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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경일인데 태극기는 어디로 갔는가
[교육연합신문=김광명 기고] 삼일절과 광복절, 개천절과 한글날이 되면 예전에는 골목마다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였다. 집집마다 태극기를 내걸었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국경일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었다. 태극기 게양은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이었으며, 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러내는 소중한 문화였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국경일에도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둘러보면 태극기를 게양한 가정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관공서와 주요 도로변을 제외하면 국경일이라는 사실조차 실감하기 어려운 풍경이 낯설지 않다.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이루며 국제사회에서 위상을 높여 왔다. 그러나 정작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는 국민의 일상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 왜 우리는 태극기를 다는 일에 점점 소홀해지고 있는가. 이러한 현실을 단순히 국민의 애국심 부족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 주거환경의 변화와 공동주택 중심의 생활문화, 국경일에 대한 인식 변화, 국가상징 교육의 부족, 생활 속 실천 기회의 감소 등 복합적인 원인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특히, 국경일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아니라 단순히 쉬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다. 태극기는 단순한 깃발이 아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목숨을 걸고 높이 들었던 민족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이 걸어온 역사의 현장을 함께해 온 국가의 얼굴이다. 태극기의 흰 바탕에는 밝음과 순수,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의 정신이 담겨 있다. 가운데 태극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며, 네 모서리의 건곤감리(乾坤坎離)는 각각 하늘과 땅, 물과 불을 나타낸다. 이처럼 깊은 역사적 의미와 철학적 가치를 지닌 태극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충실하게 가르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 태극기 게양 문화의 회복은 단순한 국기 달기 운동을 넘어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살리는 사회적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부산 남구가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바로 남구 각 동의 주요 관문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에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를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우리 동네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라면 어떻겠는가.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물이 되고, 방문객들에게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나아가 미래세대에게는 태극기를 일상에서 마주하며 나라의 역사와 국가상징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살아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물론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가 단순히 높은 깃대를 세우는 사업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지역의 역사성과 주변 도시경관을 충분히 고려해 조화롭게 설계하고, 태극기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는 안내시설을 비롯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작은 쉼터, 품격 있는 야간 경관조명 등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설치 장소의 적정성과 보행환경, 강풍에 따른 시설물 안전, 사업비와 유지관리 비용 등은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충분한 공감대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부산 남구 17개 동 가운데 접근성과 상징성이 높은 장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성과와 주민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이러한 사업은 단순한 도시 미관 개선을 넘어 국가상징을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지향적 공공사업이 될 수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생들이 국기게양대를 직접 방문하고, 태극기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배우는 체험교육을 운영한다면 교육적 효과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아울러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 문화도 함께 회복해야 한다. 국경일을 앞두고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공동주택 관리주체, 주민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기 구입과 올바른 게양 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태극기를 가까이하는 문화는 일회성 행사나 형식적인 구호가 아니라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지속적인 생활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 태극기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진영의 상징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국기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 존중하고 지켜야 할 국가의 상징이다. 정치적 견해가 다르고 살아온 시대와 지역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태극기가 갈등과 대립의 상징이 아니라 화합과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태극기가 올라갈 때 한마음으로 감동하고 환호한다. 국가적 위기와 어려움 앞에서도 태극기 아래 뜻을 모으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 그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이제는 우리 동네와 가정, 학교의 일상 속에서 다시 만나야 한다. 국경일마다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구호를 반복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태극기를 가까이하고 국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마을 입구에서는 태극기가 주민들을 맞이하고, 아이들은 그 아래에서 대한민국의 역사와 선열들의 희생을 배우며, 국경일이면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도시를 상상해 보자. 그 의미 있는 변화의 출발점을 부산 남구에서 만들어 보면 어떻겠는가. “마을마다 태극기 하나, 동네마다 대한민국의 자부심 하나.” 대형 국기게양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태극기를 중심으로 세대가 소통하며 나라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태극기는 바람이 불어야 펄럭인다. 그러나 태극기를 다시 국민의 마음속에 높이 세우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우리의 관심과 실천이다.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현실을 더 이상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제 태극기를 우리 삶의 가까운 곳으로 다시 불러와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자유의 가치, 공동체의 자긍심을 다음 세대에 당당하게 물려주어야 한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다. 그 얼굴을 빛나게 하는 일은 국가만의 책무가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소중한 책임이다. 국경일에 태극기가 다시 골목마다 힘차게 펄럭이는 대한민국, 그 뜻깊은 변화가 부산 남구에서부터 시작되기를 기대한다. ▣ 김광명 ◇ 前부산광역시의회 의원(제8·9대) ◇ 前부산광역시 남구의회 의원(제6·7대) ◇ 前(사)부산광역시 남구청년연합회 회장 ◇ 前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 前부산남구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 ◇ 前(사)용호지역발전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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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물은 세워진다, 도시는 기획된다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고]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화려한 야경일까, 유명한 축제일까, 아니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랜드마크일까. 물론 모두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다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은 건물만 보러 도시를 찾지 않는다. 그 도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계획한다. 그리고 그 경험이 기대 이상일 때, 도시는 관광지를 넘어 목적지가 된다. 부산은 이미 적지 않은 것을 갖추고 있다. 국제적인 축제와 다양한 공연, 해변과 항구가 만들어 내는 독특한 풍경, 역동적인 음식문화가 있다. 부산콘서트홀이 문을 열었고, 2027년에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개관도 예정돼 있다. 이제 부산 관광의 과제는 무엇을 더 지을 것인가보다, 이미 가진 자산으로 어떤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있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의 숫자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도시를 찾아야 할 이유가 얼마나 분명한가에 따라 완성된다. 파리의 문화적 매력은 에펠탑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런던의 관광 경쟁력도 빅벤이나 버킹엄궁전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두 도시에는 예술과 공연, 전시와 스포츠, 미식과 일상이 끊임없이 새로운 방문 동기를 만들어 내는 구조가 있다. 관광객은 특정 장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신이 여행하는 시기에 그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을 경험하기 위해 움직인다. 여기서 부산이 주목해야 할 지점이 있다. 부산에도 축제는 많고 공연도 열린다. 문제는 행사의 유무가 아니라 개별 행사가 도시 전체의 매력으로 얼마나 연결되는가에 있다. 각각의 축제와 공연이 저마다의 성과를 내는 것과, 그 모든 경험이 ‘부산에 가야 하는 이유’로 축적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관광객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부산을 여행하려는 외국인이 특정 공연을 발견하고, 그 일정에 맞춰 항공편과 숙박을 예약하며, 낮에는 도시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공연을 관람한다면 공연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다. 여행을 결정하게 만든 핵심 동기가 된다. 반대로 공연이 열려도 해외에서 정보를 접하기 어렵고, 예약과 관람이 불편하며, 여행 일정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그 잠재력은 충분히 발휘되기 어렵다. 이 차이가 부산 관광의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다. ■ 오페라하우스가 부산의 미래를 대신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2027년 개관을 앞둔 부산오페라하우스는 부산의 문화와 관광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을 유치하고, 부산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며, 북항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건축물이 완성되는 순간 세계적인 오페라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공연장은 외관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평가받는다. 어떤 작품을 올리는가, 어떤 예술가를 키우는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가, 시민과 관광객이 얼마나 자주 그곳을 찾는가가 중요하다. 개관 기념 공연이 세계적인 관심을 끄는 것도 의미가 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다음 해, 그다음 시즌에도 사람들이 부산오페라하우스의 공연을 기다리게 만드는 일이다. 한 번의 화려한 개관보다 오랜 시간 축적되는 예술적 신뢰가 도시의 브랜드를 만든다. 또한, 오페라하우스가 독립된 섬처럼 운영되어서는 안 된다. 부산콘서트홀과 기존 공연장, 영화제와 지역 축제, 전시공간과 관광업계가 서로의 관객을 연결해야 한다. 클래식 공연을 보러 온 사람이 부산의 다른 문화공간을 찾고,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이 다음 공연을 예약하는 순환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진정한 성공은 그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어오는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그 공간이 부산 전체의 문화적 활력을 얼마나 확장하는가로 평가해야 한다. ■ 축제의 도시에서 ‘문화적 목적지’로 부산은 축제를 더 많이 만들어야 하는 도시라기보다, 이미 존재하는 축제와 공연을 새로운 관점에서 연결해야 하는 도시다. 필요한 것은 행사 목록의 확대가 아니라 도시 전체를 하나의 문화 프로그램처럼 기획하는 발상이다. 봄에는 어떤 예술을 경험할 수 있고, 여름에는 바다와 음악이 어떻게 만나며, 가을에는 영화와 공연이 어떤 분위기를 만들고, 겨울에는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것은 단순히 계절별 축제를 배치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부산을 방문하는 사람이 자신의 관심사와 여행 시기에 따라 도시의 문화를 발견할 수 있도록, 흩어진 프로그램을 하나의 이야기로 편집하자는 것이다. 예컨대 해외 관객이 부산의 오페라 공연을 예약하면 인근 전시와 관광 프로그램을 함께 발견할 수 있고, 영화제를 찾은 방문객이 지역 공연과 미식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넓힐 수 있어야 한다. 서로 다른 행사가 관객을 놓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부산 체류를 함께 풍성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이러한 연결은 홍보의 문제인 동시에 산업의 문제다. 공연 기획자와 관광업계, 숙박업계, 지역 상권이 일정과 상품을 함께 설계한다면 문화행사의 효과는 공연장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문화예술은 관광 소비를 이끌고, 관광은 다시 예술의 관객과 재원을 넓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 ■ 세계인의 시선보다 먼저, 관객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지향할수록 해외 유명 공연과 국제적인 이벤트에 관심이 쏠리기 쉽다. 그러나 외부의 명성을 빌려오는 것만으로는 도시의 문화적 자립성을 확보할 수 없다. 세계적인 예술단체를 초청하는 일과 함께 부산의 예술가들이 성장하고, 지역의 공연단체가 새로운 작품을 만들며, 부산에서 제작한 콘텐츠가 다른 나라의 무대에 오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세계의 예술이 부산에 도착하는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산의 예술이 세계로 나가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시민의 역할도 중요하다. 시민이 일상적으로 공연장을 찾고 축제를 즐기며 지역 예술을 지지할 때 문화 인프라는 비로소 살아 있는 자산이 된다. 관광객만을 위해 만들어진 문화공간은 특정 시기의 방문객에 의존하기 쉽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은 도시의 문화적 기반을 더 튼튼하게 만든다. 결국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경험의 수준은 그 도시가 평소 축적해 온 문화의 수준과 무관하지 않다.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장면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시민이 평소에도 좋은 공연과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 관광객 수를 넘어, 도시의 선택받는 힘으로 관광객 수는 분명 중요한 지표다.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들과 경쟁하려면 방문객 규모를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 다만 숫자의 성장만으로 도시의 국제적 위상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부산을 방문한 사람이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여행 중 무엇을 가장 인상 깊게 경험했는지,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지까지 살펴야 한다. 특히, 공연과 축제가 실제로 숙박 예약과 지역 소비, 재방문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화행사의 관객 수와 관광객의 만족도,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함께 분석해야 다음 기획도 정교해질 수 있다. 이제 부산 관광정책에는 관광과 문화예술을 따로 바라보지 않는 관점이 필요하다. 공연장은 문화시설이면서 관광 동기이고, 축제는 시민의 문화행사이면서 도시의 국제적인 홍보 자산이다. 이 둘을 연결하는 능력이 앞으로 부산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 부산은 더 이상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인가를 처음부터 만들어야 하는 도시가 아니다. 이미 가진 자산을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연결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도시다. 오페라하우스의 개관은 그 가능성을 시험할 중요한 기회다. 건물의 완공을 도시의 성취로 끝낼 것인지, 새로운 문화관광 시대의 출발점으로 만들 것인지는 앞으로의 운영과 기획에 달려 있다. ■ 도시는 건축으로 모습을 갖추지만, 기획으로 기억된다. 부산이 지향해야 할 세계적인 관광도시는 명소가 많고 축제가 화려한 도시만이 아니다. 세계인이 부산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행을 계획하고, 축제의 일정에 맞춰 방문하며, 그 경험 때문에 다시 돌아오는 도시다. 부산에는 이미 무대가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무대들을 하나의 도시적 경험으로 연결하는 안목과 실행력이다. 오페라하우스의 불이 켜지는 날, 부산의 관광도 함께 새로운 막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때 부산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꿈꾸는 데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찾아올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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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고용정책 칼럼]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 경쟁력이 된다
[교육연합신문=이수연 칼럼] 좋은 조직은 우수한 인재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있을 때 조직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뛰어난 기술과 훌륭한 제도를 갖추고 있어도 구성원 간의 신뢰와 협력이 부족하다면 기대하는 성과를 만들기 어렵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업무환경의 변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조직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협업 역량을 높이는 과정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느끼는 것은 조직마다 필요한 교육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조직은 리더십이 필요하고, 어떤 조직은 소통과 협업이 우선이며, 또 다른 조직은 민원 대응이나 조직문화 개선이 더 중요한 과제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좋은 교육은 정해진 프로그램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특성과 목적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워크숍을 운영하며 조직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해 왔다. 교육에 앞서 기관의 특성과 업무환경, 구성원의 요구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구성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은 단순한 강의보다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낸다. 실제로 조직활성화와 리더십 교육, 팀워크 향상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스트레스 관리, 특별민원 응대교육, 공공재정환수법 교육, ESG 교육, 장애인 고용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하며 기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중요한 것은 교육의 종류가 아니라 교육 이후 구성원들의 행동과 조직의 변화이다. 교육이 업무에 적용되고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교육의 가치는 완성된다. 교육은 사람을 성장시키고, 사람의 성장은 조직을 변화시킨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때 업무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조직에 대한 신뢰도 함께 커진다. 결국 조직의 경쟁력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앞으로의 HRD는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조직의 변화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관과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역량과 조직문화를 함께 키우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직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 있고, 사람의 성장은 교육에서 시작된다. 구성원 한 사람의 변화가 조직을 바꾸고, 조직의 변화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든다. 사람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HRD의 가치이다. 다음 회차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고용서비스, 시니어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 이수연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 (주)채움HRD 대표이사 ◇ 고용·교육정책 및 HRD 분야 전문가 ◇ 인천지방고용노동위원회 사용자위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사회통합협의위원 ◇ 인천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전문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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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늘봄학교 전면화의 명암
[교육연합신문=박진우 칼럼] 초등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 1~2학년까지 정착되며 학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와 국가 책임 돌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기존 돌봄교실의 높은 대기 수요를 흡수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일상을 보장하겠다는 정책적 취지는 교육 가족 모두가 깊이 공감하는 바다. 그러나 제도가 현장에 안착해 가는 과정에서 학교가 겪는 공간의 과밀화와 관리 체계의 과부하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엄중한 과제다. 실제로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늘봄학교 추진 현황」에 따르면, 초등 1~2학년으로 대상이 확대된 이후 참여율은 8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기존의 돌봄 대기 수요를 사실상 해소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양적 성장의 이면에서 나타난 공간 여건의 격차는 여전히 깊은 고민을 안겨준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대도시 과밀 지역의 경우 일반 정규 교실을 늘봄과 함께 쓰는 '겸용 교실' 비율이 늘면서 교사의 수업 연구 및 학생 상담 공간이 잠식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반면 농어촌 및 원도심 학교는 전문 강사 수급의 어려움과 방과 후 안전 관리 인력 부족이라는 상반된 난관에 직면해 있다. 학교 담장 안으로 모든 돌봄 수요를 흡수하려는 물리적 집중이 낳은 구조적 한계다. 학교는 통계표 위의 숫자 하나로 환원될 수 없는 배움의 터전이자 아이들의 삶이 자라나는 공간이다. 모든 돌봄과 보육의 책무를 학교라는 단일 기관의 울타리 안에만 가두려 한다면, 교원은 본연의 교수·학습 연구와 학생 지도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고 돌봄 서비스의 질적 도약 또한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질 높은 교육'과 '안정적인 공공 돌봄'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역할을 나누는 패러다임의 확장이 요구된다. 우선, 학교 중심의 돌봄을 넘어선 '지자체 책임형 협력 거버넌스' 확대가 절실하다. 학교 밖 유휴 공공시설, 청소년수련관,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을 거점형 늘봄센터로 적극 발굴·연계해야 한다. 공간이 부족한 학교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동해 질 높은 예체능 및 놀이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가 통학 및 공간 운영을 전담하는 '온 마을 돌봄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와 함께 학교 내 '교육'과 '돌봄'의 운영 체계를 행정적·공간적으로 정교하게 분리해야 한다. 정규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원 조직과 늘봄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늘봄지원실 전담 인력의 업무 경계를 명확히 확립해야 한다. 늘봄전담사 및 관리 인력의 고용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 관리와 시설 유지보수, 예산 집행 등의 행정 부담이 일반 교사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을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나아가 '양적 수용'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쉼을 보장하는 '돌봄 질의 내실화'가 필요하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학교에 머무는 아이들에게 단순한 시간 때우기식 프로그램이나 과도한 특별활동을 강요하기보다, 자유 놀이와 쉼, 또래 간의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아동 친화적 쉼터를 조성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종일 이어지는 빽빽한 통제가 아니라 안전 속에서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편안한 품이다. 국가가 책임지는 돌봄의 완성을 위해서는 학교에만 모든 짐을 지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보듬는 성숙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한다. ▣ 박진우 ◇ 교육학 박사 ◇ 부산 칠암초등학교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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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동권익센터,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정책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5층 창업다락에서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천 청년의 일자리와 노동 현실을 데이터와 청년 당사자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고, 청년이 체감하는 일자리의 질과 향후 필요한 노동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의 ‘청년 데이터로 본 인천 청년 노동자의 삶’ 발제, 청년 패널 토론,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제를 통해 인천 청년 노동시장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본 뒤, 청년 패널들이 취업과 근무, 이직 등 실제 일자리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과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일자리 정책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의 데이터 분석과 청년 당사자의 실제 경험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통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청년 노동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청년 노동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참여 대상은 인천 청년 및 인천시민으로, 청년 일자리와 노동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후원하며, (주)채움에이치알디가 행사 운영을 맡는다. 행사 중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관련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된다. 인천노동권익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인천 청년들이 실제 일자리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의 조건을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향후 지역 청년 노동정책을 논의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LgTp7GYFNcnuQ6S19)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익센터 032-831-8601, 070-4406-90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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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의 왕 김광휘] 2027 대입논술 비법 - 고려대학교 논술
[교육연합신문=김광휘 논술] 고려대학교 논술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시험이 아니다.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를 정확히 읽고, 문제의 요구에 맞게 핵심 개념을 뽑아내며, 그것을 논리적인 답안 구조로 연결하는 시험이다. 김광휘 ‘논술의 왕’식으로 정리하면 고려대 논술의 핵심은 다음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문제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제시문을 요약이 아니라 논거로 바꾸어라.” 수험생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고려대 논술 대비 비법은 다음과 같다. ■ 제시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어라 논술 답안의 방향은 제시문이 아니라 문제의 명령어에서 결정된다. ‘비교하라’, ‘분석하라’, ‘비판하라’, ‘평가하라’, ‘설명하라’,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는 지시어에 따라 답안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진다. 예를 들어 ‘비교하라’는 문제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밝혀야 하고, ‘비판하라’는 문제에서는 대상의 한계나 논리적 약점을 지적해야 한다. ‘해결방안’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제시문 요약만 반복하면 좋은 답안이 될 수 없다. ○ 비법 포인트 문제를 읽을 때 명령어에 밑줄을 긋고, 답안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먼저 결정하라. ■ 제시문은 따로 읽지 말고 관계 속에서 읽어라 고려대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제시문 하나하나의 단순 요약이 아니다. 여러 제시문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는지 파악해야 한다. 제시문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관계로 연결된다. ▲같은 문제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설명한다. ▲한 제시문이 다른 제시문의 한계를 보완한다. ▲두 제시문이 서로 대립하는 가치관을 보여준다. ▲하나의 제시문은 원인을, 다른 제시문은 해결 방향을 제시한다. 따라서 제시문을 읽을 때는 “이 글이 무슨 내용인가?”에서 멈추지 말고, “다른 제시문과 어떤 관계인가?”까지 파악해야 한다. ○ 비법 포인트 고려대 논술의 핵심은 제시문 요약이 아니라 제시문 간 상관관계 파악이다. ■ 공통 개념을 뽑아라 여러 제시문과 자료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을 찾아야 답안의 중심이 잡힌다. 예를 들어 자유, 평등, 공정성, 경쟁, 연대, 공동체, 다양성, 책임, 효율성, 인간 존엄, 기술 발전, 사회적 약자, 불평등 같은 개념들이 자주 활용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키워드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 속에서 어떤 가치가 충돌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 예시 ▲자유 vs 평등 ▲경쟁 vs 연대 ▲효율성 vs 공정성 ▲개인의 권리 vs 공동체의 책임 ▲성장 vs 분배 ▲기술 발전 vs 인간성 ▲다양성 vs 사회 통합 ○ 비법 포인트 주제를 외우지 말고, 주제 속에 숨어 있는 가치 대립 구조를 찾아라. ■ 자료는 나열하지 말고 한 문장으로 묶어라 표, 그래프, 통계, 사례 자료가 나올 경우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자료를 하나씩 설명하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답안은 자료들을 관통하는 공통 의미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 예를 들어 여러 자료가 소득 격차, 교육 기회 차이, 지역 불균형을 보여준다면 다음과 같이 묶을 수 있다. “제시된 자료들은 사회적 불평등과 기회 격차가 여러 영역에서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자료를 종합해 핵심 문제를 규정해야 이후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제시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 비법 포인트 자료를 설명하지 말고, 자료가 함께 가리키는 사회문제를 찾아라. ■ 제시문은 요약하지 말고 논거로 바꿔라 논술 답안에서 제시문은 단순히 정리하는 대상이 아니다. 자신의 주장이나 판단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해야 한다. ▲나쁜 답안 : 제시문 A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좋은 답안 : 제시문 A가 강조하는 공동체적 연대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문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사회적 협력과 제도적 지원이 함께 필요하다. 이처럼 제시문의 내용을 자신의 논리 안으로 끌어와야 한다. ○ 비법 포인트 “이 제시문은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이 제시문을 내 주장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를 생각하라. ■ 답안은 결론부터 설계하라 논술 답안을 처음부터 써 내려가면 논지가 흔들리기 쉽다. 먼저 결론을 정하고, 그 결론을 뒷받침할 근거를 배치해야 한다. 예를 들어 결론이 다음과 같다고 하자. “사회적 불평등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제도적 개선과 공동체적 연대가 함께 필요하다.” 그러면 본론은 자연스럽게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불평등의 원인 분석 ▲개인 책임론의 한계 ▲사회적·제도적 해결방안 제시 ○ 비법 포인트 답안은 쓰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결론을 먼저 정하고 본론을 배치하라. ■ 해결방안은 개인·사회·제도 차원으로 구체화하라 해결방안 문제에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와 같은 추상적 표현만 쓰면 설득력이 약하다. 해결방안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효과적인 방식은 세 층위로 나누는 것이다. ▢ 개인 차원 개인은 편견과 고정관념을 줄이고, 타인의 권리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 사회 차원 사회는 공감, 연대, 협력의 문화를 확산하고, 차별과 배제를 줄이는 공론장을 마련해야 한다. ▢ 제도 차원 국가와 제도는 교육,복지,노동,지역 정책 등을 통해 구조적 불평등을 완화해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 ○ 비법 포인트 해결방안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드러나야 한다. ■ 옹호·비판형 문제는 입장을 끝까지 유지하라 특정 주장에 대해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문제가 나오면 입장의 일관성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비판한다고 해놓고 본론에서 옹호 논리를 쓰거나, 결론에서 애매하게 “둘 다중요하다”고 마무리 하면 답안의 힘이 떨어진다. ■ 안정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 대상 주장의 핵심 정리 ▲자신의 입장 제시 ▲제시문을 근거로 활용 ▲반대 입장 간단 검토 ▲자신의 결론 재확인 ○ 비법 포인트 어느 입장을 선택했는가보다 중요한 것은 그 입장을 끝까지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다. ■ 반드시 피해야 할 답안 유형 고려대 논술에서 피해야 할 답안은 다음과 같다. ▢ 제시문 요약형 답안 ▲제시문 내용을 반복하지만 자신의 논리로 연결하지 못하는 답안 ▢ 자료 나열형 답안 ▲표와 그래프를 하나씩 설명하지만 공통 의미를 찾지 못하는 답안 ▢ 입장 혼란형 답안 ▲옹호와 비판이 뒤섞여 논지가 흔들리는 답안 ▢ 구호형 답안 ▲ “노력해야 한다”,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만 반복하는 답안 ▢ 배경지식 과시형 답안 ▲ 문제와 직접 관련 없는 이론이나 시사 사례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답안 ○ 비법 포인트 논술은 많이 쓰는 시험이 아니라 정확히 쓰는 시험이다. ■ 실전 답안 기본 공식 고려대 논술 답안은 다음 공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 문제 명령어 확인 → 제시문 핵심 파악 → 공통 개념 추출 → 자료 종합 → 입장 결정→ 근거 배치 → 결론 정리 사회문제 해결형 문항이라면 다음 틀을 활용할 수 있다. 제시된 자료들은 ○○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문제의 원인은 ○○에 있으며, 제시문 A는 이를 □□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또한 제시문 B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따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인식 변화, 사회적 연대, 제도적 개선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옹호·비판형 문항이라면 다음 틀이 안정적이다. 제시된 주장의 핵심은 ○○이다. 나는 이 주장을 옹호한다/비판한다. ▲첫째, 제시문 A는 ○○의 측면에서 이 주장의 타당성/한계를 보여준다. ▲둘째, 제시문 B는 □□의 관점에서 이를 뒷받침한다. 물론 반대 입장에서는 ○○라고 볼 수 있으나, 이는 ○○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따라서 이 주장은 옹호/비판되어야 한다. ■ 최종 정리 김광휘 ‘논술의 왕’식 고려대 논술 비법은 결국 다음 세 가지로 압축된다. 정확히 읽고, 관계를 파악하고, 구조적으로 써라.고려대 논술은 예상 주제를 맞히는 시험이 아니다. 낯선 제시문과 자료가 나오더라도 문제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핵심 개념을 뽑아내며, 제시문을 자신의 논거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수험생은 배경지식 암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문제 독해, 제시문 분석, 자료 해석, 논거 구성, 답안 구조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 한 줄 비법 고려대 논술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자료를 정확히 읽고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사람이 이긴다. ▣ 김광휘 ◇ 前현광문리학원 원장 ◇ 前부산종로학원 원장 ◇ 前부산학원 부원장 ◇ 언어영역 문학(창과창) ◇ 언어영역 독해(한샘출판사) ◇ 홀로서기 논술(대학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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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캉이' 상표 출원 추진…'공공 브랜드 자산'으로 키운다
- [교육연합신문=손영욱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름을 얻은 북항의 상어 '부캉이'를 누구나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10월 중 '부캉이' 상표를 출원하고 개인 출원 건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10월 2일 밝혔다. '부캉이'는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머물고 있는 상어의 애칭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공공기관의 홍보 등을 통해 인지도와 상징적 가치가 형성됐다. 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대시민 의견 수렴에는 총 8천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91퍼센트(%)가 위촉에 찬성했다. 관련 콘텐츠도 조회수 107만 회 이상, 좋아요 1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이후 ‘부캉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난 9월 29일 부산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 소통과 도시 홍보를 위한 공공적 홍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처럼 '부캉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부캉이' 명칭에 대한 개인의 상표 출원이 확인되면서 시는 향후 시민과 지역사회의 활용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있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 확인 결과, 지난 9월 21일부터 ‘부캉이’ 한글·영문 표기와 ‘부캉이+BUKANGI+상어 도안’ 등을 활용한 총 5건의 상표 출원이 확인됐다.해당 출원에는 키링, 의류, 봉제완구 등 약 40개 상품이 포함돼 있으며, 상표 등록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상표는 출원만으로 상표권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심사를 거쳐 등록 여부와 권리 범위가 결정된다. 다만 시는 관련 상표가 등록될 경우 그 권리 범위에 따라 ‘부캉이’를 활용한 공공 콘텐츠 제작과 지역 상품 활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시는 특정 주체의 독점적 권리 확보를 방지하고 시민과 지역사회의 폭넓은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캉이'를 공공 브랜드 자산으로 보호하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먼저, 10월 중 ‘부캉이’ 상표를 출원해 조속한 권리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제3자의 추가 상표 출원으로 활용이 제한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후 지식재산처 정보제공 절차를 통해 ‘부캉이’가 특정 개인이 아닌 시민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소통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확산된 명칭임을 알리고, 상표로서의 식별력 여부와 특정 주체에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한지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시는 상표권을 확보할 경우 시민, 소상공인, 지역 창작자 등이 '부캉이'의 공공적 가치와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련 콘텐츠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캉이’를 부산시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하고 키워가는 ‘도시브랜드’로 보호·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캉이'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부산의 새로운 상징으로 성장했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만든 이름이 특정인의 독점으로 활용되지 않도록 살피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키워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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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캉이' 상표 출원 추진…'공공 브랜드 자산'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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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직업계고 학생 113명, 산업기사 자격 취득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등학교, 광주공업고등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등 광주지역 4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7개 과정에 응시해 154명 중 113명이 합격했다고 10월 6일(화) 밝혔다. 평균 합격률은 73.4%다. 이번 성과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쌓은 이론과 실무 역량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산업기사 자격 취득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전기공사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에서 40명 중 33명이 합격해 82.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기공사산업기사는 전기설비 시공과 유지·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으로, 올해 첫 시행됐다. 또, 전자산업기사, 자동화설비산업기사 등 3개 과정에서 70명이 응시해 62명이 합격하며 88.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광주형 마이스터고인 광주공고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발전설비과 학생 15명은 전남·광주지역 직업계고 중 처음으로 설비보전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AI반도체과에서도 전자산업기사에 17명이 응시해 15명이 합격하는 등 2개 과정에서 32명 중 30명이 합격해 9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광주공고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학과 개편과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자격 취득 성과를 통해 산업현장과 연계한 직업교육의 성과를 확인했다. 광주전자공고는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에서 16명의 합격자를, 동일미래과학고는 자동화설비산업기사 과정에서 5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했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 교육부 ‘자격특화 특성화고’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 산업기사 등 상위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연계한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실습환경 개선과 교원 전문성 강화, 기업 연계 취업 지원 등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투자 계획에 대응해 반도체 분야 학과 재구조화와 전남광주형 글로컬 마이스터고 확대도 추진한다.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성장·정주하는 ‘교육 지산지소’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학생들의 열정과 전문역량을 키우기 위해 힘쓴 교사들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졌다”며, “산업현장에서 인정받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자격 취득이 좋은 일자리와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직업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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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직업계고 학생 113명, 산업기사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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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마고, AI·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최우수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율)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Void’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6년 AI·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개발자(학생) 부문 최우수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AI·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서비스와 우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판교 가상융합산업허브 첨단공연장에서 열렸다. Void팀은 실제 화재 통계를 기반으로 한 ‘화재 대응 및 대피 시뮬레이션’을 개발해 기획력과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융합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부산소마고 학생들은 국내 화재 사망자의 77.9%가 유독가스 흡입으로 발생하지만 기존 재난교육은 이론 중심이어서 실제 상황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가상현실(VR) 훈련이 실제 대피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소방청과 산림청의 재난 통계를 반영해 ‘몸으로 기억하는 실전형 대응 훈련’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뮬레이션은 건물 화재와 산불 등 2개 상황으로 구성했으며, 실제 재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초기 진압, 대피, 고립 대응의 3단계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Unity 엔진과 VR 기술에 C#·C++ 및 MQTT 통신 기술을 접목하고, Arduino와 ESP32 보드를 활용해 소화기와 등산스틱 형태의 실물 컨트롤러도 직접 제작했다. 이를 통해 가상환경에서 실제 장비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재난 대응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성율 부산소마고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 속 재난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교에서 배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을 융합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영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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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마고, AI·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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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올해의 책 ‘못갖춘마디’ 채기성 작가와의 만남 성료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윤하진)은 지난 9월 16일(수) 독서의 달에 영광중학교, 해룡고등학교, 백수중학교에서 영광군 올해의 책 ‘못갖춘마디’의 채기성 작가와 학생들이 만나는 자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연에서는 ‘우리 안의 못갖춘마디에 대하여’를 주제로 소설 ‘못갖춘마디’의 이야기와 작품 속 인물들의 삶과 선택을 살펴봤다. 학생들은 음악에서 마디가 시작되는 방식에 빗대어 삶의 시작과 과정, 선택의 의미를 생각하고, 서로 다른 삶의 모습과 방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작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기성 작가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작품 속 이야기를 설명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광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에 담긴 의미를 탐색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경험이 깊이 있는 독서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도서관은 오는 10월 15일 홍농초등학교와 홍농서초등학교에서 영광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랜선 아빠’의 제성은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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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관, 올해의 책 ‘못갖춘마디’ 채기성 작가와의 만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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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주, 상생 배움으로 함께 만들고 성장하다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 다압초등학교(교장 이정훈) 4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2일(금) 광주 진월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을 방문해 진월초 학생들과 함께‘광양-광주 상생배움 프로젝트’3차 체험수업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차 원격수업과 2차 대면수업을 통해 형성한 배움의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함께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며 소통과 협력의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양의 벽지학교와 광주의 도시학교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학교 간 상생 배움의 의미를 경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수업은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환경 섬유질 클레이를 반죽하여 워리스톤을 만들고,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이오난사 화분을 완성했다.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이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활동 과정에서 다압초와 진월초 학생들은 서로 재료를 나누고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며 협력했다. 지난 2차 만남 때 진월초 학생들의 따뜻한 환대와 배려를 경험한 다압초 학생들은 이번 만남을 오래 기다려 왔으며, 다시 만난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더욱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3차 체험수업은 학교 간 배움 교류가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와 공동의 배움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와 지역에서 왔지만 함께 만들고 이야기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나눔, 협력의 태도를 실천하며 상생 배움의 가치를 경험했다. 이정훈 다압초 교장은“지난 만남에서 진월초 학생들이 다압초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고 배려해 준 덕분에 학생들이 이번 만남을 무척 기다렸다”며 “이번 체험수업은 학교의 규모와 지역의 차이를 넘어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상생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압초는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과 학교를 이해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간 상생 배움 교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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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주, 상생 배움으로 함께 만들고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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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화학교, 일본 하쿠토요양학교와 온라인 교원 국제교류 실시
-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영화학교(교장 김균)는 지난 9월 30일(수) 일본 돗토리현립 하쿠토요양학교(鳥取県立白兎養護学校)와 ‘한·일 특수교육 교원 온라인 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온라인 교류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양교 국제교류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양교는 지난해부터 온라인 협의 등을 통해 서로의 학교와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교류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올해 8월에는 함평영화학교 교원들이 사전답사를 위해 일본 돗토리현의 하쿠토요양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의 교육환경과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향후 교류 방향을 협의했다. 특히 이번 9월 교원 온라인 교류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함평영화학교 학생과 교원이 일본을 방문해 하쿠토요양학교 학생 및 교원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양교는 온라인 협의와 교원 방문, 교원 간 교육활동 공유를 거쳐 학생 간 만남으로 교류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9월 30일 진행된 온라인 교류는 이러한 지속적인 협력 과정에서 양교 교원들이 서로의 특수교육과 교육활동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한국과 일본의 특수교육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교류는 Zoom을 활용해 양교 교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체 인사로 시작됐다. 이후 초등부·중학부·고등부 등 3개의 학교급별 소회의실로 나뉘어 양교 교원들이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주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서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학교급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의 특성과 교육과정 운영, 학교생활 및 주요 교육활동 등을 소개했다. 단순한 학교 소개를 넘어 양국의 특수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과 교사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한국과 일본 특수교육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등부에서는 하쿠토요양학교 교원들이 사전에 전달한 15개의 질문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특수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행사, 학생 통학,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직업교육과 전공과 운영, ICT 및 생성형 AI 활용, 졸업 후 진로 등 실제 학교 교육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운영 사례와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했다. 양교는 언어의 차이를 넘어 보다 원활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학교급별로 통역 인력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평소 서로의 특수교육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묻고 답하면서 교육과정과 수업, 학생 지원에 관한 실제적인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김균 교장은 “지난해부터 양교의 국제교류를 위해 함께해 주신 하쿠토요양학교 교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온라인 교류가 한 번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교 교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교육활동과 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 간 교류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학생들의 교류 역시 더욱 깊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1월 방문에 대한 기대도 전했다. 함평영화학교는 오는 11월 학생과 교원의 하쿠토요양학교 방문을 통해 교원 중심의 교류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활동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양교는 교원 간 교육활동 공유와 학생 간 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만남을 이어가며, 한국과 일본의 특수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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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영화학교, 일본 하쿠토요양학교와 온라인 교원 국제교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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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빛학교, 2027학년도 입교설명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예빛학교(교장 노영희)는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 실용음악·실용미술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부산지역 일반고 1·2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입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예빛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와 재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예술 분야 위탁교육 공립학교다.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공교육 안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술교육을 받고, 예술 분야 진학과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교 교육목표와 맞춤형 교육과정, 주요 운영 방침 등을 안내한다. 이어 실용음악과 실용미술 분야별 실기실을 둘러보고 학교시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실용음악 분야는 보컬, 건반,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색소폰, 드럼, 미디작곡을, 실용미술 분야는 웹툰, 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2027학년도 입교 희망 학생은 원적교(현재 소속학교)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1월 17일까지다. 노영희 교장은 “부산예빛학교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공교육 안에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직접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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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예빛학교, 2027학년도 입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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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서초, 꿈을 향해 뻗어가는 신나는 도시문화진로 체험학습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산이서초등학교(교장 최일성)는 지난 9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2박 3일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충청권 일대에서 ‘도시문화진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다채로운 도시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혀 학생들의 꿈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째 날(16일) 학생들은 한국잡월드를 방문하여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탐방하며 역사적 가치를 확인했다. 둘째 날(17일)에는 에버랜드와 사파리에서 동·식물 관람 및 신나는 놀이기구 체험을 즐긴 후,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통문화와 조선시대 생활상을 직접 경험했다. 마지막 날(18일)에는 백제문화단지를 방문해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짚어보는 뜻깊은 교육적 시간을 갖고 안전하게 학교로 복귀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잡월드에서 하고 싶었던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고, 민속촌과 에버랜드도 가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체험학습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이서초등학교는 매년 학생들이 폭넓은 식견을 넓히고 스스로의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배움과 재미가 어우러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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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서초, 꿈을 향해 뻗어가는 신나는 도시문화진로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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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중 방송부, 목포 역사·문화 탐구 프로젝트 박차 가해
-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남광주 목포제일중학교(교장 설진이) 방송부가 목포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6. 목포 역사·문화탐구 한마당’ 운영 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 1일(목) 서울 국회의사당과 KBS 방송국에서 뜻깊은 현장 취재 및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목포제일중학교 동문과 함께 걷는 목포의 발자취’를 주제로, 1947년 개교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모교의 역사를 탐구하고 이를 목포 근현대사와 연결해 학생 주도형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송부 학생 7명과 인솔 교사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목포제일중학교 제20회 동문인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을 직접 만나 특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바쁜 국정 일정 속에서도 후배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학창 시절의 추억과 제일중학교의 역사가 목포의 발전사와 어떻게 궤를 같이하는지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이어 학생들은 국회 본회의장 방청을 통해 실제 입법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KBS 방송국을 찾아 방송 제작 관련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는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에 참여한 2학년 김주완 학생은 “즉석에서 이루어진 질문임에도 김원이 국회의원님께서 깊이 있고 수준 높은 답변을 해주셔서 놀라웠다.”며, “우리 학교의 역사와 목포의 역사를 함께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서 목포시에 대한 애정과 의정 활동에 임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 견학에 참여한 1학년 임동윤 학생은 “방송국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미디어 분야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설진이 교장은 “이번 목포 역사·문화탐구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삶터인 목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비판적 사고력과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며 공동체적 배움을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제일중학교 방송부는 이번 서울 현장 취재를 시작으로 세대별 동문 인터뷰를 이어가며 탐구 결과를 영상으로 제작, 11월 예정인 ‘2026. 목포 역사·문화탐구 한마당’ 성과발표회에서 최종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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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일중 방송부, 목포 역사·문화 탐구 프로젝트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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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우 전소영, 여신의 미모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6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배우 전소영이 참석했다. 전소영은 이번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낮과 밤은 서로에게'에서 아이돌 지망생 '나경'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BIFF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초청작 59개국 247편, 월드 프리미어 9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0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이 상영되며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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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배우 전소영, 여신의 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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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초, '다람쥐들' 팀,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생물 분야 특상
-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곡성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 학생 탐구팀 '다람쥐들'이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생물 분야에서 특상을 수상했다고 6일(화) 밝혔다. 이 탐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준비한 결실이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은 생물 분야에 배정되지 않아, 이번 특상은 생물 분야 출품작 가운데 최우수상 바로 아래 등급으로 사실상 생물 분야 최고 수준의 영예에 해당한다. '다람쥐들' 팀의 탐구 제목은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로, 벼 농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외래 침입종 왕우렁이(Pomacea canaliculata)를 효과적으로 포획하고, 그 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탐구한 것이다. 탐구는 ▲왕우렁이의 겨울 생존 행동 특성 분석 ▲선별 포획 트랩 개발 ▲희생 먹이를 활용한 벼 모 피해 저감 ▲껍데기 칼슘 액체 비료 및 토양 중화제 개발의 네 가지 과제로 구성됐다. 탐구팀은 왕우렁이가 수온 12.9℃ 이상에서 활동을 시작하고 온열 자극에 76.9%의 지향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직접 실험으로 확인했으며, 이 행동 특성을 트랩 설계에 적용하여 60° 경사로와 혼합 발효 미끼를 결합한 선별 포획 트랩을 개발하였다. 현장 검증 실험에서 개발 트랩의 혼획률은 0%로, 미꾸라지·올챙이 등 비목표종이 함께 잡히는 일반 통발(혼획률 63.5%)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자원화 분야에서는 왕우렁이 껍데기에서 추출한 칼슘 액체 비료가 방울토마토 뿌리 생육을 대조군 대비 1.8배까지 향상시키고, 껍데기 분말이 산성 토양의 pH를 4.46에서 5.43으로 끌어올리는 효과를 입증했다. 껍데기의 탄산칼슘 함량은 TGA 분석 결과 94.4%로 확인되어 농업적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탐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왕우렁이가 논에서 나쁜 벌레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직접 실험하면서 어떻게 잡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게 돼서 신기했어요", "실험이 잘 안 될 때마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논두렁에서 직접 왕우렁이를 관찰하고, 실험을 설계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과정 전체를 스스로 이끌어 나갔다"며,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일상의 문제를 과학적 탐구로 풀어낸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생태 환경과 연계한 탐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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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초, '다람쥐들' 팀, 제72회 전국과학전람회 생물 분야 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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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룩백'의 데구치 나츠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6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레드카펫 행사에 배우 데구치 나츠키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구치 나츠키는 고레이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에서 연기를 펼쳤다. BIFF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초청작 59개국 247편, 월드 프리미어 9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0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이 상영되며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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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룩백'의 데구치 나츠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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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슈화, "가수가 아닌 배우로 왔어요~!"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6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레드카펫 행사에 배우 슈화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하는 걸그룹 '아이들'의 멤버로 '오래오래 행복하게'에서 연기를 펼쳤다. BIFF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초청작 59개국 247편, 월드 프리미어 9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0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이 상영되며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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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슈화, "가수가 아닌 배우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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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화 '가능한 사랑' 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참석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부터 설경구, 전도연, 조여정 배우, 이창동 감독 10월 6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영화 '가능한 사랑'의 이창동 감독, 설경구·전도연·조여정 배우가 참석했다. BIFF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초청작 59개국 247편, 월드 프리미어 9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0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이 상영되며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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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화 '가능한 사랑' 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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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름다운 배우 조이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
-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0월 6일 저녁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레드카펫 행사에 배우 조이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이현은 영화 '최종면접'에서 연기를 펼쳤다. BIFF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공식 초청작 59개국 247편, 월드 프리미어 95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0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9편이 상영되며 부산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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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아름다운 배우 조이현,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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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생각을 묻고, 성장을 지원하는 서ㆍ논술형 평가 연수’ 첫발
-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6일(화)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생각을 묻고, 성장을 지원하는 서·논술형 평가 연수’의 1일차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학생평가 정책 변화에 발맞추어,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다지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을 확보해 수업의 근원적 전환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총 3일차에 걸쳐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연수는 조성초등학교 최재영 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운영된다. 성황리에 진행된 1일차에는 ‘질문 중심 수업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과정 문해력을 바탕으로 한 수업과 평가의 연계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루었다. 이어 오는 13일 2일차 연수에서는 서·논술형 평가의 이론적 이해와 함께 실제 평가 문항 개발 절차에 따른 문항 제작 실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마지막 날인 21일 3일차에는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채점기준표 개발 및 모의채점 실습이 차례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호범 교육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 강화와 질문이 있는 수업으로의 체질 개선이 필수적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삶과 연계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교원들의 평가 역량 강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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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생각을 묻고, 성장을 지원하는 서ㆍ논술형 평가 연수’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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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6일(화) 부터 11월 30일까지 율곡초·마지초·매곡초·유덕초·금부초·문화초·첨단초 등 7개교 학생 329명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더 바르게, 더 가볍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와 신체활동 부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체형 불균형과 비만을 예방하고, 성장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학교를 찾아가 주 1회 2시간씩 학교별 총 4회에 걸쳐 학생들의 체형·자세를 점검하고 올바른 자세 교육, 건강생활습관 교육, 맞춤형 신체활동 등을 진행한다. 특히 ▲불균형 체형 및 비만 예방 ▲스트레스 해소 방법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 보건교육과 ▲플로우 요가 ▲키즈 코어 밸런스 ▲성장체형 교정운동 ▲킨볼·플로어볼·넷볼·빅발리볼 등 자신의 신체 상태를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올바른 자세와 꾸준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김종화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몸과 건강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꾸준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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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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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가족캠프 운영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신자경)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2박 3일간 사천 및 부산 일대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15가정 37명을 대상으로 「2026. 고흥 다문화가정 우주항공·우리 문화 이해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의 우주항공과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꿈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며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사천 우주항공박물관을 시작으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광안리, 해동용궁사,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해운대, 청사포 모노레일 등을 방문했다. 우주항공부터 전통문화, 해양 문화까지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족이 함께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지역적 특색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천 우주항공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의 발전 과정과 관련 전시물을 살펴보며 학생들이 우주항공에 대한 관심을 넓히고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자녀가 모든 일정을 함께하면서 체험의 즐거움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서 새로운 곳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우주항공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별처럼 빛나는 나만의 꿈을 찾아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자경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우리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과 꿈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가족과 함께한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이주배경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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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가족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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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교실’ 운영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정현주)은 오는 10월 28일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3~5세 유아와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보호자가 숲놀이를 통해 자연을 직접 탐색하고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가족들은 가을 숲을 거닐며 빛과 소리, 식물, 흙 등 주변 자연을 오감으로 관찰하고 다양한 놀이로 경험한다. 주요 활동은 ▲감광지를 활용해 액자를 꾸미는 ‘빛을 담은 숲’ ▲숲속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이는 ‘초록의 속삭임’ ▲씨앗공을 만드는 ‘게릴라 가드닝’ ▲자연물을 관찰하고 수집하는 ‘숲이 남긴 보물’ ▲꽃차를 마시며 자연을 느껴보는 ‘자연 한 모금’ 등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yeyak)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은 우선 선발한다. 정현주 원장은 “숲은 아이들이 자연을 탐색하고 놀이하며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놀이하고 소통하며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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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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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함께하는 경험으로 서로의 경계를 넘어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6년 10월 2일(금) 흑산초홍도분교를 시작으로 11월 2일(월)까지 관내 유·초·중·고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2026. 통합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통합학급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일상적인 장애공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통합학급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학급 구성원들이 함께 재료를 알아보며 직접 만들고 완성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하였다.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며 협력과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통합학급의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신안 해변 케이크 만들기 ▲섬모양 쿠키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교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통합학급 내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태환 교육장은 “통합학급 어울림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모든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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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함께하는 경험으로 서로의 경계를 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