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모색하는 대치동 자원봉사회(회장 김명희) 회원의 자녀들로 구성된 '강남위더스 청소년 봉사단'의 9차 활동은 아주 색다르게 진행됐다.
서울 중동고의 봉사활동 동아리인 '인터렉트' 회원 23명과 담당교사 1명, 대치동자원봉사회 교사 2명이 힘을 모아 지난 6월 18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울공동체'에서 귀한 땀방울을 쏟고 온 것.
대부분의 학생들이 장애인 단체와 접한 경험이 없어 어려움이 있을까 염려했지만 한울공동체 원장님의 자상한 배려와 안내로 마음 속의 편견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두 개조로 나누어 공동체에서 연료로 쓸 장작을 나르고, 여름철 수해 대비 제방둑을 쌓는 작업을 했다.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뙤약볕 아래 학생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서툴지만 열심히 각자의 몫을 해냈다.
삽질을 해 흙을 퍼내고 무거운 통나무 장작을 나르는 일은 단순해 보였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해야 했기에 학생들을 다소 지치게 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남학생들이라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 경기할 때 외에는 이런 비지땀을 흘려 본 적이 없다며 연신 땀을 훔쳐내며 미소 짓는 얼굴들에서는 봉사의 기쁨이 가득했다.
입시 지옥에 매달려 몸과 맘이 지쳐있던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마친 후 쓴 소감문에서 보람 있는 땀방울을 흘려서 너무 개운하다고들 했다.
봉사활동은 남도 돕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나를 건강하게 하는 묘한 마력이 있다.
나날이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사회로 치닫고 있는 요즘 현실을 볼 때, 스스로 자원해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런 시간들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6월 22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의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시도교육청의 책무성 확보와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성과’(정량평가), ‘교육정책’(정성평가),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에서 2010년 1년간의 시도교육청의 성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의 주요 특징은 교육통계·NEIS 등 공개 정보를 활용한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를 강화하고, 핵심 성과지표 위주로 간소화한 점을 들 수 있다. ※ ’10년 40개 지표 ⇒ ’11년 정량지표 15개,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시지역과 도지역으로 구분해 평가한 결과는 ‘매우우수’ 교육청으로 시지역은 대전, 도지역은 충남, 경북교육청, ‘매우미흡’ 교육청으로 시지역은 서울, 도지역은 전북, 경기교육청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교육청은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전교육청은 ‘고객만족도, 방과후학교 활성화, 교원연수참여율’, 충남과 경북교육청은 ‘기초학력미달비율, 사교육비절감성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서 강세를 보였다.
순위
교육청
종합등급
‘10년
순위
순위
교육청
종합등급
‘10년
순위
1위
대전
매우우수
2위
1위
충남
매우우수
3위
2위
인천
우수
6위
2위
경북
매우우수
1위
3위
대구
우수
4위
3위
충북
우수
2위
4위
광주
보통
3위
4위
제주
보통
4위
4위
울산
보통
5위
5위
경남
보통
6위
6위
부산
보통
1위
6위
전남
보통
7위
7위
서울
매우미흡
7위
7위
강원
미흡
5위
* 광주와 울산은 동점으로 공동4위
8위
전북
매우미흡
8위
9위
경기
매우미흡
9위
평가지표별 결과는 '시·도교육청 평가정보알리미(sidoeval.mest.go.kr)'에 공개되며 평가결과 보고서는 6월말 평가정보알리미에 탑재될 예정이다.
시·도 특색에 맞는 우수 교육정책 사례는 시지역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책쓰기 프로젝트’(대구)와 ‘초등학생 기초학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학습 클리닉’(대전)이고, 도지역은 ‘다문화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다문화 2相2共’(충북),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명품특성화고 육성’(충남), 창의·인성 교육 내실화를 위한 HIT 프로젝트’(경북)이다.
구분
우수사례명
관련 교육성과
市
대구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책쓰기 프로젝트
기초학력미달비율(매우우수)
학업중단비율(우수)
대전
맞춤형 학습 클리닉 운영
고객만족도(매우우수)
道
충북
'다문화 2相2共‘ 플랜
기초학력미달비율(매우우수)
충남
취업률 UP! 만족도 OK! 명품 특성화고 육성
특성화고취업률(우수)
고객만족도(매우우수)
경북
HIT 프로젝트로 창의․인성 역량 기르기
기초학력미달비율(우수)
방과후학교활성화(매우우수)
교과부는 종합등급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금년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으로 전년에 비해 차등 지원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 ’10년에는 총 1,111억 원 지원(최고 109억 원, 최소 39억 원)
한편, 교과부는 내년에는 올해 평가체제의 큰 틀을 유지하되, 단위학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성과 중심의 평가지표(교원업무경감, 진로교육 활성화 등)를 추가할 계획이며 시·도교육청,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7월까지 2012년 시도교육청 평가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6월 24일 강원·경기북부·서울소재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업체 17개사와 함께 2011년 ‘서울식약청 HACCP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확산 방지를 협력 방안 ▲2011년 상반기 HACCP 지정 및 사후관리 실적 ▲2011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계획 ▲현장 애로사항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지하수 살균·소독방법을 공유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에 대하여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협의회 개최를 통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회원사간 최신 정보를 교류하여 HACCP 제도가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절기 식중독 예방 요령 및 HACCP 제도 등에 대한 정보제공 및 기술지원에 관한 사항은 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02-2640-1378)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가좌고등학교(서수원 교장)는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신뢰받는 공교육의 정착을 위해 6월 21일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학부모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 80여명은 교사와 함께하는 자녀들의 수업을 자유롭게 참관해 학교교육을 직접 경험했고, 동료 교사들은 동교과의 수업을 참관해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수업공개에 이어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해 정완모 교사의 연수가 진행됐다.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마친 학부모들은 상담전문 문종길 교사와 위클래스 교실에서 오후 6시까지 '자녀의 공부법'을 주제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가좌고 김애희 교사는 "학부모와 동료교사에게 수업을 공개함으로써 자기반성과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고, 2학년 6반 정성묵 학생은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과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리게 되어 기뻤다"고 말했다.
가좌고등학교는 앞으로도 2011학년도 6월부터 11월까지 4회에 걸쳐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순일)에서는 6.25를 맞이하여 안보체험을 통해 통일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6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교 학생 총 3,000여명이 참가하는 통일안보체험을 실시한다.
'통일안보체험'은 민족분단의 현장을 체험해 아픈 역사를 올바로 이해하고 투철한 국가관을 확립하여 미래의 통일조국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행사는 6월 22일 인천신명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3개 초·중·고등학교가 참가하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북한지역을 육안으로 생생하게 조망하고 분단의 현장인 철책선 근처를 도보로 체험한다.
또한 서사체험학습장에서 북한 교사 출신 새터민 강사의 생생한 북한실상을 듣고 체험학습장에 설치된 통일교육관 견학을 통해 분단의 현실을 이해하는 체험 학습을 갖는다.
인천학생종합수련원 박순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체험을 통해 61회를 맞이하는 6.25사변을 기억하고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은 7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7월 2일(토) 오후 3시, 6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를 준비했다.
이번 뮤지컬은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으며 영화와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으로 제작됐던 빅토르 위고의 소설 <노틀담의 곱추>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그가 보여주려 했던 소외된 삶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공연에서는 극 전환에 따라 4번의 무대전환으로 그 화려함과 웅장함을 보여줄 예정이며, 막 전환 시에는 국내 정상급 B-Boy의 다이내믹한 공연이 펼쳐진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외에도 7월 학생눈높이맞춤공연으로 7월 16일(토) 오후 4시 브라스밴드 퍼니밴드의 'Fun Fun한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공 연 개 요 ◈▷ 공 연 명 :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 일 시 : 2011년 7월 2일(토) 오후 3시, 6시(2회공연)▷ 장 소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싸리재홀)▷ 관람대상 : 초등학생 이상▷ 관 람 료 : 학생 무료 / 일반 6천원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50%할 - 확인증서 지참 / 동반1인 포함)▷ 예매방법 : 인터넷 예약 www.iecs.go.kr
(6월 17일 오전 10시 인터넷 예약 오픈) 당일 현장판매분 구입 가능▷ 주 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문의 : (공연팀) 032) 760-3455, www.iecs.go.kr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강원도 철원 김화초등학교(교장 나계영)는 6월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육군 제6979부대 연병장에서 학생들의 안보의식 함양 및 문화적 정서 순화, 친구와의 화합을 위해 ‘안보견학 및 윤효간 콘서트’에 특별출연 했다.
호국 영령을 위한 위령비 참배, 군 장비 소개와 조작, 탑승 체험을 하며 우리 육군의 첨단 장비에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윤효간 콘서트에 2, 3학년 바이올린, 4학년 플룻, 5, 6학년 리코더 연주를 선보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었다.
귀여운 동생들의 연주에 군인들의 박수가 쏟아졌고,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향상된 연주 실력을 칭찬했다.
특히 피아노와 리코더가 어우러진 ‘등대지기’와 ‘사랑으로’의 합창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에 음악을 사랑하는 철원 김화초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더해져 모두가 행복한 ‘유월의 밤’이었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월 22일, 7월 1일자 일반직공무원 202명을 인사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공로연수에 따른 승진 및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 등에 따른 후임 보충인사로 실시했으며, 주요보직으로 관리국장에 배선철 시설과장(3급 승진), 원주평생교육정보관장에 이승한 감사담당관, 시설과장에 김병도 강원도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이상 4급 전보),
감사담당관 감사총괄담당에 행정과 유창환 재산담당사무관, 원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에 총무과 장수연 인사담당사무관, 강원도교육연수원 총무부장에 총무과 노병준 총무담당사무관(이상 4급 승진), 강릉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에 교직원수련원 홍경호 사무관, 고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에 강릉제일고 어승호 사무관을 임명했다.
또한 사무관으로 2명이 승진하는 등 총 17명을 승진발령했다.
감사담당관 개방형직위에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사기구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전형 및 면접심사 후 인사위원회를 거쳐 검사출신 이건석(45세) 변호사를 최종 선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능력과 업무의 연속성 고려 ▲도교육청과 일선 기관 간, 고등학교 및 직속기관과 초·중학교와의 순환전보 확대 ▲일선현장 지향적인 인사제도 정착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장수연 인사담당사무관은 “전보순위 공개에 의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방공무원 인사제도의 정착에 주안점을 두었다”며, “6월 29일 임용장을 수여받고 7월 1일부터 새로운 직위에서 근무하게 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 Wee 센터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단기대안교육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선 학교현장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들에게 종합적 상담교육을 제공해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 학교 생활지도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대안교육(새싹 틔움 프로그램)은 4일 과정으로 폭력예방, 봉사, 학습·진로 코칭, 그리고 개인진단 및 상담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본격적 실시에 앞서 Wee 센터 임상심리전문가가 SCT(문장완성검사), MMPI(다면적 인성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실시해 학생 개인의 심리와 상황을 정확히 진단해 내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학생 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모(중학교 1학년) 학생은 "적응교육을 받으며 친구를 괴롭힌 것에 대해 반성도 많이 하고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들어요. 그리고 평소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어 Wee 센터 선생님들께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앞으로도 센터-학교 간 협조 강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실시 등 단기대안교육의 평가 및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6월 2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계약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청렴Do 으뜸!' 동부교육을 위한 사례중심의 계약실무 및 다수공급자 2단계 경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약법규는 물론이고, 행정안전부 유권해석과 감사사례, 올해 4월 새로 개정된 다수공급자 2단계 경쟁에 대한 교육으로 실제 학교에서 계약 시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추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날 각 계약방법별 개념과 계약집행과정을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다수공급자 2단계 경쟁에 대해서는 교육대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달청종합쇼핑몰 이용방법을 직접 컴퓨터로 시연했다.
박송철 행정지원국장은 "취약분야 10대 과제 중점관리 대상 중의 하나인 계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각급학교 계약담당자들의 계약관련 전문성 및 청렴의식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계산고등학교(교장 이상목)는 '호기심으로 과학원리 깨우치기'라는 주제로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6월 18일(토) ‘일일 과학 탐구교실’을 주최하였다.
이번 ‘일일 과학 탐구교실’로의 초대는 2009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하여 1학년 학생들에게 국·영·수 과목 집중화로 인해 소외된 과학학습을 활성화 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과학원리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동아리연합 학생들이 주축이 돼 과학교과교실 4개와 학교체육관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은 ‘시에르핀스키 피라미드 만들기’, ‘슬러시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야광팔찌 만들기’, ‘눈으로 보는 온도와 빛’을 소주제로 탐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계산고 윤어진 학생은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과학원리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계산고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비교과 활동으로 개인별 연간 60시간 이상 과학·수학 관련 체험학습에 참여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들은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누가기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광주송정서초등학교(교장 임채강)는 '교사의 생명은 수업의 전문성에 있다'는 전제로 전문성 제고를 위한 2011학년도 교내자율장학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교사가 학부모 대상 수업공개를 실시해 교사의 전문성을 다지고 있다.
2011학년도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수업공개를 실시한 횟수는 총 37회 이며 이 중 동학년 및 동교과 중심 수업공개 및 수업협의회 총 31회,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수업공개 및 수업협의회를 총 6회 실시했다.
전체 수업공개 시에는 교내 수업분석위원 8명이 ACE 분석 및 Flanders의 AF분석 프로그램을 활용·분석하여 교사의 수업 진행의 장단점을 스스로 돌아보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교육연극을 통한 감성을 꽃 피우는 문학수업'을 주제로 연구하고 있는 송정서초 창의인성교과연구회 (T․O․P : Teachers Of Passion)활동을 교내 자율장학계획과 연계 실시하고 있어, 교과연구회의 연구 성과가 소수의 회원들 만의 것이 아닌 전 교사들이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어 교과연구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업 전 0교시(08:10~08:50) 실시로 잦은 수업공개로 인한 학생의 수업침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광주송정서초 교사들은 “동학년 동교과별로 공동으로 수업안을 작성하고 사전 수업을 통해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교사 간 공동 협동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수업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고 개발된 자료 및 수업안을 각 학급에 적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는 반응이다.
송정서초등학교 교사들은 공교육의 신뢰성 회복은 교사의 전문성에 좌우된다는 생각으로 수업의 달인을 꿈꾸며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국가영어능력시험 허위·과장 광고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도입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은 성인 및 고등학교 3학년이 그 대상이며 실용영어와 기초학술영어 등의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4개 영역을 인터넷 방식(IBT)으로 치르는 종합영어구사능력 평가시험이다.
그러나 일부 사교육기관에서 초·중학생용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반을 모집하는 등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에 관한 왜곡·과장된 정보를 유통하고 있어 이에 대해 지속적인 현황 파악과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이 수능영어시험으로 대체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확정되었다고 광고하는 행위와 모집대상이 아닌 초·중학생들의 모집을 위해 전단지 등에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발견되면 학원 지도·단속 기준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강성일 지역사회협력과장은 "사교육기관에는 새로운 시험제도 도입으로 인한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학생 모집 사례가 없도록 촉구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22일(수)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맞벌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야무진 워킹맘의 내자녀 멘토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야무진 워킹맘의 내자녀 멘토스쿨'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해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해 맞춤형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야간에 기획되었으며, 진로지도, 성교육, 자기주도학습, 대화법으로 구성되어 22일부터 4주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숭덕여고 홍배식 교장은 '내 아이의 인생지도 그리기'라는 주제로, "최선의 진로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은 자녀를 변화시키는 부모의 긍정적인 습관"이라고 말하며 "아이의 강점을 찾아낼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인천산곡중학교 노경희 학부모는 "진로의 속도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보니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이젠 내 기준이 아닌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북부교육지원청 이제순 행정지원국장은 "맞벌이 학부모들 대부분이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부족하지만, 자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워킹맘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4주간의 교육에 참석하여 자녀의 훌륭한 멘토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6월 22일(수) 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좋은 아버지 교실 '자녀와 소통하는 현명한 아빠되기' 개강식을 가졌다.
'좋은 아버지 교실'은 바쁜 직장생활로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아버지들을 위해 맞춤형 학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야간에 기획되었으며, 아버지와 자녀간 소통의 벽을 해소하기 위해 21일부터 2주동안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고광숙 강사는 '아버지의 사랑의 대화법'이란 주제로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과 효과적인 아버지, 사춘기 자녀와 대화법을 내용으로 동시대의 아버지들이 겪은 가정에서의 의미 회복과 자녀와 소통을 통해 아버지의 존재를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자"고 제시했다.
첫 시간 자기소개를 통해 대부분의 아버지들은 "교육청 앞에서 저녁 먹자는 아이 엄마의 약속 등 아이 엄마의 손에 이끌려 참석하게 되었지만, 요즘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의 대화가 점점 줄고 있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떤 해결방안이 있을지 배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박명호 지역사회협력과장은 "비가 오는 날임에도 이 늦은 시간에 오신 아버지는 참석 자체만으로도 이미 좋은 아버지가 되신 것이다. 앞으로 2주 동안의 아버지 교실을 통해 달라진 아버님의 모습으로, 자녀와 꿈 사랑 행복을 나누는 좋은 아버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인천진산고의 과학고 전환 운영에 관한 협의 결과 과학고 전환에 '동의'한다고 통보했다.
이는 인천진산고를 제2과학고로 전환·운영할 법적 근거가 되는 것으로써 사실상 과학고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지역사회의 과학고 증설 요구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이공계 우수학생의 육성을 확대하고자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제2과학고를 설립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의 성과는 점차 학생 수가 감소함에 따라 학교 이전·재배치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휴 학교 시설을 과학고로 전환·운영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하여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사례이다.
이번 교과부의 동의 결정에 따라 교육감은 교명 설정과 함께 인천진산고의 과학고 전환 지정·고시를 시행하고, 기숙사를 비롯한 과학고 운영에 필요한 시설 계획을 완료한 다음 내년 본예산에 기숙사 및 부대시설 비용을 편성하여 완공과 함께 2013년 3월에 4학급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의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천시청과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행·재정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제2과학고 전환 업무를 추진해 온 인천교육청 과학영재교육팀은 "제2과학고 설립을 통해 인천의 이공계 인재 육성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교육도시의 위상을 되찾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광역시단위 전국 2위로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교과부는 교육의 책무성을 확보하고, 교육청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16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통계·NEIS 등 공개 정보를 활용한 교육성과 중심의 정량평가를 강화하고, '교육성과’(정량평가), ‘교육정책’(정성평가),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에서 2010년 1년간의 시도교육청의 성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연수기관 평가'와 '청렴도' 1위를 비롯해 '외부재원 유치'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미달 비율', '특성화고 취업률', '학생건강체력등급 비율' 등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둠으로써 교육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끌어내어 전국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
특히 이번 평가는 인천교육청이 지난해 6위의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모든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절치부심하여 전국 2위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인천교육의 잠재된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종합등급에 따라 특별교부금을 금년 하반기에 지원할 계획으로 전년에 비해 차등 지원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세무고등학교(교장 이재옥)와 (주)웅진패스원(대표이사 서영택)은 6월 22일 공무원육성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주)웅진패스원은 공무원 수험분야의 대표적인 e러닝기업으로 성인 취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세무고 2학년 임수현 학생 등 3명을 웅진패스원 3기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해당 학생들에게 온라인강의 수강권과 교재를 전달했다.
또한 공무원 수험준비에 필요한 강좌와 특강, 모의고사, 수험정보 제공 등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세무고 이재옥 교장은 “세무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공무원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함께 세무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힘쓰자”고 말했다.
(주)웅진패스원 강현철 수험사업본부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대상이 인천세무고등학교여서 대단히 기쁘다”며, “학생 여러분이 공무원이 되겠다는 의지가 있는 한 공무원의 길은 열려 있으며, 졸업 후 일이년 안에 반드시 합격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공무원에 합격하는 날까지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에서는 앞으로 100억원 이상 학교신설 및 전면개축 등의 학교설계 과정에 교사 및 학생 등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참여형 학교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학교 설계시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회 대표 등 소수의 학교 관계자가 참여하는 방식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온라인 참여, 가고 싶은 학교 그림 그리기 등을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형 설계자 선정은 설계공모를 통하여 추진하되, 종전의 작품위주의 평가가 아닌 참여디자인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건축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워크숍 등 참여형 설계를 진행하기 위해 약 1년 내외의 설계기간을 확보할 예정이며, 개교 시기가 이미 확정된 상태라 2011년은 시범적으로 서울은로초 개축사업을 추진하고, 2012년도에는 추진가능 사업위주로 약 3개교, 2013년도부터는 100억원 이상 대상사업으로 전면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형 설계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시설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학교 건축의 전 과정을 공개하게 되어 투명한 사업집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경북도내 6개 특수학교와 두호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이 6월 17일 '2011년 영남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주관으로 창원문성대학에서 영남권 기관, 시설 등의 장애인 160여명이 참가하여 6개의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는 상희학교 이순미 학생이 제과제빵에서, 안동진명학교 윤태동 학생이 도예부문에서 각 금상, 안동영명학교 서동훈 학생이 봉제, 경북영광학교 노성자 학생이 제과제빵, 포항 두호고등학교 유승완 학생이 데이터 입력 부문에서 각 은상, 안동진명학교 오미옥 학생이 제과제빵, 경희학교 윤정 학생이 도예부문에서 각 동상으로 입상해 금 2, 은 3, 동 2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각 메달에 대한 상금은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다.
경북교육청은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 탐색 및 직업기능 훈련의 기회 제공과 현장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교 1사 맞춤형 직업 전환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7개 특수학교에 매년 1억 7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이는 경상북도내 장애학생들의 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과 취업을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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