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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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나누리봉사단, 2월 마지막주 부산연탄은행 사랑의밥상 급식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아직은 쌀쌀한 기온에도 부산시나누리봉사단(회장 김청렬)은 2월 26일(목) 오전 9시 부산연탄은행 어르신공동체밥상에서 사랑의 밥퍼 나눔을 했다. 어르신들의 뼈건강을 위해 매달 급식봉사 참여 할 때마다 고칼슘 우유 240개를 전달했다. 이날도 우유와 함께 비빔밥 재료를 만들기 위해 주방에서 호박, 당근, 버섯 등 재료 손질부터 배식 그리고 마지막 설거지 정리정돈까지 이제는 자기 집에서 하는 것처럼 손발이 척척 맞는 모습이다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대표는 "많은 봉사자들이 왔지만 오늘은 특히 나누리봉사단이 역동성과 활동성이 이곳 급식실이 살아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봉사단의 호흡이 척척 맞았다. 특히 봉사단의 최연소 단원인 초등학교 학생인 허자빈 양, 박시하 양이 부모와 함께 봉사를 해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고사리손으로 식탁을 닦고, 밥을 나르고 , 식사가 끝난 자리의 식기를 퇴식구까지 가지고 오며 구슬땀을 흘리고 봉사의 진성성을 어린 나이에 느꼈다. 두 학생은 한 달 용돈의 20%인 만 원을 CMS를 통해 기부금 까지도 내고 있어 모범 학생의 표본이 되고 있다. 김청렬 회장은 "매달 한 번씩 와서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지만 설 명절이 끝나고 새해 인사차 급식봉사를 했다. 이제는 봉사자들이 알아서 자기들 주방 같이 이용을 해 손발이 맞는 걸 보면 그동안의 봉사가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쁘다. 특히 최연소 봉사회원인 시하, 자빈이가 열심히 해줘서 기쁘다. 이들이 자라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해야 할 것들이 뭔가를 알 수 있는 학습장이고 교육장에 우리 나누리봉사단이 있어서 행복하다. 다음 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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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6
  • 장성 삼계중, IB 관심학교·연구학교 운영 앞두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남 장성 삼계중학교(교장 김미애)는 2월 24일(화) 새학년 준비기간을 활용해 본교 교직원과 관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IB프로그램 이해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학년도 IB MYP 관심학교 및 연구학교 운영을 앞두고, IB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역량 중심 교육과의 연계점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IB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교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적 실행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에서는 임영구 전 표선고등학교 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미래교육으로서 IB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제주도 IB 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IB 교육의 철학과 특징, 학교 현장 적용 사례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IB 도입 이후 학생들의 탐구력과 비판적 사고력이 향상되고,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등 소규모학교의 교육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었다는 성과를 공유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박○○ 교사는 “IB가 완전히 새로운 교육이 아니라, 기존의 좋은 수업을 더 체계화하고 깊이 있게 만드는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학교 밖 전학공을 통해 동료 교사들과 함께 IB 철학을 공부하고 수업을 설계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애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IB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역량 함양 수업 설계와 과정 중심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소멸위기 속에서 소규모학교가 교육의 질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작지만 강한 학교’로 회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계중학교는 올해 삼계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통해 독서·토론·글쓰기 중심의 IB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재구조화 사업 및 2030교실(AI교실) 구축학교로 선정돼 IB 도입과 연계한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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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6
  • 황운철 기장군의원, “풍산 이전,‘해결’이 아닌 ‘절차’의 시작 …기장군과 부산시는 답하라!”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기장군의회 황운철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센텀2지구 착공식과 관련해 ㈜풍산의 기장군 장안읍 이전 추진에 대해 기장군수와 부산광역시장을 상대로 언론을 통해 공개 질의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최근 일부에서 ‘풍산 이전이 해결됐다’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으나, 현재는 입주의향서 제출 이후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단계에 불과하다”며 “주민 수용성과 법적·행정적 검토가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결’을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기장군수에게 황 의원은 기장군이 6월 20일 ‘풍산 이전 대응 대책 TF팀’을 구성한 이후, TF의 운영 실태와 후속 조치가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질의 사항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TF팀은 1차 회의 이후 추가 회의를 개최했는가? ⦁ 부서별(환경·교통·안전·도시계획 등) 검토 보고서는 작성되었는가? ⦁ 부산시와의 공식 협의는 총 몇 차례 진행되었는가? ⦁ 주민설명회 개최 여부와 민원 접수 현황은 어떠한가? ⦁ 기장군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주민 수용성 없는 이전은 결사 반대”인가? 황 의원은 “풍산 이전 문제는 기장군의 중대한 지역 현안”이라며, “TF가 일회성 대응이 아니라 실질적 검증과 대안 마련의 기구로 운영되고 있는지 군민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장군수가 풍산 이전 반대에 관한 의지가 없어진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부산시를 상대로, 현재 추진 중인 행정 절차의 정확한 단계와 주민 수용성 문제를 명확히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주요 질의 사항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현재 산업단지 지정 절차는 어느 단계인가? ⦁ 환경영향평가는 착수했는가? ⦁ 원전 8km 이내 위험시설 협의 절차는 진행 중인가? ⦁ 아직 서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아는데, “뚝심 있게 해결했다”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주민 수용성이 해결되지 않으면 철회할 의지는 있는가? ⦁ 장안읍이 환경부 1등급 환경보전지임에도 이전을 추진하는 정책적 판단 근거는 무엇인가? 황 의원은 “개발 이익은 도심에 집중되고, 환경 부담은 외곽 지역이 떠안는 구조가 반복된다면 이는 형평성의 문제”라며, “부산시는 정책 판단의 근거와 절차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결이 아니라, 검증이 필요하다"하다고 말한 황 의원은 “풍산 이전은 정치적 구호로 ‘해결’을 선언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실제로 해결된 것은 없고, 법적·환경적·재정적 검증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장군민도 부산시민이다. 주민 없는 개발은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수와 시장의 공식 답변을 토대로 향후 추가 대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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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6
  • [기고] 孔子의 진채지액(陳蔡之厄)에서 배우는 ‘역경 극복의 기술’: ‘자가 동력’입니다.
    [교육연합신문=김성희 기고] 삶은 외부의 자극을 넘어 스스로 타오르는 불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현대 사회는 ‘동기부여’의 과잉 시대입니다. 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는 열정을 강조하는 자기계발서로 가득 차 있고, 유튜브 알고리즘은 쉴 새 없이 우리에게 성공한 이들의 조언을 쏟아붓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이러한 외부적 자극은 휘발성이 극히 강합니다. 누군가의 강연을 듣고 가슴이 뜨거워졌다가도, 다음 날 아침 차가운 현실과 마주하면 그 열정은 마치 일회용 배터리처럼 금방 방전되어 버리곤 합니다. 우리는 왜 금새 무기력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동력의 근원이 ‘나’의 내부가 아닌 ‘외부’의 보상이나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응원과 달콤한 보상이 끊기는 순간, 우리는 길을 잃습니다. 인생에는 반드시 에너지가 바닥나는 순간, 즉 외부와 단절된 채 홀로 서야 하는 ‘고립무원’의 상태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이때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 결정적 동기(Self-Determined Motivation)’이자,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자가 동력(Self-motivation)’입니다. 이는 외부의 칭찬 없이도 돌아가는 내장형 발전기와 같습니다. 2,500년 전, 죽음의 문턱에서 거문고를 켰던 공자의 일화는 이 자가 동력이 한 인간의 삶을 어떻게 위대하게 만드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그럼, 자가 동력을 구축하는 세 가지 기둥은 무엇일까요? 첫째, 자기 긍정(Self-Affirmation)입니다. 훼손되지 않는 본질적 가치의 발견입니다. 기원전 489년, 공자는 자신의 이상을 실현해 줄 군주를 찾아 천하를 유람하던 중 인생 최악의 사건인 ‘진채지액(陳蔡之厄)’을 맞이합니다. 초나라로 가던 길에 진나라와 채나라 대부들의 방해로 외딴 들판에 포위된 것입니다. 7일간 끼니가 끊겼고, 제자들은 굶주림과 공포에 질려 쓰러졌습니다. 그 절망적인 정적 속에서 공자는 평소와 다름없이 거문고를 타며 시를 읊었습니다. 울분을 토하는 제자인 자로에게 공자는 답합니다. “군자고궁(君子固窮), 소인궁람(小人窮濫).” 군자는 역경에 처하면 더욱 단단해지지만, 소인은 역경 앞에 도리를 어긴다는 뜻입니다. 여기서의 ‘단단함(固)’은 단순한 인내를 넘어선 ‘강력한 자기 긍정’입니다. 심리학적으로 진정한 자기 긍정은 근거 없는 낙관주의가 아닙니다. “상황은 비록 비참할지언정, 나의 존재 가치와 내가 지향하는 도(道)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단단한 자아 수용입니다. 환경이 나를 규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내 안의 중심축을 지키는 힘이 자가 동력의 첫 번째 연료입니다. 둘째는 자기반성(Self-Reflection), 원망의 에너지를 성찰의 에너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군자가 곤경 속에서도 자가 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끊임없는 자기반성을 통해 내면을 정화하기 때문입니다. 공자는 포위된 상황에서도 제자들과 문답을 나누며 자신의 도가 현실과 어긋난 지점을 점검했습니다. 이는 맹자가 강조한 “행유부득 반구저기(行有不得 反求諸己)”의 정신과 맞닿아 있습니다. 자책(Self-Blame)은 에너지를 안으로 고이게 하여 자존감을 썩게 만듭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는 물음은 동력을 갉아먹습니다. 성찰(Reflection)은 에너지를 밖으로 흐르게 하여 다음 단계를 준비하게 합니다. “나의 방법이 부족했는가? 아니면 시대가 담기에 너무 큰 것인가?”를 묻는 비판적 사고는 자가 동력을 더욱 정교하게 만듭니다. 원망의 화살을 외부(세상, 타인, 환경)로 돌리는 순간 우리는 피해자가 되지만, 그 화살을 나 자신의 성장으로 돌리는 순간 우리는 상황의 주인이 됩니다. 셋째, 관점의 변화(Reframing)는 시련을 가치의 증명으로 재정의 하는 것입니다. 공자의 제자 안회는 스승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의 도는 지극히 커서, 천하가 능히 수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통찰은 현실의 실패가 곧 진리의 실패는 아님을 선언하는 ‘인지적 재구성’입니다. 7일간의 굶주림은 공자에게는 단순한 고난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평생 구축해 온 철학이 죽음이라는 극한의 물리적 압박 앞에서도 유효한지 검증하는 ‘결정적 실험’이었습니다. 심리학의 재구성 기법처럼, 시련을 ‘막다른 길’이 아닌 ‘나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로 재정의할 때 동력의 흐름은 바뀝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수동적 물음에서 “이 상황을 통해 나는 무엇을 완성할 것인가?”라는 주체적 질문으로 전환될 때, 인간은 비로소 환경을 활용하는 거인으로 거듭납니다. 질문하는 자에게는 구제 불능이란 없습니다. 자가 동력을 갖추기 위한 자기 긍정, 자기반성, 관점의 변화보다 더 근원적인 숙제가 있습니다. 바로 ‘내가 머물고 있는 생각의 지점’을 끊임없이 확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남이 해주는 위로와 조언을 내 동력으로 착각합니다. 하지만 남의 생각에서 빌려온 에너지는 내 삶의 무게를 지탱할 수 없습니다. 누구의 생각대로 나를 살게 두어서는 안 됩니다. 나를 가두고 있는 자기부정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나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공자는 무언가에 마음을 쓰지 않고(無所用心), 안일하게 지내는 것을 가장 경계했습니다. 고난이 오는 곤란함보다,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는 곤란함이 훨씬 큽니다. 질문을 던지는 그 찰나, 우리 마음의 엔진은 이미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질문하는 자에게는 결코 ‘구제 불능의 상태’란 찾아오지 않습니다. 시인 메리 올리버는 우주가 우리에게 준 두 가지 선물로 ‘사랑하는 능력’과 ‘질문하는 능력’을 꼽았습니다. 이 선물은 우리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불인 동시에, 불필요한 껍데기를 태워버리는 정화의 불꽃이기도 합니다. 외부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눈앞이 캄캄해진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당신 내면의 발전기를 가동할 가장 완벽한 기회입니다. 거문고를 들었던 공자처럼, 이제 당신만의 질문을 던지십시오. 당신의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스스로 타오르는 불꽃이 되십시오. 저도 이 순간, ‘나만의 무대에서 나만의 불꽃이 무엇인지?’를 묻고 또 묻습니다. ▣ 김성희 ◇ SLA 어학원 원장 ◇ 무등 환경단체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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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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