비대학생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상의 Q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월 14일까지이며 기타 서류는 합격 이후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홈페이지(www.gcyf.or.kr) 또는 전화(☎031-995-42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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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8
  • '한국 고립 청년 지원 10년의 성과와 과제' 온라인 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한국 고립 청년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온라인 포럼이 오는 12월 27일 오후 1시 개최된다. 서울시 청년허브, 사단법인 씨즈, 지식순환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주관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한국사회의 위기와 청년: 한국 고립 청년 지원 10년의 성과와 과제’다. 포럼은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되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현장 참여 없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통계청의 2019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회적 고립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0%)의 약 3배(27.7%)에 달한다. 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20년 청년 사회·경제실태 및 정책 방안 연구’에 따르면 현재 고립 생활 중인 청년은 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그만큼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고립 청년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포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여명 의원 △K2인터내셔널코리아 코보리 모토무 대표, 유승규 프로젝트 매니저 △사단법인 씨즈 이은애 이사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고립 청년 지원 활동에 앞장선 K2인터내셔널코리아의 공로를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주소는 행사 포스터의 QR 코드로 접속할 수 있다. 이 밖에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지식순환 사회적협동조합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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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 글로벌AI컨퍼런스 ‘AICON 광주 2021’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AICON 광주 2021’ 컨퍼런스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된 행사는 AI 생태계 스토리를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구현한 개막공연, 개회사, 하버드대 엣지 컴퓨터연구소의 비제이 자나파 레띠(Vijay Janapa Reddi) 교수의 기조강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AICON 광주 2021’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세상의 AI, 빛나는 이곳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AI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산업융합 과정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장 1층 전시홀에서는 50여개 인공지능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한 전시회,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채용박람회, 10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설명회, 바이어 상담회와 인공지능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리고 2층 회의장에서는 17일 하루 동안 3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컨퍼런스·포럼이 열린다. 18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행사장 현장 참여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주)국민, (주)매쓰에이아이, (주)산돌에이아이랩, (주)시큐레이어, (주)이노시뮬레이션, (주)이플마인드, (주)킹스스피치, (주)튜닙, (주)푸른, (주)피노맥스, (주)아이메타버스 등 인공지능 헬스케어·플랫폼·콘텐츠 분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들 업체와 ▲인공지능 관련 전문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 ▲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추진 ▲전문인력 양성 및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제는 어떠한 산업·상품·서비스도 인공지능과 결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는 시대가 됐으며 이같은 시대적 변화 속에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도시 광주의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의 세계적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CON : artificial intelligence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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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1-12-16
  • 교육부·국가교육회의·교육감協, '대한민국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장 최교진)는 ‘대한민국 미래 교육자치 선언식’을 12월 10일(금) 14시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하고, 각 기관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선언식은 올해 진행된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관련 활동을 총정리하고 향후 30년간의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자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교육부, 국가교육회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다짐의 내용이 담긴 선언문을 채택했고, 교사노동조합연맹,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교육희망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했다. 선언식 참가자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교육의 전환기에 서 있고 자치와 분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모두 주체임과 각각의 역할을 밝혔다. 또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를 통한 국가의 교육 비전 수립과 이를 위한 정책 운영’,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자치와 분권으로 학교를 지원하는 행정체제 구축’,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 모두가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교육자치 제도 마련’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토크쇼에서는 ‘함께 실천하는 교육과정’, ‘함께 참여하는 교육주체’, ‘함께 지원하는 교육체제’의 세 가지 주제로 진정한 교육자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함께 실천하는 교육과정’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옥길산들초등학교 유명선 교사, 부산영상예술고등학교 김건 학생이 참여했고, ‘함께 참여하는 교육주체’에는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한들고등학교 남이랑 학생, 김정숙 계성고등학교 학부모, 임경환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장이 참여했으며, ‘함께 지원하는 교육체제’에는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강민정 열린민주당 국회의원,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김민지 별무리학교 학부모, 송내초등학교 양동준 교장이 참여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선언식이 30년 동안의 대한민국 교육이 이루어 낸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자치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다양성과 자기다움이 경쟁력이 되는 새로운 시대에 지역에 기반한 자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은 “교육자치의 성숙을 위해서는 교육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교육부는 교육청에, 교육청은 학교에, 학교는 교사에, 교사는 학생에게 더 많은 결정 권한을 부여하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3개 기관은 ”앞으로도 교육주체와 폭넓게 소통하고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여 학교 현장에서 미래 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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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6
  • 한국종교인연대, '한국사회 갈등과 종교의 책임' 제112차 평화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는 12월 15일(금) 오후 3시 한국종교인연대 사무실에서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제112차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제112차 평화포럼은 ‘한국사회 갈등과 종교의 책임’을 주제로 원철 스님(불교사회연구소 소장), 이찬구 박사(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의 발제와 조현 기자(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한재훈 교수(연세대)가 토론을, 김대선 원장(원다문화센터)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김대선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갈등은 소통 부재가 원인이다. 우리나라가 OECD 37개 회원국가 중 갈등지수 3위로 요인은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이며 우리 사회의 갈등을 줄이려면 경제적 불평등과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다. 따라서 종교는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공동의 파수꾼이자, 전도사가 되어야 한다. 갈등 해소의 덕목은 존중과 배려, 대화와 소통이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역지사지 해보자.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별 일 아니므로 우선 멈춤의 호흡이 필요하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었듯이 인류는 한 가족이자 한 일터가 되었다. 인류는 공생공영 공동체이므로 대한민국도 행복 공동체이며, 선진국이자, 으뜸국가다. 인류의 정신문화를 선도하는 일등국가의 국민이 되는 길은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고, 관용인 어짐과 하눌님을 공경하고, 자비와 은혜로 사랑하면 평화의 세상, 균등의 세상, 화합의 세상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라며 종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원철 스님은 발표에서 “일부 종교의 교조적 교리에 따른 ‘차별금지법’ 반대로 사회갈등 유발 장기화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종교와 종교의 충돌로 사회갈등을 조장하는(단군상 훼철, 기존성지 덮어씌우기) 등 종교가 갈등의 중재자가 아니라 갈등의 당사자로 전락하는 위기 제공자가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섭·원융, 즉 서로를 향해 열려 서로를 받아들이고 근본으로 돌아가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출발해 새길을 찾자”고 종교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찬구 박사는 발표에서 “지금은 100년 전 식민지 시대가 아니다. 배고픈 시대도 아니다. 당당히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이다. 미국과 일본을 추종하는 시대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한국노래를 미국인이 떼창하고, 한국 드라마를 세계인이 열광하며 시청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안 바뀐 것은 한국 국사학계이다. 문화는 위대한데 역사는 왜소하다. 이 말은 모순이다. 둘 다 위대하던지, 왜소해야 할 것이다. 식민지의 굴종을 그대로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없다. 일련의 역사 갈등은 표면적으로는 갈등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한쪽에 의한 진실왜곡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종교계가 나설 때이다. 왜곡을 바로잡아 갈등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역사를 특정 학자들에게만 맡길 수 없다. 그들은 너무 썩었고 편향되어 있다. 종교계도 역사를 연구할 수 있다. 모든 고대사서가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라도 볼 수 있다.“라며 종교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는 토론에서 “원철 스님이 제시한 원효의 일심화쟁론의 대중화가 관건일 것 같다. 사회적 갈등에 대해 종교의 중재로 생각나는 것은 2015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25일간 조계사로 피신했을 때다. 그 때 체포하려는 경찰과 민주노총 사이에서 화쟁위원회 위원장 도법 스님이 나름대로 대화노력을 통해 중재에 나서 원만한 해결을 도모했다. 한국은 남북 간 갈등과 전쟁으로 인해 300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골육상쟁을 빚었고, 그 이후 남남갈등도 적지 않았지만 외국과 같은 내전이나 테러, 폭력사태로 비화하지않은 것은 평화적인 민족성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강강수월래처럼 원적이고, 회통했던 문화는 서양문화과 기독교 문화의 정착이후 더 배타적으로 변하고 있다. 발제자인 원철 스님께서 갈등에 대처하는 유형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갈등해결의 기술 등을 제시하면서, 원효의 일심화쟁론를 갈등 해결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원철 스님께서 소개한대로 각 부분의 타당성을 변별하여 수용하고, 서로를 향해 서로를 받아들이는 통섭원융과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하는 방법은 불교적 진리를 통한 근본적인 처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불교의 진리의 고차원적인 심층의 진리이지만, 일반의 이해수준은 1~2%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과연 불자들은 물론 스님들조차 불교적 진리나 원효의 화쟁을 갈등 해결에 매사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이 일상의 갈등 해소에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되어 스님들과 불자들이 깊숙히 숙지하고, 이를 일반인들에게까지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라며 종교의 책임을 강조했다. 한재훈 교수는 토론에서 “‘종교’는 우리에게 미래에 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그런 희망을 현실로 바꿔 가기 위해 감당해야 할 역할을 설득하는 것이 본질적이고 궁극적인 역할이라고 본다. 그런 점에 비춰볼 때, ‘역사관’에 관한 담론은 미래보다는 과거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그 자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종교가 그 문제에 집중하는 정당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라며 종교의 역할에 대한 역할을 강조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종교 간 대화 협력을 통해 갈등 해소를 위한 종교인들의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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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고양시-中빈저우시, 우호협정 25주년 온라인 기념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해외 우호도시인 중국 빈저우시와 우호협정 25주년을 맞아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6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온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이춘표 제2부시장을 포함한 고양시 관계자와 송용샹 빈저우시장, 장바오량 상무부시장을 포함한 빈저우시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고양시와 빈저우시는 1997년 1월 25일 신동영 당시 고양시장을 비롯한 4명의 시장단이 빈저우시 방문 당시 우호관계 협정을 맺으며 교류 관계를 시작했다. 이후 25년간 양 도시는 7차례의 공무원 교류, 24차례의 대표단 상호 방문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갔다. 이날 송용샹 빈저우 시장은 내년 고양시의 시 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지정을 축하했고, 이재준 고양시장은 빈저우시의 지혜로운 사람들의 지혜로운 도시(智者智城)라는 도시브랜드 구축을 축하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대표 관광지 랜선투어 및 문화예술 공연 영상이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빈저우시 랜선투어 영상 등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고양시 공식 유튜브 고양TV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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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7
  • 2021서울모빌리티쇼xKAIST,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기술’ 컨퍼런스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와 KAIST(총장 이광형)는 12월 1일(수) 오전 10시 ‘모빌리티 혁명의 미래기술: Mobility Initiatives by KAIST’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본 컨퍼런스는 2021서울모빌리티쇼와 연계해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401호, 402호)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KAIST의 권인소, 심현철, 금동석, 강남우, 김진환, 최정우, 박인철, 윤준보, 홍성철 교수와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실장, 장석웅 SK플래닛 그룹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주제발표 전에는 강준혁 KAIST 퓨처 모빌리티 테크쇼 준비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보원 KAIST 대외부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보원 대외부총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로 생태계와 인간사회의 존속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적 교통기술의 개발을 위한 자동차, 모빌리티 산업계, 학계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면서 “KAIST는 모빌리티 기술을 다가오는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선정하고,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미래자동차학제전공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학제 전공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하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래 모빌리티의 요소기술부터 시스템, 서비스까지 폭 넓은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미래 모빌리티가 나아가야하는 방향과 비전에 대하여 심도 있는 접근이 이뤄졌다. 오전세션에서는 ①권인소 교수가 ‘커넥티드 카: KAIST 캠퍼스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섰으며, 이어 ②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실장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전략’을, ③장석웅 SK플래닛 그룹장은 ‘딥러닝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자동차 부품 산업 및 모빌리티 연관 산업 적용 사례’를 설명했고 ④심현철 교수는 ‘차세대무인이동체 기술발전 방향’, ⑤금동석 교수는 ‘글로벌 자율주행을 향하여’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어어 장동의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오후세션에서는 ⑥강남우 교수의 ‘AI가 스스로 설계하는 모빌리티’, ⑦김진환 교수의 ‘해양 모빌리티와 자율운항 선박기술’, ⑧최정우 교수의 ‘개인 음향 공간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⑨박인철 교수의 ‘실시간 객체 인식을 위한 FPGA 기반 AI 시스템’, ⑩윤준보 교수의 ‘매직라이팅 시트, 미래 모빌리티를 조명하다’, ⑪홍성철 교수의 ‘차세대 고분해능 디지털 레이다’ 등 다양한 최신 모빌리티 기술들이 소개됐다. 한편, KAIST는 이번 컨퍼런스 외에도 ‘2021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세션을 마련해 진행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9개의 기술 외에도 KAIST의 자율주행 관련 기술 13건(자율주행차용 특징점 기반 SLAM, 차량경로 최적화, 강건한 객체인지 기술, 자율주행 선박 등), 로봇 관련 기술 5건(4족보행 로봇, 드론형 벽면등반 로봇, 두더지 로봇, 드론 매니퓰레이터 등)을 포함해 총 30여 건의 기술이 메타버스 형태로 발표됐다. 2021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2월 5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주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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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1
  • 인천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수능 후 고3 진로멘토링 토크콘서트 참가학교 모집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연수구청소년수련관(관장 홍현웅)은 지역 내 대학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진로멘토링 토크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 진로멘토링 토크 콘서트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 멘티에게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메이크업 등 총 5개 분야의 진로 멘토들과 전문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고 미래설계에 대한 적극적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진로멘토링 토크 콘서트는 코로나 19로 인한 집단 대면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전녹화와 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결합하여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TFY(Teach For Yeonsu)는 연수구 지역 내의 청소년들이 건전한 역할모델과 정서적, 사회적지지 및 격려 안에서 스스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주관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코로나 19 상황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청소년 활동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pot0924.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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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8
  • 한국종교인연대, 제111차 평화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는 11월 26일(금) 다나TV스튜디오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1차 평화포럼을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개최했다. 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한국종교인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를 담아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켜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고 지구와 생명체를 위해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과 평화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이번 111차 평화포럼은 ‘기후변화 위기와 종교의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로 진방주 목사(동막교회)가 발제하고, 이어서 ‘백령도 점박이 물범과 한반도 기후 위기’란 주제로 박정운 단장(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이 발제를 했다. 또한 이상호 대표(유교신문사), 염상철 선도사(천도교)가 참석하고 정우식 부회장(태양광산업협회)이 좌장을 맡은 토론을 진행했다. 김대선 상임대표는 “만약 인류가 현재 봉착한 문제를 별다른 해결책 마련이 없거나 실질적인 환경운동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1850년 이전 50년에 한 번꼴로 발생했었던 ‘극한 고온’ 현상이 이제는 약 7년마다 한 번씩 발생할 것으로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 온난화가 심해질수록 한국, 동아시아 지역은 더 잦은 폭염과 호우,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한국도 지구온난화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에 종교계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여 포럼을 개최했고, 공감은 물론 앞장서 실행하겠다.”라고 종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한 진방주 동막교회 목사는 “한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존귀함은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그 한 생명도 그 한 생명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그 한 생명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은 개체 생명으로 존재 할 수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다. 한 인간이 한 인간으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세상과 역사의 이치 일진데, 이 진리를 망각하고 한 인간 개인이 개인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개인주의가 편만해져 있다. 한 인간과 한 생명도 한 개체로써 존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모든 인간과 생명체는 공동체로 존재하며 역사와 시간의 연속성에 순간적으로 살아가며, 존재하고 있는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영원 속에 살아가는 종교와 종교인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살아갈 때 우리는 다음세대를 생각할 수 있고, 다른 생명체를 생각하며 함께 어울려져 살아가는 공동체적 존재로써의 가치를 찾아 나갈 수 있다. 아주 작은 것부터의 실천이 필요하다.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야 말로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극악무도한 사회이다. 남들이 하니까 시대 풍조를 따라가는 삶이야말로 인간의 존엄성이 상실된 삶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것 같아도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절약하고, 우리 가족부터 작은 우리 동네부터 지역부터 아껴 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물려받아서 다시 쓰는 실천이 필요한데 이는 종교공동체와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종교인 스스로의 실천과 변화를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한 박정운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장은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와 밀렵, 산업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 해양쓰레기 오염 등의 이유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남한(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동물, 해양보호생물), 북한(위기 및 희귀동물), 중국(국가중점보호동물) 모두 보호생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점박이 물범이 서식하는 가로림만을 2016년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번식지와 서식지를 오가며 생활하는 점박이 물범 보호를 위해 남북한과 중국 공동의 노력과 협력으로 한반도평화생태에 대한 대화가 시작돼야 하며, 남북 동북아 협력이 가능한 멸종위기 깃대종·핵심종·우산종을 선정하고, 멸종위기종 보전과 복원을 동북아시아 생태네트워크를 회복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 국가 간 갈등의 정도가 높아도 공공재 관리에 대한 공통의 이해관계가 존재한다면 협력의 가능성은 존재,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협력과 논의는 남북한의 리더십 뿐만 아니라 동북아, 국제사회의 국가들의 중재가 중요하며 한반도 생태계보전이 세계의 천연공원이자 생태계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종교계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이상호 유교신문사 대표는 토론에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시대야말로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극악무도한 사회라고 지적하며, 기후위기의 시대에서 종교인의 역할은 ‘인간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 ‘탐욕을 넘어 사랑과 나눔으로’, ‘개인을 넘어 공동체로’, ‘나부터, 우리 가족부터, 우리 공동체, 동네부터’ 등 종교공동체와 종교인들이 앞장서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하는 데 있다” 또한 “코로나19 펜데믹이 기후위기 해결의 새로운 기회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다만 물적 욕망이 인간의 선한 정감, 양심을 압도하고 있는 이 시대에 보다 더 실효적인 방법은 없는지 다함께 고민했으면 한다”라고 주장했다. 염상철 천도교 선도사는 “인간이 지닌 이기적 욕망에 따라서 자연 생태계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생태계의 도(道,) 곧 만유에 내재된 한울님의 법칙을 깨달아 이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곧 경물(敬物)이라는 것이다. 지구상의 온 인류가 삼경사상을 실천하여 물질을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생태계의 도(道) 곧 만유에 내재된 한울님의 법칙을 깨달아 이에 어긋나지 않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야말로 기후변화 위기와 종교의 책임과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종교인들의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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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6
  • 교육부·경북교육청,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11월 24일(수)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9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장애학생 진로·직업 관련국내 최대 행사로서,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196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감각․지체장애(시각․청각․지체) 영역과 발달장애(지적, 정서․행동, 자폐성) 영역으로 나누어 격년으로 개최 ‘내 꿈이 반짝, 미래가 활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1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감각‧지체장애 영역의 4개 분과 13개 종목에서 시도 예선전을 거친 118명의 종목별 대표학생과 교사, 온라인 진로체험 참여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온라인 진로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등 경쟁보다는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감염증 예방과 참가자 안전 확보를 위해 출전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하며, 개회식과 축하 공연 등도 영상으로 제작‧송출(경상북도교육청 유튜브(맛쿨멋쿨TV)에서 송출 예정) 할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각자의 종목에서 대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서 온라인 진로체험(구글 카드보드 외 3종) 및 원격영상 진로 상담(멘토링)(스타벅스 청각장애인 점장, 히든싱어 출연 시각장애인 가수) 등 다채로운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학교로 진로체험 키트를 제공하고, 온라인 진로상담(멘토링)을 운영하며,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회 누리집 ‘http://www.진로드림페스티벌.com’을 참고하면 된다. 진로체험활동은 11월 24일(수)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약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축제가 장애학생들의 전문 직업기능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맞춤형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활성화하여 장애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직업인으로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부도 지속해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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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7080·MZ세대 다 모여라!”…추억의 충장축제 18일 팡파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대한민국 최대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관광축제인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18일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4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만에 돌아온 올해 충장축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동구 일원에서 ‘힐링 YES 충장축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동구는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별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기존 축제와 차별화를 꾀하고 ‘안심하면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모범축제’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올 축제에서 크게 3가지 변화를 시도했다. 첫째,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면 프로그램을 30%로 축소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을 70% 확대하는 ‘혼합분산형’ 축제로 진행한다. 기존 축제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동네 곳곳에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5·18민주광장, 산수문화마당, 지산유원지, 남광주역, 무등산 증심사 입구 등을 비롯해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지역방송 채널 5번에서 축제 프로그램을 생중계하고, 축제 누리집, 충장TV를 통한 온라인 콘텐츠도 확대·운영한다. 둘째, 올해 새롭게 시도된 ▲드라이브 인 콘서트 ▲충장 베란다 콘서트 ▲추억의 소울푸드 ▲라때는 사진 공모전 ▲못 그리기 공모전 등 다수의 비대면 프로그램에 주목할 만하다. 19~20일 이틀간 ACC 부설주차장(옛 광주여고)에서 개최하는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가수 김장훈과 부활의 리드싱어였던 정동하의 공연을 자동차 안에서 라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19~21일 관내 9개 아파트 베란다에서 즐기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과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 통기타 음악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가장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19~20일 오후 4시 충장로 3가에 오픈 스튜디오에 위치한 충장TV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추억의 소울푸드’가 꼽혔다. 유명 쉐프들이 온라인으로 연결된 시청자들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추억의 도시락과 상추 튀김을 만들고 음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채널 ‘충장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텐트 치고 즐거운 공연을 보는 ‘충장 텐트 공연 예술제’와 ‘필름 카메라 in 광주여행’ 등이 있다. 셋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은 물론 축제를 즐기는 대상을 7080세대 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아우르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문화를 대거 선보인다.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와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힐링 콘서트’까지 추억을 함께 느끼는 무대를 꾸미는 초대가수 라인업도 화려하다. 대한민국 트로트 여신으로 불리는 송가인을 비롯해 가수 최백호, 박남정, 전영록, 정수라, 박완규, 정동하, 박강성 등이 출연한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문화관광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정립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체계를 구축한 것도 눈에 띈다. 모든 행사는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되 ▲전자증명서(COOV 앱 등) ▲종이 증명서(보건소 발급 확인증) ▲신분증에 부착된 예방 접종 스티커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개막식을 비롯해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 ‘힐링 콘서트’, 폐막식까지 관람을 원한다면 사전 예약은 필수다. 임택 동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많은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충장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충장축제 기간동안 폭넓고 다채로운 무대공연을 통해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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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4.16민주시민교육원, ‘모바일 중심’으로 누리집 개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누리집(https://www.goe416.go.kr)을 개편했다. 개편된 누리집은 휴대기기 중심으로 변화하는 환경을 반영해 태블릿, 스마트폰 기기 등의 컴퓨팅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원에서 365일 개방하고 있는 ‘단원고 4.16 기억교실’ 방문 예약, 교육프로그램 신청 기능을 새로 담았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교육과정 ▲기록과 기억 메뉴를 통해 ‘단원고 4.16 기억 교실’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누리집에 약 2400여 건의 추모글이 담긴 ‘0416우체통’ 게시판도 이곳으로 이관했다. 교육원은 추가로 4.16 세월호 의미와 민주시민 교육을 알리고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통합 온라인 소통 채널도 함께 열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이번 누리집 개편으로 도민들과 더욱 소통할 수 있게 됐다”라며, “4.16의 의미 등 경기교육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올해 4월 12일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개원했고, 4.16의 의미를 성찰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각종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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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교육감協, 제5차 교육현안 국회 연속토론회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세종교육감)는 박찬대, 강득구, 권인숙, 김철민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지방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회를 11월 10일(수)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일환으로 실시하는 '2021 교육현안 국회 연속토론회' 중 마지막 5회차이며, 지난 4월에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재정 확보 방안’, 5월에 ‘미래를 위한 학급당 학생수와 교원정원’, 6월에 ‘국민이 만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방향’, 8월에 ‘새로운 미래 교육의제와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토론회를 실시했다. 발제자로는 유경훈 박사(한국교육개발원), 김용 교수(한국교원대)가 참여했다. 유경훈 박사는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 현황 및 방향’이라는 발제를 통해 사무 배분, 교육과정 권한, 행정기관간 위상에 관한 법령정비 방향 및 교육기본법-지방교육자치법-초중등교육법-인성교육법 등의 개정안을 제시하고,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따른 교육기관별 역할 및 역량강화 제고방안, 교육자치 거버넌스 기반조성 방안, 지방교육재정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김용 교수(한국교원대)는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위상과 역할 재정립’이라는 발제에서 교육감협의회 관련 단독 법률 제정 등으로 교육감협의회 중심의 유초중등 교육행정 처리 방안을 교육자치 분권 및 협의회 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어서 하봉운 교수(경기대학교)를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고전 교수(제주대), 박진하 팀장(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정용주 교사(서울탑산초), 손동빈 과장(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 참여했다. 고전 교수는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발제자들의 문제 의식과 법령 개정방안에 대해 공감하며, 헌법 정신과 교육기본권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교육기본법 전면 개정 논의가 필요하고 추가로 교육자치 제도의 근거를 담은 헌법 개정안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박진하 팀장은 "시도교육청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제도 개선 등을 위해 발굴한 교육부 권한배분 우선 정비과제 131개 중 법령정비가 필요한 것은 24개이며, 교육자치 법령정비 전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교육자치 법령 제·개정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용주 교사는 "지방교육자치는 법령정비만으로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주체들의 참여와 역량을 통해 완성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역할 제고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하며, 사회 전반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분권과 자치 그리고 협치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동빈 과장은 "교육부 재편 논의 맥락을 다양하게 살펴야 한다"라며,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한 국가교육위원회는 대통령직속 합의제행정기관으로서 기본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하고, 교육부는 연구·지원 기능 및 보충적 기능, 시도교육청은 유초중등 교육행정의 전체적 집행 기능, 협의회는 협력사무 기능을 담당하도록 합의를 이루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와 교육부는 지금까지 여덟 번에 걸쳐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공동주최하며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를 의결해 왔고, 다수 법률의 의원발의를 통해 개정 추진 중이다. 최교진 협의회장은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19 등 대전환의 시대에 미래교육과 교육자치를 위해서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라며, "지방교육자치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박찬대TV', ‘강득구TV', ‘권인숙TV', ‘꽃보다철민TV'에서 생중계되었으며,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자료집은 ‘대한민국 교육자치 30주년’ 누리집(www.ncge.kr) ‘더깊게/교육자치토론회/교육현안토론회/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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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광양시 백운산 등산로 6코스, ‘걷고 싶은 전남숲길’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백운산 일대 8개 등산로를 개발해 운영하는 가운데,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우수자원 숲길 조성에서 진상 내회마을과 백운산 정상구간(3.9㎞)을 잇는 백운산 등산로 6코스가 ‘2021년 걷고 싶은 전남숲길’로 선정됐다. 시는 장려상 수상과 함께 걷고 싶은 숲길 명품화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원시 자연림으로 구성된 백운산 등산로 6코스는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며, 자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일 년 중 어느 시기에 찾아가도 독특한 흥미와 추억거리를 만들어준다. 이곳에는 상수리나무, 고로쇠, 일본목련 등 다양한 낙엽활엽수로 덮여 있는 숲길은 낙엽이 수북이 쌓여 다른 계절에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주변에 위치한 어치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깊고 맑으며, 협곡 사이로 기괴 암석이 즐비해 절대 비경을 간직한 계곡으로 유명하다. 숲길과 연계된 어치계곡 생태탐방로는 수변을 따라 총 1.2㎞ 연결한 임도 형식의 데크로드로 자연미를 살리고 자연 친화적 방식으로 조성되어, 청정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걷다 보면 혹한 가뭄이 있어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시폭포가 위치하고, 한낮에도 이슬이 내릴 만큼 시원해 붙여진 이름인 오로대는 선인들이 풍류를 즐기고 기우제를 지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걷고 싶은 숲길은 광양시 홈페이지(문화관광→백운산등산) 또는 전라남도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에서 숲길 안내를 하고 있다.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백운산 등산로 8개 코스와 둘레길 9개 코스를 걷고 싶은 숲길 명품화사업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명산으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는 부분이 없는지 사전에 살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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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 서울시 청소년쉼터 설치 30주년 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시청소년쉼터협의회에서는 서울시청소년쉼터 설치 3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청소년쉼터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11월 11일(목) 14~16시에 전국 청소년쉼터 종사자, 학계전문가 및 서울시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에 있는 청소년복지시설인 청소년쉼터들과 청소년자립지원관이 연합으로 추진하며 서울시청소년쉼터협의회,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에서 후원하며 서울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본 포럼은 1992년 국내 최초 서울YMCA청소년쉼터 개소 이후 서울에서의 청소년쉼터 30주년을 맞이해 가정 밖 청소년지원에 대한 성과 공유와 유형별 청소년쉼터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실시된다. 우리나라 최대 도시인 서울에서 유형별로 특성화 된 쉼터 현황과 과제, 그리고 발전방안을 살펴보는 최초의 포럼이다. 이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모색하고 서울시 청소년쉼터가 각 유형별로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청소년쉼터에 대한 인식 전환, 가정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내실화를 통해 서울시 청소년 정책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론의 자리이다. 「청소년쉼터 입소거부 청소년의 지원과 과제」, 「서울시 일시쉼터 이용청소년의 현황과 특성」, 「고위험 청소년 증가에 따른 단기쉼터의 역할」, 「후기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지원 활성화」에 대해 주제발표 후 각 주제에 관한 종합토론에는 정신과전문의, 청소년심리상담 전문교수, 자립에 성공한 가정 밖 청소년이 직접 토론에 나선다. 서울시청소년쉼터협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소년쉼터에 대한 이해와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무엇보다 앞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유형별 특성화와 함께 새로운 대안들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분은 한국청소년쉼터 협의회 유튜브에 접속하여 라이브로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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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5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십만독자팟캐스트 14개 학교 ‧ 독서동아리 제작 송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제작 참여 속에풍성한 책 소식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크북크’는 좋은 책을 소개하고, 서로의 감상평을 나누는 팟캐스트 방송으로,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해 ‘십만독자’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팟빵’앱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북크북크’는 월 1회는 도교육청 기획방송을, 나머지는 교내외 독서동아리 독후활동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방송본을 송출하고 있다. 방송에서는 인상 깊었던 책 속 한 구절을 공유하고, 이에 얽힌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오늘의 창’을 비롯해 추천하고픈 책을 요약해 소개하는 ‘북크책장’, 주제별로 읽기 좋은 책 목록을 안내하는 ‘나만의 북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참여 코너가 진행된다. 특히 청취자의 고민을 사연으로 소개하고,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주는 ‘북크북크 맞춤책방:대신 찾아드립니다’는 이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광양북초등학교 독서동아리 ‘도란도란’, 남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북크북크’의 출발을 알렸고, 이후 14개 학교 학생 및 독서 동아리에서 매회 참여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독서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업로드된 방송은 학교 현장의 독서인문교육 활동에서도 적극 활용된다.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는 1월 2일 소안중학교, 8일 고흥고등학교와 광양서초등학교 팟캐스트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1기를 마감한다. 2024학년도 새 학기에는 프로그램 로고송 제작을 시작으로, 알찬 콘텐츠를 담은 2기 방송이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책 읽는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북크북크’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성화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풍부한 독서콘텐츠로 채워질 2기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방송은 ‘팟뺑’앱과 유튜브채널 ‘전남교육TV’와 ‘전남교육NOW’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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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나주 봉황고, 1학년 학생들 ‘환경’진로 특색 프로그램 공유회 가져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봉황고등학교(교장 정행중) 1학년 학생들은 21일(목)에 선생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2학기 동안 준비해온 환경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대하게 마쳤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면서 기획했던 자기주도적 연구 과제 진로 특색 프로그램은 1학년 학생 전체 165명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매주 2시간씩 운영했다. 지난 1학기 ‘인공지능’ 이라는 대주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에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매주 2시간씩 새로운 탐구 활동을 진행햇다. 봉황고 1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 24일 대주제인 ‘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기 위해 기후보호해설사, 환경교육사, NGO 활동가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전문가 5명을 초청해 탄소중립,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자원순환,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10월 24일에는 지역 영산강 생태 탐험을 위해 전교생이 답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학생들은 비슷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과 팀을 구성하고 교내 선생님 10명과 매칭을 하였다. ‘환경’이라는 대주제에 1학년 전체 학생 총 39개 팀이 활동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동영상 기록으로 누적해 20일~21일 양일 간 미디어 아트 전시와 함께 예선 발표를 거쳐 총 13개 팀이 본선 발표대회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의 주제는 ▲코딩을 활용한 환경 문제 탐구 ▲환경과 폐의약품 ▲환경파괴 과거와 현재 ▲녹색 기술과 기후변화 ▲환경 기념일 달력 ▲환경 변화와 감염병 ▲환경과 일상생활 ▲환경 재난 영화 예고편 메이킹 ▲의약과 환경 ▲환경오염 인식 개선 ▲오염된 강물 정화 ▲친환경 잉크 만들기 ▲해양 생태계로 이중 ‘의약과 환경’을 다룬 ‘물개’팀이 최종 1위로 선정됐다. ‘물개’팀의 권아진 학생은 “2학기에 진행된 '환경'이라는 대주제에 대해 팀원들과 함께 연구 주제를 고민하면서, 주제 탐구와 실천을 결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팀원과 친구들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에 대한 활용 방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 및 연구 논문을 참고하여 '스톱모션' 기법을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전문가의 도움을 얻기 위해 동네 약국을 방문하여 약사님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약사님과의 인터뷰 중에 "아직 많은 사람들이 폐의약품 처리 방법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이런 폐의약 수거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자 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이야기가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팀원들과 주제에 대한 탐구뿐만 아니라 실제 행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환경' 주제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병행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에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1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김민주 선생님은 “학생들이 환경이라는 대주제를 환경 버스킹, 코딩 활용, 친환경 잉크 만들기 탐구실험, 해양생태계 시계 제작, 환경 기념일 달력 제작, 금쪽같은 내 환경(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하게 표현하고 이를 미디어 아트로 전시하면서 많은 보람과 뿌듯함을 느꼈다. 실천과 탐구를 함께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학생들이 1년동안 많이 성장함을 느꼈다.”라고 1년 동안의 진로 특색활동 운영 소감을 전했다. 정행중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주도성이 빛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선생님들의 희생과 학생들의 열정이 더 나은 배움으로 성장하도록 한 것 같다. 우리 학생들이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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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장흥교육지원청, 2023. 장흥 미래교육 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미)은 12월 19일(화) 15시부터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2023. 장흥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이 좌장으로 전체 진행을 하고, 전남연구원 오병기 박사, 남해상주 동고동락협동조합 이종수 이사장, 장흥군청 인구청년정책과 김주호 과장,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김권용 과장, 장흥 민관산학협력위원회 위수미 위원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발제를 했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현장에 참석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이○○ 학부모(용산초‧중)는 “패널들의 수준 높은 발제와 토론으로 주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포럼이 자주 개최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발 벗고 나섰으면 좋겠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정순미 교육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석해 주신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상생하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2023. 장흥 미래교육 포럼은 「전남교육 NOW」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고,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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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전남 학생들 ‘교권 존중 실천 공동선언문’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학생들이 교권존중 실천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을 했다. 제5기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15일(금) 하반기 정기회를 갖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 인권 조례 제정’ 등 정책 및 질의 총 12건을 제안하고 ‘교권 존중 실천 학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학생 일동’ 명의로 발표된 ‘교권 존중 실천 학생 공동 선언’은 최근 안타까운 소식으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교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학생들의 교권 존중과 보호에 대한 연대·실천 의지를 담았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우리 전남의 학생은 배움의 주체로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선생님의 교육활동과 생활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존중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동에 공동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약속한 학교생활규정을 지키며, 배려와 포용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 학생의회는 ‘공동 선언’에 이어 ‘교권 존중 영상 캠페인’을 이번 주부터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Now’에 탑재 공개한다. 교권 존중 실천 의지를 담은 이 영상은 22개 시군 전남학생의원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전남학생의회는 이와 함께, 이번 정기회에서 △ 인성(어울림)교육 △ 학교폭력 예방교육 △ 학교밖 안전 교육 △ 인권 조례 제정 등 6개 권역별 협의회 토의·토론을 거쳐 선정된 12개의 안건을 대표 발의했다. 학생의회는 이번 정기회 계획 수립부터 ‘교육감님이 들어주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부제 선정, 하반기 포스터 및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직접 추진함으로써 스스로 기획․실천하는 학생자치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전남 학생 모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참석 대상을 학생의원 뿐 아니라 학교장, 교육장 추천 학생 등 총 121명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또한 유치원을 대표해 강진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교육감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영상에 담아 질문하고,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교육감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학생의회 학생들의 1년간의 활동 및 실적들이 학생자치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며, 학생들의 의견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교권 존중 및 교권 보호를 위해 도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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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안산중 학생기자반 동아리,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영상에 담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중학교 학생기자반 동아리 학생들이 '나도 유튜버!' 학생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기말, 한국의 무라노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에 방문하고 12월 13일 기자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유리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유리섬 박물관에서 학생기자반 학생들은 유리 샌딩 체험과정을 영상으로 남겼다. 유리 샌딩 체험은 유리로 된 컵에 스티커를 붙이고, 샌딩 기법을 이용해 무늬로 굳히는 체험이다. 이를 촬영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유리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학생기자반의 다음 일정은 유리공예 시연 관람으로 작가들의 설명과 함께 유리로 이루어진 물고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다음 방문한 장소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안산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졸업 작품 전시회 페르소나였다. 페르소나는 숨겨진 나를 발견한다는 주제의 전시회였고, 학생기자단은 전시를 관람함과 동시에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사진, 영상, 컴퓨터 등으로 이루어진 전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평소에는 자주 경험할 수 없었던 체험들로 다양한 예술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경험을 영상으로 녹아내는 학생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의 하루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OO 학생은 “학교 밖의 예술적 체험들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면서 여러 예술 분야에 대한 해석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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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보성 낙성초, 작은학교 교육박람회 부스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보성군 벌교읍에 소재한 낙성초등학교(교장 하신자)에서는 ‘낙성초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9~10일(이틀) 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전남 작은학교 교육박람회에 보성 대표로 참가하여 부스를 운영했다. 낙성초는 ‘녹향이 그윽한 품격있는 보성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 미래교육을 위한 ‘AI 코딩로봇 체험’, ▲ 학생의 체력 및 예술 감수성 증진을 위한 ‘외발자전거 공연’, ▲ 낙성초 알리기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평소 AI교육 및 에듀테크를 접목한 수업 재구성과 다양한 교내대회를 운영해 미래교육에 힘쓰고 있는 낙성초는 이번 박람회에 그동안 적용했던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낙성초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6년에 걸친 외발자전거’ 공연을 통해 예술교육의 진면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학교 유튜브 채널 구독과 응원 댓글 이벤트로 학교를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구독자 100여명이 증가하는 성과도 보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김○○님은 “선생님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노력으로 멋진 교육활동이 널리 홍보되어 82년 전통의 낙성초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고, 6학년 최○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가 갈고닦은 외발자전거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즐거운 체험도 할 수 있어 또 다른 경험이 되었다.”라며 웃었다. 학교관리자는 낙성초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작은학교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낙성초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신입생 모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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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전남교육청, ‘학교업무경감 정책’ 방향성 찾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3일(수)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본청, 교육지원청등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업무경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업무경감 현재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 찾기’를 주제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전남교육청 학교업무경감 정책의 당면과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 한국교육개발원 김혜진 연구위원의‘전국 시도교육청 업무경감 정책 현황 분석 및 방향 탐색’ △ 전남교육정책연구소 김권호 전임연구원의 ‘전라남도교육청 업무 정상화 성과분석 및 운영 방안 모색’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광양여자중학교 전형권 교장이 좌장을 맡아 학교의 직종별 대표들로 구성된 패널 토론, 현장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목포임성초 교사 서지섭) △ 행정실에서 바라보는 학교업무경감(목포중앙초 행정실장 오민경) △ 학생 교육활동을 중심에 둔 학교업무경감(광양여자중 교무행정사 문영미)을 주제로 다뤘다. 이어 조기성 함평학다리고 교감이 ‘학교업무정상화를 넘어 학교교육력 제고로’를 주제로 발표했고, 학교업무경감에 대한 현장의 인식과 문제점, 정책제언 등 활발한 상호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의 좌장을 맡았던 광양여자중학교 전형권 교장은 “학교업무경감을 주제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자리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한 것 자체가 굉장히 의미 있었다.”며 “이러한 현장의 의견들이 학교업무경감 정책에 잘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그간 교원업무경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정책 불만족 사항이었던 「학교 대상 공모사업 정비」를 통해 2024년 예정됐던 학교 대상 공모사업 14개를 축소․폐지하였으며, 공문서 감축 정책 강화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공문서 감축 계획」을 곧 현장에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체감도 높은 학교업무경감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직종별 학교업무개선 협의체」운영, 「학교업무표준안」마련을 위한 노력 등 학교업무경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현장 중심의 학교업무경감 정책 지원을 통해 전남교육이 글로컬 미래교육으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유튜브‘전남교육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전남의 교육가족들도 함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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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전남교육청, 공청회 열고 현장 의견 수렴 · 특색 운영방안 논의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전라남도교육과정’의 내년 학교급별 순차 적용을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과정 공청회’를 열고, 교육공동체의 자율성에 기반한 학교급별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전라남도교육과정은 국가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지역의 특수성과 학생의 교육적 필요를 반영해 전남교육청이 올해 3월부터 개발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원과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지역교육과정 개발위원 136명은 학생 주도성․학교 자율성․교사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워크숍‧정책연구소 현장 의견 수렴‧설문조사 및 분석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과정에는 학교급별 △ 공통부문으로 전라남도교육의 방향 및 교육의 특징 △ 핵심역량 기반 필수 내용 △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 교육과정의 중점 △ 시·도 교육감 위임 사항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신경희 전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의 주재로, △ 전라남도 교육과정 유·초·중·고·특수교육 내용 실무팀 발표 △ 사전 선정 발표자 지정 토론 △ 공청회 참석자 제안 및 토론이 이어졌다. 또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를 통해 공청회 생중계를 진행해,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한 교육가족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전라남도교육과정은 2022개정 교육과정 도입 시기에 맞춰 유치원․초등학교․특수교육은 2024년 3월부터, 중․고등학교는 2025년 3월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학교급별 소위원회 및 전라남도교육과정위원회를 거쳐 2024년 1월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의 교육과정을, 2024년 5월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용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교육의 본질과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 깊이 뿌리내리고,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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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전남교육청, 학교폭력 예방영화 ‘비밀전학’ 공개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영화 '비밀전학' 제작을 마치고 사전 시사회를 거쳐 일반에 공개한다. 사전 시사회는 12월 14일(목) 오후 3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1차 상영은 12월 18일(월) 오후 3시 목포 평화광장CGV 6관에서, 2차 상영은 12월 22일(금) 오후 3시 순천 신대CGV 2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상영회는 전남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교육가족은 각급 학교·기관에 발송한 공문의 신청방법(QR코드)에 따라 티켓을 신청한 뒤 초청권을 받으면 된다. 상영회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수업 활동자료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화 ‘비밀전학’은 학교폭력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과 교사가 하나 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지금까지 학교폭력을 다룬 언론 매체에서 보여지는 학교의 무기력한 이미지에 회의감을 느껴온 교사들이 학교의 이야기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학교와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 되겠다는 열정을 스크린에 옮겼다. 영화는 학생과 교직원 등 62명의 전남교육 가족이 직접 참여해 제작됐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지난 7월 서울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교사들의 어려움이 세상에 알려졌다.”며 “영화 ‘비밀전학’을 통해 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도 꿋꿋이 희망을 싹틔우고, 학교 내 다양한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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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안산 정지초,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해 우수 작품 전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정지초등학교(교장 이성현)는 영상 제작 사업 교육 프로그램 ‘나도 유튜버’를 통해 5, 6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영상 제작 활동으로 영상 기획과 제작 능력을 신장하고 있다고 12월 7일(목) 밝혔다. 정지초 5, 6학년 학생들은 총 60차시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제품 리뷰, 일상 속 VLOG, 우리 학교 소개, 지구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만들어보며 유튜브 시대의 창조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정지초 학생들이 제작한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 광고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과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보여주며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 냈다. 교내 영상 동아리인 ‘미디어 기자단’은 초등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문화 학생에 대한 차별을 주제로 '차별 OFF 행복 ON' 영상을 제작해 다문화 학생에 대한 차별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행복한 학교, 차별 없는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미디어 기자단’ 학생들은 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영상 제작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정지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시대에 창조자로 첫 발을 내딛은 학생들의 우수 작품과 ‘미디어 기자단’의 작품들을 게시할 예정이다. 정지초등학교의 공식 유튜브는 https://www.youtube.com/@user-oz3fm3sy8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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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해남교육지원청, 교육부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 관내 성과 나눔 발표회 열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해남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1월 29일(수)~30일(목)에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의 삶을 변화시킬 「2023학년도 교육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지원사업 관내 성과 나눔 발표회」를 초∙중학교 담당교사 및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농어촌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 주관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해남교육지원청은 총 8억 9천만원의 예산으로 삼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학교에서 교육과정 지속형(11개교, 32학급) 및 교과 연계형(8교, 42학급)으로 전래놀이, 연극, 미술, 만화, 웹툰, 사진, 영상(유튜브 촬영 및 편집), 영화(휴대폰촬영영화), 무용(실용무용-K-POP 댄스), 실험창작, 융합(IT와 예술) 등 총 2,04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업적을 통해 지역 예술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 발표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아 성장을 촉진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2024학년도에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자영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예술적 역량을 향상 시키고, 무엇보다도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창의성과 예술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더 나아가, 학교 내 예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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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해남교육지원청, 교육부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 관내 성과 나눔 발표회 열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해남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1월 29일(수)~30일(목)에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교육으로 학생의 삶을 변화시킬 「2023학년도 교육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지원사업 관내 성과 나눔 발표회」를 초∙중학교 담당교사 및 학부모,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농어촌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 주관 교육지원청으로 지정된 해남교육지원청은 총 8억 9천만원의 예산으로 삼산초등학교를 비롯한 초∙중학교에서 교육과정 지속형(11개교, 32학급) 및 교과 연계형(8교, 42학급)으로 전래놀이, 연극, 미술, 만화, 웹툰, 사진, 영상(유튜브 촬영 및 편집), 영화(휴대폰촬영영화), 무용(실용무용-K-POP 댄스), 실험창작, 융합(IT와 예술) 등 총 2,040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업적을 통해 지역 예술 문화의 발전에 기여했다. 또 발표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아 성장을 촉진하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24학년도에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큰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자영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들의 예술적 역량을 향상 시키고, 무엇보다도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학생들은 자신의 창의성과 예술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더 나아가, 학교 내 예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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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담양 금성초 ․ 신안 도초고 ‘2023 농어촌 참좋은학교’ 선정 자연․마을과 함께하는 수업 ․ 학생 맞춤형 공동교육과정 등 호평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담양 금성초등학교와 섬 지역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신안 도초고등학교가 ‘2023 농어촌 참 좋은학교’에 뽑혔다고 7일 (목)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학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거나 지속 가능한 농어촌학교를 구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초등학교 33개 학교, 중학교 7개 학교, 고등학교 3개 학교 등 총 43개 학교의 우수 사례가 접수돼 초등학교 10개 학교, 중학교 2개 학교, 고등학교 2개 학교 총 14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담양 금성초는 특색교육활동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 샛별 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금성초는 문화시설이나 사설 교육 기관이 전무한 전형적인 농촌마을 학교지만, 자연환경․마을 전통문화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매력 있는 학교 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금성초는 △ 자전거 4대강 투어 △ 지역 연계 스포츠 승마 △ 수영 영법 교육 △ SW코딩 및 드론 교육 △ 마을학교 연계 생태교육 등 학교 특화 프로그램이입소문이 나면서 농산어촌 유학생 3명, 제한적공동학구제로 찾아온 학생 10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섬 지역 최대 학급수를 자랑하는 신안 도초고는 지리적 제약이 교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섬 특성을 살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삶의 내공이 깊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 이슈를 분석·해결·공유하는 ‘섬 커뮤니티맵핑’프로젝트는 지역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신안 뜀뛰기 강강술래 계승과 신안 천일염의 역사를 공동체 이야기로 풀어낸 노래 ‘바다꽃 이야기’등을 작곡했다. 또 인근 학교 및 지역과 연계한 온라인공동교육과정을 적극 운영해, 올해 1학기에 화학·국제 관계와 국제기구· 세계문제와 미래사회 등의 과목을 개설해 학생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이와 함께 △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학교 공간 혁신 △ 생명․생태․생활의‘삼생교육’을 통한 지속가능발전교육 기반 조성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드림코워크 활성화’등을 추진해 도서 지역의 불리한 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섬 지역 최대 학급수인 9학급, 160명의 학생 수를 유지하고 있다. 두 학교는 12월 8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23 농어촌 참 좋은학교’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우수 교육 성과들을 담은 동영상 콘텐츠는 이날 유튜브 채널 ‘농어촌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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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안산 슬기초, "지금 학교는 유튜브 시대"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슬기초등학교(교장 장동진)는 ‘나도 유튜버-학생크리에이터 양성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컨텐츠를 만들고 방송을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각종 행사를 홍보하고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컨텐츠로 만들어 개인 채널 및 학교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슬기 파워 앎삶통 수요 유튜브 방송’은 학생들이 모여 그날 방송분 주제를 기획하고 직접 대본을 수정하고 촬영을 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산 학생기자단 중심으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정오의 뮤직쇼’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희망한 다양한 노래들로 교육 가족들을 맞이했다. 본 수요 방송은 교사, 학생 및 교육가족 모두가 방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교 유튜브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파워 앎·삶·통’이라는 썸네일을 통해 학교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특색을 더했다. 안산 학생기자단 최하은 학생(6학년)은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방송을 쉽게 만들고 또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뜻깊고 의미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윤지희 학생은 “대본을 쓰는 과정도 힘들고 카메라 앞에 앉았을 때 떨렸지만 막상 방송을 진행해보니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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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전남교육청, 글로벌 미래교육 방향성 모색하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2월 2~3일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3 전남글로벌교육 포럼’을 갖고, 해외 석학들과 함께 전남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해외 석학들이 자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AI 기반 미래교육·공용어로서 영어의 역할·다인종 및 다문화 국가에서의 세계시민성 함양·IB 기반 수업 설계 등 우리 교육이 당면한 과제를 다뤘다. 마카오 대학 앤드류 무디(Andrew Moody) 교수는 ‘인공지능시대에서 미래 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고, 미래 영어교육의 선구자로 꼽히는 신동광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과 영어 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IB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나 우드콕 (Anna Androulaki-Woodcock) 박사는 IB 교육 전반에 대해 안내했고, 이어 실제 IB를 도입한 대구 국제고와 제주 표선중의 사례발표가 이어져 전남 미래교육과정 설계에 큰 시사점을 안겼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5.95%에 달하는 전남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영어교육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각 강연은 동시 통역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현장에 자리하지 못한 교육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했다. 포럼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어 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분야의 석학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특히 각 강연 세션별로 사회자가 전문 용어 등의 이해를 도와줘 언어의 장벽 없이 전남 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포럼은 내년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학술행사를 미리 보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미래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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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영광교육지원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9회 정기공연 성료
    [교육연합신문=정관철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11월 28일(화) 다문화예술동아리 「락(樂)뮤(Musical」 제9회 정기공연 ‘여순사건-YOU가족’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락뮤공연은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비다문화학생들이 호흡을 맞춰 뮤지컬연습을 하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특별히 2023년 제9회 공연 ‘여순사건-YOU가족’은 작년 ‘여순사건-메멘토’ 정기공연에 이어 여순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영광뿐 아니라 11월 30일 순천, 12월 19일 여수 특별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대중 교육감, 도의원 및 지역민을 포함한 45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 의미있는 공연이 됐다. 공연 영상은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으며, 추후 여순항쟁 계기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고광진 교육장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 락뮤단원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리고,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가 영광학생들의 문화예술역량을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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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영광교육지원청,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 제9회 정기공연 성료
    [교육연합신문=장관철 기자]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은 11월 28일(화) 다문화예술동아리 「락(樂)뮤(Musical」 제9회 정기공연 ‘여순사건-YOU가족’을 성황리에 마쳤다.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락뮤공연은 2015년부터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비다문화학생들이 호흡을 맞춰 뮤지컬연습을 하며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삶을 개척하고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특별히 2023년 제9회 공연 ‘여순사건-YOU가족’은 작년 ‘여순사건-메멘토’ 정기공연에 이어 여순사건의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영광뿐 아니라 11월 30일 순천, 12월 19일 여수 특별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대중 교육감, 도의원 및 지역민을 포함한 45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더 의미있는 공연이 되었다. 공연 영상은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추후 여순항쟁 계기교육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광교육지원청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고광진 교육장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주제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 락뮤단원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드리고, 다문화예술동아리 락뮤가 영광학생들의 문화예술역량을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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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부산교육청,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실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1월 28일 오후 3시 50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정책 서비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홍보를 통한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교육청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또, 11월 27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부산교육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정책 소개,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 등으로 운영한다. 이상룡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 장학관이 정당한 교육활동을 위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교육공동체 복원을 위해 학부모 대상으로 최성애 박사의 특강이 열린다. 최 박사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감정코칭’에 대해 알려준다. 토크콘서트에는 최성애 박사, 이상룡 장학관이 패널로 참여해 교육공동체 간 소통·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전국학부모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복원이 필요하고, 학부모의 도움도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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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안성 내혜홀초, ‘함께하는 즐거움’ 교육과정 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내혜홀초등학교(교장 유영주)에서는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한 해 동안 운영한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발표, 공유하는 교육과정 축제가 열렸다. 본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생 성장 프로젝트’, 한 해 동안 연습한 1인 1악기 및 개인 무대를 뽐낼 수 있는 ‘꿈끼예술제’, 각 학급에서 운영했던 교육과정의 산출물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과정 산출물 전시회’, 5, 6학년이 자율적으로 부스를 만들어 후배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드림박람회’,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진로 도서 전시회 및 미래명함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내혜홀초 교육과정 축제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위주의 교육활동을 제공해,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실제로 아이들은 축제 기간 중 활발히 의사소통하고, 자신들의 계획을 실현하는 등 자기 주도적인 모습과 뛰어난 주인의식을 보였다. 진로드림박람회를 준비한 5학년 학생들은 “준비 기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막상 동생들이 즐겁게 참여해주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6학년이 돼서도 잘 준비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꿈끼예술제의 경우도 많은 학생이 즐겁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 120명의 6학년 학생들이 모두 함께 하모니카를 연주한 무대 이후, 몇몇 학생들은 감동의 눈물까지 보였으며 가정에서도 너무 멋졌다고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뻐하며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꿈끼예술제 같은 경우 시간을 내서 학교에 오기 힘든 학부모를 위해 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하는 등 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내혜홀초는 교육과정 축제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우리 학교의 큰 정체성 중 하나가 됐으며, 더욱 발전되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정진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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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대전 서원초,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피구 우승!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 서원초등학교(교장 오경운) 피구부는 지난 11월 11일(토), 12일(일) 이틀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대회에 대전광역시 대표로 참가해 남자초등부 1위로 우승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대회는 축전 전체 경기 종목 중 가장 많은 학교가 지역 예선에 참여한 인기 종목으로, 전국에서 각 지역 1위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첫날 예선 리그전 경기에서 대전서원초 피구부(지도교사 이혜란, 지도자 문병철)는 인천신정초, 경북오천초, 제주구암초를 만나 전 경기 무패 행진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 12일 결승 상대로 울산 격동초를 만난 대전서원초 피구부는 무서운 공격력과 집중력 높은 수비력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멋지게 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렸다. 이날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실시간 방송(STN스포츠,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했으며 대전서원초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체육관뿐만 아니라 각 가정에서도 뜨거운 응원을 했다. 대전 서원초등학교 오경운 교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훈련에 열심히 참여해 서로 희생하고 협동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고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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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건협 창립 60주년, 건강 가치를 다 같이"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힘 쏟으며 지역사회의 건강 사다리역할을 하는 곳 중 하나가 한국건강관리협회다. 그중 충북·세종지부는 의료비 부담은 줄이면서 최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으로 건강검진의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1994년 입사해 본부중앙기획단과장부터 대구지부사업관리부장,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본부정보지원실장 등 한국국제협력단, 통일부지원 국제의료보건사업 수행 8회 등 30년간 한 분야에서 행정 및 사업관리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은 “지난해 1월 부임해 코로나19 이후 해야 할 많은 계획을 수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지역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협이 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 봉명사거리에 위치한 건강검진 전문기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964년 설립 이래 60년 동안 충북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연간 약 1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근 의료진 19명을 포함 총 160명이 근무하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도민의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사업뿐 아니라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후원·나눔사업, 직원 및 어머니봉사단을 주축으로 하는 각종 다양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재구 본부장은 협회의 주요 사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검진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종합검진 및 각 질환별, 연령·계층별 특성에 따른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비만, 당뇨, 고지혈증, 흡연, 음주 등 관련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도민 대상 당뇨위험군 집중관리프로그램 및 만성질환 사후관리 제공 ○ 공익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물품 지원, 직원 및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프로그램 운영, 사랑의 헌혈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진행 ○ 지역사회 내 건강체험 및 건강정보제공을 통한 도민 소통의 장, 홍보·교육사업: 지역축제, 전통시장, 복지시설, 관공서 등 대상 건강체험캠페인 운영,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협회 관련 정보 제공, 도내 대학교, 복지시설, 지역 내 주요 단체 대상 건강 공개강좌 등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위와 같이 다양한 건강검진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청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공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3.0T MRI, 128 MSCT, Aplio A550 고화질 초음파 등 우수한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각종 질환을 보다 더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종합검진 프로그램, 예비부부 건강검진, 청소년검진 등 검진 대상별 전문 프로그램, 소화기정밀, 심혈관정밀, 뇌정밀, 췌장 및 심장조영특화, 초음파 패키지검진 등 각 신체 부위 및 질환별 특화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A·B형 간염, 폐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파상풍, 홍역, 일본뇌염 및 계절독감 등 다양한 성인예방접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건강검진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으로, 예약부터 검진, 결과통보, 건강상담, 유질환자 관리,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목별 전문의 19명을 비롯한 검사 전문인력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발견한 암 건수는 총 345건으로, 위암 90건, 유방암 81건, 대장암 73건, 간암 2건, 자궁암 25건, 갑상선암 29건, 폐암 14건, 기타 암 31건을 발견했다. 이는 2022년 암 발견 수 226건 대비 52.7%가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대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의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과라 말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건평 2,900평의 7층 단독 건물로 각 층별 검진공간 및 고객 휴식공간이 넓게 조성돼 있으며, 2층부터 6층까지 청주 예술인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을 마련해 총 100여 개의 미술작품을 매월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단순히 검진만 받는 곳이 아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협회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이농가 일손돕기, 수해복구, 사회공헌검진을 실시했고 청주시 흥덕구 소재 30개 취약가구 대상 도시락 배달, 관내 복지시설 어르신 배식봉사, 주요 하천 환경정화활동, 헌혈캠페인, 헌옷 기증을 통한 자원순환캠페인 및 청주소년원 등 6개 기관 대상 성금·물품 후원활동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유선전화,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등을 통해 검진상담 및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 한 분 한 분에 대해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평생관리는 물론 다양한 고객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과 보건교육시스템의 적극적인 연계로 고객만족 및 신뢰를 더 높여 나가고, 지역 내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후원활동, 봉사활동 및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친숙하고 신뢰받는 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격언이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사회 환경의 악화 등으로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이 늘고 있다. 우리 국민의 3대 주요 사망 원인인 암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은 대부분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상당히 기간이 걸리고, 또 자각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전에 미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힘은 조기검진으로서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건강증진을 실현할 것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4-01-24
  • [기고] 캠핑장·펜션 등 안전시설 설치로 안전한 휴식 보장!
    [교육연합신문=한연경 기고] 코로나19바이러스로 달라진 일상생활 변화로 장박, 차박 등 캠핑장·펜션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캠핑장 예약 사이트를 보면 주말은 물론이고 몇 개월 동안 예약이 가득 차 있는 경우도 볼 수 있고, 유튜브와 지상파 방송에서도 캠핑관련 방송을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이다. 이번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캠핑장·펜션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기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시설(감지기, 소화기,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연성가스경보기)을 확대 설치해 미리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캠핑장 등 숙박시설의 화재가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점검과 정기점검을 생활화하여 안전시설을 관리하여야한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천장으로부터 0.3m 이하의 위치에 설치하고,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는 LPG의 경우 탐지부를 바닥면으로부터 0.3m 이하에 LNG의 경우 탐지부를 천장으로부터 0.3m 이하에 설치하면 된다. 또 각 실 마다 소화기를 비치하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위해선 텐트 내에서 가스난로 등 화기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숙박시설은 소화기, 감지기,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하기,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시설은 가스 연소기 주변 가스누설 경보기 설치하기 등 안전시설을 확대·설치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겨울 캠핑과 펜션여행은 각종 난방기구와 장작, 숯 등 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소방서에선 이 시기를 특별하게 생각해 화재와 인명피해에 대한 예방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캠핑장 안전시설 점검 및 확대 설치로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길 바란다. ▣ 전남담양소방서 한연경 소방교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01-19

기획·연재 검색결과

  • [김홍제의 목요칼럼] 죽음으로 증명해야 하는 슬픔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유명 영화배우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수사 당시에 비공개 소환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망하기 하루 전까지 두 달 동안 유튜브 동영상과 언론 기사 수가 1만이 넘었다. 그렇게 많은 기사가 모두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작년에 4년 동안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아동학대 가해자로 신고당해 힘든 생활을 하던 초등학교 교사도 생을 달리했다. 서이초 교사의 죽음은 학부모 민원에 대한 후폭풍을 남겼다. 죽음으로 자신의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시도는 노동자나 교사를 가리지 않고 일어났다. 죽기 전까지 때로는 죽을 때까지 법적 고소로 약자를 괴롭히는 법은 공정의 수호자이기보다 유전무죄를 굳건하게 믿고 있는 특권 계층의 수호자가 된 듯하다. 한국 사회가 죽음으로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사회가 되었다면 우울하고 암담한 일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죽음의 의미를 자신들의 입장에서 왜곡하는 일도 안타깝다. 목숨을 스스로 버려야 관심을 끌 수 있다면 정당한 소통이 차단된 사회다. ‘경찰, 언론, 유튜브’로 이어지는 선정적 보도의 순환 고리는 견고하다. 이익을 얻으려 하는 고리이다. 유튜브는 조회 수, 슈퍼챗(후원)으로 금전적 이익을 얻기 때문에 고리가 더 복잡하다. 언론과 검찰, 경찰, 악성 민원은 약자에 대하여 유독 강하고 잔인하다. 죽음으로 고발하는 억울함은 잠시 이목을 끌다가 사라진다. 마치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듯 억울한 죽음이 끝나면 다른 방향으로 채널을 돌리는 것으로 끝난다.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로 넘어간다. 언론기관과 법 집행기관은 국민을 권력, 범죄,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사회가 용인해준 권력기관이다. 그 권력을 자신들의 집단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면 ‘서울의 봄’에 나온 쿠데타와 무엇이 다른가. 국민 보호를 위해 군인에게 세금을 쓰고 권한을 주었는데 정치적인 야망을 위해 쿠데타를 한 집단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국민을 위해 준 권력을 자신들의 카르텔을 위한 무기로 쓰는 집단에게는 국민이 준 권한을 빼앗거나 감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권한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강한 권력을 가진 자에게는 반드시 강한 견제를 할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있어야 한다. 속도가 빠른 자동차일수록 더 강하고 효율적인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민주주의의 중요한 도구인 법 집행, 언론, 댓글문화가 사회적 흉기가 되면 안 된다. 언론과 검찰과 사회관계망서비스는 자유와 행복을 위한 도구이자 장치이다. 이 막강한 힘은 사회의 약자와 민주주의를 향상하는 일에 써야 한다. 그것을 감시해야 하는 것이 민주시민의 역할이고 교육의 역할이다. 약자들이 죽음으로 자신의 결백함이나 고통을 증명해야 하는 사회는 억압적 기제가 강한 사회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그러한 사회가 아니다. 대중의 성숙하고 올바른 시민의식이 필요하고 여기에 교육의 지속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자정과 자성이 필요하다. 스스로 자정이 어려울 때는 국가와 사회가 강제적인 수단으로 마땅히 제재해야 한다.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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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김홍제의 목요칼럼] 좋은 세상은 자신만의 방에서 나오는 것부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지구평면설(flat earth beliefs)에서는 지구가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는 주장을 한다. 평평한 지구 학회라는 단체도 있는데 이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모든 증거를 조작이라 여기고 있다. 인간은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는 정보에만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일단 어떤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뒷받침하는 증거만 수용하고 반대 증거는 무시한다. 메아리 방(echo chamber) 효과를 조심해야 한다. 메아리 방 효과는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끼리 모이게 되어 다른 생각을 접할 기회를 잃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자신에게 달콤한 정보만 받아들이고 원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해 버린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같은 사고방식이 돌고 돌면서 신념과 믿음이 강화된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며 진실과는 멀어진다. 일종의 확증편향이다.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은 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이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가 바로 확증편향이다. 여기에서는 기존의 신념과 어긋날 때는 아무리 객관적인 증거라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거나 왜곡하는 경향을 보인다. 확증편향을 가진 사람은 불편한 진실보다는 자신을 안심시키는 거짓에 더 관심을 가진다. 메아리 방에서는 괴담이나 가짜뉴스도 빠르게 확산한다. 그들은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한 행동을 하게 된다. 괴담을 만들고 유포하는 사람들은 진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소속감을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메아리방 효과’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에 의해 더욱 증폭된다. 유튜브는 2023년 현재 세계 최대의 비디오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취향에 최적화한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한 성과이다. 알고리즘은 이런 ‘끼리끼리 정보공유’를 거든다. 잘못된 믿음은 더욱 단단해진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런 현상으로 이익을 보려는 세력들이 있다. 가짜뉴스를 믿고 싶어 하는 심리에 메아리 방 효과가 더해지면 편파적인 기사로 이익을 얻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들은 선정적인 단어를 사용하고 표적을 정하면 절대악으로 표현한다. 거대세력들은 시민의 마음을 조종하기 위해 맥락이 제거된 동영상을 이용하여 혐오와 공포를 만들 수 있다. 갈등은 전에도 존재하였지만 요즘처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선진국이라는 미국도 이런 경향이 심화되고 있다. 정보를 걸러내는 알고리즘에 정치적·상업적 논리가 개입되면 정보 편향성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 경고는 오래 전부터 있었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자신만의 편향된 방을 나와야 한다. 처음 인터넷이 활성화하던 시대처럼 공론의 광장으로 나와야 한다. 나와 성향이 다른 분야에서도 지식과 정보를 얻고 나와 다른 진영의 사람을 만나 지혜를 배워야 한다. 좋은 세상은 상대자와 전쟁을 해서 상대를 모조리 굴복시켜야 오는 것이 아니다. 좋은 세상은 상대자와 함께 다양한 관심으로 공존이라는 꽃밭을 가꿀 때 오는 것이어야 한다. ▣ 김홍제 ◇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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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기관탐방]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 “부산의 중심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외치는 부산진구 청소년”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대로에 위치한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정영민) 꿈다락은 “부산의 중심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외치는 부산진구 청소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체험, 진로교육, 진로상담, 진로 체험처 관리 등 청소년 진로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진로 전문 교육기관이다. 2019년 8월 개소 이후 매년 부산진구 관내 19개 중학교에 다양한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 청소년도 매년 꾸준히 늘어 2022년에는 1만 3000여 명의 학생이 부산진구 진로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진로 교육 및 진로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학교 대상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직업인을 초대해 강의를 듣고 관련 체험을 하는 인터잡텔러, 대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듣는 전공이야기 미가대(미리 가보는 대학)가 있으며 그 외에도 우수한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센터가 자체적으로 구성, 모집,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토요 초중등 진로 프로그램 토닥꿈(토요일은 다 같이 꿈다락으로), 여름방학 진로 동아리 어나진(어떤게 나의 진로일지), 겨울방학 부산진구 미니 진로 박람회 재미진 부미진 등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개시되자마자 모두 신청이 완료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들이다. 코로나19 3년을 지나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어려움이 긍정적인 변화도 이끌었다. 비대면 교육에 대한 고민이 커지면서 유튜브 채널을 만들게 됐고 그 채널에 부산의 대학 학과소개를 꾸준히 콘텐츠로 만들어 많은 청소년이 재밌는 학과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로교육 공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포동 마을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마을의 고민과 함께하고 있으며 부산진구의 다양한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연대하고 있다. 매년 부산진구의 청소년 시설들이 연합하여 만드는 축제인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그 연대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진로센터 공간은 사무실 1, 강의실 2, 상담실 1, 북카페 1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북카페에는 진로, 직업 관련 도서들로 1,200권 정도가 구비됐다. 공간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청소년이나 가족 단위로 와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진로 관련 심리 검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드게임도 할 수 있도록 다수의 보드게임도 보유하고 있다.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진로상담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정영민 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산진구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에 날개를 달아주는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지역사회 학교에서 진로, 진학, 교육을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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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탐방
    2023-04-15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시간은 흐르고 우리는 나아간다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서재다.기도를 하던, 책을 읽던, 하루를 시작하기 위해 제일 먼저 들어가는 곳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낸다.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성과이지만, 작고 조악한 인간인 나를 크고 놀랍게 변화시키는 성과물도 있다. 지난 주말 아침, 서재에서 곰곰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한 주 동안 무엇을 했나 생각하며 다음 주 계획을 짜는 시간이었다. 놀랍게도 이렇다 할 성과가 아무것도 없었다. 사업 성장률 관점에서 목표로 잡았던 업무들을 한 건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심지어 하루 동안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날도 있었다. 책 읽을 시간도 없었다.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저녁에 2시간 내는 것도 빠듯한 것이 핑계라면 핑계일까. 결국 시간관리 착오로 이어졌고, 목표로 했던 일들이 모두 물 건너가 버렸다. 아무런 결과물이 만들어진 게 없었다. 성과가 없었던 한 주. 시간관리의 실패로 성과를 남기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는 한 주. 허탈감으로 가득한 한 주. 그렇게 한 주를 보냈다는 생각에 강한 상실감이 들었다. 서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중에는 종일 울적한 날도 있었다. 평소 면 종류를 즐겨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그날 저녁에는 비빔면을 3개나 끓여먹었다. 울적한 기분을 대변하는 행동이었다. 사무실에 나가는 것도 부담스럽고, 일을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사람들과 대면하는 것도 싫고 부담스러웠다. 어떤 것도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 날씨도 흐리고, 기분도 울적하고, 마음도 싱숭생숭했다. 그 모든 일들이 나의 부족함과 어리석음때문에 만들어진 거지만, 주변 상황이 모두 부정적으로만 느껴지다 보니 작은 것 하나하나 마음에 상처가 되고 어두움이 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뜨겁게 한 주를 보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누군가 묻는다면,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뜨거운 한 주였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게 된 누군가의 죽음, 그들을 향한 그리움과 상실감을 함께 위로하고, 함께 슬퍼하고, 그 슬픔에서 느껴지는 인지상정의 마음을 용기 삼아 공저 원고를 투고했고, 계약까지 완료되었다. 책을 쓰고 있지만 본업 때문에 바빠서 진척에 어려움을 겪는 어느 작가님의 원고를 집필하는 일 앞에 페이스메이커가 되어드리기로 자처했고, 덕분에 기업과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인 그분에게서 브랜딩과 글쓰기 강의에 대한 조언까지 얻었다. 작가들이 모인 사회적 협동조합의 기획이사 자리를 제안받아서 새로운 감투가 하나 생겼고, 국제포럼, 도서 출판, 대안학교 운영을 추진하는 재단법인 연구소의 겸임 사무국장도 제안받았다. 크고 놀라운 사업들을 하나 둘 진행해보기로 결심한 것도 뜨거운 시간들을 채운 사색의 결정체들이다. 중요한 미팅이 있던 날에는 몸이 좋지 않아서 하루 정도 빠져도 되지 않을까, 하고 고민하며 기도하다가 아무렇지 않게 참석해서 뜨거운 열기와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그것도 스스로 부담을 뛰어넘은 시간이었고, 하늘의 도우심으로 아직까지 건강히 살아있음에 감사한 것도, 아들과 책을 읽고 노래하며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것도, 뜨거운 시간들을 채우는 놀라운 경험들이었다. 결국 그 모든 시간들이 응축되어 나의 솔직한 마음을 만들어갔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마음에 발견된 작은 깨달음이 하나 있었다. 내 인생은 왜 그와 같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왜 나는 어려움을 겪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왜 나는 슬프지 않아야 하며, 왜 나는 고통스럽지 않아야 하며, 왜 나는 외로움을 겪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돌이켜 생각해보면, 마음은 항상 뜨거운 시간을 갈망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내가 느끼지 못했을 뿐이었다, 고 생각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결과 때문에, 뜨거웠던 시간들을 대수롭지 않은 결과물들로 채워진 낭비의 시간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사람은 하루아침에 달라지지도, 변화하지도 않는다. 하루, 이틀 채워지는 시간들 속에서는 미미한 변화밖에 측정할 수 없다손 치더라도, 5년 10년 뭉텅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마음의 그릇이든 사업이든 내가 한계를 그어놓은 선까지 커져있음을 발견하게 되리라 믿는다. 울적하고 힘들게만 느껴지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어제와 전혀 다를 바 없이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처럼 느껴져서 왠지 더욱 지치고 울적한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런 내 곁에 조용히 앉아 뽀로로를 보는 아들의 모습이, 그런 내 옆에서 종알종알하는 아들의 모습이, 잠결에 내 손을 잡아주는 아내의 모습이, 문득 손으로 잡고 싶어도 잡히지 않는 머나먼 꿈결처럼 느껴졌다. 처음 겪어보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마음이 달라짐을 느꼈다. 정리정돈이 되어 있지 않은 집, 테이블, 주방의 설거지, 난장판이 된 게스트룸에 산처럼 쌓여있는 짐꾸러미들, 거실 바닥에 발 디딜 틈도 없이 뒹굴고 있는 콘프레이크 부스러기와 동물친구들 장난감 때문에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뭐라도 밟히는 바닥이 마치 따스한 소망으로 가득 담긴 행복한 일상처럼 느껴졌다. 혼자만의 조용한 저녁시간을 가질 겨를도 없이 아들에게 뽀로로를 보여주고, 씻기고, 재우는 그 모든 과정들이 마치 깨면 사라질 꿈처럼 느껴졌고, 있을 수 없는 소망의 하루처럼 느껴졌다. 울적하다고 생각하면 울적한 하루였고,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실패한 하루였고, 이렇다 할 사업적인 성과도 없는 하루라고 생각한다면 그런 하루였을 시간들. 그러나 하늘이 내려주신 선물과 같은 아들과 아내가 내 곁에 살아 있음을 확인하며 돌아본 집은 너무나 크고 아름다운 곳이었고, 행복과 소망으로 가득한 곳이었다. 잠결에 아내가 옆에 있는 것을 느낄 때면, 아들이 나와 아내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내 팔과 아내의 팔을 베고 새근새근 잠들어있는 모습을 느낄 때면, 그렇게 마음이 행복할 수가 없었다.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면서 만들어지는 마음이 있다. 절망감과 불안함, 나는 과연 잘살고 있는가 하는 걱정 등이 그 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구나, 하는 말도 있지만, 살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들이 아닌가 싶다. 늘 좋을 순 없으나, 좋지 않을 때에도 행복을 갈망하는 습관이 필요했다. 급격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어제보다 더 춥고 어두운 날이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보다 행복하다. 오늘은 어제보다 감사하고, 어제보다 소망스럽고, 어제보다 꿈같은 하루다. 그렇게 나의 시간은 흐르고, 나는 조금씩 나아간다.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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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6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분별력으로 말미암은 지혜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사무실에서 사용할 파티션이 필요해서 알아보기 위해 가구매장에 전화를 걸었다. "사무실에서 쓸 파티션이 있나요?" "네, 높이가 120cm, 150cm가 있습니다." "120cm는 좀 낮은 것 같고, 150cm로 6장 부탁드려요." 파티션이 도착했고, 설치를 했다. 그제서야 나는 내가 키가 170cm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과, 키가 158cm밖에 되지 않는 아내와도 키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150cm에 달하는 파티션 때문에 사무실은 요새가 되어 버렸고, 울며 겨자먹기로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운 일이 생겼다.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 칼 비테 주니어를 교육한 아버지 칼 비테Karl Witte는 아들이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르쳐주기 위하여 아무나 믿지 않도록 가르쳤다. 겉으로 보이기엔 순해보이고 천진난만해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속은 어둡고 교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침으로써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사는 동안 다양한 능력과 기술이 필요하지만, 지혜로운 마음을 갖추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분별력이 아닐까 싶다. 매사에 정확한 분별력을 갖추는 것이야말로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어려움과 문제들을 걸러낼 수 있는 지혜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분별력은 빨간색 공과 까만색 공을 식별하는 시각적인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옳고 그름, 좋고 나쁨, 선과 악을 가르는 일차원적인 능력을 뛰어 넘어서 탁월함과 탁월하지 않음, 도움이 되는 것과 도움이 되지 않는 것, 사소한 실수로 인해 어마어마한 실패를 경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능력 등을 포함하는 능력이다. 언젠가 유튜브에서 남성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몇 번이고 돌려봤다. 그들은 차가 돌진해오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유히 킥보드를 타고 길을 건넜다. 신호 위반이었기에 차는 그대로 그들과 충돌했고, 그들은 세차게 쏟아붓는 소나기를 맞은 가을 낙엽이 힘없이 우수수 떨어지듯이 날아가버렸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세계 속에 숨어서 고소해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서 불쾌하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얼마나 분별력이 없으면 저런 사고를 당하나' 하고 혀를 찰 뿐이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느 물류회사 공장에 가면 신기한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물품이 진열대 위에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데, 그런 진열방식이 연면적 5만평이 넘는 건물 전체에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선뜻 보기엔 이해할 수 없으나, 고객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서 가장 자주 구매하는 상품군끼리 묶어서 배치하는 방식이었다. 고객의 구매 패턴이 일종의 프레임이므로, 프레임에 맞춘 물품 배치로 인해 국내 최초로 가장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배송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분별력은 일종의 프레임과 같다. 인간의 생각은 프레임으로 구축되어 있다. 간단한 프레임으로 구축되어 있을 수도 있고, 아주 복잡한 프레임으로 구축되어 있을 수도 있다. 정확할 수도, 모호할 수도 있으며, 견고하거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프레임이 견고한 사람일수록 옳음이 강해서 듣지 않으며 그에 걸맞는 결과를 맞이한다. 프레임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사람은 역시 그에 걸맞는 결과를 맞이한다. 코로나 19 발생 초기에 뉴질랜드는 재난 상황으로 설정해놓은 뒤 국경을 잠궈버리는 봉쇄 정책을 실시했고, 영국은 코로나 19를 감기 정도로 생각하며 완화 정책을 실시했다. 오래지 않아 뉴질랜드는 코로나 청정국가를 선포했고, 영국에서는 5만여 명의 코로나 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되는 문제들 중 상당수는 분별력의 유무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식할 것인가, 소식할 것인가 하는 문제 앞에서 소식을 선택한다면 상당수의 성인병이 사라진다. 일찍 잠자리에 들 것인가, 야식을 하고 늦게 잠자리에 들 것인가 하는 문제 앞에서 이른 잠자리를 선택한다면 상당수의 불면증과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훌륭한 것과 탁월한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것인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것인가 하는 문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형태 역시 큰 폭으로 달라진다. 지금 처해 있는 환경이나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올바른 분별력을 바탕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기에 발생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최선의 수단과 최선의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 지혜라면, 지혜는 분별력의 유무에 따라 상당히 크게 자라거나 줄어들 수도 있는 것이다. "지혜는 최선의 수단으로 최선의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 아일랜드의 철학자 프랜시스 허치슨Francis Hutcheson의 말을 기억하자.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최선의 목적을 이루는 것의 의미를 기억하며, 올바른 분별력은 결코 틀린 결과를 선사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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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죽음과 삶 가운데 서서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아침 출근길에 아들이 "아빠, 가지 마" 하고 떼를 쓰며 울었다. 간신이 떼어놓고 가려는데, 이제는 "아빠, 가"하고 떠다 민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떠미는 아들을 두고 문으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잽싸게 뛰어와서 바짓가랑이를 잡고 더 크게 울었다. 그런 아들을 품에 안고 한참을 다독이다가 귓가에 대고 이야기했다. "아빠는 세상을 다스리러 가는 거야. 아빠가 세상과 싸우지 않으면, 아빠도 세상에 있는 수많은 바보들처럼 평범한 사람으로 살게 될 거야. 아빠가 바보처럼 사는 것보다,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는 게 좋겠지?" 그리고 사무실에 왔는데, 동료의 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분은 남편과 저녁밥을 먹던 중이었다.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밥을 먹다가 갑자기 스르르 뒤로 넘어갔고,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54세. 한창 일해야 할 나이였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세요." 장례식에 다녀온 동료가 내게 이야기한 말이다. 그리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듯 "참 허무하다."하고 이야기했다. 아프리카에서 귀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2009년 1월이었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을 다니시던 분이었는데, 수영을 하고 나와서 샤워하다가 쓰러지셨다는 거였다. 58년생이신 아버지가 52세 되시던 해에 발생한 일이었다.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계시던 주변분들이 신고를 하고 인공호흡을 해주셨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 뒤로 쓰러지셨으면 뇌진탕으로 위험했을 텐데, 다행히 앞으로 쓰러지셨다. 하지만 앞니가 모두 부러지는 바람에 50대 초반부터 틀니를 하셔야 했다. "한 번 쓰러지고 나니, 다음에 쓰러지면 그때는 못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구나."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이었다. 내 나이 26살 때 일이었다. 최근 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잘 쓰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지인들'의 권유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써보기로 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이 종료되기 며칠 전에 알람 설정을 해둔 채 무료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광고 없이 쓰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검색하는 단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활용 전에 검색한 단어들은 대개 이런 식이었다. ·광고 없는 뽀로로 ·뽀로로 1시간 ·뽀로로 키즈 ·맛있게 먹자 ·영화음악 1시간 그리고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난 뒤 검색한 단어들의 순서다. ·일리아드 ·하버드 수업 ·헬스 식단 ·성공철학 ·프린스턴 강의 ·일리아드 강해 ·고흐 ·오디오북 세상을 떠난 그분이 자신의 마지막이 오늘이 아닌 어제였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해왔을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사랑을 이야기하고, 매 순간 감사의 마음으로 세상 모든 것들에 작고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리라 다짐했을 것이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세상과의 단절, 나아가 가족과의 단절을 의미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족은 모든 단위 중에서 가장 상위에 존재하는 최소의 기관이다. 가족이 있기에 우리는 더 정직한, 순수한, 이성적인 판단과 선택에 순응하며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이처럼 함께 밥을 먹고, 숨을 쉬고, 손을 잡고 담소를 나누던 수많은 시간들을 그저 한 줌의 재로 만들어버리는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차갑게 식혀주고 명확하게 보여준다. 변하지 않은 채 몇 시간이고 지속되는 마음의 상태는 없다.'는 마크 트웨인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죽음 이후에 남은 가족들과 친구들은 속절없이 지나가는 시간들을 애써 외면하며 사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항상 죽음을 앞에 두고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존재의 핵을 제외한 모든 것은 실은 허상이다. 우리가 온전히 '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육신과 감각, 사고와 지능, 돈과 명예, 능력과 재능까지도 모두 잠시 빌린 것이며 어딘가에서 우연히 얻은 부속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그 공적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라는 생각은 아무런 근거도 실체도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왜 리더인가 197P, 이나모리 가즈오, 다산북스 기억조차 희미한 어느 순간부터 감사일지를 쓰고 있다. 매일 감사 일지를 쓰는 동안, 이전에 없던 감사가 마음을 채우는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억지로 적어 내려 가던 감사 일지가 지금은 진정한 감사가 되어 빼곡하게 노트를 채운다. 처음에는 ‘말할 수 있는 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던 것이 갈수록 ‘볼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대폰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바뀐다. 지금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손가락의 감각, 모니터를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눈, 목을 축일 수 있는 물, 그것도 정수기의 필터를 통과하여 실 한오라기만큼의 먼지도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한 물, 그처럼 깨끗한 물을 삼킬 수 있는 건강한 목, 째깍째깍 움직이는 시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강한 귀도 모두 하늘의 선물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안다. 죽음과 삶 가운데 존재하는 것들 중에 이처럼 큰 의미를 가져다주는 감사를 제외한다면, 그 외에 또 무엇이 의미있는 것으로 남는단 말인가.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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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작은 성공에서 시작되는 용기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한참 신나게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있는데 아내가 산책을 나가자고 했다. 하던 게임을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는 동안, 산책하는 동안, 집으로 돌아오는 동안 줄곧 생각했다. “왜 내가 이 게임을 하고 있을까?” 나는 게임을 전혀 하지 않는다. 심심할 때 혼자 즐길만한 게임을 한 번 배워볼까 하고 이것저것 쑤셔봤지만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했다. 다분히 의지력이 약한 탓이겠지만, 현실세계도 아닌 가상세계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만큼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종종 산책을 다니는 것, 혼자 길거리를 배회하는 것, 독서하고 책을 쓰는 것 외에 별다른 취미 생활이랄 게 없다. 반면에 3, 4년에 한 번씩 스타크래프트에 빠지는 습관이 있다. 식음을 전폐하고 5일에서 1주일 정도는 스타크래프트에만 몰입한다. 잠자리에 누웠다가 머릿속에서 전략이 떠나지 않아 슬그머니 서재로 들어가서 한 판 하고 다시 잠자리에 든 적도 여러 번이었다. 하루는 아내가 등짝을 때리며 잔소리를 하길래 봤더니 두 돌이 갓 지난 아들이 혼자 밥그릇을 갖다 놓고 밥을 먹고 있었다. 나와 친구들이 스타크래프를 접했던 그 시절, 한국에 IMF가 찾아왔다. 공무원이던 아버지와 미용사였던 어머니 덕분에 한 번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았지만, 울적한 뉴스와 비극적인 기사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온통 회색 빛깔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철부지 중학생에 불과했지만, 어린아이가 아닌 바에야 인간이라면 누구나 사리분별을 할 수 있지 않은가.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 걱정, 근심이 중학생인 나에게도 가득했다. 유일한 낙은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하는 것이었다. 가상세계에 불과한 게임이지만, 같은 조건에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승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스타크래프트는 그야말로 구세주와도 같았다. 함께 게임을 하며 웃고 떠들던 친구들은 모두 세상으로 흩어져서 자신들의 길을 찾아나가기 시작했다. 의사가 된 친구가 있는가 하면, 방송국 PD가 된 친구도 있다. 신문사 기자, 법인 대표, 순경, 식당 주인이 된 친구들도 있었다. 내가 결혼하던 해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친구도 있었고, 촉망받는 아티스트로 살다가 불과 몇 달 전 유명을 달리한 친구도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벚꽃의 몽우리가 터질 듯 부풀어 오른 어느 봄날, 아내와 아들의 손을 잡고 강변거리를 산책하며 서재에 구부정하게 앉아 컴퓨터를 상대로 스타크래프트를 하던 내 모습을 생각했다. 게임은 그저 게임에 불과했다. 그때 그 시절 누구나 좋아하던 고전게임을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한 것일 뿐이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가 내게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의미 없이 게임에만 빠지는 거라면 훨씬 더 화려한 그래픽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가진 게임은 세상에 많이 있었다. 한정된 시간, 한정된 공간,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보면 인생을 성공으로 채워가는 방법을 공부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실패가 없는, 오직 성공만으로 채울수 있는 인생. 영어교육서비스 야나두 김민철 대표는 100% 성공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성공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간단했다. 작은 성공의 반복이었다. 그는 점점 커지는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작은 성공을 반복한다고 이야기했다. "실패했을 때 도전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게 안 되는 겁니다. 그럴 때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듯이, 내가 관장할 수 있는 100% 성공경험을 지속적으로 쌓는 것입니다. 하루에 양치질 3번, 그리고 그 양치질을 3분 이상 하는 것." 실패는 두려움을 동반한다. 그 두려움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어떤 일에서든지 마찬가지다. 2014년 유튜브를 처음 시작했다. 의류사업을 시작하던 무렵이었다. 사업에 진척이 없는 동안 유튜브도 흐지부지되어버렸다. 금전적 손실에 대한 큰 트라우마 때문에, 이후로는 유튜브를 시작할 용기가 생기지 않았다. 교육사업을 시작하고 싶었으나 앞서 경험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시작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인간관계에서 경험한 실패의 씨앗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하는지 모른다. 작은 성공을 반복하는 동안 성공에 대한 자신감이 두려움을 떨칠 수 있는 힘이 되어 준다. 수많은 실패와 두려움 속에서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작은 성공의 반복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잠자리에 드는 매 순간이 감사함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나는 오늘도 세상에서 살아남았구나. 나는 오늘도 무사히 세상을 이겨냈구나.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집 밖으로 나가 일을 하고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는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슬기롭게 이겨냈구나. 그 사실을 새삼스레 느끼면서 잠자리에 드는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다. 중학생이던 나는 어느덧 아버지가 되었고,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지만 나는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럴 때면 하루 종일 스타크래프트를 붙잡고 컴퓨터를 상대로 게임을 했고, 줄곧 이기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단순하게만 보이는 승리가 어느덧 지루해지고 나면, 나는 다시 세상으로 뛰어나가 힘 있게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이었다.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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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0
  • [자살예방 칼럼] 가톨릭 생명존중, 사랑에 대한 가르침-⑤
    [교육연합신문=김대선 기고] 지난 3월 25일, ‘삶이오’ 생명존중의 날을 선포하였다. 한국생명운동연대와 공동주관으로 종교인 상생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살리기 교육사업을 불교,기독교,천주교,유교,천도교,민족종교,원불교 7대종단과 생명문화학회 등이 참여해 10차례에 걸쳐 릴레이식으로 10월까지 비대면, 유튜브로 진행됐다. 각 종단의 생명관과 생명윤리와 사상을 통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특히 16여년간 OECD 1위 자살국의 오명을 벗어나고 죽음으로 희생되는 자살률을 낮추는 노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톨릭 생명존중, 사랑에 대한 가르침인 교리를 인용코자 한다. 가톨릭교회는 현시대의 생명경시풍조에 특별한 관심을 갖는다. 성경은 세상 창조부터 끝까지 생명의 주인은 인간이 아닌 하느님이심을 강조하며, 어떤 경우에도 그것이 본인 자신일지라도 인간생명을 직접 파괴할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다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다. 인간이 인간 자신의 생명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느냐 라는 것은 쉽지 않은 윤리적 가치의 문제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생명의 복음」은 “생명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임무이며 의무”라고 규정한다. 또한 “인간 생명은 모든 단계, 모든 상황 속에서 신성하고 침해할 수 없는 것이므로 편견과 차별은 용납될 수 없다. 그것은 분리할 수 없는 선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의 생명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이 모든 일에는 인내심 있고 두려움 없는 교육활동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생명의식을 강조한다. 교회는 인간의 고통과 병고, 곤경과 허물에 직면하여 하느님께서 예수를 통해 이 세상에 오셨음을 천명한다. 하느님 당신의 자기이해에 관한 물음에 예수께서는 “내가 온 것은 그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0,10)”라 답하셨다. 교회와 모든 그리스도인 각자는 예수님을 뒤따름(Imitatio Christi)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증거하기 위해, 특히 고통과 죽음의 세계서 충만한 생명의 시작을 증거하기 위해 모든 사람이 충만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기여한다. 가톨릭 신앙에서 하느님은 생명의 주인이시기에 인간이 생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즉, 누구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죽일 권리가 없고 자기 자신의 생명을 파괴할 수도 없다. 인간의 생명을 희생의 제물로 드리는 것을 금지하시고 인간으로 하여금 생명을 보호하도록 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연적인 생명을 뛰어 넘는 참 생명을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새롭게 되는 것인데 이 변화는 단순한 행동의 변화가 아닌 신분의 변화이자 존재론적 변화이다. 즉 죽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계명을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요약하는데 이것은 적어도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인간의 생명이 하느님께 방향 정위가 되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다른 사람의 생명과 결속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타락하였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되고 의로움을 인정받을 때에 그 생명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이것은 곧 생명을 경외하는 것이 된다. 이 경외는 인간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된 것이다. 이렇듯 가톨릭교회는 자살을 명백한 죄로 보지만 동시에 자살자에 대해선 인간이 함부로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벌거숭이로 드러나 있다”(히브 4,13)라는 말씀처럼 오직 하느님만이 죽은 사람을 심판할 수 있고, 그분만이 한 인간을 그 절망적인 행위로 몰아넣은 이유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교회교리서’에서도 “교회는 자기 생명을 끊어 버린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만이 아시는 길을 통해서 그들에게 구원에 필요한 회개의 기회를 주실 수 있고”,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영원한 구원에 대해 절망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 모든 사람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으로 인해 모두 구원이라는 영원한 행복에 초대받았다. 하지만 “상처 입은 인간에게는 하느님의 구원이 필요하다.” 인간이 처한 상황 곧 “물질적 궁핍, 부당한 억압, 육체적 정신적 질병, 끝으로 죽음 등과 같은 다양한 인간의 비참”은 인간이 나약하다는 것을 드러내고, 구원의 필요성을 드러낸다. 인간의 비참은 그리스도의 ‘연민’을 일으켰고, 그리스도는 이 비참을 함께 했다. 그리스도는 최후의 심판을 이야기하며,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 25,40)라고 말씀하시며 가장 작은 이들을 당신과 동일시했다. 그러므로 ‘가톨릭교회교리서’가 표명한 대로 “인간의 비참에 짓눌리는 사람들은 교회의 우선적 사랑을 받는 대상이 된다.” 자살의 위협을 받는 이들 또한 바로 ‘인간의 비참에 짓눌리는 사람’이다. 가톨릭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생명나눔센터, 각교구마다 생명위원회 등을 운영, ‘생명의 복음’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종교의 본령인 생명은 영역이 따로 없다. 자살은 사회적 책임이므로 모두가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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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1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中 하얼빈조1중학교 국제부, 중국 조기유학 프로그램 '나의 꿈과 진로를 찾아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중국 하얼빈조1중학교 국제부 강명희 원장은 2024년 1월 7일(일)부터 27일(토)까지 '나의 꿈과 진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얼빈 겨울방학 캠프에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꿈을 향해 함께 성장하고 있는데, 그들의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정원 학생은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 중국어를 익히며 중국 유학을 결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경제학과 진학이 목표인데 흑룡강신문사에서 주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은 그의 높은 글쓰기 능력을 보여주면서 금상을 수상하고 상금도 받았다. 김준범 학생은 법학을 공부해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변호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 고등부 수학에서 1등한 수재로서 학문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그의 꿈은 사회에 기여하는 길로 향하고 있다. 최예영 학생은 중의학을 공부해 봉사와 치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열정을 갖고 있으며 춤에도 재능이 있어 학교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주현우 학생은 생명공학을 전공하며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소통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의 활발하고 친화력 있는 성격은 미래의 유망 직종으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해 주고 있다. 김태희 학생은 상해시 복단대 대외 한어반과에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차분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중국 유학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하얼빈조1중학교 국제부 강명희 원장은 학생들에게 주제를 주고 글쓰기 발표를 통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는데, 이는 학문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자기 표현 능력도 키워주는 좋은 교육 방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의 진로를 컨설팅하며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은 학생들의 성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 북경대 칭화대 졸업 후 로스쿨로 진학한 선배들의 성공 사례는 학생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그들 앞에 놓인 다양한 진로에 모두가 자신의 꿈을 향해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그들의 힘찬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더 큰 성취를 이루길 기대해 본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3-11-30
  • 미지센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희망의 마스크’ 프로젝트 실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인 ‘희망의 마스크’를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마스크는 청소년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해외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미지센터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는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마스크 제작법과 세계 시민 교육 영상을 게시하는 등 더 많은 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해 전국 68개의 중·고교생 총 8400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희망의 마스크 약 1만 장은 별도의 소독을 거쳐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청소년에게 학용품과 함께 ‘미지희망원정단’을 통해 전달했다. 희망의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마스크가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라며 “아직까지도 마스크가 부족한 나라에게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미지센터는 희망의 마스크로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의 태도와 자세·역할과 역량을 발휘해 세계 시민의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은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 교류 특화 시설이다.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글로벌교육
    • 글로벌뉴스
    2021-12-15

라이프 검색결과

  • 제6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오는 4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청주실내빙상장에서 “제6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별선수권대회는 남녀 3급 이상(A~C조) 총 11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으로 2023/24 시즌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지막 피겨 대회이다. 윤서진 선수 대회 3일차와 마지막날 진행되는 남녀싱글 A조 경기에는 피겨 국가대표 윤서진(한광고)을 포함한 2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빙상 종목의 지방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각 지방에서 국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문선수 뿐 아니라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대회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4-04-18
  • 배우 박한별,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배우 박한별이 RISE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4월 15일 RISE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RISE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고 새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또한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박한별의 주요 영화 출연작으로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여고괴담3>, <숙명> 등에 출연했고 , 주요 드라마로는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애인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잘 키운 딸 하나>, <프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박한별은 현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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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4-04-16
  •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오는 4월 5일(금)부터 7일(일)까지 '2024/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4/25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대회에 진출하며, 두 대회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2024/25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총 16명(남자선수 8, 여자선수 8)으로 구성된다. 2024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종합순위 상위 선수 남녀 1명씩(단 1개 이상의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는 기준에 의해 자동 선발된 여자부 김길리(성남시청)를 제외하고, 이번 대회 종합 성적상위 남자선수 8명과 여자선수 7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의 대회 타이틀 후원을 받아 'KB금융그룹 제39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해 진행된다. 쇼트트랙 1차 선발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중계될 예정이며, 2차 선발대회는 KBS 2TV와 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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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골든캣츠, 한국무용 인기와 위상 드높여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골든캣츠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과 나상도가 골든캣츠에서 약 1개월간 한국무용을 배우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3월 12일 방송분)에서 장구춤과 탈춤을 각각 선보였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국악 트로트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장구의 여왕 양지은의 무대와 하회탈에 숨겨져 있는 나상도 가수의 눈웃음은 많은 시청자에게 기쁨, 웃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많은 팬에게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게 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보여준 한국무용 공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들썩이게 함과 동시에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다. K팝에 현대적인 리듬의 음악과 테크닉,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핵심 요인인 한국무용을 접목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 공연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륙에 거주하는 수많은 해외 팬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든캣츠(Golden CATs)가 이를 본보기 삼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한국무용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그 인기와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골든캣츠는 빅데이터, IT 기술을 활용한 무용의 새로운 고객층과 니즈를 발굴하며, 국내 최초로 맞춤형 무용 교육·공연·연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골든캣츠는 TV조선, tvN, SBS Plus, E채널 등 종합편성채널에서 많은 연예인에게 한국무용을 선보이고 체험, 지도하며 한국무용의 위상을 높여왔다. SBS Plus ‘맨땅에 한국말’, tvN ‘서울메이트2’, E채널 ‘별거가 별거냐 시즌3’ 등에 출연하며 한국의 전통문화 인식,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섰다. 현재 골든캣츠는 서울 논현점과 홍대점, 부산 마린시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들어갈 땐 몸치, 나올 땐 황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쉽게 한국무용을 취미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삼고무, 검무, 장구춤, 부채춤 등 전통 한국무용과 가요에 맞춰 배우는 창작 작품반까지 다양한 클래스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고,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골든캣츠의 주축인 정승혜 대표는 경희대학교 무용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장학생으로 취득했다. 서울시장, 국회의원 등 총 17회의 표창(상장) 사례를 보유하고 있고, 그동안 A&HCI 1편, SSCI 16편, SCOPUS 3편, KCI 39편 등 총 59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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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부산시, 롯데자이언츠와 신개념 야구퀴즈쇼 선보인다!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2월 2일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부산 연고 프로야구구단인 롯데자인언츠와 '마! 마차라, 부산튜브배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자이언츠의 선수들이 경품을 걸고 야구 관련 문제를 내면, 야구를 사랑하는 '롯데찐팬'이 이를 맞히는 신개념 야구퀴즈쇼다. 롯데자이언츠의 박준혁 신임 단장부터 캡틴 전준우, 루키 선수 등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이 직접 보내온 퀴즈영상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야구실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경품으로는 롯데자이언츠의 상품(굿즈)은 물론 올해 출정식 초대장까지 다양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자이언츠의 응원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훈 응원단장과 편파중계의 달인 허형범 KNN캐스터가 퀴즈쇼 현장중계와 해설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조지훈 단장과 허형범 캐스터는 평소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퀴즈쇼 촬영은 '마 쌔리라 야구도시 부산의 함성' 전시가 열리고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촬영은 오는 3월 4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야구퀴즈쇼 프로그램은 오는 3월 14일 시 공식 유튜브채널 부산튜브(www.youtube.com/@Busan_is_good)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상공개와 함께 2024년 롯데자이언츠의 우승을 응원하는 [V3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1월 21일(금)까지 퀴즈쇼에 참석할 롯데찐팬 30명을 모집한다. ‘자이언츠와 함께 한 순간’을 숏폼영상으로 제작해 카카오톡 ‘부산튜브’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이 중 재치 넘치는 영상을 보내준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학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퀴즈쇼가 롯데찐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체육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시민들이 체육이라는 관심사를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생활체육천국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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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그룹예선 조 추첨식 열려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월 16일(화) 오후 4시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그룹 예선 조 추첨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치러지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되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로, 세계적인 탁구 선수들이 2024 파리올림픽 티켓 16장(남·여 각 8장)을 두고 뜨거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녀 각 40개국이 5개국씩 남녀 8개 조로 분산돼 그룹예선리그를 벌인 이후, 각 조 3위까지가 24강 토너먼트로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조 추첨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대회 참가 40개국을 대상으로 예선리그에서 맞싸울 그룹을 배정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D-100일이던 작년 11월 8일 이번 대회 참가 남녀 각 40개국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그룹 배정과 추첨 기준은 2023년 12월 ITTF 팀 랭킹이다. 우선 랭킹 1~8위 국가(협회)가 순위대로 1~8조 톱시드에 자동 배치된다. 이후 차순위 순서대로 네 나라씩을 같은 포지션 그룹으로 묶어 스네이크 방식으로 추첨, 지그재그 배치하는 방식을 따른다. 이를테면 9~12위 시드는 5~8조 중 한 곳, 13~16위는 1~4조 중 한 곳, 다시 17~20위는 1~4조 중 한 곳으로 추첨, 배치되는 식이다. 최하위 37~40위 시드국이 5~8조 중 한 곳에 배치되면 모든 추첨이 종료된다. 조별 리그 각 조의 1위 8팀은 16강에 직행하게 된다. 각 조 2, 3위 팀은 역시 추첨으로 상대가 결정되는 본선 1회전에서 맞대결하고, 승리 팀이 남은 16강 여덟 자리를 채우는 순서로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따라서, 8강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16강에 직행한 뒤 상대적 약체와의 8강 진출전을 본선 첫 경기로 치를 수 있는 조 1위가 필수다. 이날 조 추첨식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ITTF 회장, 유승민 공동위원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부산탁구인 등 1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부산이 배출한 탁구 레전드들, 유망주 등이 차례로 등장해 그룹 예선 조를 추첨할 예정이다. ▲박형준‧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 ▲론 페트라 쇠링 회장 ▲카릴 알모한나디 부회장 ▲스티브 데인턴 CEO 등 ITTF 주요 인사들과 ▲프레젠팅 파트너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등 귀빈들이 이날 행사에 대거 참석한다. 유남규, 현정화 등 부산이 배출한 레전드와 같은 길을 꿈꾸는 부산의 유망주들, 든든한 배경이 되어주는 부산지역 탁구동호인 대표들이 차례로 그룹 예선 조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 결과는 ITTF 심판위원장 출신인 마영삼 부레프리와 박말연 홈레프리가 칼 진드락, 모하메드 엘다라트리 등 ITTF 관련 임원들과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 추첨식에 앞서 'ISO 20121'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된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이 조직위원회에 인증서와 인증 명판을 전달하며, 이로써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ITTF 주최 역대 모든 대회 최초로 ISO 2012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해당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표준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벤트 기획자, 장소, 마케팅 조직 등이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운영 시스템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된다. 대회 참가국뿐만 아니라 탁구에 관심 있는 세계인들 모두 조 추첨식을 시청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탁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이 부산을 방문해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탁구로 하나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부산 곳곳에 숨어 있는 맛과 정, 경치 등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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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서울남산도서관, ‘100년의 발자취, 시민의 목소리로 담아내다’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관장 임찬식)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남산도서관 100년사’를 시민의 목소리로 녹음해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제작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되며, 콘텐츠의 다각화를 통해 남산도서관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계층의 독서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낭독은 일반시민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참여 시민은 2022년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운영한 100인 낭독 챌린지 사업의 오디오북 낭독 봉사자 중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 11명이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및 기증사업은 지난 2022년 남산도서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100인 낭독 챌린지(시민이 직접 고른 100권의 책을 영상, 오디오북, 책자 형태로 제작)'로 시작됐으며, 80명의 시민이 63권의 오디오북을 제작해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이 사업의 후속 활동으로 지난 6개월에 걸쳐 시민들과 함께 녹음 및 제작 작업을 진행했고, 제작 도서는 △남산도서관 100년 여행(어린이용) △남산도서관 이야기(청소년용)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 100년 사(성인용) 3권이다.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24년 1월 중, 국립장애인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 휴먼음성자료에 등재된 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을 위해 향후 남산도서관 내에서도 관내 방송, 유튜브 제작 등 콘텐츠를 다각화해 활용할 계획이다. 남산도서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정보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의미를 제고하며, 낭독 도서 기증과 활용을 통한 독서문화 향유층 확대로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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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 회장배 랭킹대회(24/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를 오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3일(일)까지 나흘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2024. 1. 29.~2. 4. 중국 상하이)에 출전할 파견선수 선발전과 더불어 2024/25 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2024/25 시즌 피겨 국가대표 선발선수는 이번 대회의 성적과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2024. 1. 4.~1. 7. 의정부 실내빙상장)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3/24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남자싱글의 김현겸(한광고)과 임주헌(수리고), 여자싱글의 신지아(영동중)와 김유성(평촌중), 권민솔(목동중)에 이어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고려대)과 이해인(세화여고), 김예림(단국대), 김채연(수리고)등 한국 피겨 간판선수가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현장을 찾지 못 하는 피겨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과 관중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동선과 구역을 관리하는 등 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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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함께해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어르신의 대표 축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이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다시 열린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실버 두잇: 꿈을 잇다! 문화를 잇다!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을 10월 27일(금), 28일(토) 양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실버문화페스티벌’은 8년 동안 총 2203팀, 14만 2387명이 참여한 경연대회를 통해 주체적인 실버세대의 문화활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올해 실버문화페스티벌은 기존 경연대회 형식에서 벗어나 아마추어 예술가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조명하고 문화를 매개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에 전국에서 펼쳐지는 어르신 문화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각자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로 진행된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에서는 △샤이니스타한마당(공연) △문화교류한마당(체험 및 전시), 그리고 △실버문화포럼 및 다양한 실버세대 대상 문화 여가·산업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샤이니스타한마당’에서는 양일간 전국 16개 시·도 대표 어르신 단체가 무용, 패션쇼, 연극,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10월 27일(금)에는 2022년 실버문화페스티벌 준우승 팀인 ‘소리울’과 ‘문화가 있는 날, 2023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다움’의 세대공감 컬래버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7개 지역 어르신 단체의 공연이 진행되며,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축하 공연자로 출연한다. 이어 10월 28일(토)에는 6개 지역의 어르신 단체 공연과 2022년 실버문화페스티벌 우승팀인 ‘연체춤사랑’의 부채춤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교류한마당’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프로그램을 대표하는 60여 개의 전시·체험·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컬처로드는 16개 시·도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노년문화활동을 홍보하고, 드림로드는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대표하는 수행단체 15곳의 문화활동 사례를 보여준다. 또 에듀로드는 어르신 대상의 문화·건강·일자리·정책 정보를 제공하며, 비즈로드는 어르신 대상 여가, 콘텐츠, 4차 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특히 조이로드에서는 최근 노년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체험존과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야외보드게임인 실버마불 게임을 통해 서로 다른 세대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10월 27일(금) 오후 3시 서울마리나 4층에서는 ‘실버문화포럼’이 열린다. ‘실버 두잇! 꽃대를 꿈꾸며’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세대로 편입되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아볼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 채널 ‘어르신문화활동지원 : 문화로청춘’에서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위축됐던 어르신 문화활동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문화를 통해 주체적으로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실버세대의 문화활동 성과를 전 세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노년문화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실버문화페스티벌 공식 누리집(http://실버문화페스티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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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3
  • 제2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발전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제2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대회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선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수)부터 13일(금)까지 개최되는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꿈나무대회는 1급부터 8급까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스포츠지원포털 12세이하부 등록 피겨 선수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대회로, 1~2급은 저학년부(1~3학년)와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누어 진행하고 3급 이상은 학년 구분 없이 경기를 진행한다. 14일(토)과 15일(일)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선발전이 개최된다.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선발대회에는 2006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 사이의 출생 선수가 참가하며, 남녀싱글 종목과 아이스댄스가 진행된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피겨 종목 파견선수로는 남자 싱글 종목에 1명, 여자 싱글 2명, 아이스댄스 1팀이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는 이번 2023/24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 진출을 확정지은 김현겸(한광고)과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민규(경신중)가 남자 싱글에 출전한다. 여자 싱글 종목에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진출을 확정지은 신지아(영동중)와 김유성(평촌중), 권민솔(목동중)과 동메달을 획득했던 윤서진(목일중), 한희수(선일여중)가 출전한다. 신지아 선수 아울러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채연(수리고)까지 출전해 2장의 여자 싱글 티켓을 두고 매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이스댄스 종목에는 지난 8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지니-이나무(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현장을 찾지 못 하는 피겨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약 2주간 강원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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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쇼트트랙 종목 파견선수 선발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쇼트트랙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선발전이 개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ㆍ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오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이틀간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파견선수 선발대회(쇼트트랙)”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계 청소년 올림픽 선발대회에는 15세에서 17세까지의(2006. 7. 1. ~ 2008. 6. 30. 출생자) 선수가 출전하며,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쇼트트랙 파견선수로는 남녀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이번 선발대회는 개최장소가 태릉선수촌인 점과 대회 장소 및 관중석 협소 등 참가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실시될 예정이다. 연맹은 현장을 찾지 못 하는 쇼트트랙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스피드 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오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통해 선발한다. 피겨 종목에 출전할 선수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김해문화재단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선발전(피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는 2024년 1월 19일(금)부터 2월 1일(목)까지 약 2주간 강원자치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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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5
  • 월간 시사문단, 10월호 등단 작가 및 신인상 당선자 발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월간 시사문단이 2023년 10월호(통권 246호) 등단 작가 및 신인상 당선자를 발표했다. 시사문단 10월호 등단 및 신인상 당선자는 총 4명으로 시 부문 2명, 수필 부문 1명, 단편소설 부문 1명이 각각 선정됐다. 각 부문별 당선자는 다음과 같다. ◇ 시 부문 당선자: 김백윤 시인, 심선보 시인 ◇ 수필 부문 당선자: 최란경 수필작가 ◇ 소설 부문 당선자: 이지혜 소설작가 월간시사문단 10월호 등단 작가 및 신인상 당선자의 당선작은 유튜브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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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8
  •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개최 및 티켓 오픈 안내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가 9월 20일(수) 오후 2시 예매 오픈을 앞둔 가운데, 사회자와 주요 참석자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0월 8일(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전 세계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콘텐츠 후보 대상 지역을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가 9월 20일(수) 오후 2시에 입장권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예매는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예매사이트(https://ticket.biff.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배우 김강우와 모모랜드 낸시의 사회로 진행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김강우는 지난 2014년 영화 <카트>(2014)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9년 만에 사회자로 부산을 찾는다. ‘뿜뿜’, ‘BAAM’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잇따라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은 모모랜드의 낸시는 뛰어난 영어 실력으로 톡톡 튀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텐츠뿐만 아니라 OTT산업 관계자를 포괄하는 통합 시상으로 운영되는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기존 12개 부문에서 올해 17개 부문으로 시상 부문을 확대했다. 시상자에는 국내외 주요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1)로 청춘 스타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최근 영화 연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다재다능한 배우 가진동, 작년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했던 바오샹은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화제를 모은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후보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의 감독 및 배우들을 만나볼 수 있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된다. 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한준희 감독부터 <무빙>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류승룡이 주연 배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참석을 확정 지었다. 뿐만 아니라 제57회 칸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간니발>의 야기라 유야, 필리핀이 주목하는 배우 <카틀레아 살인자>의 아르조 아타이데, 인도의 범죄 드라마 <특종>에서 호평받은 카리시마 타나까지 세계에서 활약하는 쟁쟁한 배우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파워풀한 댄스와 보컬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실력파 걸그룹이자 멤버인 소희가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2023)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앨리스(ALICE)가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시상식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는 동시에 온라인 중계를 병행하여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관객과 함께한다. 오는 10월 8일(일) 오후 6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LG 유플러스 u+모바일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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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제48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홍천군서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 홍천군체육회(신은섭 회장)가 후원하는「제48회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2023년 9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김주원 선수 올해 48회째를 맞는 KBS배 리듬체조 대회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리듬체조 전 종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대회로 각 종별 개인경기, 팀경기, 단체(그룹)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대한체조협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손지인 선수 참가 접수 결과 각 종별 총 103개 팀 162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하며,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인 손지인, 조별아, 하수이, 김주원 선수가 출전한다. 9월 8일(금) 대회 첫째 날에는 중등부 4개 종목(후프, 볼, 곤봉, 리본) 예선과 단체(그룹)경기가 진행되며, 9월 9일(토) 둘째 날에는 고등부, 대학부 및 일반부 예선 경기, 중·고·대학부 종목별 결승경기가 진행 된다. 9월 10일(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초등부(3~6학년)의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유치한 홍천군체육회 신은섭 회장은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한 달 앞둔 시기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출전 할 수 있는 대회를 홍천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듬체조 국가대표(손지인, 김주원, 조별아, 하수이)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10/6~10/7) 참가를 위해 10월 3일에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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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 Z세대 아이콘 뉴진스, K-패션 입고 전 세계 패션 피플에 서울패션위크 영상 초대장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서울패션위크의 글로벌 홍보대사이자, Z세대 대표 아이콘인 ‘뉴진스(NewJeans)’가 전세계 K-패션 팬들을 위한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을 공개한다. 2024 S/S에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입고, 전 세계에 선보이는 영상 화보이자, 서울패션위크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초대장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024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4 S/S(Spring/Summer) 서울패션위크’ 의 홍보영상과 포스터를 8월 9일(수) 오전 9시, 서울패션위크 유튜브(@SFW_official)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 2024 S/S 홍보영상은 산뜻한 색감과 ‘뉴진스(NewJeans)’ 특유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개성을 살려 봄-여름 시즌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극대화해 담아냈다. 홍보영상 속 다섯 멤버는 모두 2024 S/S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비엘알 ▴피플오브더월드 ▴홀리넘버세븐 ▴희용희)의 컬렉션 의상을 착용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평년보다 앞당긴 9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한발 앞서 패션위크를 진행해 전 세계 패션피플과 큰손 바이어가 K패션 브랜드의 가치와 트렌드를 가장 먼저 경험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패션위크는 ① 31개 브랜드 패션쇼 ② 28개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쇼 ③패션과 테크, K-Culture가 결합한 다채로운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① 이번 패션쇼에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컬렉션(서울 컬렉션, SC) 22개, 신진 디자이너 컬렉션(제너레이션 넥스트, GN) 8개 브랜드, 기업브랜드 1개가 참여한다. ② 트레이드쇼를 통해서는 28개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가 국내 95개 디자이너 브랜드와 1:1로 만나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국내 유통, 투자사 참여 별도). ③ 행사기간 DDP 야외(어울림광장)에서는 메이크업, 다양한 포토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8월 9일(수), 대표 콘텐츠를 공개한 이후에 서울패션위크 인스타그램(@seoulfashionweek_official)등을 통해 포스터 및 콘텐츠 영상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뉴진스(NewJeans)’가 출연하는 각각의 영상(▴숏폼 ▴인터뷰 ▴메이킹필름)과 포스터(▴단체 ▴멤버별 2종)는 행사 개막 전까지 서울패션위크 유튜브(@SFW_official)와 인스타그램(@seoulfashionweek_official)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와 트레이드쇼,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진 K패션의 구심점이다”며, “전 세계 패션피플과 트렌드를 주도하는 바이어가 DDP 일대에 집결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축제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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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8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유리상자 박승화&여행스케치 남준봉 '동창회' 공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맹기)은 "유리상자 박승화&여행스케치 남준봉 '동창회'"를 7월 8일(토) 오후 4시 2층 싸리재홀(대공연장)에서 60분간 진행한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은 ‘순애보’, ‘사랑해도 될까요’, ‘왠지 느낌이 좋아’ 등 유리상자와 여행스케치의 명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는 등 아름다운 음악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유튜브채널 ‘꿈이랑쉼이랑TV’를 통해서 라이브로 동시 진행한다. 아울러 관람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으로, 관람료는 학생 무료, 일반 6,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선사하는 이번 공연에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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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 - 돗토리현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하나. 요나고에서 만난 우에다 쇼지 요나고의 첫인상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슬로시티. 인구 14만 정도의 요나고는 조용하고 아주 작은 도시이다. 그러나 이 작은 도시에는 매력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커다란 힘이 있다. 세계적인 사진가 우에다 쇼지와 건축가 다카마쓰 신, 그들의 작품을 여기 요나고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감을 갖고, 아침부터 출발이다. 게다가 요나고는 한일 갈등이 한참이던 2019년, 자매도시 속초의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도 한 곳이다. 우에다 쇼지 사진미술관은 시가지에서 다이센 방향으로 약 14km 거리에 있다. 농가와 건널목, 마을을 지나고, 구불거리는 산길을 돌아가다, 과연 이 길이 맞나 의심이 들 무렵 왼쪽에 갑자기 툭 트인 공간이 보인다. 노출 콘크리트 질감의 하얀 건물, 4개의 전시실이 '소녀 사태' 사진 속 4명의 무심한 소녀들처럼 제각각 서 있다. 우에다 쇼지는 중3 때 처음 사진을 만나게 된다. 19살에 도쿄로 3개월 유학을 다녀온 후 사진관을 열었다. 88세까지 약 70년을 고향에서 사진 작업에 몰두했다. 피사체를 오브제처럼 배치하는 독특한 기법, 우에다 방식으로 인정받은 그는 세계적인 사진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거대한 사구를 배경으로 아내와 세 자녀를 찍으며 작업을 이어갔다. 우에다의 사진 속 인물들은 함께 있으나 각자의 색을 갖는다. 개인의 취향이 존중되는 안목이 돋보인다. 시간이 지나도 본질은 변치 않음을 말하는 우에다의 시선이 흑백 사진에 머무른 느낌이다. 인상적인 사진작가 앙리 까르띠에 브뢰송에게서 결정적 순간을 담는 사진예술을 배웠다. 세바스찬 살가두에게서는 평등과 정의의 사회참여를 가슴으로 느꼈다. 반면, 우에다 쇼지는 일상을 바라보는 편안함을 전해준다. 사진예술은 잘 모르지만, 사진이 내게 그런 느낌으로 말을 걸어온다. 모교 순천여고 교복과 똑같은 세일러복을 입은 두 소녀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너무 궁금했던 사진도 있었다. 주변의 작은 것 하나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표현하는 것의 즐거움, 자신의 관점에서 철학과 생각을 네모난 앵글에 담는 것이 사진의 매력일까? 1995년 개관한 우에다 쇼지 사진미술관은 그가 기증한 1만 5000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건축가 다카마쓰 신이 다이센을 반사와 대칭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편안함과 친근감을 주는 코너들이 많다. 미술관 안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메라 렌즈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앵글처럼 만든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한편에는 다이센을 배경으로 모자와 지팡이를 들고 찰리 채플린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다카마쓰 신은 오키나와 현립미술관도 설계한 건축가이다. 미술관 로비에서 둥글게 천장을 받치고 있던 우아한 조형물 속으로 실내에 빛이 들어오던 모습이 생각난다. 둘. 맷돌카페를 만난 구라요시 돗토리 사구 가는 길에 구라요시 마을에 들렀다. 시라카베 도죠는 하얀 벽 창고, 아카가와라는 붉은 기와이다. 에도 시대 지어진 창고와 상인들의 거주지를 그대로 보존해 놓은 마을이다. 회반죽을 바른 흰색 벽에 검게 그을린 삼나무 판자를 덧대고, 지붕엔 빨간 기와를 얹은 창고들이 수로를 따라 늘어서 있다.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로에는 파란 하늘이 담겨 있고, 목조건물이 즐비한 옛 거리는 고즈넉함이 느껴진다. 사진 찍기에 부족함 없는 맑고 화창한 날씨였다. 세월이 묻어나는 목조 건물들이 지금은 공방이나 양조장, 토산품 가게, 음식점, 카페, 잡화점 등으로 쓰임새가 바뀌었다. 구락 카페에 들러 옛날 방식대로 맷돌을 돌려 커피를 빻았다. 커피 머신이 맷돌인 셈이다. 따끈한 커피에 팥을 곁들여 마시고, 당고를 불에 익혀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먹었다. 마을을 한 바퀴 돌다 요네자와 붕어빵도 먹고, 작은 사진관에도 들렀다. 딸이 한국에서 온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라고 자신을 소개했더니 오래된 후지24 필름을 선물로 건네준다. 이 작은 사진관에서 만난 기적에 감동받은 모습이다 셋. 사막을 만난 돗토리 남북 2.4㎞, 동서 16㎞의 일본 최대 규모이며, 일본 3대 사구 중 하나인 돗토리 해안 사구는 국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수만 년 동안 거듭된 해풍과 화산재를 통해 자연의 시간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곳이다. 사구를 꽤 걸어간 후 약 40m의 모래언덕을 올라가는데 아래쪽에는 오아시스처럼 물웅덩이가 제법 크다. 점핑을 해보기도 하고, 잠시 앉아 쉬어보기도 하면서 헉헉~. 가장 높은 지점인 ‘우마 노세’(말의 등)로 향했다. 포기하지 않고 언덕 위에 오르니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땀을 씻어준다. 해변까지 광대하게 펼쳐진 사구가 눈에 들어오고, 모래 언덕에는 아름다운 물결 무늬가 선명하다. 바람이 모래 위에 그리는 문양이 시시각각 변한다. 사구는 ‘자연의 캔버스’라고 하는데, 바람의 흔적을 보려고 연간 250만 명 이상이 찾아온다. 문득 작은 깨달음. 지정하여 보존한다고 개발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이건 사람이건... 우리나라 충남 태안에도 사막이 있다. 바로 신두리 사구. 돗토리 사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해안에 모래 공금이 많고, 탁월풍인 북서풍의 작용이 활발하고바람에 날리는 모래를 퇴적시키기 좋은 식생이 있는 신두리에 사구를 형성했다. 사구 안쪽에 막자사발 스리바치[すりばち]와 같이 움푹패인 숟가락 모양의 블로우 아웃도 형성되어 있다. 뿌리가 깊고, 키가 작은 염생식물은 지면에 붙어 바닥을 기거나 비스듬하게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대신, 모래를 지탱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구를 발달시킨다. 2001년부터 모래포집기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복원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4, 9일을 사구의 날로 강조하고, 특히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넷. 요나고 가이케 온천지역 고속도로를 타고 요나고로 다시 돌아오는 길, 아이들은 모두 안전모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간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헤어스타일 망가진다고 잘 쓰지 않는데, 어릴 때부터 안전모 쓰는 교육과 습관이 필요하다. 오른편에 펼쳐진 바다에서 은빛 물결이 빛나 눈부시다. 점차 황혼의 빛이 바다를 물들이고 어슴프레 해진다. 요나고에 도착하니 3자 모양으로 쭉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이 보인다. 해안선 따라 1㎞에 걸쳐 있는 가이케 온천. 100년 전 한 어부가 수심이 얕은 곳에서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온 것을 발견했다. 가이케는 "모두를 살린다"는 뜻으로 탁월한 치료 효과 알려져 일본 천황도 다녀간 곳이다. 해수온천이라 해수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진대사를 돕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고 하니 연 40만~50만 명 정도 다녀간다. 또한 일본의 철인 3종 경기 발상지로 매년 이곳에서 수영, 사이클, 마라톤 3종 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가이케 료칸 호텔 3층 화실에 숙소를 잡았다, 한글로 안내되어 있어 편리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원하는 색상을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도록 유가타를 준비해 놓았다. 꽃무늬가 어여쁜 유카타를 입고 허리끈 매는 법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흉내냈다. 별관 온천장은 히노끼탕을 비롯 다양한 시설들이 있고, 노천온천의 수질이 매끄럽다. 늦은 밤, 노천탕에서 밤하늘 별들이 총총 보였다. 온천이 보약이다. 다섯. ‘게게게의 기타로’ 사카이미나토 1990년대 수산업의 쇠퇴로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며, 경제적으로 쇠퇴해진 사카이미나토. 미즈키 시게루의 허락으로 ‘게게게의 기타로’ 요괴 캐릭터들의 동상이 설치되면서 사람이 모여들고, 지역 상권이 살아나게 되었다. 요괴 만화가 도시 재생의 요소가 된 것이다. 역에서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까지 800m에 이르는 요괴 로드는 요괴들의 천국이다. ‘게게게의 기타로’에 등장하는 수많은 요괴를 만나 볼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 요나고 역까지 요괴를 테마로 한 요괴 열차도 운행한다. 열차 외관 및 내부는 요괴들로 꾸며져 있다. 요나고 공항 창문에 그려진 요괴들이 여기 다 모여 있다. 유메미나토 타워는 여권 제시하면 입장료는 반값, 지상에서 가장 낮은 43미터 타워이다. R층에서 360도 뷰로 바라보는데 아름다운 해안 경치가 쭉 이어진다. 멀리 산인지방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다이센도 보인다. 행복의 종, 일본 전망대 20여 곳 사진 등을 간단히 둘러 보고 공항으로 가는데 10분 정도다. 크루즈 터미널도 근처에 있으니 교통 입지가 편리하다. 이 곳의 성공은 시장의 리더십, 시민들의 참여와 여러 가지가 서로 맞춰졌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사업의 기본은 함께 참여하기이다. 미래 사회는 협력의 시대임이 분명하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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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가수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 청소년 폭력예방 활동에 기부금 500만 원 전달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가수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는 5월 25일(목) 학교(사이버)폭력 긴급 구조 요청 학생들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산탁클로스’는 가수 영탁 공식 팬카페 및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의 신규 개설과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 ‘니편이야’ 신곡 발매를 맞이해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곡 ‘니편이야’는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못 잡고 혼란스러울 때 니편이 돼주겠다는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영탁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선보이며 발매 하루 만에 카카오뮤직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탁은 팬들을 위해 드림콘서트 트롯 무료공연 출연(5월 28일, 부산), SBS ‘강심장 리그’ 고정 패널, 하반기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 8월 정규 2집 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탁클로스’ 관계자는 “가수 영탁의 행보에 맞춰 꾸준히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학생 식권 후원, 소외계층 문화혜택 등 꿈을 찾는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었기에, 어려울 때 니편이 돼주려는 마음으로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펼치며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학교(사이버)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준 ‘산탁클로스’ 팬모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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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서울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서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함께 ‘2023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고서울특별시체육회,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주관,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가 공식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중랑구,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부토라, 동서식품, 게토레이가 협찬하는이번 대회는 볼더링과 스피드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대회 첫 날인 28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경기가, 29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경기가,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녀 볼더링준결승 및 결승경기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시즌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컵으로 전세계를 대표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먼저, 볼더링 종목에는 2022 남녀 볼더링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일본),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아이모리(일본) 그리고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노나카 미호(일본)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선수로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간판스타인서채현, 천종원, 김자인, 사솔, 이도현 등이 출전한다. 또한, 스피드 종목에는 2022 스피드 세계랭킹 1위 레오나르도베데리크(인도네시아), 스피드 세계 신기록 보유자 카티빈 키로말(인도네시아) 등 스피드종목 세계 상위권 선수가 나설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는 2022년아시아선수권 때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한 이승범 외 2023년도스포츠클라이밍 선발전 1위를 차지한 이용수, 노희주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이번 월드컵은 일반 관중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대회다. 28일 스피드 경기는 무료개방하며, 볼더링 예선과 결승경기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수 있다. 스피드와 볼더링 결승경기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유튜브채널과 SPOTV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4월에 열리는 월드컵과 8월에 열리는 유스선수권 그리고 최근 유치가 확정된 2025년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스포츠클라이밍 종목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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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2023/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2차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023/24 시즌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오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2023/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를,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KB금융그룹 제38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겸 2023/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1, 2차 선발대회는 대회별 개인종목 500m와 1,000m, 1,500m의 3개 종목별 순위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대회 남녀 각 상위 24명이 2차 선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두 대회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2023/24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총 16명(남자 선수 8, 여자 선수 8)으로 구성되며, 2023 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종합순위 상위 선수 남녀 1명씩(단 1개 이상의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차기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는 기준에 의해 자동 선발된 남자부 박지원(서울시청)을 제외하고 이번 대회 최종 순위 상위 15명(남자 7명, 여자 8명)의 선수가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는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의 대회 타이틀 후원을 받아 제38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를 겸하여 진행된다. 이번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개최 장소가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인 점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 차원으로 참가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연맹은 현장을 찾지 못하는 쇼트트랙 팬들을 위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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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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