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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eet, 구미마미’ 해오름잔치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조명래) Wee센터는 지난 5월23일 구미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금오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Sweet, 구미마미 발대식 및 협약식을 가졌다. 'Sweet, 구미마미'는 구미 Wee센터가 주관하고 구미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구성원의 결손으로 인하여 위기에 처해 있는 초등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구미마미 봉사자와 학생이 1대1로 결연을 맺어 올해 12월까지 생활지원 및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1대1로 결연을 맺은 구미마미 봉사자 및 학생 50명, 축하공연 참가자, 행사 진행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구미학생상담자원봉사자 난타동아리와 구미드림하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협약서 체결, 기체조 등의 행사에 참가했다. 교육지원담당 장인기 장학사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달인 5월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Sweet 구미마미 프로그램의 발대식을 가진다는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함께 협약을 체결한 기관의 구미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배정화 회장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김휘연 부관장도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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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4
  • 김전원 전 청주교육장, 교육칼럼집 '배려' 출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김전원(67세) 前 청주교육장이 교육칼럼 제 3집 '배려'를 출간했다. 김 전교육장은 다문화 사회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이들 가정의 외국인들에게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면서 2008년부터 신문과 방송을 통해 교육현장의 긍정적인 변화와 혁신을 염원하며 제안했던 칼럼들을 모아 이번에 출간했다. 이번 3집 배려를 출간하면서 작가는 "어떤 형태로든 교육활동에 임하는 모든 이들은 합의로 설정된 목표달성을 위해 교육 일념으로 항상 배우는 이를 배려하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가는 "교육현장의 발전적 변화를 기대하며 교육 칼럼집 제 1권과 2권을 도내의 모든 학교에 배부했었는데, 이번에도 현장교육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제3집을 무상으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교단을 물러나면서도 올바른 교육만이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밝혀줄 희망"이라고 강조하고, "초·중·고등학교와 사회의 각계각층을 방문하여 학부모 교육과 청소년 교육, 유네스코의 이념구현과 다문화 교육, 자연환경과 기후교육 등을 실시하면서 바른 인성을 심어주려고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고 현재의 근황을 밝혔다. 작가는 1964년 12월 1일 교사로 발령 받아 10개 중·고교에서 교감·교장, 장학사와 연구사, 장학관과 연구관으로 40여년간 근무하다 2006년 2월말로 정년퇴임했다. 퇴임 후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09년 2월까지 교육행정 강의를 한데 이어 한국스카우트 훈련교수로 건전청소년 육성을 위한 교육 봉사와 한국교육삼락회 학부모교육 강사로 학부모교육 봉사,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이사와 충북협의회장으로 봉사, 환경부 환경교육위원으로 환경과 기후교육 봉사, 충북교육청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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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4
  • 충북단재교육연수원, 맞춤형 학교방문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강상무)은 연수원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 1교, 초등 48교, 중등 37교, 특수 3교 등 총 89개교를 선정하여, 4월 13일 청풍초·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방문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본 연수는 맞춤형 학교방문 연수과정 개설을 위한 희망조사 및 일선 희망학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며 교원들이 필요로 하는 주제에 대한 맞춤식 전문연수와 교실수업도약을 위한 연구·시범학교 연수 지원으로 체제를 세분화하여 운영함으로써 연수 수요자들이 만족해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방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학교방문 연수는 연수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실시되는 획기적인 연수형태이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에게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학교는 지역의 인근 학교와 함께하는 합동 연수로 정보공유 및 친목활동을 여는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교원들의 자발적인 자기연찬 분위기 확산과 전문성 신장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교실수업 도약과 혁신마인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1-05-23
  • 꿈과 사랑으로 열어가는 '강내 가족캠프'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 청원 강내초등학교(교장 장은영)는 5월 21일(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가족캠프’를 열고 가족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 학부모,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학교교정에서 가족캠프를 열고 '효 사랑의 편지쓰기' 시상식을 비롯해 '강내가족★스타골든벨', '아빠(엄마)가 어렸을 적엔',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경기', 삽겹살 파티 등 가족단위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만끽했다.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이 날의 가족행사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삼겹살파티로 마무리되었으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이 학교를 졸업해 꾸준히 발전기금을 기탁해 학교교육에 헌신적으로 지원한 장순학, 진태경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많은 가족이 학교교정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에 대해 가족끼리 다른 곳으로 나들이 간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면서 즐거워했다. 이재수 강내초 학부모회장은 “가정의 달에 이루어진 행사여서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며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 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었고, 이러한 추억을 만들어준 학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강내초 관계자는 “가족캠프 외에도 가족등반대회, 감성음악회, 세족식 등 가족단위의 다양한 행사를 지난 해 부터 꾸준히 열어왔다”며, “올해도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여 열어감으로써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05-23
  • "클릭! 나의 직업, 더블클릭! 나의 진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인천세무고등학교(교장 이재옥)는 5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을 찾아보고, 진로를 정하자!’라는 주제로 직업 진로 탐색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전에 실시한 학생들의 희망 직업 조사 결과에 따라 세무사, 관세사, 공인회계사, 공무원, 은행원, 여성CEO, 유치원교사, 메이크업아티스트, 요리사 등 직업별 외부강사 10명과 각종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 20명을 초빙하여 직업강좌를 개설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강좌가 개설된 강의실을 찾아가 해당 직업에 대한 안내와 업무 소개, 진로와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강좌에 강사로 참여한 이성노 세무사는 “세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세무사라는 직업을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생들이 메모를 하며 진지하게 경청하여 강의하는 1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다”며 학생들의 반응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직업강좌가 끝난 후에는 직업사랑 글짓기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을 갖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글로 정리하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세무고 남장현 진로인성부장은 “한달 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직업강좌별로 10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대표 및 중견관리자를 초빙하여 직업강좌의 내실을 기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5-23
  • “교사의 존재 자체가 교육의 시작이자 완성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강원도교육청 민병희 교육감은 5월 17일 철원을 찾아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장이 해야 할 일 중 1순위가 교사들을 혁신의 주체로 세우는 일”이라고 당부했다. 철원교육지원청, 철원초, 철원여중, 신철원고, 철원여고를 방문한 민 교육감은 “아무리 훌륭한 교육정책이나 교육 환경, 교수기술도 교사의 손길과 눈빛을 대신할 수 없다”며 “교사의 존재 자체가 교육의 시작이자 완성점”이라고 강조했다. 민 교육감은 이어 “새로운 교육방법과 기술은 교육을 보완할 뿐이지 결코 선생님의 인격과 교감의 능력을 대체하지 못한다”며, “인격을 존중하며 자유롭고 공동체성이 살아있는 사회를 위해서는, 교사들이 사회의 대표적인 전문가 집단, 지성인 집단으로 존경과 우대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사회통합과 민주주의를 이룬 나라들을 보면, 교사들을 혁신의 주체로 인정하고 있으며, 이에 교사들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능동성으로 화답한다”고 덧붙였다. 또 “한 때 주입식 국민교육제도를 시행했던 독일은 2차 세계대전과 인종우월주의로 인류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었던 역사의 경험을 반성하며 지금은 한두 명의 뛰어난 사고보다 모두의 깊이 있는 사고를 원하는 교육으로 변화하였다”며 “다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진정 경쟁력 있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교육청은 4월부터 진행된 민병희 교육감의 지역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방문은 철원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앞으로는 지역별로 개최되는 학교운영위원연수에 참석하여 현장의 의견을 계속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1-05-23
  • "모내기도 내 손으로 척척!"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 청주 용성초등학교(교장 조명옥)는 2011년도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팜스쿨(Farm-School)에 선정되어 1교 1촌 자매결연을 통한 텃밭 체험과 다양한 농촌체험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용성초는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농촌체험학습 시범학교로, 괴산 둔율올갱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사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끈끈한 정을 쌓으면서 함께 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29일에는 텃밭 만들기와 함께 팜스쿨 자매결연식이 있었고 모든 어린이가 1인 1농작물 재배(한뼘 농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팜스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농촌체험학습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5월 19일에는 4학년 200명의 학생들이 둔율올갱이마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으며 모내기, 나룻배 체험, 풍경마차 체험, 민속놀이 체험, 올갱이 잡기, 나비 생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용성초 조명옥 교장은 "농촌에는 놀이동산 같은 곳에는 없는 색다른 매력이 있으며 자연은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놀이터이자 선생님이라는 말이 실감난다"면서 "농촌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농촌과 자연을 사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05-23
  • 아하! 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군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인천부평동중학교(교장 서정길)에서는 5월 6일부터 한 달간 학습·진로코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총 5회기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 행사는 노력에 비해 성취도가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날리기, 학습 방해 요소 찾기, 집중력높이기, 진로탐색 ,학습마인드 맵 등 학업성취향상을 위한 학습전략을 교육하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부평동중 2학년 곽병선 학생은 "나의 공부습관을 점검할 수 있어 좋았다"며 "5번 교육을 모두 받고 시험을 보면 2회 고사에서는 성적을 많이 올릴 수 있겠어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5-22
  • 십대지기자원봉사자회, 소외 청소년을 위한 ‘하루찻집’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11년째 소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기금과 각종 청소년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십대지기자원봉사자회(회장 이숙미) 주축으로 십대지기 가족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청소년을 위한 사랑을 모으고 있다. 의정부시 가능1동에 위치한 기독청소년비전센터(의정부고 후문 옆)에서 소외 청소년을 위한 하루찻집 ‘사랑더하기’는 매년 5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정례행사다. 푸르른 5월, 가족과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소외 청소년을 위한 하루찻집과 같은 이웃을 향한 나눔의 가족모임을 추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2011년 제11회 사랑더하기를 통해 거둔 수익금은 경기북부 소외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과 경기북부이동청소년쉼터, 학력인정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되며 연천 십대지기 사업을 위한 종자돈으로 활용된다고 한다. 특히 ‘십대지기장학금’은 지역의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목회자, 교사 등이 학교나 정부로부터 지원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소년을 추천하면 자원봉사자회에서 심의후,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하루찻집과 함께 해체가정의 청소년을 위한 대안가정인 공동생활가정(그룹홈) 실무자와 청소년들이 자립기금을 위해 바자회도 함께 진행한다. 본 사업에 대한 문의는 (www.ddorae.org)나 ☎031-826-0586(정연 원장)으로 연락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2
  • "어린이 대통령 후보에 출마하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어린이 대통령'과 '어린이·청소년 정부'가 수립될 것으로 보여 화제다.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정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어린이TV방송국(대표 권기종)은 '오천년 역사에 길이 빛나며 새 역사가 이룩된다'는 캐치플레이즈로 '대한민국 제1대 어린이 대통령 선발대회, 어린이 국무위원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월 25일 오전 6시 정각부터 3일간 접수를 받은 후 7일간 정견발표 및 홍보기간을 거쳐 6월 5일 온라인 투표로 선발대회를 치른다. 최다 득점자가 대한민국 제1대 어린이 대통령으로 선발되며, 차점자 3명은 3부 요인으로, 10명과 정견발표 우수 6명은 각각 국무위원으로 선발된다. 당선된 대한민국 제1대 어린이 대통령은 특별장학금 백만원을 지급받으며 6월 10일 취임식에서 어린이 국무위원들과 함께 '인성 바른 모범 어린이로 자라서 올바르고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을 선서하게 된다. 한국어린이TV방송국은 '어린이 대통령·3부 요인·어린이 국무위원'의 직무활동은 학교수업에 지장이 없는 공휴일에 '사이버 국무회의'를 개최하며 바른 도덕성과 올바른 지도자상이 정립되도록 온·오프라인 지도자체험 현장학습과 인성교육·리더쉽교육·영재교육 등을 1년간 무료로 받게 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2
  • "패션 유통분야 수업 들으러 오세요!"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패션 등 전문분야 취업 및 재취업 전문 교육기관인 프로에듀사회교육원이 6월을 맞아 패션유통비지니스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과정을 일반과정과 수강료 국비지원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6월 9일(목) 열리는 '패션스토어매니저 과정'은 패션 유통업계 현황부터 패션정보 및 트렌드 분석, 패션 감각, 판매 노하우 등의 실무내용과 이미지 컨설팅에 필요한 실제적인 스킬 업 교육까지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 수료생은 명품 브랜드 매장이나 대기업형 패션 매장 등에 추천해 취업이나 이직, 전직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5월30일(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9일(목) '패션샵매니저(샵마스터)' 32기가 개강한다. 이 과정은 오랜 기간 진행된 인기 과정으로 패션 유통분야에 입문하려는 학생과 일반인부터 현직에 있는 관리자로 지식 보완을 목적으로 수강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수업을 듣는다. 오는 7월 8일(금) 개강을 앞두고 있는 '퍼스널쇼퍼(매장연출전문가)(13기)' 과정은 퍼스널 컬러, 고객 유형 등 다양한 사례 연구 등을 통해 고객의 맞춤 컨설팅을 통한 최고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을 배운다. 또 'VM자격증(매장연출전문가)'과정 32기는 오는 7월 6일(수) 열리며 이 과정은 VM에 관한 기본적 용어 학습, 실무에 필요한 이론적 지식 습득 및 실무 현장에서의 기본 흐름 등을 파악해 비주얼 머천다이저로서 가져야 할 기본 역량을 개발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문교육이 실시되는데 6월 10일(토) '목조주택건축실무/자격증(9기)', 6월 13일(월) '풍선아티스트강사양성', 6월 15일(수) '현장에 살아있는 QQA로 거듭나기', 6월 16일(목) '로펌비서', 6월 17일(금) '경력개발커리어맵', 6월 18일(토) '패션/유통강사양성' 6월 22일(수) '현장을 움직이는 파워리더(8기)'과정이 개강을 앞두고 있다. 각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로에듀사회교육원 홈페이지(www.proeduc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경제
    2011-05-22
  • 영어·수학 교육 쉽고 재미있게 바뀐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수학과 영어교육이 쉽고 실용적으로 바뀌고 방과후학교의 질이 한층 높아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과 영어 과목의 학교교육을 내실화하고 방과후학교의 질을 높여 사교육 수요를 억제하는 내용의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교실수업의 근본적 변화를 위한 기반구축, 학교 중심 영어·수학교육 내실화, 방과후학교 질 획기적 향상,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환경구축 등 크게 4가지로 구성됐다. 교과부는 우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진로·직업 교육 강화와 공교육 중심의 입시제도를 구축하고 교육기부와 학부모의 참여를 활성화한다. 특히 교과교실제 전면 도입하고 창의경영학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STEAM 교육을 통한 융합형 교육 강화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상관없이 진학위주로 진로를 선택해 불필요한 사교육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초·중등 진로교육을 강화하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선취업 후진학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고등학교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중학교 사교육 수요를 경감시키고 대입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인을 개선하고 입학사정관제의 질적 내실화를 추진한다. 또 사회각계의 교육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학부모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영어 교육은 ‘정규교육과정-방과후학교-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어지는 상시적 영어학습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실용영어 중심의 영어수업을 확대하고 교원 연수체제를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영어 공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EBSe를 통해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단계별·수준별 교재를 개발해 올해 7월부터 시범 활용한 후, 2학기부터는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방과후 영어교육 지원센터 사이트를 구축한다. 수학 교육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으로 전환해 공식과 문제 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역사적 배경과 의미, 맥락 등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교과서를 도입한다. 또 교육현장의 창의적인 학습을 장려하며 교사연구회 활동과 학부모 대상 수학교실 운영 등을 지원한다. 방과후학교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우수강사 추천제를 도입하고 교대, 사대졸업생, 퇴직교원, 산업체경력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방과후학교 강사로 발굴한다. 또 민간참여를 늘리기 위해 ‘대학-지자체-교육청-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을 2013년까지 50여개를 육성한다. 다만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민간기관 검증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방과후학교소위원회’를 구성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성을 강화한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를 위해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을 2013년까지 차상위계층 전체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규모도 월 5만원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공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을 줄이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과부는 6월 임시국회에서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학원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EBS 교재 무상지원 확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확대, 학원교습시간 단축 등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5-22
  • 경기안성교육청, “참여협력 교육공동체 꿈꾼다”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석기)은 지난 20일 비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34개 초등학교와 13개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학교회계직원들을 대상으로 ‘2011학년도 학교회계직원 직무능력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 참석한 이석기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학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회계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수는 단순히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에서 벗어나고자 경기도의회 교육의원 문형호 교육의원을 초빙해 특강을 열었다. 문 교육의원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회계직원을 위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해 협조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사회 통념상 합리성의 유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어 학교회계직원들의 업무 및 복무에 보탬이 되고자 초청한 고용노동연수원 박형준 노무사의 노사관계와 노동법관련 강의가 진행됐다. 박 노무사는 학교회계직원들에게 노동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노사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움으로써 “학교 내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는 학교회계직원들이 자기계발에 대한 의식과 동기를 부여받고, 학교에서의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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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1
  • 더 큰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만든다!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은 5월 19일(목) 초등학생 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마련했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과학현상에 대한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탐구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과학그림, 전자과학, 기계과학, 로켓과학, 탐구토론의 5개 분야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 과학의 달 기간 중 학교에서 교내대회를 거쳐 각 분야별로 추천받은 초등학생 400여명으로 유촌초(과학그림·전자과학), 유덕초(기계과학), 광주극락초(로켓과학·탐구토론)에서 각자의 기량을 겨루었다. 김승 교육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단순히 시판된 제품을 조립하는 수준으로 그치지 말고, 자신만의 독창성과 아이디어를 발휘함으로써 창의성 계발의 계기로 삼으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실적이 우수한 학생(종목별 금상 수상자)은 오는 6월 25일에 실시될 광주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서부교육지원청 대표 학생으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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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0
  • 광주교총, ‘제3회 좋은 교육·좋은 선생님 우수사례 공모’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송길화)는 ‘제3회 좋은 교육·좋은 선생님 우수사례 공모전’을 갖는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대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6월 4일까지다. 초·중·고등 학생부 각 2명에게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일반인 1명에게는 광주교총 회장상을 수여하고 은상 및 동상, 장려상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송길화 광주교총 회장은 “선생님에게는 사명감과 긍지를, 학생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는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교총 홈페이지(www.kjfta.or.kr)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는 사무국 (062) 528-6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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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0
  • 광주교육청, 학생미혼모 위탁교육시설 공모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미혼모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생미혼모 위탁교육 시설을 공모한다. 5월 19일 광주시교육청은 지자체 등의 지원으로 학생미혼모가 수용되어 있는 시설 가운데 1개소를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하여 중·고 각각 1학급씩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학생미혼모 시설을 대상으로 공모 서류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서 25일 위탁교육 지정 기관을 최종 확정한다. 지정 기관은 시설 구축 및 운영비 일부, 보통교과 강사료를 지원받으며, 오는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9개월간 운영된다. 운영 도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중도에 지정 취소 가능하며, 해체 사유가 없을 시에는 별도의 심사 절차 없이 계속 지정 가능하다. 위탁대상 학생은 광주지역 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미혼모 중 학업지속을 위해 위탁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이며, 임산·출산으로 인해 퇴학, 자퇴, 휴학, 면제, 유예 중인 자는 복교 절차를 거쳐 학적을 회복한 후에 위탁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위탁대상 학생의 학적은 1차 위탁기관인 용연학교 및 돈보스코학교와 연계하여 출석·수업·평가결과 등을 처리하며, 학생미혼모 위탁교육시설에서는 2차 협력기관으로써 위탁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미혼모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미혼모 시설을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학생미혼모를 보호하고 이들을 학교로 되돌려보내기 위해 교육당국으로서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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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0
  • 영어학원 ‘키즈스쿨’ 등 영어유치원 연상 명칭 사용 못해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매년 2회 학부모 동의서를 받아 확인하던 유치원비 지원 자격 확인 절차가 간편해진다. 또 유아 대상 영어 학원들이 ‘유치원’이나 ‘키즈스쿨’ 등의 명칭을 활용할 경우 폐쇄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월 17일 유치원비 지원자격 확인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아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유치원비 지원대상자 선정시 금융실명법 등에 따라 금융정보를 제공하며, 선정 이후에도 매년 2회 학부모 동의서를 다시 받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미 유치원비 지원대상 학부모는 12월 확인조사부터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를 다시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 대신 시·군·구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상의 인적 정보를 활용해 직접 금융기관에 정보제공을 요청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인가없이 ‘유치원의 외국어 및 외국어의 한글식 표기로 사용하는 경우 폐쇄’를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영어 학원들이 '유치원' 또는 '프리스쿨', '키즈스쿨' 등 유치원을 뜻하는 외국어를 활용해 유치원처럼 홍보하며 운영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이 밖에 사립유치원 인가제도를 네거티브(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 방식으로 변경하고, 국무총리실 직제 개편에 따라 유아교육·보육위원회 위원장을 국무조정실장에서 국무총리실장으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개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24일까지이며, 공고문은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 ‘새소식→입법예고’ 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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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 교과부,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5월 19일(목)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이하 선순환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지난 2월 23일 ‘선순환 방안(시안)’을 발표한 이래, 3개월간 5개 권역별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견을 수렴해 수정·보완한 후 최종안을 확정·발표했다. * 수도권(2.23), 호남권(3.23), 충청권(4.4), 대경권(4.15), 부경권(4.26) 이번 선순환 방안은, ‘사교육 팽창-공교육 약화’라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단위학교 자율역량 강화 및 시·도교육청의 책무성 제고를 바탕으로, 교실수업의 근본적 변화, 학교 중심 영어·수학 교육 내실화, 방과후학교의 질 획기적 제고를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의 선순환체제가 교육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를 보완하고 사회 각계의 공감대가 확산되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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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교 육성한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산학협력 선도대학' 50개교가 집중 육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우수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추진방안(시안)을 발표했다. * 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동 사업은 현재 추진중인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지역거점연구단 육성사업 등을 통합·개편하여 추진되며, 기존 사업 예산규모에 비해 대폭 확대(2011년 대비 845억원 증액)된 2300억원의 규모로 50개 대학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 2012년도 교과부 산학협력 지원사업 개편(안) > '11년도 ‘12년도 구 분 사업비 지원규모 ⇨ 구 분 사업비 지원규모 광역권 선도산업 인재양성 1,000억원 20개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2,300억원 50개교 내외 산학협력중심대학 310억원 17개교 지역거점연구단 145억원 7개교 계 1,455억원 44개교* * 중복 수혜대학 고려시 36개교 교과부는 2011년도 교과부 업무보고(’10.12)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 추진 계획을 발표한 이래, 산학협력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하고,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 모델 창출(산학협력의 다양성 제고)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사업 추진방안(시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번에 발표한 시안을 바탕으로 더욱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중 구체적인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교과부는 개별 사업별로 단절적·분절적으로 추진되던 산학협력 사업을 통합·확대 개편함으로써, 사업간 연계 강화를 통해 사업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고, 지역대학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 성과가 지역산업의 고용 및 기술혁신으로 이어짐으로써,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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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 손홍래 교수팀, 플렉서블 메모리용 신소재 개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전자를 가둬둘 수 있는 ‘양자 우물형 전자 구조’를 가진 고분자 개념이 세계 최초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실현됐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일반연구자지원사업(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전남대 정현담 교수(45세)와 조선대 손홍래 교수(48세)의 주도로 구현됐다. 이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인 ’미국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5월 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논문명 : Observation of Negative Charge Trapping and Investigation of Its Physicochemical Origin in Newly Synthesized Poly(tetraphenyl)silole Siloxane Thin Films) 최근 들어 접거나 입을 수 있는 컴퓨터, 전자종이 등이 차세대 기술로 대두되면서 구부릴 수 있는 기판 위에서 동작할 수 있는 전자소자(플렉서블 전자소자)를 구현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휘어지는 기판이나 특수한 제작공정에서도 기존 소자의 기능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의 개발이 필요하다.이에 따라 최근 전자기기에서 필수적 소자인 메모리를 플렉서블 기판 위에 구현하기 위한 신소재 개발에도 많은 연구진이 노력하고 있다. 플렉서블 기판 위에서 비휘발성 메모리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하를 저장하고 유지할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의 발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전 세계 연구자들은 주로 무기나노입자를 기존 고분자에 섞고 무기나노입자에 전하를 저장하려는 시도를 해왔으나 이 경우 무기나노입자가 고르게 분포되지 못하고 고분자와의 결합이 약해 전기적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정현담 교수와 손홍래 교수 연구팀은 전자친화도가 우수하여 전자를 잡아둘 수 있는 사일롤 분자에 절연 특성이 우수해 전자의 이동을 막을 수 있는 -Si-O-Si- 다리를 삽입시켜 전자를 가둘 수 있는 구조를 가진 고분자를 구현하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이 물질은 무기나노입자와 고분자를 단순히 섞는 기존 시도들과는 달리 사일롤 분자와 -Si-O-Si-다리가 화학적 결합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전기적·구조적으로 훨씬 안정성이 높다. 또한 연구팀은 고분자 소재의 구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자화학적 계산을 통해 전자를 가둘 수 있는 양자 우물형 전자 구조에서 전자가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이론적으로 확인하는데도 성공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를 이용하면 보다 전기적 안정성이 우수하고 제조 공정이 간편한 전하 저장 메모리 타입의 플렉서블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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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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