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부터 장준엽 감독, 배명진, 류혜영, 지수연, 김승희 배우
7월 8일 밤 부천 소풍 CGV 4관에서 영화 '킬링 임'이 상영된 후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GV(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했다.
남윤수 배우를 제외한 GV에는 장준엽 감독, 류혜영, 배명진, 김승희, 지수연 배우가 참석했다.
장준엽 감독은 '킬링타임'을 슬래셔 호러와 유튜브 생방 콘셉트를 결합하여 호러의 전통적 방식과 트렌디한 소재가 만난 영화를 만들었다. 감독은 영화는 슬래셔, 고어물로 더 잔인하게 만들 수 있었지만 영화를 순화시켜 더 많은 연령대가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영화는 2년 전에 촬영, 완성됐는데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GV에 참석했다. 각자 맡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등 이야기했다. 또한 영화 촬영 기간 중 묵었던 숙소에서 실제 귀신을 본 배우들도 있어 이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김승희 배우는 "숙소에서 잘 때 귀신을 보고 너무 놀랐고, 감독님에게 너무 무서웠다고 이야기했는데, 감독님은 배우를 달래주거나 안심시키는 것이 아니라, 영화가 잘 될 징조라고 하며 기뻐했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류혜영 배우는 "액션신을 위해 연습도 많이 하고 운동도 많이 해서 저한테는 무척 도움되는 영화였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가 힘들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밥차'가 너무 좋았다"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밥차의 밥이 너무 맛있어서 밥시간만 기다려졌고, '푸팟뽕커리'까지 제공되는 너무나 훌륭한 밥차였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각 배우들의 이런저런 에피소드 이야기 후 관객들의 질문이 이어진 다음 GV는 30분 정도 진행된 후 종료됐다.
'킬링타임'은 호러 콘셉트의 인기 유튜브 채널 ‘킬링타임’에 대한 이야기로, 생방송 도중 사고로 사망 사고가 일어나면서 채널은 문을 닫게 된다. 이후 복귀를 노리는 ‘킬링타임’의 스태프들은 산속의 폐쇄된 정신병원을 무대로 더욱 자극적인 콘텐츠를 기획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유튜브의 폐해에 대해 다루고 있다.
배명진 배우
지수연 배우
김승희 배우
류혜영 배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오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양재 aT센터에서 '2026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나를 찾다,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등 약 4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참가 신청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참가자는 오전과 오후 등 3개 회차 가운데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단위는 한 번에 최대 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는 ▲진로상담 ▲진로체험 ▲진로콘서트 ▲진로특강 ▲진로전시 등 5개 분야로 운영한다.
진로상담관에서는 1대1 맞춤형 진로검사 상담을 비롯해 고입 상담, 대학 진학 상담, 학부모 상담, 고교학점제 상담, 특수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로 상담을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에서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업무협약 기관 등이 참여해 7개 분야 15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 첨단공학, 콘텐츠, 예술, 생명과학, 공공안전,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과 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진로콘서트에서는 학생 동아리 8개 팀의 공연과 진로멘토 11개 팀의 강연이 이어진다.
개막식은 7월 14일 오후 2시 30분 제2전시관 진로콘서트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교육감 환영사와 공모전 시상식, 교사 지원단 및 학부모 봉사자 위촉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진로특강도 마련된다. 7월 14일에는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을 주제로 강연한다. 7월 15일에는 웹소설과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학생들과 만난다.
진로전시관에서는 포스터와 슬로건, 캐릭터 이모티콘, 영상 등 박람회 공모전 수상작 73점을 선봰다.
서울시교육청은 행사 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찰과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23주년을 맞은 서울진로직업박람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만남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 소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에 도전하고 나다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일과학고등학교(교장 황서운)는 오는 7월 10일부터 14일까지 3학년 학생 69명이 참가하는‘2026 SW·AI 융합 해커톤 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분야의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일과학고는 해커톤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 중심 정보교육의 노하우를 축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SW·AI 교육 선도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캠프는 AI교육센터, 컴퓨터실, 무한상상실, 3D프린터실, 체육관, 대강당 등 학교 내 전문 시설을 활용해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팀을 구성하고,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SW·AI 기반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부산일과학고 졸업생 가운데 SW·AI 관련 학과에 진학한 선배 8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멘토들은 아이디어 구체화와 기술 적용, 개발 과정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후배들과 경험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황서운 교장은 "4년간 이어온 해커톤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우리 학교 SW·AI 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기술이 사람과 사회를 이롭게 한다는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미래 SW·AI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광해)은 지난 7월 3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사 내·외부 주요 시설물 점검과 함께 ‘안전점검의 날’의 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안전점검의 날’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거하여 매월 4일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는 제도로 동래교육지원청 역시 이에 발맞춰 다양한 안전점검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동래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누수, 시설물 파손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청사 내·외부 배수시설, 옹벽 등 재난취약시설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류광해 교육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으며, 유해·위험요인이 많은 현업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장마철 작업 시 안전수칙 및 산업재해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류광해 교육장은 “장마철에는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직장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에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 신임 안민석 교육감은 취임 첫날인 지난 7월 1일, 제1호 결재인 ‘폰 프리 스쿨 추진계획’에 서명하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폰 프리 스쿨’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육활동과 관계없는 휴대전화 사용에서 벗어나 학습과 관계 형성에 집중하도록 돕고,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임기 4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 간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AS(Literacy·Arte·Sports,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 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폰 프리 스쿨 추진단 구성·운영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폰 프리 스쿨 운영 표준가이드 제공 ▲LAS 교육 연계 지원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자발적 참여를 돕고, 학교에서 단계적으로 확산·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폰 프리 스쿨은 초·중·고등학교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은 신청 단계부터 학생자치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생자치 중심의 스마트폰 사용 조절 실천 활동과 독서·문화예술·스포츠 중심의 경기 LAS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도 발굴해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은 추후 ‘폰 프리 스쿨 추진 계획’을 안내해 학생자치회 중심의 실천 활동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스마트폰에서 멀어져야 배움에 가까워지고, 스마트폰에서 자유로워져야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며, “학생의 학습권과 학교의 교육활동 회복을 위해 폰 프리 스쿨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상돈)은 지난 7월 3일 성지초, 부산진중, 촉진 2-1구역 조합, 시공·감리단,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이전을 위한 첫 현장 상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오는 2028년 3월로 예정된 두 학교의 성공적인 이전 신설과 공사 중 학생들의 안전 확보, 그리고 주변 정비사업과의 원활한 조율을 위해 구성된 민·관·학 협력 기구다. 첫 회의에는 개발을 담당하는 촉진 2-1구역 조합장 및 이사, 현장 실무를 총괄하는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교장과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울러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교육청 관계자도 동참하여 구체적인 협의체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협의체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세부 일정을 수립했다. 매 분기 1회씩 정기 점검을 실시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폭우나 태풍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거나 학교 측에서 긴급하게 안전 확인을 요구할 경우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 시에는 건설사업자가 작성한 사전점검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와 공사 품질, 계약 이행 상황 등을 체크리스트에 따라 엄격하게 공조 점검하게 된다. 특히,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 사항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지적 후 5일 이내에 반드시 보완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즉각 보고하도록 하는 철저한 환류 시스템도 갖추었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현장 상시협의체 구성은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는 가장 강력하고 투명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2028년 3월 개교 시까지 정기적·수시적 점검을 통해 소통 공백을 없애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교육시설을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교육역사관(분관장 최은주)은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2026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은 부산의 피란 유산 일원에서 야경·야식·야화 등 밤을 주제로 한 8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국가유산청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교육역사관은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부산교육역사관은 야행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제공하고, 야행 스탬프 체험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예약이 필요한 야간 전시 해설 ‘중훈이 형 공부방’은 전문 교육강사와 함께 하루 4회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육역사관에 나타난 영희’는 영희 퍼포머 발견 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 주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는 전시실 곳곳에 숨겨진 한정판 굿즈를 찾으면 즉시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다. 도전, 제기차기왕’은 야외 체험마당에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감정문방구’에서는 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받은 교환권으로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최은주 부산교육역사관 분관장은 “전쟁 당시 피란민들은 공동묘지 위에 집을 짓고 산비탈에 천막학교를 세웠고, 겨울 추위도 여름 더위도 삶과 배움을 향한 그 집념만은 꺾지 못했다”며, “그 흔적은 지금도 피란 유산 일원과 부산교육역사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행이 그 이야기와 닿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7월 8일 오전 11시 부산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0대 부산광역시교육감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비전 아래 이를 실현할 5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이 제시한 5대 정책 방향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4년은 지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의 토대 위에서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부산의 미래교육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아이들이 저마다 가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탄탄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교육청은 먼저 ‘AI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학교 현장에 적합한 AI 튜터를 전 학년에 보급하여 개인의 수준과 속도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고, 남부와 해운대 메이커교육체험센터를 ‘AI·메이커교육체험센터’로 개편해 AI와 메이커 활동을 연계한 융합교육을 확대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정보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학생과 교사가 AI를 안전하고 책임있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기술이 대신할 수 없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독서와 예술교육에도 집중한다. 독서토론 캠프를 실시하고, 악기공유센터를 설립해 학교 오케스트라 확산과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을 지원한다. 또, 폐교를 활용한 전국 최초의 오페라 아카데미를 설립해 문화예술교육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수업과 평가의 패러다임도 바꾼다. AI교수학습지원센터와 AI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과정 중심 평가가 현장에 안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도 강화한다. 문해력·수리력 책임 지도와 기초학력 밀착 관리로 배움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고, 초6·중3 대상 학교급 전환기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고교생 수학·과학 심화학습을 통해 맞춤형 학력 신장을 지속 지원한다.
학생들의 심리적 근육도 키운다. 모든 학생이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자기조절과 관계 형성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정서교육을 확대하고,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정서적 어려움이 심화되지 않도록 다층적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진로·직업교육에도 힘을 쏟는다. 진로교육팀을 신설하고 권역별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를 다각도로 지원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취업 지원 플랫폼과 미래직업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까지 교육청이 든든하게 뒷받침한다.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에도 주력한다. 일선 학교가 직접 대응하기 어려운 악성 민원을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처리하는 민원대응팀을 신설하고, 교육활동 침해를 겪는 교사가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 분쟁조정, 법률·심리·행정 지원 등 긴급 대응체계를 가다듬는다.
이와 함께 교무행정전담팀을 확대하고, 교직원 AI 비서와 업무자동화 통합 앱을 보급해 교사가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인다. 아울러 교직원의 심신을 돕는 교직원힐링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더불어 학부모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육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도심 접근성이 좋은 곳에 학부모지원센터를 새로 개소해 맞춤형 교육과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문화적 포용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서부산권에 이중언어 및 국제교육 중심의 글로컬 미들스쿨을 설립하고,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에 걸맞게 해양과학과 산업을 체험하며 배우는 해양AI교육센터를 설립한다. 또, 전문적인 해양 체험과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부산학생해양수련원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도 완성해 나간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합학급의 정원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특수교육지원센터 행동중재지원단 인력을 2030년까지 현재의 2.5배 수준으로 확충한다.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키우는 다문화 자율학교도 지정·운영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 참여 활동비를 지급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학업 복귀를 돕는다.
모든 아이를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도 한층 두텁게 한다. 전 학년 현장체험학습비를 완전 무상화하고,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을 지원하며, 부산형 유보통합 모델 완성으로 교육의 공공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에는 진보나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저를 지지한 분이나 지지하지 않은 분 모두를 아우르며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두의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에게는 꿈을, 선생님들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님께는 믿음을 드리는 부산교육을 구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이자 부산의 미래를 책임지고 활짝 열어가겠다”며 부산 시민과 교육가족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고의숙)은 지난 7월 1일 고의숙 제18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취임 후 첫 결재로 ‘초개별화 맞춤교육 지원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학생별 특성과 성장 이력을 반영한 수준별·영역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책임교육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의 학습 데이터와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개인의 학습 수준과 진로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사의 교육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초개별화 교육 기반도 함께 구축한다.
고의숙 교육감은 “학생의 성장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초개별화 맞춤교육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과 지원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의숙 교육감은 취임식 당일인 7월 1일 오전 ‘등교부터 하교까지 함께’를 주제로 제주북초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 신성여자중학교,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을 살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집무실에서 ‘초개별화 맞춤교육 지원 체계 구축’을 1호 결재로 승인하며 본격적인 교육정책 추진에 나섰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성남여자고등학교(교장 이인숙)는 지난 7월 2일 성남여자고등학교 그린스마트 스쿨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에듀테크를 실현하는 미래형 학습 조성을 함께 축하하고 그간의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관식에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신상진 성남시장,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천지열 중원구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교사 및 학부모 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경과보고, 그리고 새롭게 단장된 학교 공간을 둘러보는 학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 새빛관 중정에는 쏟아지는 자연채광 속에서 생각숲스마트도서관, 스마트팜, 수직정원, 별찾기정보검색대 등을 갖추었다. 넓은 광장형 공간에서 ‘2026 교육과정 박람회’를 여는 등 다양하게 교육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자칠판과 전자교탁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교실과 각 층의 가변형 강의실 및 학생 휴게 공간도 마련됐다.
스마트체육관에는 VR스포츠기기와 AI운동기구를 도입해 미래형 체육 수업의 기틀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전국체전 우승의 주역인 펜싱부와, 사격부를 위한 현대식 훈련장 등이 공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성남여고 이인숙 교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배움의 공간에서 우리 학생들이 자유로운 사고를 경험하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여고는 이번 그린스마트스쿨 개관을 통해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산대와 손잡고 올 하반기부터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혁신전공’석사학위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미래 교육을 이끌 핵심 인재를 현장에서 직접 길러내겠다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7월 8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 산학협력단(단장 이동근)과 ‘2026학년도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학위 과정 설치 및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대학원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학위 과정 신설은 그동안부산 교육이 쌓아 온 미래형 혁신교육의 정책적 성과를 학교 현장에 더욱 확장하기 위함이다. 참여 교원들은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을 직접 기획·개발하는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 혁신을 선도하는 핵심 전문가로 활약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초·중등 교육과정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공동 교수진을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대상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중 3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원은 부산대에서 올 하반기부터 5학기 동안 야간 및 주말 수업을 통해 과정을 이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의 선생님들이 지역맞춤형 미래교육과정의 훌륭한 기획자이자 개발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이룩해 온 부산교육의 성과를 이어 현장에서 미래교육 실천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우리는 무사히 잘 있는 상태를 안녕(安寧)이라 묻는다. 여기서 편안할 녕(寧)자는 흔히 마음(心)이 편안한 상태로 풀이되곤 한다. 하지만 한자의 가장 오래된 모습인 갑골문과 금문을 추적해보면, '안녕'의 실체는 추상적인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집안 깊숙한 곳에서 구수한 메주가 익어가는 '물질적 풍요'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 ‘丁(정)’의 비밀: 깊숙이 박히고 쌓이는 생명력
저(宁·貯)와 녕(寧)의 자형을 관통하는 핵심 요소는 못 정(丁)자다. 오늘날에는 ‘못’으로 쓰이지만, 본래는 무언가 ‘깊숙이 박히는 것’ 혹은 ‘단단하게 채워진 덩어리’를 뜻한다. 이 ‘덩어리’가 집(宀) 안의 그릇(皿)에 담겨 있는 모습이 바로 녕(寧)의 원형이다. 그렇다면 고대인의 집안 그릇에 담긴 그 단단한 덩어리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우리 민족의 생명줄과 같았던 메주다.
■ 메주를 ‘쌓고(貯)’, 기운을 ‘띄우는(宁)’ 공간
흥미롭게도 우리말에서 마당을 뜻하는 ‘뜰’이나 ‘뜨락’은 메주를 ‘띄우는’ 공간과 그 궤를 같이한다.
쌓을 저(貯): 메주를 차곡차곡 깊숙이 쌓아 갈무리하는 행위다.
뜰 저(宁): 발효를 통해 메주의 기운이 위로 몽글몽글 떠오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결국, 녕(寧)은 잘 띄운 메주가 집안 가득 쌓여 있는 풍경이다. 『설문해자』 시기에 이르러 ‘마음 심(心)’이 추가되며 철학적 의미로 변모했지만, 본래의 안녕은 “먹거리가 곳간에 가득 차 몸과 마음이 든든한 상태”를 의미했던 것이다.
■ 문화의 뿌리로 복원하는 문자의 생명력
이처럼 한자의 원형을 추적하는 과정은 단순한 문자 해독을 넘어 우리 문화의 뿌리를 복원하는 일이다. 우리 민족만이 공유하는 ‘메주를 띄우다’라는 감각을 통할 때, 비로소 寧(녕)이라는 글자에 흐르는 막힌 혈관이 뚫린다. 집안의 뜨락에서 메주가 잘 익어가는 소리를 듣는 가장(家長)의 마음, 그것이 바로 고대인이 정의한 진정한 ‘편안함’이었다.
■ 풍요가 뒷받침된 평화
현대 사회에서 ‘안녕’은 지나치게 심리적인 위안으로만 치부되곤 한다. 하지만 寧의 원형이 보여주듯, 진정한 평화는 삶을 지탱하는 구체적인 풍요(메주)가 곁에 있을 때 완성된다.
오늘날 우리의 ‘뜨락’에는 무엇이 익어가고 있는가. 수천 년 전 메주 덩어리에서 평안을 읽어냈던 선조들의 통찰을 빌려온다면, 우리의 안녕 또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의 소중한 먹거리와 온기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 6학년 학생들 23명은 7월 8일(수) 곡성창의융합교육관 꿈키움마루에서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26. 곡성미래기술축제 「AI 융합체험전」에 참가했다. 이번 체험전은 학생들이 AI·수학·과학 분야의 융합체험을 통해 디지털 소양을 강화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6학년 학생들은 2층 피지컬 AI 체험존과 AI 체험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탐색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ChatGPT를 활용하여 프롬프트를 입력하고 친구의 캐릭터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보는 ‘AI 내 친구를 그려줘’ 부스와 생성형 AI로 자신만의 게임을 제작하는 프롬프트 코딩을 체험했다. 또한, 인공지능 분류기를 직접 만들어 로봇을 제어하는 ‘포즈취하기’ 등 레고 컴퓨터사이언스를 연계한 컴퓨팅 사고력 신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외부 광장에서 진행된 ‘AI 방탈출 버스’ 미션에서는 4색지도, TSP 최적 경로 찾기, 데이터 패턴 분석 등 고도의 AI·수학 원리가 융합된 5가지 미션을 모둠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미션 성공 도장이 찍힌 쿠폰북을 완성하며 맛있는 간식과 선물을 받는 성취감도 함께 누렸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교실에서 말로만 듣던 ChatGPT와 인공지능 로봇을 직접 코딩하고 움직여보니 정말 신기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방탈출 버스 미션을 해결한 것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다 교장은 “이번 AI 융합체험전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디지털·AI 시대를 선도할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의융합 교육 환경 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노동초등학교(교장 양수열)는 7월 8일(수) 전교생(12명)을 대상으로 화순 아쿠아나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우고 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2026 여름 행복학교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밀착형 안전 체험으로 진행됐다.
물놀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물 적응 및 수상 안전 기초교육을 몸소 익혔고, 오후에는 안전 요원과 인솔 지도 교사의 지도 아래 친구들과 함께 기초 수영 영법을 익히며 무더위를 날리는 신나고 안전한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노동초등학교는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지난 7월 6일(월) 학급별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안전 및 물놀이 10대 안전 수칙을 지도하였으며, 행사 당일에도 출발 전 건강 점검과 현장 안전지도를 철저히 실시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선생님이 알려주신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올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겠다”고 신나게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처음에는 물이 무서웠는데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연습하니 이제는 물에 뜨는 것도 자신 있다”며 뿌듯해 했다.
양수열 교장은 “이번 여름 행복학교 물놀이 체험학습은 작은 학교 학생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수상 안전 대처 능력을 몸으로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안전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고달초등학교(교장 조형아)는 지난 7월 6일(월)부터 7일(화)까지 1박 2일간 3~6학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학년도 K-푸드클러스터 뒤뜰 야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뒤뜰 야영은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활동 첫날, 학생들은 두레별로 스스로 텐트를 설치한 뒤 ‘한입에 담은 곡성 - 돼지 품은 상추쌈 타파스 경연대회’에 참여했다. 두레원들은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메뉴를 기획하고 요리하며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해가 진 후에는 교사들이 안전하게 준비한 야간 ‘경찰과 도둑’ 추적 게임이 진행되어 한여름 밤의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두레원들과 손을 꼭 잡고 손전등 하나에 의지한 채 어두운 복도를 누비며 끈끈한 단결력을 다졌다.
이어 야외 교정과 천마관에서 진행된 뒤뜰 야영의 꽃 ‘캠프파이어’에서는 모닥불 주변에 둘러앉아 그동안 준비한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따뜻한 감성을 나누었다.
다음 날 아침, 학생들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섬진강 변을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 및 산책 활동에 나섰다. 푸른 섬진강의 풍경을 배경으로 페달을 밟으며 체력을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일 차 1~2교시에는 교장선생님의 안내로, 학생들의 안전과 즐거운 활동을 위해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의 손그림 편지’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정성껏 그린 그림과 편지를 각자 교실에서 선생님께 전달했고, 뜻밖의 선물을 받은 교사들은 깊은 감동을 표현하며 스승과 제자가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야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모닥불 앞에서 춤추고 마시멜로를 구워 먹은 시간이 가장 재미있었고, 아침에 섬진강을 따라 자전거를 탈 때는 기분이 정말 상쾌했다”며 “선생님들께 직접 그린 편지로 감사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야영을 기획한 김종섭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며 더불어 배우는 모습을 통해 행복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존감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채롭고 안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동면초등학교는 7월 8일(수) 교내 시청각실에서 전교생 47명이 참여하는 ‘2026. 1인 1악기 음악회’를 열고 연구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문화예술교육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눴다. 학생들은 학년별 특성에 맞는 악기를 연주하며 배움의 과정을 무대에서 펼쳐 보였고, 학교는 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연구학교 교육과정과 학교특색교육을 연계해 학생 모두가 예술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수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운영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창의성, 협력적 문제 해결 능력,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모든 학생이 악기 연주를 경험하도록 해 배움에서 소외되는 학생 없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천했다.
음악회에서는 1학년 리듬악기, 2학년 핸드벨, 3학년 오카리나, 4학년 리코더, 5학년 멜로디언, 6학년 단소 연주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어 5·6학년 학생들은 사물놀이 공연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흥과 협동의 가치를 선보이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수업시간과 연습 과정을 통해 익힌 연주를 자신 있게 표현했고, 관람 학생들은 따뜻한 박수와 응원으로 서로의 성장을 격려했다.
학교는 공연에 앞서 충분한 리허설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연 과정에서는 실수보다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문화를 조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필요한 지원을 제공해 모두가 끝까지 연주를 마칠 수 있도록 운영했다. 또한 공연 관람 예절 교육과 마무리 활동까지 교육과정의 일부로 운영해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동면초등학교는 연구학교 운영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교육과정을 실천해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번 음악회 역시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의 의미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미애 교장은 "음악은 실력을 겨루는 활동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과정이다. 학생들이 연구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꾸준히 쌓아온 경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무대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우리 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모습을 잘 보여줬다.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광주 함평 엄다초등학교(교장 류재인)는 7월 8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Together 프로젝트 학습(AI)'의 일환인 '상상하고 움직이는 AI Robot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로봇 및 바이브코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여건상 AI와 SW가 연계된 분야들의 체험을 실제로 경험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지역 내 대학교 컴퓨터공학 연구원들과 함께한 캠프는 학생들의 학년 수준에 맞춰 3개 분반으로 편성돼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분반별 특성에 맞는 로봇 교구를 활용해 단계적이고 체험 중심적인 수업이 제공됐다.
전교생 3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2학년 대상으로 'Tambot과 함께 떠나는 똑똑한 미래여행'을 주제로 수업이 진행됐다. Tambot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해 다양한 센서를 이해하고 보석찾기 레이싱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3~4학년 대상으로는 ‘AI 친구 알버트와 미션 게임 대작전’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Albert Robot을 이용해 센서 작동 원리를 배우고 로봇 축구 경기를 체험해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5~6학년 대상으로는 '부딪히고 배우는 AI! 범퍼카 챌린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Spike Prime 교구를 활용해 메뚜기 로봇과 자율주행 범퍼카를 직접 제작(D.I.Y)해 보는 시간으로 항상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였다.
학생들은 "미래 도시가 고장났어요! AI 로봇들이 멈춰버렸습니다. 여러분은 AI 탐험대가 되어 로봇들을 다시 움직이고, 도시를 구해야 합니다!"라는 흥미로운 바이브코딩으로 캠프 미션을 수행하며 능동적인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엄다초등학교 관계자는 "평소 바이브코딩 수업을 접하기 힘든 학생들이 이번 '로봇을 활용한 인성코딩' 수업을 통해 다양한 IT 계열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며, "직접 로봇에 바이브코딩을 입력하여 진행하며 자기효능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엄다초등학교는 바이브코딩으로 나만의 AGI를 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AI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조용식)은 지난 7월 1일, 제11대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취임하고, 1호 결재로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오후 울산광역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식에는 본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육감 약력 소개, 취임 축하 영상 상영, 대통령 축사 대독, 취임 선서, 취임사, 현장 소통, 어울림 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 교육감은 취임에 앞서 신정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홍보활동을 펼치고,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여한 교육공동체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어 울산시장 취임식에 참석한 뒤 울산대공원 현충탑과 고 노옥희 전 울산교육감 묘소를 참배했다.
조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을 비롯해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권 보호 강화, 학생 마음건강 회복, 울산형 공교육 강화, 인공지능(AI) 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교육감은 “학교를 교육의 중심에 두고 학생과 교사를 먼저 생각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며 “오늘의 울산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면서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미래교육 기반을 착실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단에 처음 섰을 때부터 변하지 않은 마음은 아이들의 성장과 배움을 돕는 것이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울산교육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와 학교폭력, 갑질, 악성 민원 등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신뢰 회복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교육감 직속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추진단'을 구성한다. 추진단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대표 등 20명 내외로 꾸려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정책을 심의하고 과제를 발굴한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뢰 회복 특강을 운영하고, 학교별 홍보활동과 교육 4주체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부서별 추진 과제를 정비하고, 오는 8월까지 ‘울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 세부 추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광주 나주고등학교(교장 강대창)가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전력반도체와 미래에너지’ 고시외 과목 승인을 받으며, 지역 미래산업을 이끌 에너지·반도체 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이번 승인은 지난 6월 26일(금) 이뤄졌으며, 나주고등학교가 2024년 3월 1일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 온 에너지 특화 교육과정 운영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주고등학교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에너지·반도체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 공공기관,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에 힘써 왔다.
특히, 나주고등학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와 긴밀히 협력해 고교 교원과 대학 전문연구인력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과정 개발 모델을 마련했다. 이 과목은 산업현장의 요구와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과목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한국전력거래소, 전남대학교 등 에너지·반도체 분야 주요 기관과 교류하며 교원과 학생의 반도체 기초 소양을 쌓아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은 산업현장의 요구와 최신 기술 동향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데 실질적인 밑거름이 됐다.
신설 과목은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되며, 나주 관내 일반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반도체의 동작 원리와 소재·공정, 미래 에너지 산업 동향 등 심화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현장 실습, 프로젝트 수업, 멘토링, 국내외 산업 현장 견학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진로를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업, 전력반도체 및 에너지 신산업 특강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과목 신설은 전남·광주권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산업 기반과도 맞물려 주목된다. 나주고등학교는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고교 단계부터 산업현장과 대학 교육을 연결하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앞으로 나주고등학교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심화 교과목 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전남·광주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연계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에너지·반도체 관련 공공기관, 민간기업, 대학과의 상시적 산학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진로·진학 상담, 지역인재 추천제 등 실질적인 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주고등학교 담당 교사는 “에너지와 반도체 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인 동시에 학생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며, “고교-대학-산업체 협업을 통한 교육과정 혁신으로 나주고등학교가 지역 혁신성장의 한 축이자 전국적인 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신성자)는 지난 7월 6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34세대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 선풍기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 보내기' 사업을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화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정서적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신성자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폭염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선풍기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선하 용호1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늘 앞장서 봉사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호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평소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 이웃돕기 성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