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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곱빛깔 마음 이어 하나로 함께해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6월 16일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지도 담임교사 및 희망교사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곱빛깔 마음잇기 프로젝트 다문화이해교육 교사연수'를 개최했다. '일곱빛깔 마음 이어 하나로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다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교사 연수로 급변하는 다문화 사회에서의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추진됐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김광범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부 관내 다문화 학생 수는 해마다 증가해 2011년에는 62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교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력 문제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도 교사들이 노력해 줄 것도 당부했다. 연수에서 오랫동안 다문화교육을 담당해 온 인천신흥초 유혜경 교사는 강의를 통해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가정 자녀를 포함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과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있다"고 했다. 인천가정초 다문화가정 학부모인 야마다 다까꼬 강사는 한일가정에 대한 동영상 자료를 통해 한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힘들었던 일들을 말하며 다문화 학부모로서 바람을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담임을 하면서 언어의 벽으로 인해 학생지도에 어려움을 겪었고, 학부모와의 상담도 늘 부담스러웠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지도 방안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는 학부모와 상담을 통해 자녀 지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다문화이해교육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학생·학부모가 함께 하는'일곱빛깔 어울림 마당'을 지속적으로 열어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다문화교육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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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컨설팅 협의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장기숙 교육장)은 6월 15일 인천연수중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컨설팅 협의회를 가졌다. 동부 방과후학교 컨설팅은 학교와 연계해 직접적인 방문 수행으로 방과후학교 운영의 내실화와 참여율 제고를 목적으로 1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방과후학교 담당교사에 대한 업무지원 방안으로 학부모 코디네이터 배치와 더불어 인센티브 지급 방안을 협의하였고, 학생들의 참여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부서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담당교사는 "직접적인 방문으로 애로사항을 조언받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어 담당교사로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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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장애학생 자립을 위한 '도전! 1박 2일 해냄 캠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에서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일대에서 장애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제9회 중학교 특수학급연합 해냄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 학생 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사회적 경험을 넓혀 주고 여가 활동 학습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전환교육은 장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성인사회생활로 이동하는 과정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기능향상을 위한 교육, ▲학생 개개인의 욕구나 기호, 취미를 반영한 교육, ▲중증 장애인의 일상생활 기능과 직업 기능 평가를 포함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전환교육을 통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적응과 생활능력 향상을 위하여 매년 해냄 캠프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남부 관내의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및 인솔교사 등 122명이 참가한 해냄 캠프는 신나는 물놀이, 교통박물관 및 미술관 방문, 동물체험 시리즈, 놀이기구 탑승 등 알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교통박물관은 전시장, 자동차 경주의 세계, 2번가 이야기, 자동차 나라, 자동차 체험나라, 철도 및 선박전시관, 영화 속 자동차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전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모터스포츠 관련 전시관에서는 자동차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또한, 체험활동 외에도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1박 2일 동안 해냄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처럼 일상의 학교현장에서 벗어나 교통박물관, 미술관,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냄 캠프를 주관한 중학교 특수교육교과연구회장 조아선 교사는 "해냄 캠프는 여가체험활동이 부족한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일상생활로 돌아가서도 캠프에서 쌓은 행복한 추억들이 학생들의 학업신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정영수 창의인성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독립적으로 여가와 레크레이션의 선택과 참여에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연합 캠프를 통하여 다양한 레저 활동 참여와 기회 제공, 사회적 기술 개발, 자기-결정력 신장, 그리고 무엇보다 정신 및 신체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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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6월 20일(월) 14시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서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주제로 도내 600여명의 초·중·고등학교 배움터지킴이가 참석하는 '2011학년도 배움터지킴이 봉사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영우 경북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그동안의 배움터지킴이 활동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이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배움터지킴이는 지역사회 전문가집단인 퇴직공무원(교원, 경찰, 군인 등)과 자격증 소지자(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등)를 대상으로 해당 학교장이 위촉하며, 주로 교내․외 순찰 및 상담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예방 및 근절 등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활동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배움터지킴이의 직무 이해와 배움터지킴이의 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교폭력의 예방 및 근절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히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혀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배움터지킴이들의 봉사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회가 실제적인 사례를 토대로 질 높은 연수가 이루어짐으로 아동․청소년 문제 행동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단위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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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이젠 우리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인공"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17일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선수 및 운동부지도자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입상선수 및 학교장, 지도교사, 운동부 지도자들과 나근형 교육감,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언론사 대표, 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나근형 인천교육감은 전달식의 치사를 통해 이번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를 달성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우리 교육청의 꿈나무선수들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더욱 성장하여 2014년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주역이 되어 우리 고장 인천과 나라를 빛낼 수 있는 인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충북, 경북,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는 인천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선발된 초·중학생 798명과 지도교사 86명, 운동부지도자 91명 등 총 975명이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1종목에 걸쳐 참가했으며, 금메달 31개(수상자 86명), 은메달 36개(수상자 49명), 동메달 43개(수상자 105명) 등 총 110개의 메달(수상자 240명)을 획득했다. 인천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우리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경기력 향상을 보여, 인천 꿈나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며,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의 주역들을 육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대회의 결과에 대하여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그리고 운동부 관계자를 중심으로 평가회를 실시하고, 평가회에서 논의된 보완사항 및 개선안을 중심으로 관계자 및 유관기관과 면밀하게 협의하여 2012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를 차근차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11-06-16
  • 인천교육청, 창의·융합형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 15일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인천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등 5개 기관이 주관·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과학교육원로원에서 주최하는 '2011년 융합형 STEAM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인천 관내 초·중·고 과학부장 및 과학교사 200명과 과학교육전문직인 장학관(사), 연구관(사) 17명 전원이 참석해 앞으로 전개될 STEAM 교육 방안에 대하여 큰 관심을 나타냈다. STEAM 교육이란 아직 정확한 우리말 표현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과학기술·예술' 융합 교육으로 과(SCIENCE), 기술(TECHNOLOGY), 공업(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 등의 과목을 융합하여 가르침으로써 융합형 핵심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초·중등 교육을 강화함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으로 미국, 영국, 일본, 핀란드, 이스라엘 등에서 진행 중인 유사한 교육프로그램에 예술을 접목해 따뜻한 감성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자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도 앞으로 학교 현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STEAM 교육에 대하여 현장의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갖게 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경인교육대학 신영준 교수가 '융합을 기반으로 한 STEAM 교육'이라는 주제 발표 후 교사 2명이 토론을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국민대학교 김창식 명예교수가 전체협의를 통해 참석한 교사들과 질의응답을 통한 STEAM 교육의 본질, 융합 교수-학습 방안, 교육과정운영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항들에 대해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연수를 기획한 과학영재교육담당 임병권 장학관은 "인천교육청에서도 STEAM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재구조화, 교사 역량 강화 체제 구축, 실험실 현대화보다 한 단계 높은 미래형 과학교실(Smart Class) 및 수업 모델 도입, 인천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체험·탐구·활용 중심의 과학기술교육 강화, STEAM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16
  • 내일을 위한 나의 꿈 설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대정초등학교(교장 박영혁)는 6월 7일부터 15일까지 중앙 현관에 진로의 달 행사 결과물을 전시했다. '집중 탐구 직업의 세계'라는 테마로 학생들이 한 달 동안에 걸쳐 자유롭게 탐구한 직업 및 진로에 관한 다양한 형식의 보고서 중 우수작을 선별해 전시한 것이다. 인천대정초는 2011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편성할 때 초등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실시해 생애 전반에 걸친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5대 역점과제 중 하나로 '진로의식 능력 신장을 위한 나의 꿈 설계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이번 진로의 달 행사에서는 진로인식 능력 측정을 위해 5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인식검사를 실시했고, 학생들에게 꿈과 흥미를 심어줄 만한 직업으로 대학교수를 선정하여 학부모 자원 인사를 활용한 강연을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에는 위와 같은 테마로 자신의 꿈이나 흥미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거나 부모님 또는 친인척의 직장을 방문해 직업 세계를 체험해 보는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대정초는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고학년들에게는 좀 더 구체적인 진로 인식을 심어주고, 직업이나 진로에 대한 인식이 미약한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직업과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16
  • 2012학년도부터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6월 14일 교과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2012학년도부터 전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012학년도에 실시될 주5일수업제는 2012학년도부터 전국 초·중·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주5일수업제를 전면 자율 도입하고, 지역별·학교별로 시행 여건이 상이한 점을 감안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교육감의 승인 하에 자율 실시하도록 했다. 주5일수업제는 학생 자녀를 둔 대다수 국민들의 생활 패턴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이니 만큼, 전면 자율 도입에 앞서 금년 2학기에 시·도교육청별 여건이 갖추어진 10% 내외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통해 주5일수업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말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체육 및 돌봄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확대하며, 지역 사회의 교육기부 활성화 등 보완방안을 마련하는 등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주5일수업제 시행에 교육감 승인 절차를 둔 것은, 시·도별 여건이 다르고, 또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의 자녀, 나홀로 자녀의 토요일 보육 문제 등을 고려해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시행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진단하고, 학교 구성원의 동의 등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수업시수는 2006년부터 월2회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라 205일 내외로 운영되던 수업일수가 190일 이상으로 조정된다※ 190일 = 170일(34주×주5일, 교육과정기준 수업일수)+20일(학교장 재량 수업일)※ OECD 평균 수업일수 : 190일 또한, 학교가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업일수를 16일에서 20일로 확대함으로써 주5일 수업으로 인해 우려되는 학습의 효율성 저하 문제 및 학습부담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려하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의 재량 수업일 확대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전일제 운영 등 질 높은 체험 중심의 창의·인성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수업시수는 현행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업시수가 그대로 유지된다. 금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이미 주5일수업제 시행을 전제로 수업시수를 고시한 것으로서, 교육과정 운영에는 어려움이 없으며, 주5일수업제를 시행하더라도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공교육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과 우리나라 초·중학교의 연간 수업시수가 OECD국가들의 평균 수업시수보다 적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이상의 수업시수 감축은 무리라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주5일수업제의 시행에 따라 토요일 돌봄과 교육복지 프로그램의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에 대한 대책이 대폭 강화된다. 토요 돌봄교실을 수요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까지 확대 운영하도록 하고, 주중에만 제한적으로운영되던 보건복지부 소관의지역아동센터,여성가족부 소관의각종청소년대상 프로그램이 주말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한, 학생들의 바람직한 여가시간 활용과 건강한 심신육성을 위해 토요 창의적 체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협력하여 토요 스포츠클럽 및 스포츠리그를 개최하는 등 '토요 Sports Day'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과 청소년 수련시설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체육·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적극 지원되며, 특히 토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라 우려되는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교과 심화·보충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 방과후학교 교과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5일수업제에 따른 가정의 자녀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가족 봉사단’ 운영, ‘학부모 생활지도 서포터단’ 운영 등을 통해서 가족 단위, 동아리 단위의 봉사활동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5일수업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범 부처 차원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각 시·군·구와 시·도에는 지자체와 교육행정기관간의 협의체가, 정부차원에서는 총리실과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중앙협의체가 구성·운영될 계획이다. 그리고 한국교육개발원에 ‘주5일수업제 지원센터’를 하반기부터 설치·운영하여 시·도교육청별 시범운영 지원 등 성공적 정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5일수업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정과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이와 같이 주5일수업제가 시행될 경우,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창의적 체험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이 활성화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늘어남으로 가정과 사회의 교육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년 7월부터 시행되는 5인 이상 사업장의 주40시간 근무제 확대 적용 등의 사회적 변화와 학생·학부모 2천만여 명이 관련되는 주5일수업제의 시행에 따라 주40시간 근무제의 조속한 정착과 일자리 창출 및 관광·레저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5일수업제의 시행과 관련하여 교과부는 2011년 8월까지 수업일수 조정을 위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마무리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주5일수업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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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서울교육청,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문제점 개선 시급"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당 약 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에 대해 특정감사(초·중·고 16교)를 실시한 결과 많은 문제점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 부당 수의계약, 적정 면허 미소지 업체와 계약체결, 설계변경 소홀, 공사감독 및 준공검사 소홀, 하자 검사 및 관리업무 소홀, 잔디 유지보수 보증금 미징구 등 총 29건의 부적정 사례가 지적됐다. 이에 따라 관련자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고, 그 밖에 40명에 대해 '경고' 또는 '주의' 처분하는 등 총 42명에 대하여 신분상 처분을 하였으며, 미시공 등에 따른 재정상 조치로 총 4091만 7천원은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적된 문제점으로는,첫째, 사업예산이 교과부, 서울시교육청,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자체 등에서 일정 비율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어 일괄적인 사업 집행기준 마련이 어려워 예산 교부기관의 일원화가 필요했다. 둘째, 사업의 성격상 자재선정과 시공 분야에 전문성이 필요하나 학교에서 직접 시행하는 경우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소한 지역교육청 단위에서 시행하도록 개선이 필요했다. 셋째, 인조잔디의 내구연한이 8년 정도로, 향후 교체 시 약 4억 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나, 이 재원을 학교 운동장 사용료만으로는 충당할 수 없으므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서울교육청은 이 사업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세부적인 업무 매뉴얼 없이 단위학교에서 직접 시공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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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서울교육청,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1. 7월부터 본청 과장과 지역 교육청 국장이상(4급상당 이상)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최근 고위공직자의 도덕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솔선수범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외부 리서치기관에 의뢰해 시행 하게 된다. 평가분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모형에 따라 상사, 동료, 하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직무청렴성(70%), 사회적 책임 및 솔선수범성(30%) 23개 항목을 설문조사(e-mail) 한 후 세금체납과 도로교통법 위반, 행동강령위반과 공직자재산등록법 위반 등에 해당될 경우 감점(행동강령위반 및 준법성)으로 평가 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은 “고위공직자의 청렴도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체제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평가 대상을 점차 확대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교육청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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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6
  •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유아 급식비 지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유치원 교육과정 의무교육 시행에 따라 공립유치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 유아에게 무상 급식비를 지원한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장애유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그 중 장애유아의 균형있는 영양상태를 확립하고, 신체·정신적 성장발달의 촉진과 편식 교정 및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무상급식비 지원을 계획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무상급식비를 6개의 관내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교육받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유아 26명 전원을 대상으로 2011년 3월 1일부터 2012년 2월 29일까지 12개월간 지원한다. 학기 중 평일의 중식에 대해 유치원 급식비 2,100원 범위 내에서 실제비용을 지원하고 수익자 부담 급식비는 전액 지원하게 된다. 병설유치원 특수학급 교사는 "작년 학급운영비 중 급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금년에는 교육지원청에서 급식비를 지원해 학급운영비를 다양한 학급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송영기 과장은 "복 중에서 건강 복이 제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은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무상급식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 성장기에 있는 장애유아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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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2011학년도 고1, 2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15일(수)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다양하고 참신한 소재를 활용하여 사고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하였으며,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2학년의 경우,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변경 내용을 반영했다. 2012학년도 수능에서는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따라 수리 ‘가’형의 선택과목이 없고, 사회·과학 탐구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되었으므로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2014학년도에 개편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현행 수능 체제에 맞춰 출제했다. 다만 4교시 탐구영역은 학교마다 교육과정이 다르게 운영됨을 감안하여, 학교 여건과 학생 희망에 따라 사회 4과목(도덕, 한국사, 지리, 일반사회)과 과학 4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사회·과학과목 구분 없이 최대 3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탐구영역은 과목당 20문항이고, 1과목의 시험시간은 30분이며, 3과목을 모두 선택하면 94분 간 실시됐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탐구 영역(2학년은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평가하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은 서울 305교 12만 여명(전국 2,052교 62만 여명), 고2는 서울 303교 12만 여명(전국 2,028교 60만 여명)이 참여해, 08:40부터 16:24까지 4교시에 걸쳐 실시됐다. ※ 평가 결과 통지 자료에는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포함되나, 학교 간 성적 비교 자료는 일체 제공되지 않음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번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향상되고, 자기주도 학습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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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1-06-15
  • 자녀의 진로를 이해하는 집단미술치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연수초등학교(교장 김인명)는 6월 14일 오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층 교육복지실에서 학부모 8명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 치료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집단 상담은 일주일에 1회 실시되며 총3회기에 걸쳐서 연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집단상담에서는 “나는 OO입니다”라는 주제로 인물화와 명상시간을 통해서 학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가치관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주장했던 생각과 행동을 바라보는 기회를 가졌다. 인물화 그리기 활동에서는 참된 자기이해를 위한 그리기와 만들기를 통해서 가시화된 작품을 만들어 자녀와의 관계를 재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진행된 명상하기 활동은 글쓰기 명상과 나누기 명상으로 나누어, 글쓰기 명상시간에는 자신에게 스쳐가는 느낌과 생각을 통해 자신의 욕구를 탐색하였고, 나누기 명상시간에는 자신의 감정, 생각, 행동에 대해 정리하는 활동을 했다.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미술치료를 통해서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자녀에 대한 탐색과 더불어 자신이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영역을 미술치료 작업을 통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 인천연수초 우종신 교사는 “집단미술치료는 미술활동을 하면서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어 학부모님들 간의 대화를 촉진하는데 효과적이다. 서로 자신의 자녀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정보교환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동시에 가르쳐 주는 계기가 된다” 며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15
  • 러시아에서 온 음악 편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라흐마니노프의 열정과 차이코프스키의 호방함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309회 정기연주회가 6월 2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이번 연주회는 2005년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은메달을 수상한 조이스 양(Joyce Yang)이 함께 무대에 선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4곡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정통적이며 굴지의 명작으로 칭송받는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를 연주한다. 이 곡은 정서가 깊고 아름다운 악상이 넘쳐나면서도 현란한 피아노 효과도 충분히 발휘되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 하나이다. 조이스 양은 '당대의 천부적인 피아니스트‘라 불리며 2006년에는 로린 마젤의 뉴욕 필하모닉을 비롯해 시카고 심포니, 내셔널 심포니, 필라델피아 심포니, BBC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또한 최근에는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명예로운 상 중 하나인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수상한 실력파이다.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중 가장 활력 있고 명랑한 작품인 <교향곡 제4번 F단조>를 감상할 수 있다. 러시아 음악의 매력을 한껏 뿜는 이곡은 차이코프스키의 특색인 깊은 애수와 잘 짜여진 구성, 관현악 취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고뇌하며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과 그 뒤를 쫓아다니는 운명의 마수가 뒤섞여 처참하고도 어두운 느낌이 듣는 이를 엄습한다. 조이스 양의 섬세한 터치와 금난새 예술감독의 곡 전체를 꿰뚫는 폭 넓은 음악적 시선, 러시아 음악의 독자적인 향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멋진 밤이 될 것이다. ◇ 공연 안내 ◇ ○일 시 : 2011. 6. 29(금) 오후 7시 30분○장 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문 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8세 이상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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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학력향상과 흥미있는 수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에서는 6월 14일 관내 청천중학교에서 '학력향상과 흥미 있는 수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이라는 주제로 컨설팅장학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은 사전에 희망을 받은 국어, 수학, 미술 교과를 대상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초점을 맞춰 전문지원단의 수업 설계 및 내용 전반에 대한 컨설팅 활동을 실시했다. 수업 컨설팅을 받은 함성실 교사는 "이제까지는 교육청에서 지도하는 장학 형태였다면 이번 수업 컨설팅은 수업설계 과정에서부터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협조하는 형식이어서 신입 교사에게 학력향상과 흥미 있는 수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한승도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교사의 교과전문성 신장을 유도하고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학습 지원면에서 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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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15
  • 조물조물 쑥쑥 커져가는 '파티쉐의 꿈'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57개교 특수학급 학생 436명을 대상으로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은 도자기 공예와 제과·제빵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전문 제과·제빵학원에서 관내 중학교 18개교 142명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참여로 진행 중이다.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은 여건상 그들에게 적합한 직업전환 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이처럼 지역사회와 연계한 제과·제빵 수업은 적절한 시기에 전문적인 교육으로 장애학생들의 사회생활기능향상 및 미래에 대한 실제적인 기술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에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제과·제빵 강사는 "체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된 특수학생들과 수업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뻐요. 작년부터 제과·제빵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이제 아이들이 반죽도 제법 잘하고, 갓 구워낸 빵을 보며 함박웃음 짓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네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전봉식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직업전환교육은 장애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사회생활기능을 습득하고, 직업을 갖기 위한 준비 과정이다. 또한 학령기 이후 자립과 재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실제적인 기능획득을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1-06-15
  •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오페라 축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6월 18일 오후 7시 30분 한강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오페라축제’가 열린다. 이번 무대는 2011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 모든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오페라 축제의 장인 만큼 재미있는 오페라 아리아들만 모아 갈라쇼 형식으로 꾸며진다. 이번 '한강 오페라축제'의 부제는 ‘신나는 모차르트와 로시니 오페라의 밤’. 모차르트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주요장면을 엮어 재미있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의 수상 오페라 무대.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오페라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수상무대에서 오페라가 펼쳐지는 것. 갈라콘서트 형식의 이번 공연을 계기로 국내에도 여름밤을 수 놓는 수상 오페라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 화려한 분수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야외무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한편 무대 양쪽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 자막을 제공한다. 특히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아 감초 같은 해설을 들려주어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공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되는 공연이 아니라 철저히 관객이 중심이 되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그야말로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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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06-14
  • '性'하면 떠오르는 남녀 청소년의 생각은?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전국보건교사회에서 2011학년도 서울 소재 일반계고 1학년 3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남학생 22.1%가 “노출 여성을 보면 성 욕구를 느꼈다”고 응답해 여성을 인격체가 아닌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왜곡된 성의식을 나타냈다. 또한 음란물을 볼 때(37.5%), 여자 친구와 키스할 때와 술자리에서 여자랑 있을 때, 또는 성관계를 할 때 등의 상황에서 31.7%가 성 욕구를 느낀다고 응답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성적 유해매체에 접촉한 청소년들의 약 80%는 성적 충동을 느낀다고 했으며, 유해매체 접촉은 청소년에게 왜곡된 성의식을 형성하도록 하며, 왜곡된 성의식을 갖게 된 청소년들은 실생활에서도 잘못된 성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교사회에서 자유반응형 질문지(개방형의 비구조적 질문지)를 사용하여 2011년 4월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 343명(남학생 211명, 여학생 13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남학생 설문조사결과 ‘성’하면 떠오르는 낱말에 대해서 73.0%이상 ‘성관계’를 떠올렸고, ‘남성의 입장에서 여성을 이해할 수 없었던 점’에 대한 응답은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7.2%),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서 그것을 보면 변태라고 하는 것과 일부러 짧은 치마를 입고 보여줄 때(2.4%) 등 이었다. ‘성 욕구를 느꼈던 상황’에 대한 응답은 음란물을 볼 때(37.5%), 노출이 있는 옷을 입은 여자를 볼 때(22.1%) 등 59.6%가 '음란물 시청과 여성의 과다 노출이 성욕을 일으킨다'고 응답했다. ‘책임을 고려할 때 청소년기 성 행동은 어디까지가 적당한 선 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서로 감당할 수 있는 데까지(10.6%), 모두 다 가능(5.8%) 등 25.5%가 성관계까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성 행동을 강요받는 상황을 설정하여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적어 보자’ 에 대한 응답은 남자니까 기쁠 듯(13%), 얼굴을 고려해 본다(4.3%) 등 답변했으며, ‘성 상품화가 내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답변으로는 성욕구를 충동적으로 느끼게 한다(5.8%), 건전한 성의식이 확립되지 않다(4.3%), 나쁜 영향을 미친다(3.8%), 음란물을보게 만들고 성행위를 해보고 싶게 만든다(3.4%)등 17.3%가 성충동을 유발한다고 응답했다. 여학생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성’하면 떠오르는 낱말에 성관계(17.2%), 성폭력(13.1%) 등을 떠올렸고, ‘여성의 입장에서 남성을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은 무엇인가? 대해서는 음란물 보는 것(14.8%), 성 욕구를 참지 못하는 것(9.0%), 여자를 성적대상으로 보는 것(8.2%) 등으로 응답했다. ‘성 욕구를 느꼈던 상황’에 대한 응답으로 성욕을 느낀 적이 없다(68.9%), 무응답(24.6%) 등 68.9%가 성욕구가 없는 것으로 응답했다. ‘책임을 고려할 때 청소년기 성행동은 어디까지가 적당한 선이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끝까지만 아니면 괜찮다(6.6%), 책임질 수 있다면 끝까지(3.3%) 등 성관계까지 고려한 답변이 14%이상으로 조사됐다. 현재 컴퓨터 통신이 보편화되면서 사이버 공간의 온갖 음란정보가 소아·청소년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등의 성 상품화의 영향으로 여학생들의 짧은 치마 복장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학부모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복을 갖춰 입는 것을 예의로 생각하는 전통이 있는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여성의 노출 행태가 청소년들에게는 낯설게 비쳐질 수 있다. 또한 남학생 설문조사결과 ‘성’하면 떠오르는 낱말에 대해서 73.0%이상 ‘성관계’를 떠올린 반면, 여학생은 성폭력(13.1%) 등을 떠올려 가해자와 피해자의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의식은 성적 일탈행위를 보이지 않는 청소년이라도 성적 일탈행동을 할 가능성을 높인다. 더 이상 우리사회에 넘쳐나는 왜곡된 성 정보에 무방비 상태에서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현재 정부에서는 사회적 필요에 의해 성교육이 법으로 규정되어 제도화 하였으나 단위학교에서는 상급학교 진학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업시수를 정하므로, 학교에서 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실효성 있게 교육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남녀 성 차이를 인정’하고 성폭력 등을 예방할 수 있는 학생 지도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학교 성교육 실시에 대한 문제점을 수시 점검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책임감 있는 성의식 및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 뉴스종합
    • 사회
    2011-06-14
  • 서울교육청, 학교장경영능력평가(안)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장의 책무성 강화와 학교혁신, 교육력 제고를 강조한 2011학년도 학교장경영능력평가 계획(안)을 발표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나 학교장 경영능력평가는 책무성, 학교혁신,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장의 리더십, 학교경영,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좋은 학교에는 학교 구성원간 신뢰와 사랑이 있으며, 학교장의 리더십과 교사들의 전문성을 갖춘 열정이 있다. 이번 평가는 학교교육계획 수립, 학교경영 전반에 걸친 학교 경영 활동,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 등 학교장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학생 중심의 학교경영을 위해 민주적 의견 수렴이나 기초학력책임지도, 도서관 운영 활성화, 방과후 교육활동 혁신, 청렴도 등을 강조하였고,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의 학생건강체력, 중등학교의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자치활동, 특성화 고등학교의 취업률을 차별적으로 적용하였으며, 특히 교사만족도, 학부모 만족도, 중등학교 학생들의 만족도를 강조했다. 평가 방법은 학교급별, 학교 유형별, 중식지원 비율 등 교육여건을 고려해 평가 그룹을 세분화해 학교간 교육여건에 따른 차이를 줄이고, 정량평가(78%)와 정성평가(22%)를 병행하여 객관성, 타당성을 높였다. 평가자료로 교육청의 객관적 정책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교원들이 별도의 평가 준비가 필요 없도록 행정업무를 대폭 줄였다. 평가는 외부평가 위원으로 구성하여 사전 연수를 거쳐 11~12월에 실시할 예정이다.평가 결과는 본인에게 통지하여 학교경영능력 개발에 참고하도록 하고, 평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보․전직, 초빙·공모교장 평가, 중임심사, 성과 상여금, 표창 등 인사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학교장경영능력평가 계획(안)은 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1주일간의 정책예고 기간을 거쳐 현장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보완하고, 최종 계획은 6월 말까지 학교현장에 알릴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11-06-14
  • 서울교육청 특성화고 학생에게 취업의 날개를!!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6월 14일(화) IBK기업은행에 이어 6월 17일(금)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와 각각 MOU를 체결한다. IBK기업은행은 그동안 대학생만 채용하던 은행 신입사원 채용에서 올해 최초로 특성화고 학생 20명(130명 채용의 15.4%)을 채용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소기업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지속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특성화고 산업인력의 수요와 공급 불일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IBK기업은행은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7월 13일(수)에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견·중소기업의 특성화고 학생 채용을 위해 기업은행의 취업포털사이트인 ”JOB WORLD"내에 별도의 특성화고 산학협력 채용관을 운영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다음의 사항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중소기업 취업 장려 및 중소기업 인식 개선 협조▶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취업마인드 제고 무료 특강 실시▶ 은행 및 중소기업에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체험 실시로 학생의 직업진로 탐색 기회 제공▶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안내하고 구인기업에 특성화고 홍보▶ 중학생 진로직업탐색을 위한 중소기업 직업체험 기관 지원 이번 협약의 실효성 확보와 산업분야별 차별화된 취업 성공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IBK기업은행은 협약체결 후 금융 분야 산·학·관 협의회를 정례화 하고 중소기업 관련 분야 협의회를 운영하게 된다. 본 협약식에 IBK기업은행관계자(조준희 IBK기업은행장, 이찬용 기업지원부장 외), 학교관계자(서울여상, 경기상고, 덕수고, 서울금융고, 서울전자고, 서울로봇고, 유한공고 교장)와 함께 서울교육청관계자(곽노현 교육감 외)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으로 특성화고 학생의 금융분야 채용 확대와 중소기업의 취업 수요과 공급의 불일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고학력 실업자 300만 시대에 정상적인 산업인력의 조기 공급 경로 마련으로 사교육비 경감 효과와 청년 실업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6월 17일 한국전기공사협회와의 협약에서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특성화고의 전기 관련 학과 취업 희망 학생들이 한국전기공사협회 산하 기업에서 현장실습 및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960년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 전기공사분야 유일의 법정 비영리 단체로, 시공기술 개발, 법령 및 제도 개선, 기술인력 양성, 안전사고 예방, 각종 통계 및 기술정보자료의 발간·보급 등을 통해 전기계 발전을 선도해 왔으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을 위하여 기여하는 전국 12,800여 전기공사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산하 우수 회원 기업체의 구인 정보를 서울시교육청에 제공하고,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에서 전기 분야 인재를 양성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산하 기업체에 우수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전기공사 분야의 취업률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전기공사인력개발원에서 교사를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 교사가 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 및 협회 관계자, 곽노현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와 더불어 특성화고 교장들이 참석한다. 서울교육청은 산업분야별 취업률 제고 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산·학·관 협약 프로그램' 사업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 및 한국전기공사협회와의 실질적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특성화고의 취업률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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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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