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07(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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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화), 의신초등학교(교장 장정희) 강당이 아이들의 환호성과 노랫소리로 가득 찼다. 진도군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별별 예술극장’이 의신초등학교를 찾아 전 학년(1~6학년) 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기 때문이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작품은 세계적인 명작 《돈키호테》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양말인형극 돈키호테’였다. 원작의 수많은 방랑기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고 교훈적인 ‘모험이야기’를 엄선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는 배우들과 학생들이 한목소리로 ‘돈키호테 주제가’를 부르며 시작됐다. 친근하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라포)을 형성한 아이들은 이내 공연에 깊이 몰입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 삽입된 다양한 곡들은 세계 각국의 친숙한 민요를 극의 흐름에 맞게 편곡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세계 음악을 접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준비된 다양한 꾸미기 재료를 마음껏 고르며 개성 넘치는 ‘나만의 돈키호테’를 만들어 나갔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양말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시간이었다.


인형을 완성한 아이들은 직접 만든 돈키호테 인형을 손에 끼고 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각자의 '돈키호테'를 찾아 나서는 가상 모험을 즐기며 최고조의 예술적 성취감을 만끽했다.


김진희 교감은 "우리 학생들이 인형극을 통해 재미와 교훈을 얻을 뿐만 아니라, 직접 인형을 만들고 참여하며 예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이 같은 양질의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도군 문화도시센터의 ‘별별 예술극장’은 이번 의신초등학교 방문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며, 문화 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성공적인 발걸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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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의신초, ‘별별 예술극장’으로 피어난 어린이 돈키호테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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