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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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고 신나게 '가족과 함께하는 교육복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 유아와 가족 90명을 대상으로 6월 18일 가족문화체험을 실시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11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가족문화체험은 상대적으로 가족단위의 체험활동 경험이 적은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가족문화체험에서는 피자 만들기, 치즈 만들기, 송아지 젖주기, 레일썰매타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되었으며,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산책하고 체험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이 함께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하루였고, 교육복지 사업으로 이렇게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활동이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활동이 함께 참여한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시간과 앞으로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20
  • '직장맘', 아버지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6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부모 교육 - 꿈꾸는 부모, 행복한 아이 플래닝'을 실시한다. 이번 맞춤형 학부모 교육은 직장맘 및 아버지 등 시간적 제한으로 자녀교육을 받기 힘든 학부모에게 야간 시간대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녀와의 의사 소통 방법 개선을 통해 세대간 대화의 벽을 허물어 부모와 자녀간 대화의 창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맞춤형 학부모 교육'은 직장맘 교실, 아버지 교실, 좋은 부모되기 교실, 자녀학습클리닉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각 2회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EBS 교육방송 '60분 부모'의 저자 및 전문패널 등 학부모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에 대한 전문지식과 감성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위해 각급학교의 홈페이지 및 가정통신문,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이번 교육을 통해 그간 학부모 교육에서 소외되었던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해 교육 환경의 변화 및 자녀 학습 코치 방법을 습득하고, 소통을 통한 부모와 자녀간 갈등 해소로 바람직한 가족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032-460-6246)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20
  • "현장학습 같이 가니 더 좋아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 관내 만석·송현·용일초등학교 특수학급은 6월 15일 서울 남산 및 청계천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특수학급 연합현장학습을 가졌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응과 생활능력 향상을 위하여 2년째 실시하고 있는 연합현장학습은 금년에는 수도 서울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으로 능동 어린이대공원과 전쟁기념관 등 남산, 청계천 일대를 둘러보았다. 특수학급 학생 및 인솔교사를 포함 43명이 참가해 남산 케이블카, 전망대 관람, 청계천 생태 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들을 체험했다. 만석초등학교 하정오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남산에도 오르고 맛있는 왕돈까스도 먹고, 케이블카도 타 보고, 아름다운 청계천도 보고, 다른 학교 친구들도 많이 만나서 아주 재밌었어요. 다음에도 함께 현장학습을 갔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연합현장학습을 주관한 인천용일초등학교 유기원 교사는 "세 학교가 모여 연합현장학습을 계획하니 교통비 절감이라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원거리 견학지를 경험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어요. 또한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연합현장학습에서 쌓은 행복한 기억들이 학생들의 학업신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신감 신장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20
  • 인천시교육청 2011년 '창의경영학교 인천 포럼'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011년 창의경영학교 학교장 포럼'을 6월 16일, 17일 이틀 동안 하버파크호텔에서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는 창의경영학교, 기숙형고, 자율형 공립고 교장 90여명과 시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창의경영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주제 강연, 학교 경영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 학교경영의 노하우 및 우수사례 확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포럼 운영계획 수립 시 '학교장 연수기획단'을 구성하여 협의회를 통해 사전에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장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분과별 토론, 세부사업별 사례발표 등을 통해 참여자 간 학교경영 정보, 우수사례 등을 충분히 공유할 수 있도록 포럼을 구성했다. 현재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창의경영학교 87교, 기숙형고 3교, 자율형공립고 1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자율형 공립고는 내년부터 4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창의경영학교는 창의·인성교육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공통과제로, 중점과제로는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교육과정혁신형 ▲자율형 등으로 유형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의 자율적ㆍ창의적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교육청에서 행ㆍ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창의경영학교의 핵심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인재 양성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구현할 것인가에 중요한 초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창의경영에 필요한 핵심역량은 무엇이며, 어떻게 설계하고, 구현해야 하는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06-20
  • Let's Go! 조리 창업의 길을 찾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학교장 윤흥순)는 6월 10일 '창업의 날' 열기로 학교가 후끈 달아올랐다. 창업동아리로 선정된 '예소담'과 '다울'은 그동안 창업의 메뉴를 연구하고, 여러 차례 동아리원끼리 스스로 데모를 해보면서 1차 창업의 날 운영에 첫발을 내딛었고, 많은 준비가 뒷받침되어 본교 학생, 교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 얻었다. 이날 한식창업동아리인 '예소담'은 한식의 세계화에 발맞춰 신개념 3코스를 선보였다. 삼색밀쌈(에피타이저), 삼겹살찜(메인), 씨앗호떡과 경단(디저트)의 구성으로 코스의 특성을 잘 살렸으며 접시구성 또한 주재료와 소스의 조화를 잘 살려 고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후생관 교사 급식실에서 운영된 레스토랑도 한층 더 성숙된 서비스로 고객들이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양조리 창업동아리인 '다울'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중국식 스낵류를 개발해 '중국식 전병'을 선보였다. 질 좋은 닭고기를 학생들이 직접 손질하여 중국식 튀김형태로 바삭하게 튀겨 두반장을 베이스로 한 매콤한 소스를 만들어 튀긴 닭과 어우러지게 구성했다. 이번 1차 창업의 날 운영을 함께 한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들의 창업메뉴가 성황리에 판매가 되고, 내방한 고객들도 메뉴를 맛보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어서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마인드가 향상되었고, 자신들만의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현재 2011년 인천생활고학고는 예소담, 다울, 블랑제뚜, 그랑쉐프 등 조리과 총 4개의 동아리가 창업동아리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 4회의 창업의 날이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7월에 있을 2차 창업의 날에는 제과제빵 창업동아리 블랑제뚜와 F&B 그랑쉐프까지 합세하여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19
  • '호기심으로 과학원리 깨우치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계산고등학교(교장 이상목)는 '호기심으로 과학원리 깨우치기'라는 주제로 본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6월 18일(토) ‘일일 과학 탐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일일 과학 탐구교실’로의 초대는 2009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하여 1학년 학생들에게 국·영·수 과목 집중화로 인해 소외된 과학학습을 활성화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과학원리를 깨우치게 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동아리 연합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과학 교과교실 4개와 학교체육관에서 실시했다. 학생들은 ‘시에르핀스키 피라미드 만들기’, ‘슬러시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야광팔찌 만들기’, ‘눈으로 보는 온도와 빛’을 소주제로 탐구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계산고 윤어진 학생은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과학원리를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계산고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비교과 활동으로 개인별 연간 60시간 이상 과학·수학 관련 체험학습에 참여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들은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누가기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1-06-19
  • 서울청소년성문화센터, ‘세계성(性)건강학회’ WAS 수상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6월 1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세계성(性)건강학회’에서 ‘섹슈얼리티 교육에 있어 탁월함과 혁신성’에 대한 시상에서 정부 프로그램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 10년간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에 기반한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온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의 대표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인 ‘섹슈얼리티 체험관’은 지난 10년간 4차례에 걸친 업그레이드로 지속적으로 학교와 청소년, 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의 이러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소년성교육 정책이 중앙정부의 정책으로 이어져 지금은 서울시에 6개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40개의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모델을 제시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본 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서울시의 창의적인 청소년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자랑할 만하며 청소년과 부모들의 성교육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성건강학회는 2년에 한번 전 세계의 도시에서 세계성건강연합(WAS) 주최로 열리는 성 관련 최대 국제 학회로서 세계 각국에서 의사, 연구자, 교육자, 활동가, 정책 입안자들이 성(性)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성(性) 건강과 권리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성건강연합(WAS)은 이 상을 통해 청소년 성교육에 있어 성공적으로 기여한 탁월하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상담 전문 기관으로서 인형극, 체험관을 통한 참여형 성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 버스 등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06-19
  • 인천교육연수원, 전국 시·도연수원 평가 최우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이 교육과학기술부의 전국 시·도연수원 운영평가에서 비전 및 성과영역, 프로그램 영역, 우수사례 영역 등 전 영역에서 최우수로 평가돼 종합 최우수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월 16일 발표한 교과부 종합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많은 교직원에 대한 집합연수만으로는 연수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인구밀집지역인데, 인천교육연수원은 교사들의 학구열과 연수원의 입지아의 간극을 좁히고자 하는 노력으로 '전문 튜터를 활용한 원격연수' 및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라는 새로운 시도로 연수 이수율 및 연수생 만족도 제고에 성공해 타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특히, 인천교육연수원은 타 연수원에 비해 연수담당자들의 학위 소지율이 높고 전문성 향상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넘친다는 평가다. 백완희 인천교육연수원장은 "교과부의 연수원별 현장 기여도 설문 평가에서 관내 각급학교 교직원 여러분들이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주신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연수원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연수내용 및 연수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약속한다"고 향후 발전계획을 밝혔다. 운영평가 우수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6월 23일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서 평가보고서 컨설팅 협의 및 우수사례 보고회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19
  • 이지성 작가와의 만남, '리딩으로 리드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인천교육가족의 자기계발 기회제공 및 전문능력을 배양함은 물론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6월 21일 교직원 및 학부모 특강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인문고전 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강사는 '꿈꾸는 다락방',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스물일곱 이건희처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의 대표 멘토로 자리매김한 이지성 작가다. "누가 우리의 책장에서 인문고전을 치웠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리딩으로 리드하라' 를 통해 정약용, 장한나, 처칠, 윌 스미스, 스티브 잡스처럼.... 나아가 개인, 가족, 기업, 국가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특강은 "이제는 진실을 깨달아야 한다. 당신이 학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배우고도 두뇌와 삶에 어떤 변화도 없었던 근본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 당신의 자녀가 학교를 다니면 다닐수록 머리가 비상해지고 삶의 지혜가 쌓이는 게 아니라 두 눈의 총기를 잃고 지혜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되는 본질적인 이유를 알아야 한다"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인문고전 읽기에서 찾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접수는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으며 문의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학부모교육팀(032- 899-1535, 1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1-06-18
  • 학부모교육 기업·직장 찾아간다!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6월 17일 맞벌이 부부를 포함한 직장인들의 학부모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소재 우수기업인 앰코코리아(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2곳을 선정해 김병조 교수의 '명심보감과 자녀교육'을 해당기업 강당에서 각각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1년도 학부모교육 정책 추진방향을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학부모교육에 중점을 두고 그 동안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학부모 학교참여, 학부모교육, 교육정보 제공 등에서 소외되어 왔던 직장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회사 등)에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확대 마련한 것이다. 또한, 방송인 겸 조선대학교 교육대학원 김병조 초빙교수의 '명심보감과 자녀교육'과 평소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았던 '진로·진학교육 정보 제공 설명회'를 병행 실시해 바쁜 직장일 등으로 다양한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장인들로부터 수준 높은 강의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기아자동차 인사관리팀 곽용석 차장은 "항상 마음은 있지만 바쁜 직장일 등으로 자녀교육이나 학부모교육에 참여하기가 어려웠는데, 직장으로 찾아와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평소 궁금했던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해 줘서 유익하고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평소 자녀교육에 관심은 많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았던 직장인 학부모들의 애로사항과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향후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교육방법 및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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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8
  • 과학실험실 안전사고 내 손안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과 북부과학관(관장 임윤재)은 6월 20일 관내 초·중학교 과학실험 보조인력 63명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과학실험 보조인력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실험교구의 취급 및 관리, 실험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과학실험 보조인력들은 과학교사들을 도와 과학실험실 관리, 실험 준비 및 수업 보조 역할을 맡아 학생들이 과학 실험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과학실험보조인력 연수를 통해 새로운 실험기자재 취급법 및 기자재 관리 방법, 실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유형에 대한 대처 방법등을 연수한다. 실험실 안전사고는 새로운 실험기구에 대한 지식 부족, 실험 기구의 취급 부주의, 호기심이나 장난, 안전시설 미흡 등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데 충분히 주의하고 교육하면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과학실험실의 안전사고 예방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과학 실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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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8
  • 수도권 중심 41개 대학 대입진학정보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5일간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주관으로 서울시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 2,000여명이 참가하는 ‘서울·수도권 중심 41개 대학 초청 대학별 진학정보설명회’를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의 목적은 2012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대학별, 전형유형별로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들의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여 효과적인 진학지도를 실시할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하는데 있다. 이번 설명회의 특징은 단순한 대학 홍보보다는 실제적인 정보 제공에 초점을 두어,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41개 대학의 입학업무 담당자가 2012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의 세부 내용과 전형별 지원 전략 등을 직접 설명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 대입 수시전형에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교육기관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학담당교사들에게 대학별 수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며, 아울러 대학과 고등학교 간의 진학정보 공유가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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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8
  • '제29회 인천광역시 학생 과학실험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행자)은 6월 17일부터 학교현장의 실험 풍토 조성과 학생들의 과학 탐구능력 향상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켜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광역시 학생 과학실험 대회' 본선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인천광역시 학생 과학실험 대회'는 지난 5월 21일 예선대회를 통과한 초등학생 72교 144명, 중학생 42교 84명, 고등학생 과목별(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20교 160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중·고등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능력과 실험과정 등을 관찰·평가한 후 학생들이 제출한 보고서 평가 등을 통해 수상자를 가리게 된다. 실험대회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 발표는 7월 1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금상 수상학교 초·중·고 각각 2팀은 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에서 실시하는 과학탐구실험대회(초, 중)와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에 인천을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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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7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유치원·초등학교 연계수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 관내 사랑유치원에서는 6월 17일 공·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들을 대상으로 유치원-초등학교 연계를 위한 공개 수업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수업은 야외활동이 빈번한 계절에 맞춰 하나 둘씩 예쁘게 변해 가는 풀과 풀꽃을 유아들이 직접 찾아 관찰하고 경험해 보는 수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그 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보호하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만 5세반인 하늘반에서는 산책길에 만났던 다양한 풀꽃 이야기를 회상하며, 모둠별로 토론을 통해 풀꽃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동요로 개사하여 노래를 불러 보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유아들이 풀꽃에 대한 느낌을 함축된 언어로 표현 해보는 창의적 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바다반에서는 산책길을 통해 생활 속에서 접하였던 풀꽃들을 회상하며, 다양하고 예쁜 풀꽃의 이름을 알아보면서 느낌을 서로 나누는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말 리듬의 요소를 가미해 예술로 승화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참석한 교사들로 하여금 수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살아있는 놀이터를 선물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17
  • '孝' 이렇게 실천해 보세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6월 17일 웃어른을 공경하는 풍토를 만들고 경로효친 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정다운 이웃, 따뜻한 가족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가졌다. 예선에 참가했던 초·중학생 중 보고서 심사에서 최종 선발된 33명이 참가해 조부모, 부모, 형제, 이웃에게 전했던 따뜻한 효행과 사랑의 실천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발표내용의 사실성을 엄정히 심사하여 8명의 최우수상과 25명의 우수상 등 총 81명의 초·중학생들을 시상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학부모 30명과 지도교사 8명에게도 시상을 하였다. 서부교육지원청 김광범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효는 사람됨의 근본이다. 핵가족화로 인해 '효' 실천의 중요성이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이때에, 여러분의 실천이 비록 작지만 그 가치는 크고 빛난다"며 "본 대회를 통해 배운 효심을 잊지 말고 더욱 큰 효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할아버지의 가르침'이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던 동인천여중 2학년 조수연 학생은 "평소에 할아버지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 편이다. 할아버지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려고 했던 것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할머니, 할아버지와 부모님께 더욱 효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17
  • 방과후학교의 든든한 파트너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에서는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량강화를 통해 수요자들의 만족을 높이고, 방과후 학교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총 353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대도시형과 농산어촌형으로 이원화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일 동안 진행 하며 남부·동부교육지원청 22일, 서부·북부교육지원청 23일, 강화교육지원청은 24일에 실시한다. 연수 진행은 사전에 외부강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할과 초·중학생의 발달 특성 이해 및 교수학습 과정상에서의 생활 지도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 된다. 특히, 각급 학교 학생들의 발달특성과 생활지도에 대한 내용들은 현장에서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방과후학교를 운영해야 하는 외부강사들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또한, 개정 공포(2011.3.18)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중 학칙 및 학생징계와 관련된 개정내용과 같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 실제적이고 현장성이 강한 연수로 준비돼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의 역량강화와 강사의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내용의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실시하여 질 높은 방과후 교육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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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7
  • 서울교육청, '무상급식 주민투표 청구'에 입장 밝혀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복지포퓰리즘추방 국민운동본부가 6월 16일 주민투표 청구요건보다 두 배에 가까운 80만 1263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서울시에 청구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청구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을 6월 16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어떤 논란에도 불구 하고 이미 정착단계에 들어간 보편적 무상급식을 흔들림 없이 실시한다. 이번 무상급식과 관련한 주민투표 청구가 일선 학교 현장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어 대단히 안타 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무상급식과 관련한 주민투표의 진행 과정에 대해 그 정당성 여부를 지켜볼 것"이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17
  • 대한체육회, '찾아가는 스포츠 인권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스포츠 분야의 폭력, 성폭력 등 인권침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체육회와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 인천부평동중학교에서는 축구부 57명과 양궁부 3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했다. '찾아가는 스포츠인권 교육'은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포털사이트를 통해 각 학교 운동부의 지도자 및 교사, 학생,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대한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에서 직접 학생 운동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학부모들을 찾아가 스포츠 현장의 폭력(성폭력)을 근절시키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상담을 실시하는 행사다. 스포츠 명문 중학교로서 인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부평동중은 운동성적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쉽게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순발력있는 학생선수를 양성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스포츠 인권교육'을 받게 됐다. 특히 학생선수들에게 지도자나 선배, 동료의 폭력 등 스포츠 인권침해 사례를 인식시키고, 문제 발생 시 이에 대한 신고·상담 및 사후처리의 방법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부평동중 축구부 2학년 안광록 선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우리 운동선수들에게 인간적인 존중의 필요성을 깨닫게 해준 관계부서에 감사하다는 얘기를 전하며, 사회로부터 인격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번 스포츠 분야 인권교육 시행 과정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학원스포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고 실제적인 인권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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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한국의 콩쥐가 태국의 으어이 이야기를 듣는다면?"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원장 이승환)은 인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초·중학생을 위한 다문화이해 교육 콘텐츠 '아시아의 옛ⓔ야기'를 개발했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6개국의 교과서에 나온 전래동화를 한글로 번안한 창작 애니메이션(DVD)과 이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서(자료집)가 제작됐다. 이번에 개발된 6개국의 전래동화는 해당 나라의 인형극 및 전통공예 양식으로 개발되어 각각 5분 내외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중국은 피영희, 인도네시아는 와양, 일본은 오리가미 등의 양식을 차용해 각국의 전통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영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6편의 전래동화는 평화·인권 등 국제이해교육의 개념요소와 ‘더불어 사는’ 가치관을 배양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리 전래동화와 비교가 용이한 동화들에 주목하여 보다 입체적인 다문화이해 교육이 가능한 이야기들을 선별했다. 중국 최대명절 춘절의 유래에 관한 '연 이야기'는 한국의 설과 중국의 춘절을 자연스럽게 비교할 수 있는 계기를, 일본편의 '일촌법사'는 한일 두 나라의 도깨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베트남편의 '수박'은 서동요와 비슷한 모티브가 베트남에서는 어떻게 변형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꼴레앙깍 새와 비'는 선녀와 나무꾼의 변형을 그려내고 있다. 태국편의 '쁠라부텅'은 콩쥐팥쥐 모티브가 태국의 불교문화를 통해 다채로운 이야기로 발전하는 모습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편의 '현명한 아가씨'는 고려장 이야기와 좋은 비교가 된다. 본 영상자료를 정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 지도서도 함께 개발됐다. 교사용 지도서는 국가별로 2차시 학습안을 담고 있다. 1차시의 학습목표는 해당 나라의 전래동화를 한국의 전래동화와 비교·이해이며, 2차시의 학습목표는 전래동화의 배경과 문화 이해이다. 교사용 지도서는 애니메이션 편수와 동일하게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2개의 차시로 나뉘어 있다. 1차시에서는 여러 문화권에서 구전되어온 전래동화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한국의 유사한 전래동화와 비교해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차시에서는 전래동화에서 드러나는 해당 나라의 자연환경 및 문화적 특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다문화적 감수성 및 문해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내용을 기획했다. '아시아의 옛ⓔ야기' 개발에는 다수의 지역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동철(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김종욱(청운대학교 베트남학과 교수), 장준희(한양대학교 문화재연구소 연구교수), 신근혜(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강사), 심정명(오사카대학교 일본학과 박사과정), 민선희(인도네시아 가자마다 대학교 석사) 등은 각국의 전래동화를 수집하고 1편을 선정해 우리말로 번안하는 작업을 했다. 한편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과)은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감수를, 장인실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장(경인교육대학교 교육학과)은 교사용 지도서에 대한 감수를, 한건수 국제이해교육학회부회장(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과 김다울 박사(까치울중학교)는 스토리보드에 대한 감수를 담당했다. 본 자료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다문화 연구정책학교, 유네스코 협동학교,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주요 기관에 무료로 배포됐으며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홈페이지(www.unescoapceiu.org)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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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1-06-16
  • “또 가고 싶어요” 장애우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또 가고 싶어요. 영어 수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어요”, '장애우와 함께하는 영어캠프'에 참여한 청주맹학교 고등부 2학년 연수범 군의 말이다. ‘장애우(友)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는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이환호)이 1일 6시간 코스로 운영하는 영어캠프다. 장애우 학생들은 영어를 알아듣지 못할 때 마다 차근차근 반복적으로 말해주는 원어민교사 덕분에 조금이나마 원어발음을 알아듣는 기쁨을 맛보게 된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직접 화분을 만들거나 요리 체험을 하면서 학생들은 가슴 속 깊이 차오르는 큰 성취감을 맛보고 자신감을 얻는다. 장애우 학생들은 영어로만 진행되는 이 캠프가 굉장히 어려운 교육과정으로 생각하며 원어민과 만난다는 생각에 다소 긴장을 하며 두려워하곤 한다. 하지만, 현관문을 여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공항입국 체험에서 원어민이 손을 잡아주며 편안한 인사를 건네는 그 순간 이런 긴장은 햇살에 눈 녹듯이 사라진다. 이어 학생들은 캠프에서 이뤄질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듣고, 환영파티를 마치면 곧이어 3~5명씩 팀을 이뤄 공예실, 게임실, 자연학습실, 문화학습실뿐만 아니라 병원·호텔·은행·도서관·방송국·마트·우체국 등의 상황체험실을 찾아다니며 수업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배우는 재미에 푹 빠진다. 장애우 학생들이 이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은 캠프가 10명~20명 정도의 소수 학생만을 데리고 운영되고 체험위주의 수업과 함께 모든 수업이 원어민과 한국인 영어교사, 도우미 교사, 자원봉사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거의 일대일 수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과 원어민교사들의 친절한 교육이 영어캠프 인기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외국어교육원은 지난달 충북도내 초·중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와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재학 학교를 거쳐 ‘장애우와 함께하는 영어캠프’ 교육생을 모집한 바 있다. 이 캠프는 10월까지 6개 기수로 나누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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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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